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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산시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대책’ 회의 개최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소화를 위해 대학관계자들과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대책’ 회의 개최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3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하여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김병삼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과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하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6개 대학 유학생 지원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국 유학생 관리 및 지원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14일 자가 격리’ 통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대학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기숙사에 14일간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고, 대학 관계자들도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산시에서는 재난대비 예비비를 활용해 대학별 식비, 방역물품, 소독제, 관리인력을 포함해 열화상카메라 등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꺼번에 입국할 것에 대비해 대학별 졸업식 및 입학식 등 집단행사를 취소하였으며, 대부분 개강을 연기하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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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종 코로나 대응 ‘간호 인력 지원’보건교사 미배치 286교 간호사 배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 125교, 중 126교, 고 35교 총286교에 간호사를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호 인력 지원은 지난 3일 부교육감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교육지원청교육장 영상 회의 결과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했다. 간호사는 다음달 2일부터 27까지 4주간 한시적으로 근무하면서 의심증상 발생 대응법,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행동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내 21개 간호대학과 경상북도간호사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미취업 간호사가 학교에 채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보건교사 미 배치교에는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순회 보건교사가 주 1~2회 보건교육,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체계적인 보건교육과 질 높은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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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메이커교육 실시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월 4일(화)부터 2월 5일(수)까지 이틀간 한마음회관(청소년센터) 대회의실에서 울릉도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메이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교육이란 자신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성과 자신감, 문제해결력 등을 향상시키는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메이커 문화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메이커 체험뿐만 아니라 메이커 문화를 통한 취미의 활동에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우드스피커만들기, 머그컵만들기, 식물키우기, 3D펜 교육 및 실습, RC카 조립 및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메이커 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누구나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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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 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독립운동길 탐방’ 특색사업 추진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 지난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외탐방)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라는 독립운동길 탐방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탐방으로 경북인의 독립 정신 계승, 나라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선열에 대한 기억·감사, 나라사랑 정신, 평화·통일의식과 세계 시민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주요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역사의식 함양,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 지역사회 연계강화의 3가지 추진과제로 진행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의식 함양’은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계기교육 자료 발굴 보급, 쉽고 바르게 읽는 3·1운동 독립선언서 보급,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도서 활용 수업을 한다.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는 경북인의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으로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북인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체험하는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 탐방을 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의 길, 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북인의 도내·국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다.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해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교재 개발, 독립운동길 탐방 사전 교육과 탐방 등을 진행하며, 지자체, 국가보훈처와 각종 민간단체의 독립운동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 특색사업을 통해 다음 세대가 지역 선열의 자유와 독립 의지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평화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립운동 교육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언제든지 체험될 수 있는 방식으로 탈바꿈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학생들에게 당연한 소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북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외탐방)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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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지적장애인 눈높이 재활운동교실 운영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상북도 장애인부모 소속 지적장애인 및 선재 재가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지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14:00~16:00까지 「2020년 지적장애인 눈높이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운동기능이 떨어지는 지적장애인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1:1 맞춤형 운동,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과제지향적 운동(공 튀겨 주고받기, 풍선 배드민턴, 스텝박스 뛰어넘기) 등 개인수준별․단계별 운동지도 및 재활상담을 실시한다. 지적장애인 눈높이 재활운동교실은 사회성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신체활동 및 균형감각과 유연성 증진으로 2차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여 사회성 발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지적장애인 눈높이 재활운동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 회복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보건소(☎270-4086)로 전화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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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발간, 주요 관광안내소 등 배포오늘은 어디 갈까?’ 경북의 카페 명소 60선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경상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광의 트렌드인 커피․카페여행을 반영하여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 등 23개 시군별 2~3곳씩 총 60곳의 카페, 베이커리를 담았다. 대형 체인점을 지양하고,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했으며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으며,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 대표 메뉴 및 가격과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을 곳곳에 배치하고,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시 소요시간까지 수록하여 카페를 방문한 후 근처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12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15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0곳을,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13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가이드북을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추후 팸투어단을 모집하여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카페, 베이커리로 꾸민 가이드북에 실린 명소에 많이 찾아오셔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지시고, 근처 관광지도 방문하여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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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 축전’ 열린다‘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 피운다’라는 주제로 영주·경주·안동 일원에서 개최 ▲지난 12월 30일 개최된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표지석 제막식.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전국에 알리는 대규모 행사가 영주에서 열린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 세계유산축전사업 수행기관으로 경상북도(영주시, 경주시, 안동시)와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이 선정됨에 따라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유산 축전을 영주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코자 기획됐다. 각 축전행사별로 7 ~ 10월 중에 한 달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계획은 상반기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전시 등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세미나, 교육, 투어 등의 가치 확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석사에서는 부석사의 사계를 주제로 한 ‘교향 음악회’와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설화를 테마로 한 ‘미디어가무극 공연’,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소수서원에서는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의 가치를 살려 ‘사액봉안 행사’와 우리나라 유학을 들여온 안향 선생을 기리는 ‘공개 제향 행사’가 개최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영주의 세계유산과 영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0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개최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지난해 10월 개최한 부석사 달빛걷기 행사.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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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개최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주말인 4일(토), 5일(일) 양일간 청송군 얼음골에서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청송 얼음골의 얼음벽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장에서는 4D아이스클라이밍 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청송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인물을 대회장에 설치하여 맑은 공기 가득한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다음 주말에 연이어 열리는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의 준비 점검도 겸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3주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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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큰동해시장, ‘꿈틀로’ 예술가와 기둥벽화 미션 거리 조성전통시장과 지역 예술가의 상생 콜라보레이션 포항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상생을 위해 힘을 합쳤다. 포항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은 포항의 예술창작지구인 ‘꿈틀로’ 예술가들과 함께 시장 내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가 후원하는 ‘2019 포항큰동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그간 연결고리와 소통의 계기가 없었던 전통시장과 지역의 예술가가 함께 뜻을 모아, 전통시장은 시장 내에 지역 예술가가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는 재능을 표출하여 전통시장에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생의 계기를 만들어내고자 조성되었다. 특히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예술창작지구 ‘꿈틀로’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의 결과가 자생적 협력활동의 기반을 낳을 수 있다는 긍정적 사례를 보여주었음에 그 의미를 더했다. 주목할 점은 포항큰동해장의 기둥벽화 그림거리는 단순 벽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포항제철과 포항운하, 시장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표현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테마로 만들어내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간 전국의 수많은 벽화나 바닥화 등이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나 삽화수준으로 머물러 포토존 그 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 것과 달리, 포항큰동해시장의 기둥벽화는 시장을 방문한 고객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미션벽화로 그려져 향후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기둥벽화는 큰동해시장 내 기둥 총 60개소에 그려져 있는데, 모든 기둥에는 포항큰동해시장의 캐릭터인 ‘해랑이’가 총 4가지 테마에 따라 귀여움을 뽐내며 그려져 있으며 각 그림은 테마별 미션을 품고 있다. 이번 기둥벽화 그림거리를 꿈틀로 작가들과 함께 조성한 포항큰동해시장 김병석 회장은 “포항의 가장 선진화된 전통시장인 포항큰동해시장이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소통함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며, “미션형 그림벽화를 비롯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다양한 콘텐츠를 시장에 만들어내어 고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큰동해시장은 이번 기둥벽화 조성을 기점으로 꿈틀로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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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 발간2003년 첫 발간 이후 15년동안 조사·연구된 연구성과 정리 및 보완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지난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 15년 동안 조사·연구된 새로운 사실과 영덕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정리 및 보완해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을 발간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612쪽)」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연구·조사 및 집필을 맡고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교정을 맡았다. 이번 증보판은 영덕지역에서 영덕 사람들이 개항 이후 일제의 침략과 지배에 저항하여 펼친 반일운동을 국권회복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으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기존 책자의 목차 총 8장에서 ‘영덕의 여성운동’을 별도의 장으로 만들어 총 9장으로 구성하였고, 영덕의 의병항쟁과 3.1운동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탁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다 자세하게 집필하였다. 특히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당시 136명이었던 독립유공자 수가 현재 230명으로 94명이나 증가하였는데,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덕지역 3.1운동 독립운동 참가자 재판’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이 호국역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영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폭넓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책자 1,000여 부를 지역 도서관과 각급학교, 언론사, 경북 지역 각 시·군, 문화원, 전국 주요 독립기념시설 등에 배부해 영덕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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