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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없앤다”···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건설기준 강화키로▲경주시 현곡면의 신축 공동주택 공사 현장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북 최초로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한 ‘경주시 건강 친화형 공동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강화된 조치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긴급 승인함에 따라 즉각 시행된 것. 건강친화형 공동주택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성능을 향상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한 주택을 말한다. 실제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벽지,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독성화합물이 뿜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사후 처방전 수준인데다, 국토교통부 역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했지만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국토부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만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고, 흡방습, 흡착 기능성 자재는 5%이상, 항곰팡이, 항균 기능성 자재는 10% 이상의 최소 기준 이상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90~95%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근절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경주시는 기능성 건축자재 모든 항목(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에 대해 30% 이상 기준을 강화하고, 적용대상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기능성자재 의무사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승인 시 승인조건으로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에 시공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존 승인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시행사 등 사업주체에 권고 조치를 내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 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내공기 질이 개선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시민이 실내공기 오염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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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모발 니코틴검사 확대시행▲니코틴 검사용 모발 채취.(사진=상주시보건소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흡연자로 인한 가족들의 3차 간접흡연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모발 니코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연중 검사 신청을 받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1mg)하여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으로 머리카락 속의 니코틴이 모발의 모낭에 최대 3개월까지 검출되고 니코틴의 체내 분해 생성물인 코티닌은 최대 1년까지 모발에서 발견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측정에 적합하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 383명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에 분석을 의뢰하였고 흡연부모를 금연클리닉으로 유도하였다. 올해부터 모발 니코틴검사 대상을 상주시민 전체로 확대해 신청받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의 폐해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해 금연 시도율을 높일 계획이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간접흡연이 계속되면 아이들의 니코틴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라며“아이가 있는 가정의 흡연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을 결심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054-537-5210, 5211)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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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생산 한우 후보씨수소로 선발▲한우 후보 씨수소.(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제82차 한우당대검정 유전능력평가 결과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1두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실무위원회는 전국의 당대검정우 총 461두*를 대상으로 능력검정, 외모심사, 친자확인, 질병검사, 정액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36두를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했다. *농협 400두, 경북 18두, 강원 19두, 충북 2두, 충남 9두, 전북 11두, 대기우 2두 이번 심사에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우량 씨수소 1두가 포함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 1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서산)에서 후대검정을 시행할 예정이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되면 정액을 생산하여 전국의 한우사육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경북형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538두를 당대검정 완료하여 후보씨수소 45두가 선발되었으며, 그 중 한우보증씨수소 12두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한우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보증씨수소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일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정(약 66개월 소요)은 1차 당대검정과 2차 후대검정의 엄격한 절차(유전능력평가, 외모심사, 정액검사, 질병검사, 유전체분석, 도축성적, 도체수율조사 등)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선발하게 된다. 연구소에서 당대검정을 실시해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될 경우, 경상북도 자체명호(경북축기 OO호)를 사용할 수 있고, 총 정액판매량의 50%를 도가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로부터 일정액의 개량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남진희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우수 암소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농가보유 초우량암소를 활용한 수정란 생산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우암소 유전체분석사업에서 확인된 우수 암소들을 대상으로 수정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씨수소 선발률 향상을 위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연구원들과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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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소 결핵·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1세 이상 암소 및 비거세우 대상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한 일제 채혈 현장.(사진=고령군)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022년 3월 2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쳐 1세 이상 암소 및 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소 사육 농가 520호,9,600두에 대해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한 일제 채혈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소 결핵·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에 속하며 소에서 호흡곤란, 기침, 유·사산, 체중감소, 림프절에 결절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체감염 시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객혈, 오한 및 심할 경우 관절염, 뇌수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질병의 조기색출 및 신속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 2017년부터 매년 「소 결핵·브루셀라병 근절대책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공수의사를 동원해 일정 기간 검사대상 전 두수에 일제검사를 해오고 있으며 질병 발생 농가 인접(반경 500M) 농가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일제검사 결과 전 두수 음성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고령군 일제검사 계획에 따르면 관내 소 사육두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검사대상 역시 2020년 8,297두, 2021년 8,497두, 2022년 9,600두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고령군은 4,600두분의 국·도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검진사업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축산농가의 수익성과 직결된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검진사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채혈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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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 개최▲구미시는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 21.(월)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국가지원예산의 효율적인 확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시책사업과 미래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포함 총 70건, 총사업비 3조 1,526억원(‘22년 국비 2,210억원)에 대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사업으로는 R&D분야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 40억원,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19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지원 15억원,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 14억원, ▸홀로그램 기반 측정/검사 핵심기술 개발 13억원,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FPGA모듈화 지원사업 13억원, ▸유연인쇄전자 신전자산업 기술개발 12억원이다. 또한, SOC분야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254억원, ▸5공단 진입도로 개설 200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개소) 199억원,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70억원, ▸구미~김천 간 국도개량 26억원,▸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10억원 등이다. 구미시는 이번에 발굴된 2023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경북도와 중앙부처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중앙부처 예산 요구단계부터 국회 확정시까지 수시로 협의와 정보교류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관련 국비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 입주기업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국비지원 사업은 대부분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추어 빠르게 대응해야 하며,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각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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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방역 영웅 위한 비타버스 출발전국 최초 보건소, 감염병전담병원 코로나 대응인력 찾아 시군 순회 정신건강상담, 물리치료·마사지로 심신 회복과 재충전 ▲경북 비타버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전국 최초로 코로나 대응인력의 몸과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마사지를 제공하는 비타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철우 도지사, 도의원, 코로나 대응인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비타버스 출범을 축하하고, 성공적 운행을 기원하면서 코로나 대응인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출범식 퍼포먼스에는 함께한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비타버스는 올해 1월 도내 보건소 직원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조사 결과, 272명(보건소 인력대비 17%)이 심리질환(77명), 근골격질환(75명) 등 각종 질환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북도가 경북의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 세트로 제안된 프로젝트이다.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으로 구성해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 등으로 공간을 마련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버스를 지원했고, 경북물리치료사협회는 마사지와 테이핑 요법 등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자원봉사하며,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요원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을 해 대응인력의 심신회복을 돕게 된다. 비타버스는 상반기에는 시군 보건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에 54회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에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3종 프로젝트 중, 나머지 두 가지 사기진작 프로젝트에 대해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지원을 마쳤으며, 특별승진 안은 지속 건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넘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로 모두가 지쳐있을 때, 지금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비타버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비타버스가 오늘 출발로 도민의 비타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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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문제로 병원 외래진료 “더 이상 망설이지 마세요!!”구미시↔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저소득층 외래비 지원사업」협약 체결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 발굴해 외래비(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50만원 지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월 15일(화) 14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외래비 지원사업』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의료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식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의료비 지출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적 손실 또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소득층 외래비 지원사업』협약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에서는 대상자에게 외래비(진료비, 검사비, 치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구미시는 사업 홍보, 대상자 신청접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선도적인 의료복지를 실현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일권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원이 힘들었던 의료취약계층의 외래진료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사업이라서 의미가 크다“며 ”외래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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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 차등적용 공동건의수도권과 지방 법인세율 차등적용 건의 등 5개 신규 공동협력사업 발굴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포항·울산·경주 행정협의체)가 9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2022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맹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과 신규사업 보고 및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2022년 공동협력사업에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 차등적용 공동건의 등 신규사업 5건과 계속사업 25건을 포함해 4개 분야 총 30개 사업을 확정하고 동맹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해오름동맹 단체장들이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 심각성에 공감하며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을 차등적용하는 과감한 과세정책의 도입을 기재부 및 여야 정치권에 공동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중증응급환자가 감염병 확진 또는 검사결과 미확인 상태에서도 골든타임 내 응급 수술 및 시술할 수 있도록, 울산대병원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공동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울산 송정-경주 불국사역’ 폐선 대지를 활용한 수소트램 운영 및 동남권 해오름 전철망 구축 등 초광역 협력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2월 포항-울산 구간의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는 더 가까워졌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맹도시 간 교류가 올해부터 다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초광역 상생발전 사업 발굴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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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병원 대면진료 실시」▲영양군보건소 전경.(사진=영양군) 영양군은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25명이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면진료가 방역지침 준수 하에 2021년 11월 1회, 12월 2회, 2022년 1월 1회(총 4회, 25명) 실시됐다. 이번 대면진료는 원격협진진료 초진 및 재진환자로 영상으로 진료해주던 담당 의사를 직접 만나 검사(채혈검사, X-ray, 초음파 검사 등) 및 대면진료를 실시했으며, 보건소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담당자가 직접 인솔했다. 영양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인 지역 특성상 2차·3차 병원을 가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안동의료원(내과), 안동도립노인전문병원(신경과), 영남대학교병원(내분비, 피부과, 호흡기내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류마티스, 정형외과) 원격협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면 상시로 상담할 수 있으며 원격진료병원 1회 직접방문 후 다음 진료부터 원격협진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인 이OO 씨는 “젊었을 때는 대구에 혼자 운전해서 진료를 받으러 갔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장거리 운전은 엄두가 안 나는데, 보건소에서 차도 태워주고 진료도 안내해주니 매우 고맙다. 덕분에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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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알록달록한 디저트류 타르색소 사용실태 조사 나서도내 9개 시·군 휴게음식점(카페 등)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대상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 사용여부 및 허용된 타르색소 사용량 확인 ▲휴게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대상 타르색소 사용실태 조사.(사진=경북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류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히고 맛나게 보일 목적으로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사용실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포항 등 도내 9개 시군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100여 건을 대상으로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의 사용 여부 및 허용된 타르색소의 경우 사용량에 대해서 분석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도내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쥬스, 쵸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류 108건의 타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53건에서 타르색소가 사용됐고 그 중 마카롱 4건이 사용량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마카롱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디저트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예쁜 것을 선호함에 따라 마카롱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타르색소의 사용이 필수가 됐다.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은 직접 제조돼 온라인 판매, 방문 섭취 등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유통되는 가공식품과는 달리 적정수준의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타르색소는 석탄타르에 들어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된 것으로 식용첨가물로 사용되는 것은 9종(16품목)이며, 식품유형에 따라 최대 사용량이 정해져 있다. 타르색소의 개별 허용 사용량만 제한했던 기준이 올해부터는 과다 사용방지를 위해 2종 이상 사용할 경우 총량기준이 추가돼 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받는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소확행의 일환으로 카페 등의 디저트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디저트류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수행해 도민의 건강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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