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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 성황리 개최김천시는 지난 9일(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건축된 건축물 중에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시상함으로써 김천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에서는 총 21 작품 중 당선작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하고, 대상의 영광은 양천동에 시공된 건축물로써 바른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근린생활시설이 수상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에게는 상패, 건축주에게는 건물에 부착할 동판을 제작하여 수여했다. 또한, 2층과 3층 강당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75가족이 참가해 과자로 미래에 살고 싶은 꿈이 담긴 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 과자 집짓기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 행사에 출품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12월 15일까지 김천시청 현관로비에 작품을 전시한다. 김해문 건축디자인과 과장은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에 선정된 수상자 모두 축하를 드리며,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은 우리 시의 큰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이 되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3년 김천시 건축문화상이 우리 시 건축문화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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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송년 행사 개최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은 6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후원자·자원봉사자 약 1백 명을 모시고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 표창,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복지관 차원의 예우, 화합과 유대 관계 강화, 건전한 이웃사랑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문화의 확산, 향후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후원 활동의 장려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자원봉사자에게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장, 경산시장애인복지관장 표창을 전달했는데 시장표창은 후원자 분야 (주)씨앤비물산크린의 김홍범, ㈜엠디푸드시스템, (주)바이오시스청통(상)휴게소 자원봉사자 분야에 욱수성당에 수여됐다. 시의장상은 맞조은반찬 대표 박경애, 해바라기봉사단 회장 유경숙 씨에게 수여됐다. 복지관장상은 광천조양식품 조기선, 행복예찬 정원희, 조기선, 해바라기봉사단에게 수여됐다. 최봉현 장애인복지관장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은 쉽지 않은데 장애인복지관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주신 한 분 한 분은 장애인복지관의 숨은 공로자들이며 우리에게 빛과 소금과 같은 분들이다”고 했다. 한편, 이강학 경산시부시장은 “후원자·자원봉사자들의 섬김과 희생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고 장애인들에게 큰 힘과 사랑을 준다”며 “경산시도 앞으로 ‘차별이 차이가 되지 않는 세상’, ‘불편이 불행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의 발전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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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12월 6일(수) 14시 영양자작나무숲(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김기제 대구전파관리소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상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SKT 황보근 본부장, KT 황경희 본부장, LGU+ 감충렬 본부장, 드림타워솔루션 안평원 본부장, KCA경북본부 이동만 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민간, 정부·공공기관에서 각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대국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되었다. 이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로, 『영양자작나무숲』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초석을 다지고, 더 나아가 대국민 통신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은 오도창 영양군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의 인사말, 커팅식, 현장개통시연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파방송통신 전담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으나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이동통신서비스 음영지역이 발생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 음영개선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가 해결되어 무척 안심이 되며, 개통식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관광 안식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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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 개최(사)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회장 정진호)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위원장 김인현)가 공동 주최하고 POSCO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이 12월 6~7일 양일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생태환경 및 남북교류협력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ESG* 관점에서 바라본 해양생태 문제와 남북교류협력 등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강조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은 오늘날 지구촌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동해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여 보다 넓은 시각에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 1부에서는 ▲이경섭 POSCO 홀딩스 전무의 “포스코 친환경 2차전지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정진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 회장의 “K-ESG의 핵심 가치와 한동해 평화경제”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고, 친환경 책임경영과 평화경제의 바다라는 관점에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김영훈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의“남북을 잇는 생명의 교류”라는 초청특강과 ▲고문현 한국 ESG 학회 회장의“K-ESG와 DMZ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고, ESG 관점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와 도시재생 연구 방안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둘째 날은 ▲박현제 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 교류원장의 “동해의 환경과 생태계”란 주제로 초청강연과 환동해와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무리 패널 토의를 통해 동해안 시대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포럼 첫째 날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SG 주제로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포럼이 경계를 넘어 각 지방과 도시들이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며 학문과 연구,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는 초연결과 초협력의 시대를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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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 성황리 개최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를 격려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친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공을 세운 회원에 대한 군수표창 3명, 14개 단체 유공자에 대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 단체별 활동 영상시청, 축하공연,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평가대회 한 참석자는 “솔향갤러리에서는 취미교실 프랑스자수반, 양재반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대회에는 바리스타반, 꽃차반, 홈베이킹반에서 제공한 커피와 쌍화차, 쿠키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폭이 넓어지고 개방되어 더욱 활발한 여성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건강한 가정, 건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통한 더 나은 봉화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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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과 함께 하는 ‘2023 성탄 축하예배 및 점등식’ 개최온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하길 기원하며 마련하는 것이 성탄절 축하 기념행사이다. 올해도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역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성탄절 축하예배 및 트리 점등식이 열리게 된다. 구미시에서는 11월 18일 저녁, 구미역 광장과 원평동 분수공원 두 곳에 성탄트리의 불이 밝혀졌다. 특별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구미역 광장에 성탄트리가 새롭게 세워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오후 5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2023 성탄 축하예배 및 점등식’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장종근 구미경찰서장, 김경태 구미역장 등 정·관계 인사, 목회자와 장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로총연합회(회장:박병윤 장로, 이하 장로총연)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 구미지역 교회와 선교단체, 성도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본 행사에 앞서 오프닝 무대는 웨이브라스, 놀 뮤직이 무대를 꾸몄으며, 구미시민교회 찬양단이 식전 축하감사 찬양을 인도했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장로총연 회장 박병윤 장로의 인도로 드렸다. 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의 기도, 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가 ‘영광과 평화’라는 제목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장로총연 총무 형준호 장로의 광고, 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및 점등식은 장로총연 명예회장 소병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로총연 수석부회장 하치욱 장로의 내빈소개, 기독교교직자협의회장 마영건 목사의 격려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내빈과 기독교 지도자들의 축사가 있었다. 특별찬양은 위드 콰이어, 캠프캐롤 498전투지원대대,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했다. 이후 내빈들과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고, 참석한 시민과 성도들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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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화센터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다!도시재생(1단계)사업의 일환으로 창의문화센터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다문화체험행사(세계요리 만들기 체험, 문화마당공연)가 4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및 주민들에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세계요리 만들기 체험은 가족센터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5명, 일반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총 3회(11월 29일, 12월 1일, 12월 6일)에 걸쳐 세계음식(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태국의 꿍팟퐁커리, 스페인의 빠에야) 만들기를 체험하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교류할 예정이고, 문화마당공연(12월 15일)은 평생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7팀이 본인들 고향만의 특색 있는 장기를 보여주고, 예술가들과 함께 마술쇼와 뮤지컬밴드 공연을 즐기는 세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다문화체험행사』는 성주군 도시재생센터, 가족센터, 깃듦성주 및 성주읍별의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MOU를 체결하여 진행되었으며, 성주군의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 성주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문화체험행사는 세계의 문화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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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업체 이용률 확대로 경기 활성화 나선다구미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 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관내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며,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해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 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용역·공사·계약·물품구매 등에 7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조건을 추가해 미이행의 경우 사유서를 징구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교부 조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분야별로 매월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해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작성·배부할 계획이며, 관내 업체 사용 시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 전체에 지역산업 활성화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실·국·소장 책임하에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전면 검토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며, “지역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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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포럼은 영양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송연먹 재현을 통한 관광·상업화 활용방안을 논의할 목적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던 송연먹松煙墨(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일본의 왕실과 외국 사신들의 선물로 이용되었다. 실제 일본 쇼소인[정창원]에 신라먹이 전해지며, 국립청주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의 ‘단산오옥丹山烏玉’이 남아 있다. 하지만 송연먹은 16세기 이후 유연먹油煙墨(기름 그을음으로 만든 먹)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던 한국 전통먹은 한국전쟁 이후 단절되고, 현재 소수의 먹장墨匠들이 유연먹과 카본먹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중국과 일본의 유연먹이 오늘날 한국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유연먹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송연먹은 한중일 모두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영양은 19세기부터 송연먹을 생산하여 1930년대에는 대표적 송연먹 생산지로 알려졌다. 해방 이후에는 호황을 맞아서 영양 송연먹의 황금기를 이루기도 했지만, 한국전쟁 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생산이 모두 중단되었다. 영양 송연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먹장 계보와 생산과정이 전해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송연먹은 한국 전통먹 역사에 있어서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문화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포럼은 사라져가는 전통먹을 복원·계승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연구포럼은 (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호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먹의 역사(한국국학진흥원 이병훈 책임연구위원), 한국 전통먹의 전승 양상(영남대학교 정재영 연구교수), 한중일 먹과 아교의 과학적 분석(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만호 책임연구위원), 재현된 먹과 연굴의 활용방안(백석예술대학교 김효은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구포럼은 한국 제묵사製墨史에 있어서 영양 송연먹의 위치를 정립하고,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자, 나아가 현재 국내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먹에 대응할 단서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영양(계리) 송연굴 모형과 한국·중국·일본의 먹을 전시하고, 먹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했다. 영양군은 이번 연구포럼의 성과를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결과보고서》에 반영하고, 내년에 송연을 채취하기 위한 연굴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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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영웅, 불멸의 용사로 기록하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1월 28일(화)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6‧25전쟁 영웅을 모시고 6·25전쟁 영웅 장수사진을 촬영하였다. 청송사진회(회장 심명환)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영웅들에게 지급된 제복을 입고 한분 한분 사진을 촬영하여 액자로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6·25전쟁 영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병의 고통을 공감하였으며,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친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6‧25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을 편안히 살아갈 수 있다”며, “6.25전쟁 영웅 뿐 아니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나라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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