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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체험! 경북 성주 가족여행으로 성주관광 알리기▲세종대왕자 태실에서 기념촬영. 전국 가족단위 관광객 모집, 성주에서 1박 2일 체험관광 총 5회 진행 계절별, 테마별로 특화된 관광상품과 전략적이고 지속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체험! 경북 성주 가족여행’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성주군이 주최하는 관광객유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가족 단위 관광객을 모집해 성주에서 1박 2일 체험 관광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차례, 200여 명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7월부터 2회를 실시하여 80명(20가족)이 다녀갔으며 3회차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시행된다. 하반기에는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한개마을 한옥체험과 연계하여 어느 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성주를 찾은 가족여행단에 이색적인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성주를 찾은 가족여행단은 생명의 요람, 세종대왕자 태실을 둘러보고 성주호 수상레저테마파크인 아라월드에서 짜릿한 여름을 만끽했고, 가야산 테마관, 탐방원 등 다양한 가족체험은 “성주는 즐겁다” 수식어에 걸맞게 맞춤으로 계획되어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체험! 성주가족여행은 경상북도관광공사와 성주군이 참가비의 50%를 지원하여 성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홍보하여 성주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하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210명이 넘는 가족이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힐링과 체험형으로 관광트렌드가 변화하고 가족단위 여행수요가 늘어난 만큼 가족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지역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9월부터 더욱 풍성해진 관광지를 연결하는 성주 버스투어, 쿠팡, 위메프 등 7개 소셜커머스에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을 런칭하는 등 전략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주관광을 알려 국내·외 관광객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주관광에 관한 궁금증은 언제든지 ☎054-930-8372~8374로 문의하면 된다. ▲성주호 수상레저테마파크인 아라월드.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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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만의 매력 체험을 통한 해외 홍보대사 양성안동시, ‘2019 TPO 관광 인재육성사업 K-CLIP’ 개막식 개최 안동시는 2019 TPO 관광 인재육성사업 K-CLIP(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행사 개막식을 7월 31일(수)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K-CLIP `는 TPO(아시아태평양 도시 관광 진흥기구)의 관광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시는 TPO에 2003년부터 회원 도시로 가입해 공동으로 해외 홍보마케팅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서 학생 및 일반인 40명이 참여해 안동을 비롯한 회원도시인 대구, 전북, 전주를 방문한다. 안동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박 6일 동안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하는 등 안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마지막 날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는 안동 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안된 내용은 외국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과거 TPO 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다시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안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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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 성장동력, 우리가 책임진다!성주군 별고을 주니어 기획단 최종보고회 개최 성주군은 7월 3일 군정 미래발전 과제에 대한 참신한 시책 개발 및 직원 역량강화 위해 운영 중인 『별고을 주니어 기획단』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4기째를 맞는 기획단은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공무원들로 구성되었으며, 팀별로 다양한 자료수집과 토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시켜 왔다. 최종보고회에는 『관광자원 개발』, 『우리 군 대표 먹거리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구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7개의 정책과제가 발표되었으며 실현 가능성, 발전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자체투표결과 다양한 먹거리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한 『먹킷메이커』팀과 주거여건 개선과 웹툰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먹·자·쓰·놀 활성화를 제안한 『성주엔다있소』팀이 창의성, 실효성,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팀으로 선정되었다. 군에서는 발굴된 우수시책에 대하여 담당 부서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을 통하여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현성 부군수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가운데에도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정책과제 발굴에 노력한 직원들에 격려하면서 “성주군 발전의 역군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발전과 군민 행복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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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면, 비취색 바다와 어우러진 순백의 메밀꽃 장관!포항시가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농지 일원에 33ha(10만 평) 규모로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하여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 농업을 단순 먹거리 생산에서 축제‧관광‧경관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에 파종한 것으로, 6월 현재 메밀이 만개하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비취색 바다와 어우러진 순백의 하얀물결 계단식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경관농업은 쌀 생산 기반인 논에 대체작물로 꽃과 원예작물을 재배하여 쌀 공급과잉 및 재고증가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축제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에는 호미곶 유채꽃단지 개장행사가 20일과 21일 이틀간 호미곶에서 열렸으며, 양일간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10만 평의 계단식 논에 심어진 만개한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또한 유채꽃 개장과 더불어 호미곶돌문어축제로 개최로 평소 주말 2만여 명이 찾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두 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포항시는 호미반도 지역을 경관농업 성공적 모델로 조성하여 점차 관내 해수욕장, 보경사, 청하월포역 주변 등으로 경관농업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꽃과 원예작물을 통한 농특산품 개발과 농촌 6차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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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6곳 선정... 지정서 및 현판 전달동국대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등 6개 병원 지정 경상북도는 7월 2일(화) 지역의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6개 병원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등록기관을 재정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규의료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획득 여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동국대학교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 모두 6곳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6개 의료기관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 사용,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 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2016년부터 구미강동병원 등 6개 기관은 약 8,500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116여억 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도는 올해도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운영, 카자흐스탄 홈쇼핑 건강검진상품 판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나눔의료사업,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설명회 추진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도보다 열악하지만 우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특화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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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에 동해가 보이는 산림복지지구 들어선다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포항 호미곶에 동해가 보이는 산림복지지구 들어선다. 포항시 구룡포읍, 호미곶면 일원이 지난 5월 17일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로 의결됐다. 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 산림복지지구 내에는 기본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선택시설인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면과 구룡포읍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동해를 바라보면서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263억 원을 들여 올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으로 줄어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포항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이번에 포항 ‘호미반도 산림복지지구’가 심의·의결되어 산림복지서비스 거점 확보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다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포항은 산림면적이 67%로 이를 활용한 산림복지단지 조성은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을 미래 세대를 위해 최대한 유지·보전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합리적 이용과 지속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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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라마다 문경새재호텔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822억원 규모경상북도는 23일(화)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문경시, 라마다개발㈜와 822억원 규모의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라마다개발㈜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기존 호텔 인접부지 11,505㎡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822억원을 들여 객실 169실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 2개동을 추가 건축한다. 이번 투자로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객실 총 240실, 500명 규모의 그랜드블룸 연회장, 300명 규모의 중연회장 등 4개 세미나실, 온천사우나, 수영장, VR 가상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어 문경 최대 규모의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투자로 75명의 정규직 청년 및 장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업체를 통해 공급받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경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드라마, 영화촬영지 등 레저‧체험식 관광자원이 다양하며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지만 성수기 객실 부족과 국군체육부대와 연계된 국내외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니즈에 맞는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특히, 2021년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져 관광객은 더 늘어나게 되는 만큼 무엇보다 숙박시설을 잘 갖춰야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문경에 처음 자리잡은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이번 확장투자로 성수기 객실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관광객과 스포츠비즈니스 수요 등 문경을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앞으로 기업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모아 숙박 및 체험관광 시설 등 관광레저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문경시, 라마다개발(주)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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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전국 최초 인공모래섬에 안착안동시는 지난 2013년 이래 안동호(湖) 내 모래섬(일명 쇠제비섬)에 6년 연속 찾아온 멸종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 보호를 위해 대체 서식지 역할을 할 ‘인공 모래섬’을 만들었다.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 내려 앉은 쇠제비갈매기.(사진제공=안동시) 2018년 봉화, 태백 등 안동호 상류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상승하여 기존 쇠제비갈매기 서식지인 모래섬(길이 100m, 폭 20m)이 물에 잠겨 고민 끝에 수면 위에 인공 모래섬을 만들어 지난 3일 설치·완료했다. 이는 국내 최초 시도였으며, 최근에는 짝짓기에 이어 둥지를 틀고 산란을 시작함에 따라 쇠제비갈매기가 안동호를 찾은 기록을 7년 연속 이어가게 되었다. 확인된 쇠제비갈매기 개체 수는 약 70여 마리이며, 빙어를 잡으려고 자맥질하는 모습과 잡은 먹이로 암컷의 환심을 사려는 수컷의 구애 장면이 목격됐다. 이처럼 바닷새인 쇠제비갈매기가 내륙지방인 안동호를 찾는 이유는 빙어 등 풍부한 먹이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때문인 것으로 본다. 인공 모래섬 제작은 조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작업 진행은 먼저 물에 뜨는 가로세로 50cm의 구조물(푼툰)을 연결하여 실제 모래섬의 절반 크기인 가로 50m, 세로 20m의 면적(1000㎡)의 바지선을 만들었다. 그다음 작업으로 바지선 위에 배수가 쉽도록 부직포를 깔고 다시 모래(마사토) 120여 톤을 얹은 뒤 최대한 기존 모래섬과 비슷한 지형으로 만들어 물속에 있는 예전 쇠제비 섬 위치까지 이동하여 12개의 닻으로 고정시켰다. 쇠제비갈매기 새끼 보호를 위해 수리부엉이 등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를 만들고, 수면에서 새끼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면도 만들었다. 쇠제비갈매기들이 인공모래섬에 과잉반응을 할 경우를 우려해 조류 학자들의 견해를 참조하여 쇠제비갈매기와 똑같이 생긴 모형 12개도 설치하였다. 또한 쇠제비갈매기 실제 소리를 내는 음향장치를 주기적으로 틀어 낯선 환경에 경계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안동시는 인공모래섬 주변을 쇠제비갈매기 번식 활동이 끝나는 7월 말까지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호주에서 1만 km를 날아와 4월에서 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는 2013년부터 내륙 민물호수인 안동댐에서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안동호 작은 모래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다. 한때 낙동강 하구가 3000~4000마리 살던 우리나라 최대 서식지였지만 서식환경 변화로 해마다 개체 수가 줄다가 몇 년 전부터 자취를 감추면서 현재 낙동강 유역에서 안동호 모래섬이 유일한 집단 서식지라고 조류학계에서는 전한다. 안동시는 앞으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서식지 주변을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규모 서식지가 파괴돼 오갈 데 없는 쇠제비갈매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공 모래섬 설치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안동호어민회(푼툰 2500개 무상 대여), 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선박접근 금지용 부이 12곳 설치)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동호 내에 설치된 인공 모래섬.(사진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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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버스타고 영주 한바퀴’▲새롭게 단장한 영주시티투어 버스 랩핑(사진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4월 20일부터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위주 코스로 구성하고 차량 외부 랩핑도 새롭게 단장해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1·2코스)로 운영되며 9시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콩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전통시장)▷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일요일 1‧3‧5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자연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 구간이다. 일요일 2․4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 숲치유와 명상체험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 ▷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054-634-5445으로 가능하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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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가져경주시는 5일 양북면 장항리 산599-6번지 일대(시유림, 23ha)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산림조합, 경주풍력발전, 경주시새마을회, 경주시임업후계자회 등 기관 및 사회단체와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임야 0.3ha에 배롱나무 300여 본을 식재했다. ▲제74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나눠주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제공=경주시) 이날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토함산 수목 경관숲(총사업비 18억원) 조성에 첫 삽을 떴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불국사, 석굴암, 토함산 자연휴양림,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명품 관광도시 경주의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나눠주어 나무심기 확산 운동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식목일은 1946년 정부에서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과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직접 논을 경작한 날을 기원으로 해서 국가기념일로 정했다”며 “역사적으로도 경주는 산림자원조성과 관련이 깊은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국가 산림조성에 모범이 되는 경주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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