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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고 수준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한다▲2022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12일 도청에서 올해 문화재 보존‧활용 등 문화재정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부정책에 대응한 문화재 각 분야의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 관련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시군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와 시‧군은 2232개에 달하는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가야사 연구·복원 등 중앙부처의 문화재 정책추진 방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 추진과 문화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재난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화재·안전시설 개선 및 점검 철저, 초동대응 체계 구축, 안전경비원 배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건설·형성·제작된 후 50년 지난 근대 문화유산은 신청·조사·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증대 및 활용을 위해 ▷문화재문화재 보수·정비사업(506개소, 1085억원)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49개소, 27억원) ▷문화재돌봄사업(1404개소, 50억원) ▷문화재안전경비인력 배치(181명, 54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30건, 120억원)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55건, 62억원)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문화·관광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활용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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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친화적 빛 관리방안 로드맵 구축▲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 회의.(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8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조명환경 관리구역 지정여부를 심의했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정책 심의를 위해 만들어진 ‘경상북도 빛 공해 방지위원회’는 환경·건축 관련 외부전문가와 관련 실과장 등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 내 빛 공해 방지계획의 수립·시행 및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등을 심의해 나갈 예정이다. 빛 공해는 산업화로 늘어나는 인공조명의 과도한 빛으로 발생하는 생활 방해 및 환경피해를 포괄하는 환경오염의 하나이다. 환경부는 빛 공해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3년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을 제정해 시·도지사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명환경관리구역 심의에 앞서 함진식 대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함진식 교수는 용역보고를 통해 “경북은 조명의 빛 방사 허용기준의 36%를 초과하고 빛 공해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조명환경관리구역 조성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아직 경북은 전국평균 초과율 45%보다 9% 이상 낮으며, 인구밀도가 낮고,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상 빛 공해로 인한 주민 간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인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빛 공해는 사람에게 직접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현대적 개념의 환경오염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문제로 심화하고 있다”며, “빛 공해 저감 방안 마련으로 가장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가졌지만,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좋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조명환경관리구역’의 선제적 지정을 통한 빛 공해 예방정책에 공감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2년 이상 정상영업을 하지 못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시기를 지역경제 등 상황을 고려해 조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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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16일 출마 기자회견 열어“통합신공항 시대 잘 대비해 위기의 구미 구하겠다” “도시의 힘은 결국 사람이 답이다” 강조해 ▲김장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구미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을 했다.(사진=김장호 선거사무소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10시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언론인들을 초청,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현재 구미는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있다”며 “통합신공항이 인근에 들어오기 때문에 구미로 봐서는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이며 잘 대비하면 위기의 구미를 구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추락을 반전시켜 희망의 구미로 만들기 위해 공직 7년을 남기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구미의 성장에 기여하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 그리고 선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획조정실장 시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추진지원반장(TF)을 맡으면서 공항과 연계된 배후도시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며 “구미가 통합신공항의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국제도시 배후도시로서의 준비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힘은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고 힘주어 말하고, “모든 사업들은 결국 인재를 끌어오는 일부터 시작되어야 하기에, 지역의 대학과 기업, 그리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일에 구미시장과 구미시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을 시작으로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며 “구미시민이 키운 김장호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미를 확 바꾸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공약으로는 ▲KTX 구미역 정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생태계 구축, 전기전자 시제품제작 전용단지 등 기업 육성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조기 개막 ▲골목상권 활성화 ▲금오산과 낙동강을 활용해 관광자원 개발 ▲농축분야 예산 대폭 확대 ▲청년·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확대 ▲안심동네 조성 확대 ▲도심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선산출장소 행정기능 강화 ▲강동지역 고등학교 유치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추진 및 지역독립운동가 선양사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읽은 후에 현장에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 구미역 정차 복안, 금오산 관광자원 개발, 취수원 문제, 교육 정책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음으로써 ‘준비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남겼다는 평이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KTX 구미역 정차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장호 선거사무소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박은숙 기자)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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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11일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 몰아, 구미에서도 정권교체 이룩할 것”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김장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장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11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를 몰아 반드시 구미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시민의 부름을 받고 시대적 사명감을 느끼고 구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많은 공직을 거치면서 경제 살리기와 예산 행정 활동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많은 성공과 경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기반조성, 사통팔달 신공항 교통망 구축,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경제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구미의 자존심을 세우고 이익을 지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시민 여러분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공감하며 시민 여러분의 기댈 어깨가 되겠다”며 “구미의 가슴 떨리는 미래를 구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이다.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사진=김장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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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폐기 미숙 복숭아 식품영양학적 가치 밝혀노화방지 폴리페놀 화합물 미숙 복숭아에서 최대 3배 이상 높아 폐기되는 적과 복숭아의 기능성 및 영양성분 매우 높아 ▲미숙 복숭아 모습.(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복숭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적과 후 폐기되는 복숭아의 영양성분 및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완숙 복숭아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영천에서 재배되는 백도(홍금향), 천도(썬프레), 황도(황귀비) 등 3품종을 대상으로 5월 적과한 미숙 복숭아와 8월부터 9월까지 수확된 완숙 복숭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적과 후 폐기되는 미숙 복숭아에서 인체의 주요 미네랄인 칼슘(Ca), 철분(Fe), 마그네슘(Mg) 등의 함량이 완숙 복숭아보다 미숙 복숭아에서 높았고, 특히 칼슘(Ca)은 최대 10배, 철분(Fe)은 5배, 칼륨(K)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인체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방지를 하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미숙 복숭아에서 최대 3배 이상 높았으며, 복숭아의 주요 폴리페놀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네오클로로겐산, 카테킨 등의 함량도 완숙 복숭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숙 복숭아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미숙 복숭아에 펙틴분해효소를 처리해 미숙 복숭아 당절임액을 제조한 결과에서는 효소처리를 하지 않은 당절임액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고 복숭아 특유의 향기성분으로 알려진 헥산알(hexanal)과 2-헥센알(2-hexenal)의 함량이 증가하여 풍미가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국내 식품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지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2021, vol.50, no.11)에 게재됐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폐기되는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연구 성과이며, 농산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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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사현장 특정감사 실시 10억 원 이상, 102개소 공사현장 낙석·붕괴 등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 ▲경북도는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했다.(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건설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대비 특정감사는 도와 시·군에서 시행 중인 10억원 이상 102개소의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해빙기를 맞아 비탈면 유실 및 붕괴, 침하 및 균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부분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도는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하거나 부실시공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정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감사에서는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노력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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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막PID 20주년,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 톡톡히 해 탄소중립 생분해섬유, 리사이클소재 등 첨단섬유소재기술 선보여 ▲대구 엑스코에서 2022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2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및 섬유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0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기 간)2022. 3. 2 ~ 3. 4 (3일간) ◆(장 소)엑스코 서관 1층 ◆(행사규모)209개사(국내198, 해외11) 483개 부스, 26개국 178명 해외바이어 참가 ※ PID(Preview In Daegu) : 2002년 시작 / 2008년부터 경북도 참여 이번 박람회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이란 주제로 209개사 483부스 규모로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세미나, 패션쇼, 화상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생분해섬유, 리사이클․업사이클 소재제품관을 운영해 첨단섬유소재기술을 선보이며 K섬유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도른비른 GFC*의 아시아컨퍼런스인 제2회 GFC-ASIA 2022가 동시에 열려 혁신섬유기술/기능성섬유, 산업용섬유/순환경제를 주제로 11개 강연도 진행된다. * 도른비른 GFC : 오스트리아 렌징(Lenzing AG)과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화학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섬유 컨퍼런스 한편, 경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섬유소재, 안동마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섬유소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플랫폼 기반의 섬유메타버스를 구축해 소재개발부터 디지털생산과 디지털마케팅까지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K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최근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은 대문의 빗장을 풀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무너진 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공급망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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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경상북도청 대변인, 김천시 부시장에 부임▲김일곤 김천부시장. 김일곤 경상북도청 대변인이 2021년 12월 20일 자로 경북 김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 승격 7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시에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은 저에게 낯설지 않고 아주 익숙한 곳”이라면서 “지난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과 2007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총괄 책임자로 참여하여 성공체전으로 치러 낸 행복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구미 선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자치행정과(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공무원을 시작하여 고아·선산읍사무소, 선산군청 기획실에 근무 하다가 1992년 경북도청에 전입,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사무관), 경북도 예산담당관(서기관), 대변인을 맡았다. 이후 2020년 청도군 부군수, 2021년 경북도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기초·광역자치단체, 중앙정부에 근무해오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김 부시장은 모범공무원으로 1993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국무총리 표창(2001년, 2007년, 2012년)을 3번이나 수상하는 등 지방행정의 유능한 정책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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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에 164억 규모 ‘짚라인’ 들어선다보문호 수상공연장~호반광장 1.3㎞코스 국내 최장거리 120m 높이 조성될 짚라인 타워 보문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주시와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지주㈜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타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철우 경북지사,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대표,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는 1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아이에스지주㈜(회장 권혁운)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타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짚라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65억 6000만 원, 아이에스지주㈜가 98억 4000만 원을 공동출자해 164억 원의 자본금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올해 7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짚라인 코스는 보문호 수상공연장부터 호반광장 일원까지로, 수상공연장에 120m 높이의 짚라인 타워가 조성되고 4개의 짚라인 케이블이 호반광장까지 이어지도록 설치된다.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1.3㎞에 달하는 길이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게 된다. 짚라인 타워에는 엣지워크 체험대,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며,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보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운 아이에스지주㈜ 회장은 “이번 경주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조성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의 관광 인프라 조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짚라인 조성으로 관광레저단지로써 보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체험형 레저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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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들어선다케이티·경북도·예천군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 1160억 원 투자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효과 ▲도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예천군, 케이티,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김형동 국회의원,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6월 케이티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케이티는 도청신도시에 1160억 원을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2층(부지 3500㎡, 연면적 1만7150㎡)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365일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클라우드는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양자컴퓨터는 양자 고유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미래형 최첨단 컴퓨터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컴퓨터 연구 단계부터 향후 서비스를 고려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지원, 포스코가 운영, 케이티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맡아 과학자 및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센터장 심재윤 교수) 케이티는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전·후방산업 협력기업에도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때 지역기업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유발 취업자 1243명(직접 628명, 간접 61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KT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Telco에서 DIGICO로 변화 중이다”라며, “KT는 민관협력 기반의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초 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대전환을 위해 벤처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유치는 경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것”이라며,“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략산업의 상생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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