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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평강교회,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영주시 영주평강교회(담임목사 홍성욱)는 27일 영주시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사례관리대상 아동 중 여성청소년 29명에게 6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작년 6월, 11월, 올해 7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영주평강교회에서 정성껏 포장한 위생용품을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달해줬다. 홍성욱 평강교회 담임목사는 “연말에 여성청소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평강교회에서 드림스타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여 영주평강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주평강교회는 위생용품 기부뿐만이 아니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대상 5가정에 간식을 전달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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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월드휴먼브리지,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나눔국제구호개발 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는 2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쌀(4,100kg)과 생필품 보따리(10만원 상당/200가구)를 지원했다.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성탄절을 맞이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나눔을 진행했는데 이는 2014년부터 10회째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한편, 12월 초에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 김치 3.3kg 353박스를 관내 추천 200가구와 경산시교육청 추천 153가정에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매년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대경월드휴먼브리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쌀, 생필품 보따리, 김장 김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소외된 이웃들이 깊어지는 추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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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원교회 이웃사랑 물품 전달안동 도원교회(담임목사 박장덕)은 26일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이하여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 70여 점(라면, 귤, 초코파이 등)을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식)에 기부했다. 전달받은 물품은 동절기 연말을 외롭게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길 기원하며 관내의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 도원교회는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교회로서 1950년 창립되어 70여 년간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년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봉사 및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장덕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성도분들께서 십시일반 모은 물품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목회자가 소외계층을 위해 돕는 건 마땅한 의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식 송하동장은 “모두가 춥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도원교회 목회자 및 성도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원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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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성군민 송년음악회’ 열려‘2023 의성군민 송년음악회’가 지난 12월 4일(월) 오후 6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의성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곽병구 목사)가 주관했으며, 의성군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임원,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본 무대는 가수 정훈희, 정은주 재즈콰르텟, 탈북 아코디언 연주가 윤설미, 싱어송라이터 사필성, 소프라노 김현숙, 의성지역 기독여성앙상블 이빛중창단이 참가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행사 전체 진행은 MC 최슬기 씨가 맡아 진행했다. 의성군기독교연합회장 곽병구 목사는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위로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모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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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방문객 67만명 돌파!”새마을운동의 종주 道(도)로써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55)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경상북도에서 직접 운영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21년 5월 재개관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방문객이 다소 감소했지만 67만여 명(‘23.11월 말 기준)이 다녀갔으며, 2022년에는 무려 28만 6천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23년에는 방문객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전시·공연 공간을 갖고 있다. 또 전국 단위 행사 등 대관이 가능한 대규모 전시관, 다목적홀,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의 명실상부 문화 향유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정겨운 10채의 초가집과 17채의 테마별 전시 건축물 등이 자리한 테마촌, 실내 놀이터, 초·중·고생을 위한 만들기 체험관 맹글마루 등이 있어 남녀노소 전 세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내년에는 테마촌 리모델링과 전시물 보강 사업을 해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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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중앙교회, ‘모으는 사랑, 모두의 행복’ 사랑의 나눔영양중앙교회(담임목사 강동석)는 12월 21일(목)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내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양중앙교회에서는 매년 영양사랑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으는 사랑, 모두의 행복’이란 표어 아래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5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영양중앙교회는 영양군 인재 육성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신입생 나눔에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양중앙교회 강동석 담임목사는 “올해는 우리 지역 농사가 여러 여건으로 인해 힘들었고, 코로나를 지났지만 회복되지 않는 경기와 사회적인 불안으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영양지역을 섬기는 교회로서 이 땅의 모든 사람에게 평화와 기쁨을 주셨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영양중앙교회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큰 행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항상 교회가 영양군민과 함께하고 기도하며 돕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해마다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성도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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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100년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에 사활 건다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협소하고 노후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 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선형 개량과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KTX-이음이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해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기동에 있는 철도횡단 박스 현장에서 “노후와 협소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철도횡단 개량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차량정체 해소 위한 입체교차로 설치, 금오산 우회도로 확충 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행사나 관광 시즌에 집중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경북외국어고등학교 방면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진출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금오산 우회도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주권 성장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기업입주와 맞물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 사업비 1,89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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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울진 대게 첫 위판 개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죽변수협 위판장에서 울진 대게의 첫 위판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및 중매인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으로 입항한 자망어선 28척에 대한 대게 첫 위판이 이루어졌으며, 전체물량 11,860마리에, 마리당 가격은 최대 10,200원까지 형성됐다.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이 자체적으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여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국가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첫 위판에 앞서 대게 풍어를 기원하며,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날 죽변수협 판매과의 도움으로 직접 위판에 참여하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해보다 10여 일 일찍 진행한 양망에도 많은 수확을 올려 대게 풍어를 기대하며 활기를 띤 죽변항에서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대게를 포함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진 ‘제3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더욱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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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2조 3천억 투자 유치···민선 8기 총 4조 3천억 성과내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산단의 차세대 동력을 확보하고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렸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시는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348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 민선 8기 320개 사 4조 3,275억 원 투자 구미시는 올해 초 ㈜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 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 1조 2,630억 원, 아주스틸㈜ 1,000억 원, 4월‧5월에는 ㈜보백씨앤에스 1,000억 원, ㈜아바텍 1,018억 원, 그리고 이날 ㈜에이프로세미콘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社,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체결한 ㈜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aN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주어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이번 투자로 독일 반도체장비업체 엑시트론(Aixtron)사로부터 MOCVD 설비 2기를 들여와 2025년까지 GaN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 장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MOU 체결 이후 2023년도 구미시 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현 ㈜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지역경제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국제정세 악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했음에도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관내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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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아이슬란드 전기 소형선박 개발 MOU에 지자체 대표로 참여포항시가 한국-아이슬란드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기 소형선박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국-아이슬란드 전기 소형선박 개발 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 부시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콜베인 프로페 그라나플사 CEO, 빌데 하완 주한 노르웨이 서기관, 스테판 하우쿠 요하네손 주일 아이슬란드 대사관, 아누 프레드릭슨 북극 포론티어 사무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청정에너지 선박 시대로 전환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민간과 함께 단계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연료전지·리튬배터리·메탄올 등 다양한 에너지원 형태의 소형 전기 어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아이슬란드 양국 대표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그라나플사가 함께한 이번 협약에 포항시는 지자체를 대표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전기 소형어선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 소형선박 정보 및 성과 교류, 해양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각종 학술행사 참여 및 공동 개최, 당사국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정보 공유 및 보안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저탄소 경제를 실천하고 미래 경제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아이슬란드와 함께 전기 어선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아이슬란드는 지난해부터 전기 소형선박 협력사업을 위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 부산에서 한-아이슬란드 MOU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참여기관 소개 및 협력 방향을 본격 논의했다. 또한 지난 8월 협약 체결에 앞서 포항에서 전기 소형선박용 산업파크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산학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답사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첨단해양R&D센터, 포스텍, RIST 등 연구 역량을 활용한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 소형선박 산업파크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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