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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도청과 함께 ‘마을학교 환경개선’ 추진!▲지난 5월 상주미래교육지구 모서마을학교 방과후공부방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도청과 함께 지방 소멸 및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미래교육지구(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 내 마을학교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 등 교육자원을 교육콘텐츠와 결합해 지역(마을)과 연계한 돌봄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함께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을학교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지역 커뮤니티센터, 구 보건소 건물, 구 농촌지도소 건물, 법인체의 교육장, 종교시설, 심지어 컨테이너를 활동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등 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돌봄 부서와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의 협의회 및 마을학교 방문을 통해 마을학교 환경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교육지구내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하고, 경북도청은 지방소멸예방지원금 20여억 원을 재원으로 열악한 마을학교의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을 맡기로 했다. 3년 차에 접어든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현재 5개 지구에 총 43개교가 운영 중이며, 마을교사(플래너) 270여 명, 학생 1,7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5곳의 미래교육지구를 기초지자체 공모를 거쳐 2023년에는 3곳을 더 추가 지정해 모두 8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경북도청과 상호 협력을 통해 마을학교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의 미래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성과들이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청과 도청,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마을학교의 역량을 더 높이고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학교 현대화 사업의 신청 기간은 11월 14일(월)까지며, 시설당 최대 1억 원(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를 포함)의 예산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마을학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정보광장 코너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아이 돌봄 특화사업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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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예방안전단 교육시설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완료▲교육시설 공사현장 안전강화 및 중대재해 사고 에방을 위해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예방안전단 민간 전문가,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한 학교(기관)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고소작업을 동반한 공사를 중심으로 9개 학교(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이행 여부 및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76건이 안전보건 확보 이행 미흡 조치로 지적되었으며,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으로 △추락 위험(31건) △전기·기계 기구 사용 등의 감전 위험(15건) △화기·위험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10건) △안전교육 미실시(7건) △작업 통로 미확보로 인한 찔림, 베임 사고 위험(5건) △개인보호구 미착용 및 안전표지 미부착(각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 의무 미이행의 주요 원인은 △관리(감독)자의 관련 법령 미숙지 및 관리 주의 의무 소홀 △부족한 공기 및 인력난 등에 따른 안전 강화 작업 생략 △작업의 효율성을 위한 비계 임의 철거 △공사비 절감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예산 최저 책정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개선 조치로 합동점검반은 관련 법령에 의거 관리(감독)자의 안전조치 의무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집중 실시했으며, 지적 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했다. 또한 점검 결과 조치 사항을 각급 학교(기관)에 안내해 동일·유사 작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유해) 요소에 적극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근로자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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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완주 성공▲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샷.(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 사업에 총 8,346명이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마니산 참성단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약 800km를 1인당 100m씩 달려 8,000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의 날인 지난 10월 25일(화) 참여자가 8,000명을 초과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최종 마감 결과 8,346명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들 중 경북의 참여자는 5,026명, 타시도 참여자는 3,32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1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에 참여한 길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은 것이라도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콘텐츠공모전,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온라인독도 퀴즈쇼 등을 통해 전국민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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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타시도 학생 유입 크게 늘어!▲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목) 마감된 2023학년도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특별전형, 예·체고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시도에서 경북의 고등학교로 원서를 제출한 학생이 959명이라고 밝혔다. 959명의 학생은 지난해 전기고 유입 학생(817명) 대비 17.3%(142명)가 증가한 수치이며, 마이스터고(유입 191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 762명의 25%)와 특성화고(유입 753명, 특성화고 모집 정원 4,580명의 16%)로 유입한 학생이 944명에 달한다. 특히 특성화고에 많은 학생이 지원한 이유는 경북교육청이 항공, 철도, 반려동물, 조리 관련 등 미래산업수요에 맞게 학과 개편이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발해 타시도 학생들의 응시가 쉬워졌다. 학생,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 학부모의 신뢰는 물론 고입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에게도 상당한 업무경감을 가져온 시스템으로 정확한 통계자료까지 추출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타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북을 찾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시도 학생들까지 든든하게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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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교과교실제) 사업에 박차▲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사곡고 스터디카페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위해 학교별 수요 조사 및 연차별 지원 계획에 따라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응하고 미래형 교수학습에 적합하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선택과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므로 다목적성, 다기능성을 갖춘 유연한 학습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교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규모 교실과 가변형 교실 등의 환경 구축비, 기자재 구입비를 적극 지원하고 공강 발생에 따른 홈베이스, 학생 휴게공간 조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41개교(고 79교, 중 62교)에 운영비 79억,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7교에 시설기자재비 76억, 교과교실제 도입 7년이 경과한 30교에 리모델링비 15억원, 총 170억을 지원하여 학생 맞춤형 성장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와 신규 도입학교를 대상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교과교실제 운영 및 학교 공간 조성 지원 방향 안내,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학생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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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한글날 1009 태극기 달기 SNS 이벤트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제576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태극기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9일(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10월 11일(화)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학생들이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10월 9일 한글날에 학생들이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고 인증 사진을 촬영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에 경북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SNS 게시물 링크를 제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1009태극기달기캠페인 #경상북도교육청 #나라사랑SNS이벤트 #태극기사랑나라사랑’으로 태극기 달기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 확산 및 태극기 사랑을 통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다.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명의 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참여 우수 학교 10교는 시상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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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 직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실시울릉군은 지난 27일 울릉 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의 종사자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방안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청 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단 위원인 안홍기 산업안전지도사를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반적인 내용과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방안, 사고·사례를 통해 본 의무이행과 사후 조치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정리와 산업안전보건법과의 연계성, 그리고 울릉군 사업장 대상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위험 사례 설명 등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로부터 시민과 종사자 보호를 위해 사업주가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중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릉군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실정에 맞는 안전 및 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하고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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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초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하는 취약계층 학생 5,226명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예산 5억 2,260만 원과 초 4학년에서 고 3학년 여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위생용품 구입 예산 10억 9,729만 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이외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 안경 지원사업’은 시력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기 힘든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해 저시력으로 인한 학업 수행의 불편을 줄여주고자 한다. 또한 ‘여학생 위생용품’은 학교에서 구입 후 우선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개인별로 적정량을 배부하고, 일반 여학생들도 학교생활 중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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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독도교육 담당자 독도탐방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의 독도교육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울릉도·독도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독도교육 담당자의 독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독도교육의 실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에서 모인 연수생들은 14일(수) 독도에 도착해 독도 수호 의지를 견고히 하고, 독도교육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인 15일(목)에는 독도박물관과 학포마을 임오명 각석문, 러일전쟁 유적지를 답사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또한, 연수생들은 울릉도와 독도 답사 일정을 마치고, 분임 토의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 독도교육 내용을 공유했으며, 특히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프로젝트’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사이버독도학교를 개교해 전국의 독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전국 독도교육 담당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각 시도에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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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기간은 지난 2021년 2학기부터 2022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며,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73,198명, 조사 대상 학생의 88.7%로 전국 82.9%보다 다소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고 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경북이 1.8%로 전국 평균 1.7%보다 0.1%p 높았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4.4%, 중학생 0.8%, 고등학생 0.2%로 지난해 대비 초등학생은 1.7%p, 중학생은 0.3%p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전면 등교와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작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른 학교급별 맞춤형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언어폭력(41.9%), 집단 따돌림(13.83%), 신체폭력(13.5%), 사이버폭력(9.4%), 금품갈취(5.9%), 스토킹(5.8%), 강요(5.0%), 성폭력(4.7%)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언어폭력이 1%p, 신체폭력이 0.3%p, 성 관련이 0.6%p, 사이버폭력이 0.1%p, 스토킹이 0.4%p 증가했다. 강요는 1.1%p, 금품갈취 0.7%p, 집단 따돌림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대면 접촉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인성교육의 바탕 위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계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갈수록 저연령화 추세인 학교폭력의 실태를 반영해 초등학교에 대한 학생 활동 지원 및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 주간 운영 등 폭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매월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파악해 피해 유형별 변동상황을 예방대책 수립에 반영하며,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두드림팀 활용 등 경찰청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ucc, 웹툰 공모전,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유관기관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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