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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사태는 막아야 한다”정부가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계획이 포함된 의료개혁안이 지난 6일 발표된 후, 이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어 의료 공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기독교계에서는 대표 연합기관을 중심으로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지난 14일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의료계의 강경대응과 총파업 예고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 한기총)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적극 지지하며, 의사들의 파업 계획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자신들의 요구, 권리를 관철하기 위해 파업도 불사하는 모습 속에 국민들의 건강, 생명권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의료 인력의 과잉공급”이라는 의사협의 주장에 대해 “자기들 외에 의사 같지 않은 의사들이 넘쳐날 수 있다는 오만”이라고 일갈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 한교연)도 23일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의료대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정부 입장에 의료계가 반발해 집단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면 그 피해는 아무잘못 없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의료 공백 사태는 막아줄 것을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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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재부흥, 한국교회의 연합으로 이루어내자”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주최로 13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대회를 겸해 드렸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도를 맡아 두 연합기관의 통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대표기도와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성일 목사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에벤에셀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한교총 명예회장인 이철 목사(감리교 감독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내 영을 부어 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나라에 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성령에 의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성숙의 길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민족의 재부흥이다. 서로 화합하며 민족의 부흥을 위해 함께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시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대독했으며,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의원 등이 축사했다.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교회의 생태계를 살리고, 반기독교에 맞서 다시 한번 부흥과 성령운동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세삼창과 애국가 제창,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한기총 총무 김순귀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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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 재부흥 이룰 것”한국교회 주요 기구들과 단체들이 2023년 8.15 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재부흥을 위해 교회가 마음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기총 “갈등 극복하고 진정으로 하나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해방과 광복의 기쁨을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새겨 이념적, 지역적,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교연 “하나님의 긍휼하심 따라 다시 빛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은 “오늘 한국교회는 복음 전도의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못지않게 스스로 개혁·자정해야 할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힘입어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교총 “자유, 평화, 화해, 재부흥”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은 “해방 후 지금까지 남북이 갈려있는 우리의 현실이지만, 자유와 평화를 바라며 민족의 제2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개혁과 연합을 이루어 화해와 평화의 사신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장총 “독립운동 결실···분단의 아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었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결실이었다”면서 “민족분단의 의미와 아픔을 깊이 새기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기연 “해방은 선물, 건국은 선택과 싸움”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권태진 목사)는 “78년 전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해방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그러나 3년 뒤인 1948년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은 선택과 싸움이었다”면서 “이제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건국절을 제정하여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을 확립하자. 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의 업적도 함께 기념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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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로총연합 엘더아가페봉사회, 제26회 수련회 개최경북장로총연합 엘더아가페봉사회(운영위원장 임은하 장로, 회장 이동철 장로)가 주최한 ‘제26회 수련회’ 및 ‘제3회 한국근대문화와 기독교 워크숍’, ‘전광훈 목사 초청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12월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열렸다. 수련회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의 장로 부부 2,000여명은 국가와 경북지역 발전, 대통령과 위정자, 복음통일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또한, ‘경북 100만 성도 운동’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수련회는 개회예배, 특강, 건강강좌, 오후 집회, 저녁집회, 새벽기도회, 복음통일을 위한 특강 및 기도회 등으로 꾸며졌다. 수련회 강사로는 전광훈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서대천목사(홀리씨즈교회),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 이용봉 목사(손길문화원장), 최상택 목사(대구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전재규 장로(대신대 명예총장), 이춘근 박사(이화여대 겸임교수), 김학성 교수(전 한국헌법학회장),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김국성 대좌(북한정찰총국 대좌출신) 등이 초청됐다. 임은하 운영위원장은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장로들이 영적 재무장되어 교회와 국가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선구적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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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로드맵 합의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2월 중 기본합의서 작성키로 ▲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한기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성 변호사)가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기관 통합추진 로드맵에 합의하고, 2월 중에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와 한기총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교회연합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2월 중 기본합의서 채택, 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합의서 작성, 양 기관 임시총회 후 통합총회 개최’라는 로드맵을 제안했다. 소강석 목사는 “기본합의서에는 선거와 운영방식의 개혁안 등 양측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괄적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합의서를 작성한 후부터는 양 기관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는 등 서로 보조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또 “세부 합의서는 이단성이 있는 회원의 자격 여부 등 상세한 조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후 작성하게 된다”며 “이후 임시총회와 통합총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제시됐다. 소 목사는 “회원 교단들의 동의 아래 작은 교단이나 선교단체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주적 지도체제와 운영방식을 추구하는 연합기관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권을 갖거나 자리를 나누는 통합, 어느 한 기관이 주도하는 흡수 통합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측 위원들은 이 같은 로드맵에 대체로 동의하고, 기본합의서 세부내용 조율은 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모임 때 기본합의서를 교환하고, 2월 안에 기본합의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그 역사적 사명이 지금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 김현성 변호사는 “양 기관이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미 통합한다는 기본 전제는 깔려 있다. 더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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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작!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 종교 활동 인원제한 대폭 완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10월 27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코로나와 공존)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종교 활동 인원제한도 대폭 완화돼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전체 수용인원의 50%까지 예배 참여가 가능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11월 1일부터 4주간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는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사적모임도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식당 카페 등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소인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종교 활동 인원제한도 대폭 완화됐다. 11월 1일부터 정규예배 시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될 경우 예배당 좌석 정원의 50%까지 참석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만 예배를 드릴 경우에는 인원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종교시설 내 소모임, 식사, 숙박은 기존대로 금지하고 있어 역차별 논란이 여전히 남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추후 2단계와 3단계 시행 과정에서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을 반기며 최근 논평을 냈다. 한교총은 “지난 2년간 인내하며 방역의 고통을 견딘 국민들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맞아서 늦은 감이 있지만 교회의 예배 회복과 사회의 일상회복 시작을 반긴다”고 평했다. 이어 “그동안 한교총은 정부 관계부서와 방역당국에 한국교회의 소통창구가 되어 교단과 교회의 뜻을 적극적으로 전하였다”며 “오늘의 결과는 한교총을 비롯한 한교연, 한기총, 그리고 예자연과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교총은 완전한 예배 회복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접종 완료자로 성가대와 찬양팀 운영, 설교 시 마스크 착용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모임과 식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전국 교회를 향해서는 “현장 예배와 일상의 회복이 당면한 과제이다. 전국 교회는 자율적인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교인들과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며 세상의 희망이 되자. 우리 모두 예배 회복을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일어나자”고 주문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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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10월 31일까지 완료하겠다”한교총 미래발전위원회 첫 모임 가져, ‘탑-다운’ 방식 배제, 절차와 규정대로 한국교회 주요 보수 연합기관인 한교총, 한교연, 한기총 등의 통합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루어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 이 철 장종현 목사)은 한교연 및 한기총 등 한국교회 보수 주요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교총 미래발전위원회 내 기관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지난 8월 26일 첫 회의를 갖고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연합기관 통합은 ‘선 문제 해결, 후 통합’ 원칙에 따라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탑-다운’ 방식(통합 선언 후 실무진 이견 조율 방식)은 배제하고 실무 회의와 협의를 통한 논의와 검증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한 실무위원으로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위원장 김태영 목사, 최종호 기감 감독을 선임했고, 통추위 대변인으로는 성결교단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선정됐다. 지형은 목사는 “통합의 중요성과 극복해야 할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10월 31일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브리핑했다. 한편, 앞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임원회를 갖고 통합 원칙을 정한 바 있다. 한기총 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 내 이단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사실상 통합을 반대하는 논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연합 논의를 ‘탑-다운’ 방식으로 추진할 것과 한교총과 한교연과의 3자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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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사의 표명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년 7개월 만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사퇴했다. 전광훈 목사는 21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저는 그동안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부흥운동을 위해서 온 힘을 바쳐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고난당하고 있다”며 “현 상태로는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기에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전 목사는 지난 5월 법원에 의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를 정지당한 상태였다. 법원은 한기총이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 당시 비대위 소속 목사들의 출입을 막는 등 선출방식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고 판단, 상대측이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경찰은 21일 밤 8시 40분경부터 4시간 동안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 교회 내 PC 등에 저장된 교인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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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 이우근 변호사 선임71세 판사 출신 … 기윤실 이사 역임 이력 ▲이우근 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 법원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에 이우근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를 선임했다. 만 71세인 이 변호사는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 명예박사 등의 학위를 수여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법원장을 비롯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법무법인 한승 대표변호사,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충정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7∼2009년에는 교계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 이사를 맡은 바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별도의 임기 없이 한기총 새 대표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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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법원, 한기총 비대위의 가처분 신청 인용 ▲법원이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임을 정지시켰다. 사진은 지난 제30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된 전광훈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5월 18일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임시대표자 선임신청’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무를 집행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한기총은 정기총회 소집 통지를 누락한 절차상의 하자와 이에 따른 일부 총대들의 의사표시 기회 박탈의 하자 등이 인정된다”며 “가처분으로 채무자(전광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의 직무집행을 정지할 필요성이 소명되기에 직무집행 정지를 인용한다”고 말했다. ‘직무집행정지 및 임시대표자 선임신청’과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사건’은 지난 2월 엄기호 전 한기총 대표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한기총 비대위)가 제기한 것이다. 한편, 한기총 비대위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법원이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환영하며, 한기총의 파행으로 인해 상처 입은 국민 여러분과 기독교인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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