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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비전센터 이전 감사예배"이 땅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선교 사명 다짐해 ▲구미지회 비전센터 이전 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대표 라영국 목사) 비전센터 이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1일(목) 저녁 7시 비전센터에서 드려졌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어린이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전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자화하여 지역 교회로 정착시키는 목적을 가진 초 교파적이고 세계적인 선교 기관이다(210여 개 국가에서 사역). 주된 사역은 어린이 전도와 양육, 제자화 그리고 교사 훈련이다. 구미지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지난 22년간 오직 이 지역(구미시와 칠곡군)의 8만 어린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비전을 품고 사역하던 중 이번에 새로운 장소로 비전센터를 이전하게 됐다. 예배는 구미지회대표 라영국 목사의 사회로 김경숙 대표(경북대표) 기도, 서영국 목사(한국대표) 설교, 안재호 목사(구미사랑의교회)·장상환 장로(국가 이사장) 축사, 정래화 목사(가촌교회) 격려사, 윤형구 장로(구미지회 이사장) 감사 인사와 광고, 진상권 목사(양무리교회)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서영국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환경이 어렵더라도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멈출 수 없다”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방법을 가르쳐주신다. 우리의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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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야!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 개최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영남경제신문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 대중은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울릉도의 특산식물 52종을 소개하고 이중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3종은 독도에도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특산식물 중 88%가 *향상진화(an agenesis)의 생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준이 요구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나타내는 사례’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상진화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으로 일어나는 종분화 김태원 포항 세명고 교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70여 차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조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특산식물 등의 학명이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남아 있음을 조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우리 것을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본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우리 생물자원에 관한 연구와 보존 활동 등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우리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의 축적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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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슬기로운 언택트(비대면) 생활디지털을 품다, 더 나은 삶을 잇다일상생활 속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구미시는 일상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17(월)부터 시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생활 SOC 교육장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일상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경상북도·구미시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에스엘아이교육그룹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되며, 구미시는 거점 센터인 구미시정보화교육장과 생활 SOC 교육장 7개소를 디지털역량센터로 지정, 강사·서포터즈 32명을 배치해 교육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기초 ▶키오스크(무인안내기)로 음식 주문하기, 금융·공공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는 디지털 생활 ▶프로그램(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중급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1:1 개인지도, 5인 이내 소그룹 지도, 방문 지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디지털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1800-0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겪고 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건강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역량센터(8개소) : 구미시정보화교육장, 선산·도량·인동교육장, 시립중앙·인동·양포도서관, 고아지역정보센터.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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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노로바이러스 저해 효과 99.9% 입증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도반시를 이용한 기능성제품 개발 기대 ▲이승율 청도군수가 감말랭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반시가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저해 효과가 99.9% 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하여 세계적으로 식중독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청도반시 항바이러스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청도반시 추출물과 감착츱물을 여과한 후, 동결건조시켜 각각 탄닌 함양을 측정하고, 이를 노로바이러스에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청도반시 감착츱물이 노로바이러스가 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결합했더라도 불활성화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99.9% 나타내는 것으로 증명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청도반시 추출물과 착즙액을 항바이러스 식품소재, 친환경 포장소재, 세척·세정제 및 의류 개발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이번 용역으로 입증된 만큼 이를 활용한 신규 고부가 기능성 제품 개발·발굴을 하여,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청도반시 농가가 고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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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 제작, 공유를 통한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초 지난 9월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40분까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검색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했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소개, FFK 시․도 지부별 취․창업 우수 프로그램과 특색 사업 사례 발표, FFK 연합회장 인사 및 내년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지인 울산지부로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경북지부에서는 선도농*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을 소개했다. *선도농: 여러분야에서 앞서가는 농가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바이오산업, 반려동물 및 말 산업,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경북지부 농업계 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업 분야 취업과 창농**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임을 인식하고, 젊은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농: 농업을 창업하는 것 박은숙 기자 www. 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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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 “군위의 결단에 달렸다”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통합신공항은 공동후보지로’ 촉구 성명서 발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가 통합신공항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구와 경북이 정성과 힘을 모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성공을 위해 군위군민 설득에 나섰다.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23일 군위군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통합신공항 이전 성공을 위한 군위군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상동 경북대 총장 등 기관단체장 26명이 참석해 통합신공항을 공동후보지로 결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분권형 국토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신공항 이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대구·경북의 새 역사를 만들 대승적 결정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감한 결단이다. 우리에게 남은 선택은 공동후보지인 소보-비안이다”며 “대구·경북의 모든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군위군수와 군민들의 노력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군위 단독에서 공동후보지로 되면서 허탈, 상실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7월 31일까지 신청하지 못하면 공항이전은 무산된다. 반드시 공항이전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군위군민의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하나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시·도민의 정성과 힘을 모아 무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지역발전협의회 임시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이철우 도지사는 군위 전통시장에서 군위군민들을 직접 만나 통합신공항 소보유치를 설득하려 했으나, 우보 단독유치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길을 가로막아 주민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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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진학지도 교사와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연수 진행학생부 종합전형 이해도 쑥쑥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오는 13일 김천 율곡고등학교에서 도내 진학진도교사와 12개 대학 입학사정관 등 총 240여 명이 참석해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연수를 가진다. 이번 연수는 진학지도교사의 대입 이해도 향상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진학지도교사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평가요소와 평정기준 등에 대해 평가자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대학별 정확한 입시 결과 제공으로 진학지도 교사들의 대입지도에 도움을 준다. 입학사정관 참여 대학교는 경북대, 대구교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교이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미뤄졌던 이번 연수는 연수 장소에 대한 사전방역과 함께 행사 당일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1 교실당 최대 20명으로 연수 인원을 제한해 12개 교실에서 진행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진학지도 교사들의 진학지도에 대한 상담역량 강화는 물론 입시를 앞둔 고3 재학생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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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2020 화재감식 경연대회 개최화재감식 경연대회 구미소방서 최우수상 수상... 김수문 위원장 격려방문 경북소방본부는 6월 5일 의성소방서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0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화영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도내 화재조사관 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화재현장에서 쌓은 화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참석해 화재조사관들을 격려하고,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화재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하여 발화원인과 화재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대회이다. 특히 경북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각 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최우수의 평가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뽐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소방서 이체기, 오문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0년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규명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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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 릴레이... 의성 세포배양 소재산업으로 재도약이철우 지사. 5일 ‘다시 뛰자 경북’ 의성 현장소통 간담회 주재 코로나 이후 주목받는 바이오 소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 ▲다시뛰자경북 현장간담회(의성군)를 주재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영덕군, 영주시에 이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 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 조성 중이다. 세포배양 산업은 백신, 신약, 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의약품의 핵심적인 소재인 배지(培地:culture medium), 배지 첨가물, 운반용 백(bag)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생물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연평균성장률 8.6%)를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핵심소재인 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백신 및 바이오 진단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차세대를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세포배양 소재기업 관계자는 세포배양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의지를 재확인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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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3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총 636명전일 대비 확진자 50명 증가 … 경산시 누적 229명으로 가장 많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등 생활치료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71개국으로 확산해 확진환자 90,808명, 사망자 3,110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812명, 사망자는 28명이다. 경상북도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50명이 증가하여 누적 63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5명이 늘어 64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50명)는 전국 600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636명)는 전국 4,812명 대비 13%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道는 현재 확진환자의 중에서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였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의료원(3곳)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114병상이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155명(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 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오늘 오후 퇴소할 예정이다. 이분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으며, 입국한 2월 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퇴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경북도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실(100실), 경주 농협교육원(230실) 등 3개소를 정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그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31개소 866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생 환자가 많은 7개소(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도, 칠곡)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을 입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신도 5,269명+예비신도 1,280명)의 전수조사에서 5,553명(신도 5,158명(98%)+예비신도 395명(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그중 2,102명 검체검사에서 확진자가 229명, 음성 1,364명, 결과대기 509명이다. 또한, 道는 시·군, 교육청과 특별관리 대응반을 구성하여 초·중·고 신천지 학생 신도 26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생활지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별히 관리하기로 했다. 그 외 특이동향으로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 2월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까지 총 13명이 확진되고, 김천소년교도소에서도 2월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어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청도지사에 4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포항 해병 1사단에서 부사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왜관에서는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딸이 확진되면서 앞서 확진됐던 남편과 함께 일가족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 중이던 성주군청 공무원 1명(47세, 남)이 어제(2일)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道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전공의 20, 일반의 130)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여 3월 중에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국가지정병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 대응현장에서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 진료, 검체 채취, 긴급대응반 운영, 역학조사 등에 투입된다. 기부와 온정의 손길도 있다. 道는 전남도청,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주개발공사,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기부금 20억7천5백만 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음료, 라면 등 155,620개를 기부받아 임시 생활시설, 지역주민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금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두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경북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둘째, 정부 추경에서 대구·경북을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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