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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대응 일선 보건소 직원 간식 지원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화)에서는 지난 30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햄버거 등 160인분의 간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김경화 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회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시 행정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보건소 직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니 힘이 난다”며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로 감염의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복지관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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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안동 어린이’ UCC공모전 개최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비대면 진행 어린이들이 행복한 모습 3분 동영상, 4월 30일까지 접수 ▲'행복한 미래를 꾸꾸는 안동 어린이 UCC 공모전' 포스터.(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안동 어린이’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동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참가자격은 안동시 거주 어린이 개인 및 단체(학교)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동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UCC 동영상 또는 애니메이션 형태의 3분 내외 창작 동영상(500MB 이내, 파일형식 mp4)을 제작하여 공모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andongjc@daum.net)로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전달성 등 다각적 심사를 거쳐 5월 3일 발표(예정)하고 개별통보된다.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안동시장상, JC회장상 등은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비대면 시상으로 유튜브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관내 초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31명에게 모범어린이 표창도 수여하며 표창장은 5월 5일 전에 학교장이 전수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진행되는 UCC 공모전이 추억으로 남을 이벤트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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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활절 메시지 - 신재영 목사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13)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시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거듭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철천지원수가 아닙니다. 죽음을 두고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전혀 경험하지 못한 위기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극에 달하고 남북관계는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일수록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혼합주의, 다원주의, 세속화, 상황 윤리의 거센 파도와 맞서는 용기와 담대함이 절실한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 부활하고 변화될 것을 생각하면서 큰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부활의 복음을 널리 전파해야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사는’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올해 부활절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많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대대적인 연합예배는 드리지 못했지만, 우리의 소망과 기쁨은 그 어떤 어려움도 억누를 수 없기에 각자 처한 위치에서 부활의 주님을 힘껏 찬양하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우리의 경북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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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예자연 헌법소원 동참 선언 및 방역조치 문제 제기“현장예배 제한과 금지 명령 철회‧사과하라”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비판했다.(사진=인터넷 캡처)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종교시설에 관한 정부의 예배 제한 방역조치에 대한 예자연의 헌법소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고신총회 악법저지대책위원회는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 대표 김진홍‧김승규)와 함께 정부의 감염병 예방 정책에 대한 총회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신총회와 예자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안이 교회 등의 종교시설에 대한 형평성이 어긋난 방역수칙이라며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19가 교회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등 7가지 사항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고신총회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다른 다중이용시설보다 감염 확산이 거의 없는 정규예배를 비대면 예배 원칙으로 세우고 인원 제한을 하는 것은 심각한 차별이자 사실상 종교탄압”이라며 “교회는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정책에 동참하겠지만, 교회가 받은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헌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자연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한국교회는 올바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라며 “다른 모든 교단과 목회자·성도가 한뜻이 되어 이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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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예비 중학생 대상 “수학은 내 친구” 프로그램 진행설레는 중학교 교육과정 미리 준비해요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자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은 내 친구”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 토요일 총 12회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과과정 중 특히 어려워하는 수학과목의 선행학습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에서는 입학 전까지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TS산업(대표 김진영)의 후원으로 중학교 입학 축하 선물을 지원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에게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하여 자녀의 성장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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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집행유예’ 선고에 검찰·변호인 쌍방 항소1심, 횡령 유죄 ···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유무죄 여부가 다시 법정에서 다투어질 것으로 보인다. 1심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는 무죄를, 횡령 및 업무 방해 등의 혐의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수원지검은 18일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이 총회장 측도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항소에 따라 판단은 2심인 수원고법으로 넘어가게 됐다. 1심에서 재판부는 “방역 당국이 신천지 측에 시설현황과 교인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 자체라기보다는 자료수집단계에 해당하므로, 이를 두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횡령 및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본다”며 이 총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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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안전이 ‘최우선’전 군민 대상(2차), KF94 방역 마스크 1인당 8장씩 무료 배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를 차단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수도권의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마스크 지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마스크 쓰기가 코로나19 최고의 백신’ 임을 강조하고 이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이에 청송군은 관내 주소를 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마을 이장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을 통해 KF94 방역 마스크를 1인당 8장씩(기부 3매 포함) 일제히 배부를 시작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9월 추석연휴 방역대책으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1차로 배부한 바 있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 결과 연휴 전·후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사적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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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전화 기반 출입명부 전면 시행‘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 OK!’ ▲구미시청 로비에 세워진 전화 기반 출입관리 안내 현수막.(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1월 18일(월)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청사시설에 전화 기반 출입명부 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한 출입명부 작성을 전자출입부(QR코드)이용 또는 수기로 하고 있으나, 새로 시행하는 전화 기반 출입명부를 이용하면 청사마다 부여된 대표전화(080-232-XXXX)한 통화(통화요금 구미시 부담)로 편리하게 출입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청사 출입 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방문시 입구에 안내된 080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확보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역학조사에만 사용,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출입 대기 불편해소 및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시행 후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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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논평방역에 자발적 협조, 불편과 피해를 겪었는데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예배자를 범법자로 모는 일, 분명한 목소리 내야!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에서 1월 5일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으며, 교회도 피해자인데, 국가는 일관성이나 형평성을 깨고 오히려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이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를 빌미로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예배를 지속적으로 제한하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해 왔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뜻 있는 단체와 교회들이 위헌성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부와 여권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짓밟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성이나 형평성도 깨고, 교회도 피해자인데 오히려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하여 구랍 31일 전국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 부산울산경남기독교연합회, 부울경민초목회자연합, 전국 226개시·군·구기독교연합,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한국교회언론회 등이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훼손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 기독교를 희생양 삼으려는 악한 행위를 멈추라”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그리고 1월 4일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단체는 정부의 편파적인 방역이 시정될 때까지 행정소송 등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예배 회복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였다. 또 같은 날 부산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담임 목사가 직접 발표한 성명을 통하여, 세계로교회가 교회 예배를 제한하는 것을 탄압으로 보고, 이에 대하여 법적인 조치를 통하여,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법원에서 판결로 받아보겠다고 하였다. 손 목사는 현재의 예배 제한과 세계로교회가 앞장서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배 없이는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며, 예배는 죽어도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세계로교회가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때, 이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반응하는 대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1월 4일 세계로교회에 1차 경고장을 보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1항, 3항, 5항, 제80조, 제83조에 따라 고발, 과태료, 시설의 폐쇄 및 운영의 중단을 명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검사, 조사, 치료 등에 대하여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공권력에 의하여 ‘법에 의한 통치’가 아닌 ‘법을 이용한 통제’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또 법치(法治)와 살아 있는 양심을 가진 법원의 현명한 판단도 기대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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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사랑제일교회 폭력 사태, 한국교회 무시한 것”한국교회언론회, 용역 수백 명 침입 사태에 논평 “교회 기물 파손, 방화 ··· 사태 책임자 처벌해 달라” ▲용역들이 폭력 사태를 일으킨 뒤 집기들이 널부러져 있는 사랑제일교회 모습.(인터넷 캡처)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지난달 26일 밤 1시 재개발조합에서 보낸 용역들 수백 명이 교회 강제 철거를 시도한 가운데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쇠파이프를 지참한 용역들은 이를 저지하는 교인들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혔으며, 주변 건물 옥상에 올라가 기왓장 등을 교회 주차장과 건물에 집어 던져 교회 기물들을 파손시켰고, 중장비를 동원해 교회 진입로에 주차한 차량들을 파손했다. 특히 화염병을 교회 건물에 던져 교회 곳곳이 불에 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는 사랑제일교회 폭력 사태를 “한국교회를 무시한 불법·탈법·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관련 논평을 27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그동안 교회와 조합 측은 협상과 합의에 의해 원만한 타결점을 찾아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약속들을 깨고 조합 측이 강제적·폭력적인 명도(明渡)에 나선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돼 서울시가 2단계로 감염병 예방 수위를 높인 가운데, 조합 측이 용역 수백 명을 현장에 투입한 것은 국민 건강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든 교회는 지체로써 하나이다. 그러므로 한 교회가 아픔을 당하면 모든 교회들이 아픔을 겪는다”며,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기독교를 무시할뿐 아니라 매우 위험한 폭력과 감염병 위반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이어 △주택조합 측은 교회와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무조건 사과하고 모든 피해액을 보상하며, 지금까지 협의해 온 것들을 신의를 가지고 지킬 것, △경찰은 이번 사태에 대해 주동자들을 엄정하고 분명하게 조사하여 엄벌할 것, △서울시는 코로나로 엄중한 시기에 용역 수백 명을 동원한 조합과 이와 관련된 당사자들을 색출할 것, △정부는 기독교인도 국민임을 분명히 하여, 이번 사태에 대하여 책임자들을 찾아서 처벌할 것, △한국교회는 재개발로 전국에서 일어나는 교회 피해에 대해 대응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한편, 이 폭력 사태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의 공동변호인단 소속 강연재 변호사는 12월 13일 교회 앞에서 당국의 편파적 수사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정권 하에서 공정한 경찰, 공정한 수사를 기대한다는 것은 역시나 불가능한 것이었다”며 “경찰은 당장 각목과 기왓장, 화염병을 던지면서 집단 폭행을 벌였던 조합 집행관, 용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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