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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교회연합회, 복지사각지대 150가구에 생필품 전달▲경주시 황성동 교회연합회(회장 이종래-중부교회 목사)는 15일 부활절을 맞아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생필품 150박스(75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황성동 교회연합회(회장 이종래-중부교회 목사)는 지난 15일 부활절을 맞아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생필품 150상자(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황교연은 황성동 관내에 있는 10개 교회로 구성돼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단체이다. 생필품은 중부와 경일, 대광, 경주황성, 새경주, 유림, 경주서부, 목원침례, 한마음, 주안애 등 회원 교회가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신도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종래 회장은 “지금의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그리스도 정신이 힘든 이웃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나눔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의미가 있는 곳에 잘 전달해 마음을 보듬는 황성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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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없앤다”···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건설기준 강화키로▲경주시 현곡면의 신축 공동주택 공사 현장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북 최초로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한 ‘경주시 건강 친화형 공동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강화된 조치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긴급 승인함에 따라 즉각 시행된 것. 건강친화형 공동주택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성능을 향상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한 주택을 말한다. 실제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벽지,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독성화합물이 뿜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사후 처방전 수준인데다, 국토교통부 역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했지만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국토부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만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고, 흡방습, 흡착 기능성 자재는 5%이상, 항곰팡이, 항균 기능성 자재는 10% 이상의 최소 기준 이상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90~95%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근절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경주시는 기능성 건축자재 모든 항목(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에 대해 30% 이상 기준을 강화하고, 적용대상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기능성자재 의무사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승인 시 승인조건으로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에 시공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존 승인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시행사 등 사업주체에 권고 조치를 내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 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내공기 질이 개선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시민이 실내공기 오염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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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긴급 지원 나서▲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56억원(국·도비)을 긴급 편성·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주지역에 지난달부터 하루 1000~200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긴급 조치로, 올해 본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원활한 생활지원비 지급을 위한 것.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2020년 2월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 통지를 받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된다. 그동안 가구원 수와 격리일수 등에 따라 차등지급(1인/7일 기준 24만 4400원)됐지만, 방역지침이 변경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1인 10만원, 2인 이상 가구 15만원 등 정액지원으로 변경됐다. 단 격리기간 동안 유급휴가 제공받은 자, 공공기관 등 종사자, 해외 입국 격리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격리 해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긴급 예산 편성을 통해 생활지원비 지급 지연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추후 추경을 통해 시비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20년 998건에 6억 5200만원, 지난해는 3999건에 30억 240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급한 바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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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13억 투입,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들의 사회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원방안 마련 ▶전국적 확대 가능한 운영모형 개발 ▶자립지원 대상자 발굴·지원기준 구체화 ▶자립지원 체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자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이거나 입소 대기 중인 장애인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으로, 자립지원 인력을 통해 ▶주거공간 관리·유지 ▶일상생활·사회참여 ▶권익옹호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연계 ▶주거환경 개선 ▶자립지원 인력 배치 ▶활동지원서비스 별도 지원 ▶건강검진비 40만원(연간) ▶보조기기 구매지원 300만원(연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시행해 장애인의 주거 결정권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주지역 전체 장애인 수는 1만 6616명으로 전체 시민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시설 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 지원과 재가 장애인 시설입소 예방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체험홈, 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맞춤형 좋은 일자리 발굴·제공, 장애인 기초재활교육센터 및 편의시설 지원 확대 등 장애인 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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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무대왕 프로젝트 본격화 나서28일 경주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 개최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시동 도,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 제정 및 시상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 변경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에서 첫삽 뜨기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해양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문무대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8일 경주 감포읍 대본리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2015년부터 추진해오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이번에 착공했다. 역사관은 부지 9089㎡에 2층 건물로 연면적 1793㎡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등과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간 도와 경주시는 문무대왕과 연관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올해 3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 도는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을 제정해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주민여론 수렴과정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을 변경해 지역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띈 지역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한편, 문무대왕은 최초 해양행정기관인 선부(船府)를 설립했으며, 바다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다. 그는 죽어서도 동해의 큰 용이 돼 나라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위민정신을 바다를 통해 실천한 신라의 30대왕으로 2016년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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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라벌교회,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나눔으로 산불피해 극복을 동참 ▲경주 서라벌교회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 성건동 소재한 서라벌교회(목사 홍석하)는 21일(월)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북·강원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도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홍석하 목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고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해준 서라벌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피해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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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현 업무협약 체결저탄소 식문화 캠페인 추진, ESG 가치 실천 등 협력키로 ▲10일 경주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있어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요시하는 지표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탄소 식문화 캠페인 추진 및 ESG 가치 실천 ▶지역 농수축산식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및 해외 판로 지원 ▶식품외식기업 경쟁력 강화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배출 중립 실천’을 슬로건으로 식생활 교육과 화랑마을 급식소 잔반 줄이기 캠페인 실시, 외식업체 캠페인 동참 유도 등 저탄소 식문화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저탄소 식문화와 ESG 실천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이 저탄소 식문화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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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시기독교연합회-포항CBS ···저출생 극복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경주시 등 3개 기관부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한다 주낙영 시장 “출산과 육아가 기쁨되는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의지 밝혀 ▲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김창식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왼쪽), 이재웅 포항CBS 대표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가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나섰다. 경주시는 3일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창식), 포항CBS(대표 이재웅)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개 기관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와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동·청소년·청년·여성·어르신 등 온 가족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서로 협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지역사회 캠페인 동참 ▲경주시 인구정책 대시민 홍보 ▲여성·아동 친화도시,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 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우선 경주시는 '여성·아동친화도시'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교계와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교계 차원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캠페인 운동을 맡는다. 포항CBS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돌봄 커뮤니티와 공동육아 설명회, 생명돌봄 국민운동 캠프 경북동부본부 출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출산과 육아가 망설임 없는 축복이고 기쁨이 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온 가족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제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 김창식 목사는 “저출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심각한 만큼 출산·돌봄이 미래세대를 위한 소명으로 알고 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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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교회, 경주시 보건소에 격려 물품 전달코로나19 고투 보건소에 도시락 등 3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경주제일교회 관계자들이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해 달라며 도시락과 간식 등 3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제일교회 박동한 담임목사 등 교인들은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노고가 많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해 달라며 도시락과 간식 등 3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박 목사와 교인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투하고 있는 직원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노동동 소재 경주제일교회는 1902년에 창립해 올해 120주년을 맞은 경주지역 모 교회이다. 1919년 3월 15일 경주 3·1 운동을 주도하며 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유서깊은 교회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칭송을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준 경주제일교회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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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된다공항명에 경주 포함, 인지도·이용률 높이고 관광 활성화 기대 경주시, 포항경주공항-주요 관광지 버스 노선 신설 등 추진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될 포항공항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 명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가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은 공항명에 관광도시 경주를 함께 담아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주는 공항을 갖춘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포항경주공항과 보문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버스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해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와 포항시는 명칭 변경을 위해 2020년 12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양 도시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명칭 변경 서명식을 하고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국토부는 건의서 검토 후 지난해 9월 전국 공항 명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공항명칭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경주·포항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한국공항공사 심의위원회와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등을 거쳐 ‘포항경주공항’으로 최종 변경이 됐으며, 이는 국내 최초 사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을 환영하며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공항노선버스 개통, 시설물 정비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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