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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없앤다”···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건설기준 강화키로▲경주시 현곡면의 신축 공동주택 공사 현장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북 최초로 새집증후군을 막기 위한 ‘경주시 건강 친화형 공동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강화된 조치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긴급 승인함에 따라 즉각 시행된 것. 건강친화형 공동주택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성능을 향상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한 주택을 말한다. 실제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벽지,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독성화합물이 뿜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사후 처방전 수준인데다, 국토교통부 역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했지만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국토부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만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고, 흡방습, 흡착 기능성 자재는 5%이상, 항곰팡이, 항균 기능성 자재는 10% 이상의 최소 기준 이상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90~95%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근절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경주시는 기능성 건축자재 모든 항목(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에 대해 30% 이상 기준을 강화하고, 적용대상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기능성자재 의무사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승인 시 승인조건으로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에 시공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존 승인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시행사 등 사업주체에 권고 조치를 내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 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내공기 질이 개선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시민이 실내공기 오염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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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 ‘앞장’이달 11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준수 독려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 줄 길이 2미터 이내 유지해야 ▲영주시는 이달 11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조성으로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반려동물 보호자 의무 규정을 새롭게 강화해 이달 1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기 위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목줄 전체 길이가 2m가 넘더라도 줄의 중간을 잡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한 줄 길이가 2m 이내일 경우 안전조치를 준수한 것으로 적용한다. 종전 규정은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반려견의 목줄과 가슴 줄을 길게 유지할 수 있어 보호자의 통제를 벗어난 사고 발생과 이웃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질 소지가 있었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내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아 돌발 행동을 방지해야 한다. 이는 아파트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좁은 실내 공간에서는 목줄을 착용하더라도 물림 사고로 인한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도나 계단에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등 부득이하게 동물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최소화하여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안전수칙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준수해야 하며, 안전조치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시행규칙 미인지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의 최소화를 위해 시청SNS와 읍면동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산책이 많은 시간대에 서천 등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동물등록제 홍보, 동물 학대 및 반려견 안전조치 미이행 등에 대한 현장 홍보요원을 배치 운영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홍보사업 추진으로 성숙한 반려견 문화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달 10일 기준 영주시의 동물등록 건수는 3831건으로,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며 “개정사항의 준수를 통해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와 비례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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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강공단 전역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용강공단 주거지역 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난개발 방지 용강·황성동 일원 용강공단 전역 77만 3,395㎡ 6일 자로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고시 ▲경주시 용강공단 행위제한 도시관리계획도.(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용강공단 주거지역 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막기 위해 용강공단 전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용강공단 부지의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유도를 위해 지구 단위 계획수립을 추진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용강동, 황성동 일원 용강공단 77만 3,395㎡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이날 고시했다. 앞서 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앞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주민 의견 청취를 했고, 지난달 23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한 바 있다. 허가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며, 허가제한 사항은 건축물 신축 및 용도 변경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이다. 다만 지구단위계획이 수립·고시되면 허가제한은 해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용강공단은 주거지와 공장이 혼재된 탓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용강공단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해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고 도시계획 전문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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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총사업비 270억 원, 국·도비 175억 원 확보 5년간의 마중물사업 추진으로 쇠퇴한 원도심의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금오시장 일원 '행복한 상상으로 사람이 모이는 원평'이 최종 선정됐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금오시장 일원 ‘행복한 상상(想像)으로 사람이 모이는 원평’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평동 금오시장 일원은 지역 내 인구감소 및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슬럼화가 진행되고, 원도심 상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층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 밀집 지역으로 상권침체가 발생하고 있어 재도약을 위해서는 재생사업 선정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양호한 교통 접근성과 활용 가능한 지역자원 및 주민들의 높은 참여의지, 대상지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4,700세대) 조성계획 등이 최종 선정에 긍적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며, 총사업비 270억 원(국150 도25 시75 기타20) 중 국·도비 17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약 25만㎡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 중심기능 및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주민커뮤니티센터, 어린이·청소년·노인 거점시설’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문화특화가로 조성’ ▶도심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심여가 휴게공간 조성, 생활 밀착형 스마트기술 도입’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규모 상가들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새로운 산업도시의 조성과 원도심 외곽의 신도시 개발로 급격한 인구이탈과 노후 건축물 증가 등 구미시의 대표적인 노령인구 및 상권쇠퇴 지역인 금오시장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주민과 상인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자생적인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쾌거로 원평동, 선주원남동 선정에 이어 제1 공약사업인 원도심 도시재생에 있어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남은 기간 차분히 추진하여 특색있는 구미형 도시재생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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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구미송정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지정기탁금 5천만 원 저소득 신혼부부 지원 ▲구미송정 행복주택 조감도.(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경제 불안정, 육아부담, 높은 주택가격 등으로 젊은 층의 결혼 급감, 저출산 및 지속가능한 사회 대비 측면에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및 구미시 인구 유입을 위해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0년 7월부터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 원 이하인 경상북도에 주민등록 된(1개월 이내 전입 예정 포함) 무주택자에게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농협, 대구은행과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주거비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의 호응도가 좋아 2021년도 4억 4천만 원 예산이 조기 소진되어 추가로 5천만 원 예산 확보하였으며 추가 접수는 9월 23일부터 경상북도주거복지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면 된다. 신혼살림에 경제적 보탬을 주어 주거 복지를 증진하고 구미시 인구 유입 효과 및 혼인율,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도 더 많은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1년에 착공한 구미송정 행복주택은 구미시 1호 행복주택으로서 2개 동 250세대 규모로 건축 중이고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계획 중에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통한 주거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물가상승 및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중에서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기탁금 5천만 원으로 세대당 5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며, 대상자를 10월에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혼부부로서 새로운 삶의 시작점인 주거 공간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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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방문한 김부겸 총리와 코로나 합동 방역점검죽도시장, 포항 여객선터미널 등 포항시 대표 민생 방역현장 방문 비수도권 최대 규모 창업보육 입주공간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 참석 지진 피해 완전 극복을 위해 공동주택에 대한 전파 수준의 지원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방문한 김부겸 총리와 함께 합동 방역현장을 방문했다.(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포항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국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포항벤처·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한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죽도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포항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코로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항시 감염병 대응본부장으로 해 민관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일상생활 속 방역 강화를 위한 생활방역단·방역컨설팅단 운영, 감염취약 시설과 KTX포항역 등 관문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실시 등 선제적인 포항형 코로나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죽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인․종업원 등 시장 관련 종사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체 방역안내센터 운영, 핵심 방역수칙 메시지 교육 및 안내, 1일 4회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방송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더욱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발열체크와 함께 안심손목밴드 착용, 해수욕장 사전예약제와 혼잡도 신호등 정책을 통해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고 야간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죽도시장 방역점검 후 김부겸 총리와 이강덕 시장은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준공식에 참석했다. 비수도권 최대 규모 창업보육 입주공간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산학연 R&D 인프라를 활용한 포항 지역 예비 및 초기 창업인 발굴 및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 스타트업 공간으로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등 90개사 500여 명이 입주 가능하며, 현재 63개 기업 300여 명이 입주해 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피해 완전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촉발지진이 발생한지 4년째가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포항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특히 피해 규모가 큰 공동주택에 대해 전파수준의 피해 보상을 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지진피해 지원금 손해사정 시 피해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과 지진 불안에 대한 마침표를 찍기 위한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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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집콕’으로 늘어난 쓰레기, 꼭 분리배출하세요!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이 많이 변화함에 따라 배달음식과 온라인쇼핑이 급격히 증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종량제 쓰레기는 하루에 57ton이 발생해 전년 같은 시기에 48ton이 발생한 것에 비해 9ton(18.8%)이 증가했고, 이 기간 음식물 쓰레기도 지난해 대비 29ton(5.7%)이 늘어났다. 이에 김천시는 자원순환을 촉진 시키고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밴드, 이·통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분리배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USB를 배부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김천시는 세척되지 않은 배달 용기, 온라인쇼핑으로 인한 택배 상자 등이 재활용품과 섞이지 않도록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라는 4대 원칙을 반드시 지켜 종량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낮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종량제봉투(쓰레기), 먹다 버린 치킨박스 등에 날파리와 모기 등의 벌레가 서식하여 위생관리에 위해한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적으로 지속해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진 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여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구난방인 공동주택·단독주택 재활용품의 원활한 분리배출을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를 모집하여 오는 6월 중순부터 분리수거 현장에 찾아가 음식물, 스티커 등 이물질이 묻어있는 폐비닐이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만 선별해 버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시민들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여 재활용률도 높이고 쓰레기 배출 요일·시간·방법도 준수하여 수준 높은 김천시민의 청결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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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 지난 1년 새 2배 증가거래량 증가하면서 아파트 미분양 해소로 이어져 올해 1월 기점 지역 주요 아파트 분양률 100%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부터 2배 가까이 늘면서 지역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현곡면에서 바라본 황성동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경주시) 장기간 불경기였던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부터 2배 가까이 늘면서 지역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3657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1873건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새 아파트 거래량이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거래량은 2016년 1575건, 2017년 1408건, 2018년 1420건,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 연간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적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는 미분양 해소로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가 올해 1월 공개한 공동주택 분양 미현황 자료를 살펴봤더니 △444세대 규모 ‘황성 휴포레’가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 △1671세대 규모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가 미분양 가구 15개로 분양률 99% △1204세대 규모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한 △795세대 규모 ‘용강동 뉴센트로 에일린의뜰’이 올해 1월 기준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네 곳 모두 착공 일자를 기준으로 최소 3년에서 5년 넘게 미분양 세대 수가 남아 있던 아파트들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분양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런 탓에 주택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경주시를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제외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경주시가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아왔던 점을 감안하면 만 4년 만에 이를 벗어난 셈이다. 한상식 경주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그동안 아파트 공급 물량을 적극 조절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꾸준한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주택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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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투명페트병 분리배출로 폐기물재활용 자원순환 환경 조성 ▲포항시 관계자가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이달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을 플라스틱 제품과 별도로 구분하여 투명 페트병 전용 배출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12월 25일부터는 공동주택을 먼저 시작하고, 일반 단독주택은 1년 후인 2022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의무화가 시행된다.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화장품 병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이용되지만, 유색 페트병 등 다른 플라스틱과 섞여 재생원료의 품질이 저하되어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기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 전 홈페이지 및 전광판, SNS를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공동주택에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부하며 수거 업체에는 별도로 언택트 교육을 통해 개별 홍보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내용물은 비우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 내기 △ 겉면의 라벨은 제거하기 △빈용기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고 배출하기, △별도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함에 분리배출하기 등이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활용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하는 등 재활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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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 98만㎡ 조성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 활발 ··· 2단계 사업 본격화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 조성 ··· 의료산업 중추적 역할 기대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을 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공사관계자, 지역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3만㎡ 규모로 1·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98%로 산업용지 분양률은 80%(140여 개 기업 입주)에 달하고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6개 국책사업 현황 > ■ 건설기계기술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무선전력전송융합기술센터(경북TP) ■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 기반조성사업 ■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경북TP) ■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경북TP) ■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경북TP) 2단계 개발사업(98만㎡)은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지를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지 개발과 함께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도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한층 더 고려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청통와촌IC에서 5㎞ 거리에 위치해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산지역 12개 대학 12만 명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기관이 인접해 교통 및 지역혁신 인재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경북지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와 포항, 울산을 잇는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있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조성에 이어 2단계 사업 또한 2022년 말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기업 하기 좋은 경상북도를 위해 경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조기 완료는 물론,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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