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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원 신규 채용경북 영주시는 문화재 재난 및 훼손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 목조문화재가 있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에 근무하는 안전경비원 채용을 완료하고 4일부터 현장근무에 투입한다. 영주시는 소방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 중 소방기구 사용 관련 실기시험과 안전경비원으로서의 자세를 평가하는 면접시험을 통과한 우수 인력 24명을 선발했다. 문화재 안전경비원은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국가민속문화재인 무섬마을과 보물 나한전이 있는 성혈사에 각 6명씩 배치돼, 주·야간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게 된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정기적인 안전경비원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역사 깊은 영주의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경비원이란 화재 등 초동대응이 긴급히 요구되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배치되는 전문 경비인력이며 2009년 이후 문화재청에서 전국 각지에 배정해 해당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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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경북’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열려경북도는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상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최성윤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은 1978년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초로 헌장이 선포됐던 10월 5일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 행사는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경상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전국 기념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환영사, 축사, 퍼포먼스, 자연환경보전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4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자연환경보호 홍보영상 상영과 야외광장에서 30여 점의 기후환경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새로이 각인시켰다. 행사 마무리에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자연보호, 경북으로부터!”를 모두 함께 외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범국민적 자연환경보전 실천다짐운동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실현과 친환경 신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바꾸는 등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시책 발굴과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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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톤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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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활절 메시지 - 김승학 목사김 승 학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동교회 담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초대교회가 피의 순교 가운데서도 결국 승리한 이유는 부활신앙에 기초한 부활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핍박이 수반되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절망 속에서도 승리를 노래했던 것입니다. 지구촌은 여전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으며, 새롭게 나타난 여러 문제들은 우리를 질식하게 합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로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창조질서가 무너질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과 폭력, 대립과 갈등 등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세속화는 사역 의지를 위축시켜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침체에 빠져 있다하더라도 낙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여러 현안앞에서 두려워하고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부활의 능력은 교회를 회복시키고, 부활의 영은 그리스도인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영, 생명의 영이 지구촌에 임하여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상처받은 영혼과 훼손된 생태계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부활의 능력이 경북 23개 시군 경내의 교회와 온 성도들 위에 가득하여 생명과 은혜, 감사와 기쁨, 평강과 소망이 가득찬 거룩한 땅으로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는 부활의 절기에 ‘주님이 살아나셨다’, ‘그가 정말 살아나셨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2023년 부활의 아침, 우리도 용기 있게 큰 소리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합시다. 죽음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승리를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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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http://www.gb.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저리로 태양광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햇살에너지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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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에 김승학 목사 취임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는 2월 27일(월) 오전 11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경북의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의 대표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24회기 경북기독교총연합회를 이끌 신임 대표회장에 김승학 목사(안동교회)가 선출됐다. 김승학 목사는 한양대 공과대학과 대학원(공학 석사), 장신대 신대원(목회학 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신대원(신학 석사)과 클레몬트 신대원(철학 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안동교회 제9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는 상임회장 김영달 목사의 기도와 본부장 김길동 목사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가 “하나님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방영팔 목사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이 많은 분이다”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직전회장 신재영 목사의 축도 후 사무총장 도영수 목사가 내빈소개를 하고, 직전회장 신재영 목사와 증경회장 이관영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을 통해 제24회기 대표회장에 김승학 목사가 선출됐으며, 대표부회장에 김영달 목사(화양읍교회), 이동철 장로(경주제일교회), 최두원 장로(경산중앙교회)가 선임됐다. 신임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난 20여년간 경북기독교총연합회를 위해 헌신해오신 증경회장님 이하 많은 주의 종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24회기 1년도 우리를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하며, 경북지역 교회의 재도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24회기 특별 사업으로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기도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코로나 3년을 지나면서 교회가 훼손되고 예배가 많이 위축되었다. 이제는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려고 하니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기독교총연합회는 경북의 23개 시·군에 소재하는 각 지역 기독교연합회에 소속된 교회들의 모임으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신년 조찬기도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사회적 현안 이슈에 대해서도 경북의 교계를 대표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24회기 신임 실무임원 ▲직전회장:방영팔 목사 ▲대표회장:김승학 목사 ▲대표부회장:김영달 목사 이동철 장로 최두원 장로 ▲상임회장:안상훈 목사 ▲수석상임부회장:김대원 목사 ▲상임부회장:김길동 목사 김종원 목사 유원식 목사 황광욱 목사 우기진 목사 한재성 장로 이병섭 장로 ▲본부장:도영수 목사 ▲수석부본부장:김윤옥 목사 ▲사무총장:곽금배 목사 ▲수석사무차장:이판수 목사 ▲상임총무:김철한 목사 ▲수석부총무:이규락 장로 ▲상임서기:곽병구 목사 ▲부서기:허정문 목사 ▲회록서기:김은수 목사 ▲부회록서기:윤잠식 목사 ▲회계:김재석 장로 ▲부회계:배운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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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국보, ‘하회탈 및 병산탈’ 안동으로 돌아온다국보 하회탈과 병산탈이 2021년 8월 13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이하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과학적 분석과 보존 처리를 마치고 26일 안동으로 돌아온다. 안동시는 지난 2017년 12월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하회탈과 병산탈을 안동으로 전격 환수했다. 환수한 문화재는 하회탈(9점), 주지탈(2점), 병산탈(2점)을 포함해 탈놀이에 필요한 소도구 등 총 8건 20점이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환수한 문화재를 지난 2018년 5월 21일부터 박물관 1층에 새롭게 마련한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왔다. 하지만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 결과,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에서 일부 손상이 확인되어 2021년부터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자리를 옮겨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보존처리는 하회탈과 병산탈이 국보로 지정된 이후 처음 진행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는 X선과 CT촬영 등 방사선 조사를 통해 하회탈과 병산탈의 안료 들뜸현상과 박락, 목재 균열이 확인되어 3개월간 세척을 마친 뒤 손상 부위 접합과 표면 안정화를 진행했다. 과학적 분석과 자세한 보존처리 결과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밝힐 예정이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하회마을보존회와 협의하여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을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되, 항구적인 보존과 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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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정 환경도시를 위한 도랑살리기의 한걸음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환경부 주관 도랑품은 청정마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낙동면 백두점마을, 사벌국면 묵상마을, 중동면 중방마을)주민 총 9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도랑품은 청정마을 주민환경 실천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위탁운영한 도랑품은 청정마을 주민환경 실천교육은 2021년에 선정된 백두점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 올해 신규로 선정된 묵상마을, 2019년에 선정된 중방마을 순으로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4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물길의 출발점인 도랑의 중요성과 함께 도랑 훼손 시 복원 등 주민의 역할, 건강한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친환경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물길의 출발점인 도랑은 수질 개선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실천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인 도랑이 깨끗하게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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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농폐기물 무상 처리 기간 운영▲문경시청 전경.(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영농기간이 끝나는 시기인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름(15일)동안 「영농폐기물 무상 처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문경시 공평동 소재의 환경자원순환센터 내 임시 야적장으로 영농폐기물(과수농가 반사필름 등)을 마대에 담거나 풀리지 않게 단단히 매듭지어 이·통장이 확인한 영농폐기물 배출확인서를 제출한 농가에 한하여 반입 수수료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과 농약 빈 병은 재활용품에 해당하여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집보상금이 지급되므로 마을별로 설치된 전용 집하장을 통해 수거가 활성화된 반면, 그 외 과수농가에서 주로 착색용으로 사용되는 반사필름 등 기타 영농폐기물은 재활용 대상 품목이 아니므로 종량제 지침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어 농가에서 적극적인 처리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에 문경시는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의 가능성이 있는 영농폐기물을 처리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수거하여 21년 기준 150톤의 반사필름이 수거되었으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환경도 개선되는 등 적극적인 환경시책을 펼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면 자연경관을 훼손시키는 것은 물론, 폐비닐이 바람에 날려 전선에 걸리거나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번 집중 수거 기간 중 수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리며, 앞으로 깨끗한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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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개관식 개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20일(목) 오후 2시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개관식」을 가졌다.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은 가야 유일의 벽화 고분으로 1963년 발견된 이후 내부훼손이 많이 진행되어 2015년 영구 폐쇄결정으로 실제 내부 관람이 어려워지자, 2016년부터 모형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건축공사와 모형관 내부의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을 추진하였다. 금년 6월에는 건축공사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마무리 하였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더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끝에 개관식과 함께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벽화 고분에 담긴 찬란한 가야지역의 역사를 시각적인 몰입과 동시에 재미를 줄 수 있는 미디어 아트 및 인터렉티브 체험콘텐츠 등으로 이루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건립을 통해 벽화 고분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고령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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