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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8”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3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6,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 73주년 기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8`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극동방송 전 지사 어린이 합창단원 600여 명을 포함해 8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종합예술 무대로,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는 우리 땅의 탄생을 알리고 일제 강점기, 광복 그리고 6·25 한국전쟁의 아픔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았다. 2부는 고난을 딛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한국의 발전상과 통일의 염원과 희망을 보여줬다. 특별히 공연 말미에는 `손에 손잡고`, `아! 대한민국` `우리의 소원은 통일`,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등을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함께 부르며 전 세대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축제’라는 행사 이름답게 단순히 공연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부대 행사들이 잇따랐다. 본 공연에 앞서 6시부터는 동천체육관 입구에서는 어린이 전문 뮤지컬 팀인 히즈쇼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체육관 내 특별부스에서는 줄 인형극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한쪽 편에 마련된 실제 사람 크기의 포토존에서는 가족 단위 사람들의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부산 해군 군악대의 식전행사는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파이팅! 나라사랑축제’는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됐으며, 다음 행사는 2020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극동방송 구미본부 손주식 운영위원장은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운영위원 10여 명과 함께 처음으로 이 행사를 참여하고 무대를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구미에도 하루빨리 방송국이 세워져 방송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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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포항 지진피해 그 후’… 2월 6일~7일 방송 예정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의 본당 내부 수리·복구 현장 CTS <7000미라클> 방송 후 84일 만에 특집 마련 추가 균열로 ‘전파’ 판정 가옥 · 파손 교회 피해 현황 보고 수리 · 복구 작업, 주민 회복 위한 섬김의 현장을 찾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오는 2월 6일~7일 이틀에 걸쳐 총 2부로 편성된 ‘포항 지진피해 그 후’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15 포항 지진 발생 이후 8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지진 피해를 입었던 포항의 현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CTS <7000미라클> 제작진이 다시 포항 지역을 찾았다고 CTS측은 밝혔다. 2월 6일(화)에 방송되는 ‘포항 지진피해 그 후’ 1부에는, 지진 발생이후 추가적으로 균열이 발견돼 전파(완전 파손) 판정을 받은 포항시 여러 아파트의 처참한 모습과 함께, 지진으로 인해 예배할 장소를 잃어버린 포항지역 교회와 피해를 입은 성도들의 상황을 다룬다. 시간이 흘렀지만 계속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통해 지진의 여파로 삶과 생계 터전을 잃은 포항 시민과 성도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한다. 2월 7일(수)에 방송되는 ‘포항 지진피해 그 후’ 2부에는, 계속되는 여진의 공포와 지진 발생 80여 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수리·복구를 못하고 있는 포항지역 교회들의 현황을 보고한다. 이와 함께 교회 역시 지진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의 상처 입은 영혼들을 섬기고 있는 포항지역 사역자들의 헌신의 현장을 전한다. ‘포항 지진피해 그 후’ 1부에는 박석진 목사(CTS포항방송 이사장, 포항장성교회), 정승수 장로(포항노회 동반성장위원회 임원, 기쁨의교회), 이희원 장로(포항노회 임원, 영해교회)가 출연하고, 2부에는 박석진 목사, 조희목 목사(포항노회 임원, 포항하나의교회), 유승대 목사(포항노회 임원, 달전제일교회)가 출연해 지역교회의 전반적인 피해 상황과 수리·복구 현황, 주민들의 회복을 위한 교회들의 섬김과 나눔, 영혼 구원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도움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CTS는 지난해 11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포항 피해 현장에 긴급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총 2부로 특집방송을 기획해 방송했다.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읍은 물론 장성동, 곡강리 등 피해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외진 마을의 안타까운 모습을 영상으로 전한 바 있다. 또한 한동대학교를 비롯해 지역의 80여 명의 봉사자들과 지진피해복구단을 구성한 유호범 목사(포항연탄은행 대표), 조근식 목사(포항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의 구호 활동을 소개하며 복구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CTS는 지난해 특집방송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보내온 4,480여만 원의 성금을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지원했다. CTS는 <7000미라클 - 포항 지진피해 그 후> 특집 방송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다시 한 번 포항 지진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중보기도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CTS는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ollehtv 236번, SK BTV 301번, LG U+ 180번), 해외 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 CTS <7000미라클 - 포항 지진피해 그 후> 방송 안내 ▲ 1부 - 2월 6일(화) ▲ 2부 – 2월 7일(수) [본] 오전 10시 10분, [재] 오후 2시 50분, [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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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7)나의 출애굽기(7) 드보라 18. 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나는 너무나 원통했다. 빨리 병원에라도 데려왔으면 살았을 텐데 하는 원망과 후회, 안타까움이 내 마음을 휘저었다. 의사 선생님은 죽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큰 침으로 남편의 발바닥을 찔렀다. 전혀 반응이 없었다. 의사 선생님은 남편이 죽은 지 이미 1시간 가까이 지났다고 했다. 남편이 이렇게 죽다니… 너무 허망했다. 근처에 있는 셋째 시형네서 남편의 장례를 치렀다. 장례를 치르자 아이들 생각이 났다. 아이들은 넷째 시형 집에 놓고 왔다. 갈 때만 해도 잠깐 병원 간다고 나왔는데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이 미어지는 듯했다. 넷째 형님네를 와 보니 시어머니는 이미 드러누우셨다. 시어머니도 30대 때 과부가 되어 남편 없이 자식들을 키웠기에 며느리 된 나의 아픔을 잘 아시고 걱정하고 불쌍하게 여기셨다. 그동안 내가 시댁을 잘 섬긴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이제 내가 남이 된다는 데 안타까워하셨다. 우리는 시어머니와 함께 다섯째 시형 댁에 머물렀다. 다섯째 시형은 하도 술 먹고 부인을 패서 형님께서 그만 도망가버리셨다. 나를 중매해주셨던 형님이셨는데… 그래서 시어머니가 아들을 챙기신다고 그 집에 들어가셨고, 시어머니를 따라 우리 남은 가족도 자연스럽게 그 집에 살게 되었다. 삶은 여전히 고달팠다. 그 와중에 다섯째 시형은 제 버릇 못 고치고 술만 먹으면 아내 대신 엄마를 핍박했다. 19. 장사를 시작하다 살기 힘든 시기에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했기에 다시 장사를 시작했다. 신랑도 없으니 거주지역도 옮겨야 하겠고 또 장사 거리도 얻어야겠다는 생각에 여행을 계획했다. 원래 집이 있던 마을에 가서 일을 처리하고, 그다음에는 언니네 집에 가서 도와달라 부탁을 해서 생선이라도 한 배낭 사서 팔면 옥수수 몇 킬로 살 수 있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다. 시어머니께서는 내가 떠나는 것이 못내 불안하신지 한사코 말리셨지만, 가만히 있다고 생계를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어 보였다. 말리시던 시어머니께서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할 수 없이 내가 가는 것을 허락해주셨다. 길을 가려는데 다른 때는 할머니와 잘 있던 우리 애들이 그날따라 이상하게 내가 나가는 길에 졸졸 따라 나왔다. 그리고는 계속 “엄마 한 달이면 오지” 하고 물어보았다. 한 달 뒤에 꼭 오겠노라며 약속하고 길을 가다가 집을 돌아보는데 아이는 계속 길에 서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날 이후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예정보다 훨씬 오랫동안 보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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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6)나의 출애굽기(6) 드보라 16. 형님의 싸움에 휘말려 부상당한 남편 남편이 먼저 들어왔는데 표정이 심상치가 않았다. 계속 배가 아프다고 찡그리더니 방에 누워서는 끙끙 앓았다. 넷째 시형은 아직도 들어오지 않았다. 어찌 된 일인가 해서 자초지종을 알아봤더니, 넷째 시형은 버릇대로 동네 사람과 싸웠고 남편은 말리러 갔다가 싸움에 휘말려서 형과 함께 싸우다가 누군가에 의해 배를 심하게 가격당해서는 너무 아파서 집에 먼저 들어왔다고 한다. 남편의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고 나는 사태의 위급함을 깨닫고 어디 병원이라도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우리 집 근처가 아니라 명절을 맞아 시형 댁에 온 터라 도통 지리를 몰라서 갈팡질팡했다. 알고 보니 그 동네에는 병원이 없고 60리 정도 떨어진 셋째 시형네가 사는 근처에 병원이 있다고 했다. 배가 아파 거동을 할 수 없는 남편을 데리고 가려니 차가 있어야 했지만, 차는커녕 뜨락또르(트랙터)도 구할 수 없었다. 사정사정해서 겨우 소달구지를 구해서 남편을 뒤에 눕히고 셋째 시형네까지 60리 길을 가기 시작했다. 넷째 시형이 소를 몰아주었다. 걸어서도 2~3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소 역시 걸음이 느려 가는 길이 한세월이었다. 한참 가던 중 남편은 목마르다고 이야기도 하고 뒤에 달구지가 흔들리니까 앓는 소리를 내며 아파했다. 남편은 아픈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마땅치 않고 물도 가지고 오질 못해서 내 속만 타들어 갔다. 그나마 달구지가 산기슭을 지날 때 산에 흐르는 물을 남편에게 조금 먹일 수 있었다. 차디찬 물을 한 모금 먹은 남편은 더 먹지 않고 됐다고 했다. 17. 남편의 죽음 남편은 물을 먹은 후에는 아프다는 신음도 내지 않고 조용하게 있었다. 계속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새카매지더니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와 우박이 섞어서 우수수 떨어지고 남편의 얼굴에도 물방울이 맺혔다. 그런데 비가 내리고 우박이 치는데도 남편은 춥다는 말이 없었다. 마음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스멀스멀 퍼져갔다. 나는 급한 대로 옷을 남편에게 덮어주었다. 그리고는 불안한 마음에 더 빨리 갈 수 없느냐고 넷째 시형을 다그쳤다. 한참이 걸려 드디어 병원에 도착했다. 진찰을 받기 위해 신랑을 업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의사는 남편을 한참 살펴보더니 그만 고개를 저었다. “남편은 이미 죽었습니다.” “아니 죽기는 왜 죽어요. 금방까지 물도 먹였는데…. 다시 한 번 잘 진찰해 보시라요!” “이미 맥이 끊어졌습니다. 돌아가셨습니다.” 남편은 죽기 전에 비명 한번 크게 지르지 못하고 길 위에서 생을 마감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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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로 집결!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이하 CBMC)가 주최하는 ‘제44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달 14일~1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 세계 기독실업인과 전문인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자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열게된 이번 대회는 CBMC가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이곳에서 열린 것이다. 대회 준비와 기획은 김영구 준비위원장(㈜엘림비엠에스 대표)과 세라 박 총괄부회장(한국CBMC 중앙회)이 각각 맡았으며, 국제CBMC 짐펀스탈 회장을 비롯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한국대회에서는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이 중점 논의됐다. 주강사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등이 초청 됐으며, 이밖에도 통일, 동성애, 4차 산업혁명 등 교계 및 사회 주요 이슈들을 다룬 특강들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기독실업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교육과 제식훈련 등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둘째 날 구재서 소장은 “8·15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감격을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기독실업인으로서 국가의 안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상달 중앙회장은 “매년 12만 5천 명의 청년이 입영해 그 중 8만여 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열게돼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선교단체인 CBMC는 전 세계 96개국에 420개의 지회를 조직, 1만여 명의 기독실업인과 전문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 아래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복음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일터 교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한국CBMC의 국내 조직으로는 280개의 지회가 있으며, 매년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는 구미지회(지회장 김신기), 새포항지회(지회장 노 충), 영일만지회(지회장 안상구), 형산강지회(지회장 김현욱),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엽), 안동지회(지회장 권호열), 울진지회(지회장 김성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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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선유동천나들길 전국 최고의 숲길로 인정받아문경 선유동천나들길 전경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전경 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실시한 2018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1위(93.2점),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이 2위(92.1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했으며, 숲길별 이용객 40명을 표본 선정 후 설문지를 통해 서비스 내용, 서비스 과정, 서비스 환경 및 체감만족도를 개별면접 조사했다. 경북도는 지역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을 계획하고 구간별 필요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해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전반적으로 체감만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의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km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은 6개 구간 총연장 74.1km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숲길을 거닐며 대왕소나무, 오백년송 등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연풍광이 뛰어난 선유동천나들길 내 선유구곡과 더불어 도산‧무흘‧주계‧쌍용구곡에 라디엔티어링 해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곡 옛길 복원 및 숲길을 정비해 경북 대표 구곡트레킹길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숲길 조성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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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며 감동 주는 김천여행을 한층 더 충만하게!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아름다운 비경과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김천을 알리고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여행 길잡이 책자, 안내지도 및 리플렛 등을 제작하여 배부한다. 김천여행 길잡이는 직지사권역, 부항댐권역, 수도계곡권역, 감문국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종 축제, 이벤트 및 문화체험, 교통&숙박, 맛집 등 김천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하여 수록·여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도록 하는 지침서이다. 또한 김천 관광을 한 눈에 볼 수 있은 「관광안내 지도」, 가족 및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천캠핑」, 아름다운 명산과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산과길」은 김천 여행의 멋을 한층 더하게 해 줄 것이다. 이번에 제작한 관광안내 책자 및 리플렛 등은 각종 박람회, 페스티벌, 축제, 이벤트 행사에서 우리시를 적극 알리는데 홍보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 S N S 및 전화로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우편으로도 직접 발송해 주고 있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권역별 관광인프라사업이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관광개발 계획에 있는 자원들을 결합한 다양한 관광 상품들을 개발하여 단계별 관광전략 계획에 따라 ‘마음이 끌리는 김천’(1단계),‘자꾸 빠져드는 김천’(2단계),‘와보면 만족하는 관광김천’(3단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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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이장희 목사“갈라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소망하며!” 이 장 희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할렐루야!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경상북도 23개 시‧군 교회들과 온 누리에 산재한 주의 백성들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볼 때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난제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우리가 기도해오던 관심사 두 가지만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문제입니다. 법무부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이 각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계의 반대 목소리와 함께 1,000만인 서명운동이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약 "NAP에 들어 있는 독소조항인 성평등(양성평등이 아닌)정책이 합법화되면 교회에서 ‘동성애는 비윤리적이다’ ‘죄다’라고 설교하면 처벌받게 되며, 학교에서는 반드시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서구 교회가 동성애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 동성애가 합법화된 후,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에 대해 공적·사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된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가 안보와 ‘북한 비핵화(CVID)’ 문제입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에 이르기까지 좌우 갈등과 여론의 분열이 극심한 가운데 ‘북한 비핵화(CVID)’는 아직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2019년에는 남북한의 갈등과 적대 행위가 종식되고 “북녘 동포들에게도 생명의 복음이 전해져서 한반도가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올해(2019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교회가 100년 전 3.1운동의 중심이 되었듯, 오늘의 한국교회도 이 나라가 올바르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구원의 복음이 더 널리 퍼져나가 이 사회에 불평등과 폭력의 관행들이 사라지고 모두가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평강이 경상북도 모든 교회들 그리고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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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국교회,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2019년 새해가 밝았다. 그간 한국 교회를 향한 질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가 있다. 연초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말미에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긴 많은 과제를 어떻게 새해에는 풀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다. 그동안 곪았던 잘못된 일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교회를 살릴 방도를 깊이 생각해 보자. 선결과제가 교회 내부의 분열이다. 이것부터 처리함이 시급해 보인다. 얼마 전 장로회 통합 소속 목사, 장로 500여명이 참여하는 교회수호연대가 결성되었다고 한다. 설립 목적이 명성교회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대항해 교회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하지만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인정하지 않고 대립의 구도로 가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된다. 서로 교회를 지키겠다는 명분을 들고 있지만 더욱 갈등이 커져 분열로 이어질 것이 심히 우려된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5:15)는 이 말씀 앞에 낙타는 삼키고 하루살이는 걸러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분열해 왔는가? 지금까지 통합하자는 말을 잔소리처럼 외쳐 왔다.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부끄러운 모습은 중단되어야 마땅하다. 뼈를 깎는 아픔을 각오하고 교회를 정화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교단 총회의 자정 능력이 상실되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질서를 존중히 여기고 이를 따르는 것이 순리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이단들, 동성애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 등 이에 맞서 나갈 중요한 일이 얼마나 많은가.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의 이슈들은 한국교회가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다. 그런데 이를 주도해 나갈 구심점이 없다. 새해에는 한국교회 연합 기구들이 먼저 대승적 결단으로 속히 통합되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이 말씀대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길이 열려지길 바란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라고 외쳤던 고(故) 김준곤 목사의 고백처럼 오늘 한국교회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부어지기를 함께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새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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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성료▲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상주시 외남면 곶감 축제에 대해 기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상주시 외남면(면장 김동혁)에서는 지난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이라는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열렸다. 예종실록에 따르면 상주곶감이 ‘천상의 선물’로 기록되어있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750년의 수령을 지닌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서 감을 따서 임금님께 진상한 것을 표현한 ‘상주곶감진상 퍼레이드’가 예술 공연으로 표현되어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연인원 약 8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축제 기간 중 곶감 및 지역 농특산품은 9억 원(예약 포함)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30억 원대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 만난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8년 전 열악한 조건에서도 주민들을 설득해 곶감 축제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들려주었다. “처음에는 반대도 많았지만, 1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 후 2회부터는 연속 6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라고 정 의장은 말했다. 정 의장은 “이곳은 역사성(임금에게 진상), 정통성(750년 감나무), 문화성(‘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전래동화)을 갖춘 곳이기에 곶감 축제를 열기에 적합하다”고 말하며, “2015년도에 개관한 이곳의 곶감 테마공원도 전국 유일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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