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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 박균섭 소장세계 최초 ‘뇌 운동기’ 개발자 박균섭 소장의 공개 강의가 열리는 대구의 한 행사장을 최근 찾았다. 박 소장은 (주)지앤지뷰티플러스(대표 정시영) 부설 웰브레인 연구소 책임자이다.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진행되는 이 강좌는 지앤지월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매월 전국에서 순회 강의가 열리고 있다. 다음은 강의를 마친 후 인터뷰 자리에서 박 소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강의 주제를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로 잡으신 이유가 있다면요. A: 저는 25년 전부터 이 분야를 연구하고 3,000회가 넘는 강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모의 임신과 출산은 아기의 ‘육체적‧정신적‧영적 건강’과 깊이 연결돼 있습니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태아에게 전달되는 영양 환경, 산모의 스트레스, 산모의 골반과 호흡의 문제 등이 그 아기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비만, 암, 치매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뇌에 태중 환경이 각인되어, 유전자가 잘못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육체적‧정신적‧영적 질환의 원인을 ‘뇌의 인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Q: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별히 가장 중요한 시기가 있는지요. A: 우리 몸은 하나의 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해 274종류의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형성됩니다. 그런데 세포분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는 태아의 오장육부 중 형상이 만들어지는 임신 후 12주까지입니다. 즉, 임신 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계획임신을 통해 12주 동안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시기는 출산 직후입니다. 출산할 때 아기의 뇌 경막(뇌에서 꼬리뼈까지 중추신경을 보호하는 막)이 뒤틀리게 되는데, 이는 각종 뇌와 척주 및 근골격계의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출산 후 72시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탯줄을 자르는 것 포함)이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생후 36개월까지는 아이의 뇌가 발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 … 임신과 출산, 생후 36개월이 중요! 육체적‧정신적‧영적으로 건강한 삶 … ‘뇌의 회복’으로 가능! Q: 하지만 중요한 시기들을 놓쳤더라도 건강을 회복할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A: 네.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6살 때부터 몸이 매우 아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왜 친구들은 건강한데 나만 아프지?’ ‘원인이 무엇일까?’ 등 물음을 던지며 건강에 관심을 가졌고, 후에 의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저는 아기의 ‘손가락 빨기 동작’에 주목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천적 치유 능력이었습니다. 손가락 빠는 동작은 뇌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적으로 일으켜(뇌 운동), 생명수로 알려진 뇌척수액의 순환을 촉진함으로 손상되고 약한 부위를 회복시켜 줍니다. 결국, 모든 회복의 원리는 ‘뇌 운동’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뇌 운동기구들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Q: 소장님이 개발하신 뇌 운동기구들의 원리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A: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 뇌 경막의 손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골격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뇌의 주춧돌인 송곳니의 균형과 발의 아치의 중요 부위인 키스톤이라는 곳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생명수(뇌척수액)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뇌와 신경에 영양이 공급되고, 독소가 배출되며, 모든 신체 기능들이 회복됩니다. “뉴로페이스381”은 송곳니를 통해서 뇌의 좌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정신적‧육체적‧영적인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셀프페이스22”와 “셀프런12.6”도 각각 얼굴 운동과 발 운동을 통해 균형과 조화 속에서 뇌를 회복시켜 나가는 생활 속 운동기구입니다. Q: 그러면 이 운동기구들은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요. A: 이 운동기구들은 질병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뇌의 인지력을 상승시켜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중풍, 치매 등을 예방하기 위한 셀프 운동기구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크리스천들의 경우, 뇌 운동기를 사용한 뒤로 영성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자가 많습니다. 기도의 깊이가 달라지고,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더 깊이 깨달아지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몸이 바뀌면 정신과 성품도 바뀌고, 우리의 영은 성령의 활동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과 같은 이런 강의를 통해 이웃들이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하면서 저는 이 사명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후기> 박균섭 소장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뇌 운동기 사용을 통해 치유와 회복에 이른 사례들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박 소장이 쉬임없이 이 길을 달려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강의와 인터뷰가 끝나자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박 소장은 피곤한 기색 없이 정성껏 상담했다. “제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교’와 ‘사회 공헌’입니다”라고 말하는 박 소장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경험하고 누리고 있는 선한 일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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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송정미와 함께 ‘러브 콘서트’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오는 3월 31일(주) 오후 7시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 본당에서 CCM가수 송정미 교수를 초청해 ‘만원의 기적, 러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축복송’으로 널리 알려진 송정미 교수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제8회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숭실대 기독교음악과 교수, 찬양사역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굿피플은 재능 기부 뮤지션들과 함께 ‘만원의 기적, 러브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 소외되고 굶주리는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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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을 받은 자 택함을 받은 자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마 22:8~9) 이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세 번째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1.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들의 혼인 잔치를 위하여 애쓰시는 임금은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아들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임금은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에는 많은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실 메시야(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짐승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면 그 짐승의 피가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보류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피 흘리신 이후에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사도들이 선포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2. 잔치는 구원의 계획이다. 구약시대에는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듣고 믿음으로 회개해서 짐승의 피를 재단에 뿌리면 자기의 죄의 심판이 보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죽어서 영혼이 낙원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것이 잔치를 베푼 목적입니다. 구원해주시기 위함입니다. 살아 있을 때 부자의 문간에서 구걸하며 살았던 거지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집의 부자는 죽어서 음부에 갔습니다. 구원의 복음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음부는 불꽃이 꺼지지 않는 곳입니다. 고통 중에서 벗어날 길도 없습니다. 3. 청하러 보낸 종들을 잡아 죽이다. 그런데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은 오기를 싫어할 뿐 아니라(3절), 청하러 온 종들을 잡아서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6절). 구약 시대에 오실 메시야를 애타게 전했던 많은 선지자들은 잡혀서 옥에 갇히기도 하고, 발길로 차이고, 구덩이에 던져져 굶어 죽기도 하고, 산채로 몸이 잘리기도 했습니다(이사야 선지자). 또한, 신약 시대에 성령이 충만하여 “회개하라”고 전한 스데반 집사를 사람들은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면서 예수님의 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죽으면 바로 하늘나라로 갑니다. 4.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모두 잔치에 데려오라” 본문에서 1~7절의 내용은 혈통적 아브라함의 후손(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메시야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고 배척하자, 하나님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데려오라고 종들을 다시 보냅니다(9절). 이제는 아브라함의 핏줄과 상관없는 세계 모든 인류가 구원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종들이 길에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혼인 잔치에 데려오니 손님이 가득하게 됩니다(10절). 여기서 ‘악한 자’라는 것은 원래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귀에 지배하에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혼인 잔치는 엄밀히 얘기해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공중에서 생명부활에 참여한 사람들과 어린양 예수님과의 ‘영적 혼인잔치’를 의미합니다. 또한, 혼인 잔치는 작은 의미로 ‘교회’를 뜻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누구든지 초청받는 곳이고 회개와 구원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5. 잔치에 들르신 임금 드디어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하자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옵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세운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잔칫집에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와 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잔칫집에는 거기에 합당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영적인 혼인 잔치에는 ‘의로워졌다’는 예복을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사람을 비로소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6.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 가운데에도 아직 예복을 입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회개를 통한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를 형식적으로 다닙니다. 교회의 마당만 밟고 지나갑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해도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 않고, 믿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히 3:17~19)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치 않은 고집으로 영원한 형벌에 들어갈 것입니다. 7. 겸손은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임금은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에게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고 묻고, 그가 대답을 못 하자 “그를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은 회개의 기회들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외면했을 것입니다. 교만하고 잘난 척하고 세상 명분이나 지위를 가지고 기득권을 누리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드로와 시돈 지방으로 전도하러 가시다가 한 이방 여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귀신에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자,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니라” 하셨고, 그 즉시 딸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8.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 마태복음 3장 7~10절에 보면,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 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기득권을 버려야 합니다. 모양만 그리스도인이어서는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철저한 회개를 통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열고 누구든지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지 못하면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여했다고 하나, 결국은 택함을 입지 못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저는 여러분에 대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저는 요즈음 천국에 대한 소망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천국을 빨리 보고 싶고 하나님을 빨리 뵙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 모두를 천국에서 다 만나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천국 복음이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입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믿어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확실한 회개를 이루지 못하여서 죄 씻음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오늘 당장에라도 죄를 고백하고 천국에 들어갈 예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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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 밝히다. 야간에도 벚꽃향기 즐길 준비 완료▲경주 야간에도 벚꽃향기 즐길 준비 완료(흥무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다음달 20일까지 벚꽃 축제기간 및 개화시기에 맞춰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편의를 위해 벚꽃거리에 조명을 밝혔다. 시는 흥무로 김유신장군 벚나무 가로수길을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도로변인 북군 둥궁원 일대와 보문단지 한화콘도 등 진입로에 벚꽃길 경관조명 800여 등을 정비 및 점등했다.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벚꽃마라톤대회 등 연이은 각종 행사에 대비함은 물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보다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경주 흥무로 벚꽃 길은 야간 경관조명이 유명하기로 우리나라의 대표 벚꽃 길 명소로 알려져 연인 및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벚꽃 길 경관조명을 밝혀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밤도 아름다운 경주도심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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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흔들흔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느 날처럼 새벽기도회에 나가기 위해서 분주하게 서둘렀습니다. 새벽 4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간단하게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이 날리지 않도록 기름도 발랐습니다. 그리고 양복을 갖춰 입고 그 위에 외투까지 걸쳐 입고 안경을 끼고 성경책이 든 가방을 들고 서둘러 집을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섰는데 갑자기 휘청 거리면서 어지럼증이 살짝 왔습니다. ‘어, 왜 이러지?’ 그러면서 내려 왔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몇 계단을 내려서는데 조금 더 흔들리는듯한 느낌이 왔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책을 읽은 탓이겠거니 생각하면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잠시 후 신호를 받고 차가 멈추어 섰는데 앞에 있는 신호등이 흔들흔들거립니다. ‘이상하네... 오늘 낮에 병원에 가 봐야겠네. 아마도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겼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달팽이관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의학지식이지만 60세 전후에 가끔씩 겪는 증상입니다. 귀 안쪽에 달팽이 모양의 균형추가 있어서 일어서고 앉고 할 때 바로 바로 중심을 잡아 주는 그 기능에 이상이 오면 많이 어지럽거나 구토가 나고 심하면 병원에 입원을 하는 질병입니다. 교회로 오는 짧은 시간이지만 입원까지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설교할 성경본문을 찬찬히 읽기 시작하는데 이상 현상이 또 생겼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성경의 글씨체가 너무 또렷하고 크게 보였습니다. 아․뿔․싸! 새벽에 서둘러 오느라고 책을 읽을 때에 쓰던 돋보기안경을 끼고 나온 것이엇습니다. 돋보기는 가까운 거리의 책을 읽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먼 거리는 오히려 사물이 흔들려 보이기에 길을 걸을 때는 돋보기를 끼면 안되거든요. 잠시 후 강단에 올라섰는데 성도들이 온통 희뿌옇게 보이거나 흔들리고 있어서 앞을 보면서 설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자신만이 아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는 종종 있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내 생각’이라는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내 욕심으로 인해서 세상이 온통 불평으로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온 세상이 아름답고 안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내 이웃과 내가 하는 일까지 모두 감사로 넘쳐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안경을 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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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실 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지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1.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로 나뉩니다. 본문 31절에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자격으로 재림하실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을 자기 앞에 모아놓고 가려내시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33절) 구약에서부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된 표시가 예수님의 오른편은 권세와 능력과 생명과 영생이 보장된 사람들이고, 왼편은 기회를 놓치고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잃어버리는 실패자의 위치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른편에 있는 양은 믿음으로 성공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왼편에 있는 염소는 자기만을 위해서 불의와 죄악을 일삼고 혈기와 정욕으로 양떼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살아온 무리들을 말합니다. 2. 양들은 하늘나라를 상속 받습니다. 그때 임금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와서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 보았느니라”(35~36절)라고 말씀합니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합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본문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읽으면서 혹은 들으면서 생각할 때, ‘아 구원 얻기 위해서는 선한 행적을 많이 쌓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편에 있는 양떼들 즉, 믿음의 정절을 지키고 오로지 천국 갈 소망으로 환란과 핍박과 고난을 받으면서도 신앙이 변절하지 아니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렇게 칭찬하시니까, “아닙니다. 저희는 주님이 주리실 때에 음식 대접한 일도 없고, 헐벗었거나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거나 옷을 입힌 일도 없고, 병들었을 때나 옥에 갇혔을 때 돌봐드린 일도 없는데요” 이렇게 겸양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격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일러주는데 너희가 내게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알아보고 믿어져서 회개하고 성령에 이끌려 살면서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돌보아주었던 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기 위하여 성령이 우리를 신앙인격적으로 변화시키는 역사가 계속 있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영적으로 닮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살다 보니까 이웃에 배고픈 사람이 보이면 내가 먹을 것을 나누어 먹이든가, 그가 목말라 하면 내가 마실 물을 내가 더 목이 타더라도 그 사람부터 먼저 마시게 주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의 생활 즉, 이것이 성화의 과정인 것입니다. 3.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graceful)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얻게 되는 과정에는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구원입니다. 자기 아들을 내 죗값으로 대신 벌 받도록 희생양으로 내주셨습니다. 이는 누구든지 그 구원을 자기 노력이나 수고로 얻어진 것으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교회 다니는 여러분 중에서도 이 행위를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중에서도 양과 염소가 확연히 구분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보좌에 앉으셨을 때는 더 확실히 양과 염소를 가려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염소들에게 ‘저주받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삶에 전혀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45~46절) 영벌은 사탄과 그 앞잡이들을 위하여 예비된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즉 ‘성화’를 이루어가게 된다. ‘선한 일’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가능하다. 4. 이웃을 살피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집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게 되는 동기는 인간의 자기 의지적 결단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충만할 때에 성령이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 누구 좀 어떻게 도와줘라.” 성령은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저에게는 제자들도 많고 후배 목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어려움을 당한 이가 있으면 성령께서 그 문제를 나에게 기도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 목사에게 꼭 필요한 돈이 얼마인데 그것 때문에 굉장히 고심하며 힘들어하고 있다.” 그것을 나에게 알게 하시고 나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참 오묘한 것은 내가 그 목사님의 형편을 살펴가며 기도할 때에는 이미 그 목사에게 전달할 하나님의 예비한 몫이 내게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 놓고 나 보고 기도하고 전달하라고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신 겁니다. 나를 통하여 전달하게끔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겁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성령이 아무개 얼마 도와줘라 하시게 될 때 ‘아 이거 참 곤란하네. 내가 가진 게 없는데 뭐 가진 게 있어야 도와주지...’ 이렇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사람을 도와주도록 하나님이 기도하라 하셨으니 도와줄 수 있는 몫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고 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밀어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어쩌다가 기도해오던 사람과 우연히 만날 일이 생깁니다. “요즘 힘들지?” “뭐 좀 그렇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 좀 많이 해 주세요.” “그래, 기도하고 있어.” 그러면 그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이미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나를 통하여 전달하도록 보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혹 어떤 사람은 먼저 찾아와서 자기 사정을 털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됐는데 지금 상당히 난감하고 어렵고 힘이 듭니다.”라고. 그러면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내게 전달해 주시면 내가 즉시 불러서 줄테니까. 당신도 기도하고 나도 기도하자.” 이렇게 다독이고 돌려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과정의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5. 선한 일은 구원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구원 얻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선한 일을 하는 것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라고 하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 있습니다. 고넬료는 착취당하고 억압당하는 유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선을 베풀었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헐벗은 사람에게는 입을 것을 또 목마른 사람에게는 마실 것을 여러모로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제를 힘썼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여러 차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시라고 애타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천사가 앞에 나타났어요. “고넬료야, 네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네 기도 또한 하나님께 열납되었으니 지금 네가 사람을 욥바로 보내서 그곳에 있는 시몬 베드로를 청해 모셔 와라. 그가 와서 그가 모신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선포되는 복음을 들을 때에 너희가 회개하고 성령을 받음으로 구원 얻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시107:9) 고넬료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베드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듣고 깨달아졌으며 믿어지게 되어, 회개하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6. 양인지 염소인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나는 심판의 날에 양의 반열에 설까 아니면 염소 반열에 설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도 양과 염소는 있습니다. 양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꿀송이처럼 달게 먹습니다. 그러나 염소는 뿔이 아주 예리합니다. 날카로운 뿔로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쏟아부어 주는 양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양떼들을 뿔끝으로 들이받기도 합니다. 이것이 염소의 행패라는 것입니다. 목자도 보이는데 예수님이, 하나님이 왜 못 보시겠습니까? 이 시간 자기 스스로를 냉철히 분석해보고 비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염소의 자리에 있다면, 지옥불에 던져지기 전에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모심으로 예수님 닮아가기 위하여 성화되는 신앙인으로 새 출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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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쫓아 행하라성령을 쫓아 행하라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저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갈 5:16~17) 1. 창조 원리와 인간의 타락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 날 흙으로 인간의 육체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주심으로 ‘산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그런데 불행하게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만든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말씀과 뜻을 무시하며 죄악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인생의 고통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한 인간들은 지금까지 인생고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전쟁 속에서 불행과 비극을 맞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주어진 고통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도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 창조주이시고 영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알도록 우리를 설계하셨습니다. 자기가 난감한 처지에 있거나 너무나 다급하고 위태롭고 곧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면 동서 양인을 막론하고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하고 찾습니다. 그것은 사람 속에 하나님의 분자(分子)의 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자유(구원)의 길을 열어주심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악과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더 이상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친히 부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13절). 하나님께서는 죗값의 형벌과 저주 가운데 고통을 겪으며 마귀와 함께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지었던 악한 죄들, 추한 죄, 비겁한 죄, 부끄러운 죄 그 모든 죄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를 얽어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택하여 교회로 불러들이십니다. 그 교회에서 진리 정통한 참 목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하게 하신 설교를 들을 때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지적하고 책망할 때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회개를 통해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 즉시 마귀가 얽어맨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를 얻게 됐을 때, 예수님의 대속하심이 믿어져서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영’을 다시 주십니다. 이것을 본 어게인(Born Again, 중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 복음이 선포될 때 듣고서 믿어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롬1:28~). 그들은 복음을 들어도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을 따르기를 더 좋아합니다. 지옥을 갈지라도 예수는 안 믿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더욱 불쌍하고 불행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그들이 행한 죄악의 형벌을 그대로 당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복음이 믿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그 성령이 보증이 되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와 함께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에 이끌리게 될 때, 날마다 순종하고 은혜에 빚진 입장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 이루어드리는 일에 힘쓰는 인격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회개와 성령 충만 필요 본문 13절 후반에도 보면, “자유를 얻은 너희는 육체의 욕구를 좇아 사는 죄를 다시 짓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를 섬기는 종노릇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신앙은 자유를 얻은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욕구를 이루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허리를 굽히고 그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됩니다. 그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베풀고 나누어주고 전달하기를 힘쓰게 됩니다. 이런 생활의 변화는 성령에 이끌리는 신앙인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서로 종노릇해야 할까요. 본문에서는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령을 받은 후에 성령의 가르침대로 살아보려 하지만 가정이나 일터나 또 마귀의 앞잡이 노릇하는 가짜 신자들과 부딪치다 보면 세상적인 것에 다시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교회가 필요하고 성령에 쓰임 받는 참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계속 영적으로 이끌리며 믿음이 성장해 가고 성화되는 성숙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는 변화되어 성령에 전적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신이 맹세하고 다짐하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없습니다. 인간의 타락한 이성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죄악을 이길 힘은 성령 충만 밖에 없습니다. 4.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 본문 16절에는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인간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성령을 거스르는 사람’과 반대로 ‘성령을 따라 육체를 거스르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지배를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도 있고 마귀와 함께 지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하고 죄악을 일삼는 인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본문 19절 이하에,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 더러운 것, 호색과 같은 성적인 죄악을 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즉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히 살펴야 할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 가운데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에도 위에 열거된 부끄러운 죄들을 짓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즉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이끌림 없이는 이러한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천국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요. 본문 22절 이하에 보면, 그들은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사람으로서 성령이 역사하신 결과로 맺어지는 열매들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아홉 가지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고 성령께 이끌리며 살다 보니까 얻어지는 열매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요, 우리를 사로잡고 붙들어 쓰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내신 성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어떤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한 몸으로 목회도 하고 신학대학교 총장도 하고 세계 선교도 많이 감당하는지 부럽고 존경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과정에서부터 성과까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성령님이 역사해내신 성과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께서 아버지 뜻을 이루실 때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나 같은 것을 붙들어 쓰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내신 성과일 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고백의 전부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백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꼭 영적인 신앙인이 되어, 사명과 헌신, 봉사, 전도, 선교 이런 일들을 위하여 성령이 충만해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끌려다니면서 성령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고 우리의 평생소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 성령을 쫓아 살아가는 삶 뒤이어 본문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즉 크리스천(Christian)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죽었고 우리는 완전히 죄악에서 벗어난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그 사람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나 교회 안에서나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한 영혼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예수님은 말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직분자나 중직자는 어렵게 전도해서 교회에 등록한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잘 섬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온전히 성령에 이끌리며 성령을 쫓아 살아갑시다. 아울러 성령 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생활 속에서 날마다 주렁주렁 맺혀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회개를 통해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 … 육체의 욕구를 이루지 않기 위해 성령 충만 필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맺는 새해 되기를!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경북하나신문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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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 너도나도 열공모드 !... 도정에 새바람 분다경상북도 공무원들이 때 아닌 열공 모드에 빠져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 7기 도정의 역동적 추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이하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공부하는 분위기로 도정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정보 습득으로 도정의 역동성을 자극하고, 공부하는 도정 분위기를 조성해 변화의 새바람으로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다. 도는 주제의 내용과 범위 등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개최하는 ‘새바람아카데미’, 매주 화요일 아침 7:30분에는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하는 ‘화공 굿모닝 특강’을, 실국별로는 ‘브라운백 미팅’을 자체 실시하는 등 3-track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새바람아카데미’는 월 1회 직원 조회와 병행해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유의 장으로 운영한다. 지난 11일(월)에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해 청렴 경북 실천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3월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화공* 굿모닝특강’은 종전 간부공무원 조찬 특강을 팀장급까지 확대하여 분야별 전문가 초청을 통해 투자, 일자리, 관광, 농업 등 분야별 국내외 트랜드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한다. 지난 1월 이준배 (사)한국엑셀러레이터 회장을 시작으로 12일(화)에는 에디슨모터스(주) 강영권 대표이사가 ‘경북형 스마트 일자리창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화공(火工) : 화(火)요일에 공부(工夫)하는 아울러, 각 전문분야별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실국별 브라운백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브라운백 미팅은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근무시간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공직자들이 전문지식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며 “화공 굿모닝 특강과 새바람아카데미, 실국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역동적인 도정 추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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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취임 후 쉼 없는 강행군... 6개월간 총 7만5천㎞ 달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간 자동차와 KTX로 총 7만5천여km를 달렸다”면서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지역 방문만 모두 45회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의 북부지역 이전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고 언급하고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발전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각오로 동해안 개발을 도정의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에 있는 환동해지역본부를 경북도 제2청사로 승격시켜 향후 환동해시대에 대비하고, 환동해지역본부 매주 출근 등 획기적인 동해안 발전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동해안만 월 평균 4~6회를 다녀왔으며 지금도 매주 1회 이상 동해안 발전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는 등 ‘애동(愛東)’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4-5번의 외부 일정에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정기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다녀와야 하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두 번에 걸친 국정감사 등 취임 첫 해 맞닥뜨린 일정들을 감안하면 적잖은 강행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정부가 서해안과 남해안에 개발을 집중시키면서 지금까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동해안으로 발길을 옮길 것”이라면서 “그동안 청와대, 국무총리, 여야 국회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해안은 군산, 대불, 평택, 당진 등에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인천 송도와 새만금 등을 대규모로 개발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고, 남해안 역시 거제에서부터 전남 고흥에 이르기까지의 절경을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비해 동해안은 완전히 발전의 변방에 밀려나 있다”면서 “앞으로 경북 동해안의 장기 마스트 플랜을 수립해 동해안의 미래 100년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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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앙교회, 성금 기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는 지난 24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경산중앙교회는 경산시 대평동에 소재한 교회로 소외계층들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교회를 대표해 방문한 윤신광 목사는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 많이 후원을 베풀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훈근 북부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경산중앙교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이웃들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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