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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교회법의 악용? 그 유혹에서 벗어나야교회는 교회 구성원들이 모여 이룬 공동체이며 하나의 사회 조직이다. 따라서 교회 내부의 질서와 안정 유지, 교회 구성원들 간의 관계 조절을 위해서는 일정 법규가 필요하며, 구성원들은 마땅히 그 규범을 따라야 한다. 그것이 교회법의 근거이다. 더구나 교회는 종교적인 집단임과 동시에 사회 공공선(公共善)의 가치를 선도하는 지위에 있기에, 교회는 사회에 대한 무한 책임도 갖고 있다. 따라서 교회 구성원, 특히 교회 지도자들인 목사와 장로들이 보여주는 불미스러운 언행, 불법적인 결정은 책임과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법은 교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특별히 교단 총회법은 교회 고유의 목적을 실현하고, 교회 내부의 갈등을 예방하고, 조직의 통일성을 유지하여 교회를 발전하게 하는 준엄한 법규이다. 간혹 그 총회법을 무시하고 자율이라는 이름 아래, 막무가내의 내규를 정해놓고 멋대로 결정을 하는 교회 지도자들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한참 잘못된 것이다. 교회법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변형하거나 왜곡해서도 안 된다. 그것은 교회법의 악용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비록 소수라고는 하나, 그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에서 갈등이 초래되고, 분열과 다툼이 일어나고, 심지어 사회 법정에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진리의 말씀과 양심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당하고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말이 있다. 법의 정신 안에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 즉 나의 권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권 리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결국 나를 무너뜨리고, 내가 속한 교회도 무너뜨릴 것이다. 특별히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와 장로는 항상 그러한 불법적인 유혹 앞에서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과연 나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떳떳한가?” “나의 이기적인 ‘그 선택’ 때문에 교회가 어려워지지는 않았는가?” “주님 앞에 설 때, 혹시 주님이 ‘그 일’에 대해 내게 책임을 묻지는 않으실까?” 우리는 양심의 법, 그리고 우리가 정한 교회법에 대고 이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잘못한 일이 생각난다면 지금이라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하나님은 참고 기다려주는 분이시다. 기회도 여러 번 주신다. 그러나 잘못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끝까지 물으신다. 하나님의 경고가 경고로만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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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형통의 길로 가자(여호수아 1장 1절~9절)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형통이란 무엇일까요? 형통이란, 고통과 고난의 면제가 아니라 그 가운데서도 잘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않는 것”(고후4:8~9), 이것이 형통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형통은 성공과 번영을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 나로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형통의 길을 가려면, 첫째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했습니다. 특히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자, 여호수아는 그 책임감에 짓눌려서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고 담대하라!”(6절) 이렇게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서 절망을 할 때가 있고,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불안과 두려움에 떨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과정은 나로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성공의 길을 가게 하는 하나의 길입니다. 따라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해서 전진해 나가면 형통한 길을 갈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홍해 앞에서도 근심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세상 끝날까지 성령이 우리와 함께 계실 만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7절~8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우로나좌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지도이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불기둥과 구름 기둥입니다. 광야와 같은 거친 세상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을 살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내 삶이 황무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좋은 삶으로 바뀌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절대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9절) 요셉이 총리가 될 때, 바로는 요셉에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인이냐 노예냐, 간수냐 죄수냐, 왕이냐 신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범사에 형통함이 중요합니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고난과 역경 앞에서 주저앉게 될까요? 왜 인생이 지치고 그렇게 힘들어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혼자 가니까, 하나님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 일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모든 것을 다 갖춘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잡히지 않으면 그 인생은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이고, 무식쟁이이고, 병든 몸이고, 무능력자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우리는 훌륭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우리를 몰아넣지 않으십니다. 내가 처해 있는 곳은 어디이든지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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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원들, 기독교 가치관 실현하길”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언론회는 21일 ‘기독의원들,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제22대 기독의원들은 총 87명(전체의 29%)이다. 제20대는 102명, 제21대는 125명이었다. 정당별로는(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힘 29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청권 7명, 강원 4명, 영남권 15명, 호남권 9명, 비례대표 6명이다. 언론회는 “현재 기독의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독의원으로서 기독교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거나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기독교의 가치에 반하는 소위 악법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성혁명 악법, 가족해체법 악법, 생명파괴 악법 등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으로 나섰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경제와 민생의 내치(內治)는 물론 외교, 안보, 국방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비극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뜻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의원들이 무늬만 신앙인이면 안된다”며 성경 속에서 정치에 참여했던 인물인 요셉과 다니엘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언론회는 “하늘과 땅의 권세는 주님께 있다(마28:18). 따라서 기독의원들은 자신들을 이시대에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항상 인식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맡겨주신 만큼 찾으시는 분이시다(마25장).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준엄한 책망이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에 부름을 받은 기독의원들은 비록 당을 달리하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신앙과 양심에 따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서로 간에 협치와 상생을 하는 데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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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보건소, 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후천적 장애 예방학교 운영성주군보건소는 4월 16일 대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개교 89명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후천적 장애 예방학교를 운영한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이다.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은 장애(손상)예방의 시작이다. 국립재활원 소속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 예방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중심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교 5회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군 보건소는 학생들이 장애 예방 5계명 (①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자! ②차를 탈 때는 꼭 안전벨트를 하자! ③학교, 놀이터, 아파트 난간에서 위험한 놀이를 하지 말자! ④수영장, 계곡, 바닷가에서 다이빙하지 말자! ⑤너무나 위험한 오토바이, 청소년은 절대로 타지 말자 !)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학교와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가 중증 손상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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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 기승···주의 당부구미시는 관공서를 사칭해 발송된 불법투기 관련 스미싱 문자 메시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관련 확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에 따른 사전통지, 민원내용 확인하기 등의 내용과 함께 특정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해 스미싱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112), 불법스팸대응센터(118)로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시 우편을 통해 공문 또는 과태료 고지서를 통해 통지하고 있으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문자 내 링크를 누르지 말고 삭제하거나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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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김영달 목사김 영 달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화양읍교회 담임 할렐루야!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절을 맞아 경북 산하 22개 시군 연합회와 2,300여 지 교회와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인간에게는 절대적인 세 가지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롬 3:23)과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롬 6:23), 모든 사람에게는 심판이 있다는 것(계 20:12)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이 세 가지 절대적 사실을 해결해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위해 대신 죽어 주셨으며, 사흘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습니다(고전 15:20). 기독교만이 부활의 종교요 생명과 영생을 주는 종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민족은 과거 5,000여 년 동안 온갖 우상숭배와 무속신앙으로 흑암의 그늘 아래서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1884년 4월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하여 부활의 주 예수를 우리 민족에게 전해 주었고,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워 민족정신을 깨워 민족 복음화로 근대화의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왔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부활의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다시 부흥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생명의 종교인 기독교를 대적해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 차별금지법이라는 명분으로 비성경적인 악법들,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세력들과 싸워나갑시다. 죄악에 빠져 멸망으로 가는 우리 이웃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합시다.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부활의 축복과 회복의 축복이 경북 산하 모든 교회와 도민들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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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이다.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저희 부모님은 말씀 중에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묻는 것은 절대로 부끄러움이 아니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를 아는 정도라면 이미 알고자 하는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묻고 답하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사람의 능력이다”라고 자주 훈계하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정말 인생의 큰 진리였습니다. 필자가 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당시에 많은 분들이 존경했던 울산교회의 박두욱 목사님을 찾아가서 2박 3일 동안 목사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받아낸 후에는 ‘목사님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어떻게 전화를 받으시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를 새벽부터 주무실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목회를 하면서 그때 그 시간을 종종 떠올리며, ‘박 목사님이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해 보곤합니다. 2000년도에 제가 구미남교회에 부임하고 2년이 지날 즈음에 가정교회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저는 단숨에 미국 휴스턴에 세미나를 다녀왔고 그 이듬해에 연수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는 가정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가정교회의 정신은 놀라웠습니다. 저는 더 알고 싶어서 안식년 때에 최 목사님께 간절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와 함께 여행을 같이 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2주간을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흔적을 순례하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에서 읽을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를 목사님께 질문하면서 답을 듣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을 물으며, 누구에게 묻느냐?’가 그 사람의 크기와 비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묻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며, 묻고 싶은 마음은 이미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기에, 저는 묻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질문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령 답이 주어져도 그 사람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이 궁금한지, 누구에게 질문해야 할지를 알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지 싶습니다. 끝없이 질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가지셔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이니까요. 아, 참, 가장 분명한 해답은 성경에 이미 나와 있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까 물어보셔야 합니다. 성경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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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의료공백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 개최영덕군은 정부의 의대 입학증원 확대 발표와 관련해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6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개 반, 16여 명으로 구성돼 비상 진료 대책 수립과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책본부는 관내 보건·의료기관 38개소와 의사 42여 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의료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게 된다. 김광열(영덕군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다행히도 현재까지 관내 의료공백으로 인한 차질과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황 파악과 지도 점검으로 군민들께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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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달 목사 취임경북의 22개 시·군을 품고 성시화를 위해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며, 지역교회의 연합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경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김승학 목사)가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2월 20일(화)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달 목사(화양읍교회), 대표부회장에 안상훈 목사(제4중앙교회), 김재석 장로(경산동부교회), 이동철 장로(경주제일침례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영달 목사는 “경북 복음화를 위해 22개 시·군이 서로 연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무엇보다 교회를 대적해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 싸우는 일에 경북기총이 앞장서고, 동성애 동성혼 반대에도 한목소리를 내며, 교회와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경북의 교회를 대변하는 경북기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안상훈 목사 기도, 본부장 도영수 목사 성경봉독, 권용일 장로(안동교회) 특송, 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설교, 직전회장 방영팔 목사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운성 목사는 설교에서 “천국은 마치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은 누룩과 같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면서 “우리는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부풀리는 것과 같은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적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면서, 인내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과 본회 증경회장 이관영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감경철 회장은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 회복 운동의 불씨가 경북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이관영 목사는 “경북기총이 더 큰 비전을 품고 교회 연합 운동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회계보고, 회칙심의, 임원개선, 신·구임원 교체,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특별히 신안건토의 시간엔 “지역 연합회의 참여와 협력을 얻기 위해서 각 시·군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인물을 고루 임원 조직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발의됐다. 경북기총의 연합 사업에는 지역 연합회의 협력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이에 실무임원회에 임원 조직의 마무리를 맡기기로 결의하고 폐회했다. 한편, 경북기총은 지난 회기에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기도회’, ‘8.15 구국기도회’, ‘생명존중포럼’, ‘경북도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등의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영적 부흥을 위해 힘썼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총회를 비롯해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행사, ‘CTS, CBS 초저출생 아동돌봄을 위한 입법청원 및 방안대책 모임’ 등에 대표임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제25회기 신임 실무임원. ▲직전회장:김승학 목사 ▲대표회장:김영달 목사 ▲대표부회장:안상훈 목사, 김재석 장로, 이동철 장로 ▲상임회장:김대원 목사 ▲수석상임부회장:김길동 목사 ▲상임부회장:도영수 목사, 우기진 목사, 박태경 목사, 김진모 목사, 박동환 목사, 김형우 장로, 이병섭 장로 ▲본부장:곽금배 복사 ▲수석부본회장:김윤옥 목사 ▲사무총장:김철한 목사 ▲수석사무차장:이판수 목사 ▲상임총무:곽병구 목사 ▲수석부총무:정인철 목사 ▲상임서기:허정문 목사 ▲부서기:김상기 목사 ▲회록서기:김은수 목사 ▲부회록서기:윤잠식 목사 ▲회계:배운길 장로 ▲부회계:기문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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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오직 예수님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은과 금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없어졌습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는 예수님만 보여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만 있어야 됩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변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어졌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너무나 황홀한 광경을 본 베드로는 “주여 여기가 좋사오니 주님을 위해, 모세를 위해,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겠나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자 홀연히 빛난 구름이 덮이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려워 엎드렸고, 예수님이 일어나라고 해서 눈을 들어보니 모든 것이 사라지고 예수님만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분입니다. 우리를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가로 인도해줄 수 있는 유일한 목자이시고, 우리의 영육의 질병들을 깨끗이 치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의원이십니다. 그러므로 2024년 새해에는 오직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살아가려면 첫째는,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와 엘리야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나라를 세우게 한 건국자이고, 율법의 전수자입니다. 엘리야는 선지자 중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렇게 존경하는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을 본 제자들은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남고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도 결국은 사라지지만, 예수님은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 올 때 사람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보게 될 때, 교회가 왜 이래? 저게 목사야? 저게 장로야? 그렇게 비난하고 정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앙에도 회의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교회를 떠나가게 됩니다. 목사도, 장로도 그럴 수 있고, 우리 모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와서는 완전한 사람을 찾지 말고 완전하신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둘째는, 환경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변화산 위에 초막 셋을 짓고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 보니 그 좋은 환경이 보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보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이 좋으면 교만해지고, 환경이 좋지 못하면 불평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환경이 좋으면 좋아서 감사, 좋지 못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기에 감사를 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참고 견디면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환경을 주십니다. 셋째는, 신비한 것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비주의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가 신비를 체험한 장소나 내게 신비를 체험케 한 그 사람에게 집착하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이 내게 은혜를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내게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비를 쫓으며 신앙생활 하지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앙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율법의 모세, 예언의 엘리야, 복음의 예수님이 모두 계시는 오늘의 변화산이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와서 예배드릴 때마다 모세도 만나고, 엘리야도 만나고, 예수님도 꼭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 보지 말고, 환경 보지말고, 신비도 찾지 마세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찾으세요. 그래서 새해에도 더욱 성숙한 신자, 훈련된 제자, 선교의 정예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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