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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 구기총(연합회장 이진호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봉환 목사) 주최 이단사이비대처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30분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요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정희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윤의현 장로(이대위 회계)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진용식 목사의 강론, 천석길 목사의 인사말씀, 김봉환 목사의 광고, 이진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단세미나에서 특별 강론을 맡은 진용식 목사(안산상록)는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마24:3~5)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이단 신천지의 허상과 대응 요령 등을 전했다. 진 목사는 “우리나라에 자칭 메시아라 칭하는 사람만 200여 명이 존재하며 그중 40여 명이 성공한(?) 측에 속해 지금도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가운데서도 “1984년 발생된 신천지가 현재 가장 큰 세력을 형성,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며 하나님 나라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잘 파악해 절대 미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목사는 또 “불신자를 구원 받아야 할 대상으로 삼는 정통 기독교계와는 달리 이단 신천지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기존 신자들에게 접근, 이미 이 땅에 재림한 재림주(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미혹되어 신천지에 빠진 이들 중 6개월(매주 월·화·목·금 4일간) 동안 신천지 교육을 이수한 자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추수밭’인 교회로 침투(3년~10년 잠복)시켜 영혼들을 빼오는 일을 시킨다. 이는 기존 이단들이 사용하지 않던 색다른 수법이었기에 일반 교회에서 상당 기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회 숫자가 4만여 개인데 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추수꾼이 6만 명 이상인 것을 보면,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 신천지가 잠입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의 특징으로는, 신천지 신자의 70%는 가족들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신천지 집단은 미혹된 신자들에게 ‘거짓말’과 ‘입 막음’, ‘천국 연기’란 교리로 세뇌, 가족과 주변 가까운 이들을 속이도록 훈련시킨다. 게다가 ‘주일성수’까지 하도록 해 일반 교회에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구별해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신천지와 같은 이단은 미혹의 영이 마음에 역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절대로 아무 집회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성경공부 자체가 단계적으로 믿어지게 하는 프로그램화된 교리를 갖고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리적 사고를 좋아하고 자칭 똑똑하다는 이들이 신천지에 잘 빠져든다는 말이며, 실제로 신천지 신도의 50% 가량이 청년과 대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진용식 목사는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고 징계를 받은 것처럼 십계명의 1~2계명을 어긴 이단자들(신천지)이 잘 된 예가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정통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음이 복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의 강의 후 관찰보고서의 등장인물이었던 20대 여성 모 씨가 등장, 평생 동안 수렁에 빠져 사단의 종이 될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과 진 목사에게 감사하며, 바른 복음을 통해 성도들이 제자와 일꾼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목회자와 교역자들의 더 큰 수고와 헌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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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신천지 집단, 구미남교회 찾아 한 달간 시위진용식 목사 세미나에 대한 집단 반발로 보여 본색을 숨기며 거짓과 술수로 성도들을 미혹해 오던 신천지가 대낮에 버젓이 포교행위를 하더니, 이젠 교회 정문을 막아서서 앰프를 사용, 신천지인에 대한 개종교육의 중단과 교리비교를 주장하며 성도들의 주일예배까지 방해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 20분경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정문에 젊은 남·여 20여 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펼쳐 들고 시위를 벌였다. 1시간 20여 분 동안 확성기와 앰프를 사용, 자신들의 주장을 외치던 중 교회 관계자와 출동한 경찰의 제재를 받고서야 음향을 줄였을 뿐 계획된 시간까지 자신들의 시위를 이어 갔다. 교회는 신천지 집단과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무(無)대응으로 대처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신천지가 교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더욱 철저히 교인들에게 이단 대처 교육은 물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들 신천지 집단은 경찰에 1개월간 교회 앞 집회 신고를 하고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집단의 이번 반발이 발생하기 10여 일 전인 지난달 31일 구미남교회에서는 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진호 목사) 주최 이단사이비대처세미나가 구미지역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진용식 목사(안산상록)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세미나에는 구미지역 1,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 신천지의 특징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또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소속 회원 10여 명이 구미남교회를 찾아 ‘유사종교 피해방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을 받았다.(650여 명 서명 참여) 이 특별법(유사종교 피해방지법)의 입법 내용은 종교실명제, 사기포교 금지, 피해보상법 등 크게 3가지다. '종교실명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포교활동의 일환으로 모임이나 교육·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경우 어떤 종교단체에 속했는지 명확히 밝히도록 하는 법이다. '사기포교 금지'는 종교실명제의 구체적인 적용법안으로 포교의 목적을 갖고 인간관계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포교활동의 목적을 숨기거나 속이고 포교한 경우 처벌하는 금지법이다. '피해보상법'은 자신이 유사종교의 교리에 속아 사이비종교 활동을 하는 가운데 금전적, 물적, 심적 손해를 당한 경우 그것을 청구하여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상제도이다. 구미 교계는 구미지역 신천치 집단들이 신천지 대응 세미나 등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강력한 대처 방안을 수립, 대응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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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 구미지회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장로, 이하 CBMC) 구미지회는 지난달 23일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세미나실에서 남석주 장로((주)델릭스 대표, 한국CBMC 경남연합회 회장)를 강사로 초청, ‘크리스천 기업경영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CBMC 대구연합회(회장 이재석) 임원진 및 각 지회 회원들을 비롯 ‘일터교회’를 꿈꾸는 실업인들 50여 명이 참석, 90여 분간 진행된 남석주 장로의 열강을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 남 장로는, 직장인에서 개인사업자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드렸던 절실한 기도 제목들, 우리의 계획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들, 비록 작은 물질이지만 나의 가진 전부를 드렸을 때 선물로 주시는 기쁨들 등 삶의 모든 여정 속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삶이 바로 예배가 되게 하는 것. 일터가 바로 선교 현장이 되게 하는 것.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것이 CBMC의 비전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 장로는 ‘참된 크리스천 기업 경영인은 주님 주신 물질을 많이 흘려보냄으로써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겨주었다. 한편,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81개국에 조직되어 있는 국제단체이다. 한국CBMC는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국내 280개 지회, 해외 137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7천5백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연합회에는 대구연합회 소속 6개 지회(구미, 달구벌, 대구, 대구수성, 대구중앙, 대구팔공), 경북연합회 소속 8개 지회(경주, 새포항, 안동, 영일만, 울릉·독도, 울진, 포항, 형산강)가 있다. 구미지회(회장 김신기 집사)는 2006년에 창립되어 정기포럼(격주 목요일)과 정기월례모임을 통해 가정과 일터 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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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슴을 뛰게 하자!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새해 첫 주일에 우리의 신앙이 어떠해야 하며, 교회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고자 합니다. 이 질문을 할 때 마다 마음에 와 닿는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경치가 좋은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소문을 듣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들었습니다. 어느 날 수심이 깊고 물살이 급한 폭포에 한 사람이 발을 헛디뎌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대로 두면 얼마 있지 않아서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었지만 누구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지를 않습니다. 그 때 여행을 온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던져서 사람을 살려 내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를 했고 그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음 날 또 한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역시 누구도 뛰어 들지 않았지만, 어제 그 여행객이 다시 뛰어 들어서 건져 내었습니다. 너무나 귀한 일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거두어서 그의 생계를 책임지기로 하고 그 곳에서 인명구조대의 일을 부탁했습니다. 그는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기꺼이 하기로 했고 그 곳에서 열심히 감당했습니다. 그러자 구조대원이 이웃에게 존경받는 모습을 본 젊은이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찾아와서 그 일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럴듯하게 건물을 짓고 간판을 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명구조 이론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건물도 그럴듯했고 체계도 잡혀 나갈 즈음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전처럼 물에 빠지는 사람들은 또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현실교회를 꼬집는 이야기이지만 한국교회들이 냉정하게 받아 들여야 교훈입니다. 한국교회는 역사상 가장 큰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묘하게도 구원받은 사람의 간증이 심드렁해지고 있습니다. 섬김을 위한 예비목자들이 잘 세워지지 않습니다. 건물, 재정, 교인의 숫자는 늘어나지만 더 이상 영혼구원이 이루어지 않는다면 교회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겠습니까?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목장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져야 할 때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다시 생겨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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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꼭 있습니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사람이 사람을 훈련시키고, 사람이 사람을 성숙시켜 줍니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깁니다만 우리는 너무나 자주 사람 때문에 시험에 빠지고 그 사람 때문에 걸려 넘어졌다고 말을 합니다. 목회를 해 보면 절절히 느끼는 일이지만, 목장을 섬겨보면 사람이 얼마나 귀하고, 사람이 얼마나 무섭고, 사람이 얼마나 종류가 많은지에 대해서 뼈저리게 체험하지 싶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그 보람은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만, 때로는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고 우리의 사역을 지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일까?’ ‘나는 정말 제대로 섬기고 싶고 정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역을 하고 싶은데 이 소중한 사역을 방해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질문을 해 보셨습니까? 이 질문을 진지하게 해 보셨다면 아주 의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이나 신앙에 대해서 긴가민가 하는 사람들은 좀 늦을 뿐이지 사역자의 속을 뒤집어 놓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목자를 가르치려 하거나, 아주 가끔씩 나타나서 목녀의 속을 새까맣게 태워놓고는 한동안 나타나지 않는 그 사람은 자칭 믿음이 꽤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지만 자신은 스스로 깊이 있는 기도를 하고, 정통 신학을 좀 알고 있으며, 교회의 법도를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교회생활에만 오래된 사람들’입니다(삶의 변화나 헌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굳이 그 사람의 직분까지 밝힐 필요는 없지만 나름대로는 직분도 있을 만큼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느 교회에든지 있고, 어느 목장에도 한 사람씩 다녀갑니다. 그럴 때마다 심호흡을 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일회용 교사를 보내어 주셨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굳이 그런 사람과 상대할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배울만한 것이 없으며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하여 목장과 사역자의 내공을 키우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우리 목장에 그런 사람이 한둘 있으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약한 우리를 더 귀하게 쓰시고자 사람을 통해서 훈련시키려 하시는구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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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구미스튜디오 개설▲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극동방송 구미스튜디오 현판 제막식 모습. 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본부장 조상덕, 운영위원장 손주식)는 지난 7일(금) 구미 진평동에 위치한 본부 스튜디오에서 개설 기념행사와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부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2부 감사예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장을 비롯해 김승동 목사(구미목회자자문위원장), 서귀석 목사(구미기독교총연합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해 방송 스튜디오 개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막식 참석자로 나선 장세용 구미시장은 “극동방송이 구미에 있는 많은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극동방송 구미스튜디오는 지난 2013년 5월에 구미운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운영위원회를 구성, 꾸준히 ‘방송선교’의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준비한 결과 5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특별히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를 비롯한 구미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방송 선교 헌금을 쾌척하고 있으며, 방송을 듣는 성도들도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새롭게 개설된 구미스튜디오에서는 매일 1시간씩 생방송으로 방송을 자체 제작하여 송출할 예정이고 가청권은 대구와 구미를 비롯한 경북 일원 400만 명이다.(대구FM 91.9MHz, 구미 105.9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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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능암교회, 현대식 예배당으로 변신도시교회로부터 예배당 리모델링 지원을 받은 농촌교회가 새 힘을 얻고 선교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예장(고신) 경서노회 상주 능암교회(담임목사 김재열)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노회장 오인수 목사(초곡)를 비롯한 노회와 시찰 임원, 성도, 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와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5월 말 공사를 시작, 2개월만인 7월 25일 공사를 끝낸 능암교회 리모델링 공사는 예배당 지붕과 외벽에 방수와 단열 공사, 창틀 교체를 마친 후 현대식으로 외장을 꾸몄다. 실내 공사로는 예배당 천장과 벽, 바닥, 조명 등을 모두 새롭게 단장하고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결국 건물 골조만을 남겨 둔 채 모든 부분을 새롭게 시공한 셈이다. 리모델링 감사예배에서 만난 어르신 성도는 변화된 예배당의 모습에 대해 “좋다마다요. 우리집보다 훨씬 낫습니다”라며 변화된 예배당에 대해 기뻐했다. 구미남교회가 능암교회 리모델링 사역을 시작하기 전 능암교회 예배당은 낡은 지붕과 얇은 벽채로 인해 겨울에는 추워서 벌벌 떨어야 했고, 여름에는 아무리 에어컨을 켜도 시원해지지 않는 예배당이었다. 비가 새는 지붕과 낡은 창틀, 금이 간 벽이 냉·난방 효과를 반감시켰던 것이다. 농촌교회인 능암교회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지게 된 것은 구미남교회 국내선교 사역에 능암교회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구미남교회는 매년 한차례 선교지 교회 건축은 물론 국내 미자립교회 한곳을 선정,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교회를 섬기고 있다. 먼저 구미남교회는 교단신문인 기독교보 공고를 통해 접수된 곳 중 3곳을 선별, 농어촌팀 장로들이 실사를 다녀온다. 이후 농어촌팀 전체 투표로 금년도 섬길 교회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이 3번째로 시행된 능암교회 리모델링 사역에는 총 공사비 5,000여만 원이 집행됐다. 이외에도 구미남교회는 국내·외 분리개척 사역(국내·외 각 2곳)은 물론, 국내 미자립교회와 해외선교지 170여 곳을 선정, 목장을 통해 기도와 물질로 섬기고 있다. 도시교회의 모판의 역할을 감당해 왔던 농촌교회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작하게 된 리모델링 사역에 많은 성도들이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감사예배에도 70여 명의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능암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기원했다. 능암교회 김재열 목사는 “시골에서 보기 드문 고급스런 외장을 갖춘 예배당으로 바뀌어 이전 열악할 때와 달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교회를 찾을 것 같다”며 “교인들에게 새롭게 부흥하는 교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 드리고 베풀고 섬기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리모델링 감사예배는 능암교회 김재열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배흡 장로(구미남)의 대표기도, 노회장 오인수 목사의 ‘함께 꿈꾸는 하나님의 교회’(롬15:7~13)란 제목의 설교, 임충식 목사(화달)의 축사, 구미남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천석길 목사(구미남)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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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67주년)기념 구미시 구국기도회 개최6.25(67주년) 구국기도회가 지난 25일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진상권) 주최로 구미시민교회(담임목사 조민상)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합집회로 드려진 이번 구미시 6.25 구국기도회에는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 원로)가 초청강사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2부 순서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가 찬양을 인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끼쳤다. 서임중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는 자라면 하나님의 마음을 봐야한다”며 “절박한 환경에 처한 대한민국을 보시는 하나님의 절규하는 마음을 볼 수 있는 성도가 되자”고 전했다. 계속해서 서 목사는 “대한민국을 압제자의 손에서 건지신 이는 독립투사가 아닌 하나님이시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는 역사를 거울로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다윗과 요나단의 찬양 중 1950년 한국전쟁 시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일하는 세계최대규모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대한 소개와 후원 신청을 받았다. 이번 구국기도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6.25전쟁 당시 6,000명의 전투 병력을 지원, 우리나라를 지원한 에티오피아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가난과 극심한 기근으로 많은 국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연합예배 전·후 시간을 통해 월드비전 구미지회에서 준비한 보리떡과 주먹밥, 미숫가루 등을 체험하며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6.25구국연합예배는 진상권 목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진호 목사(기독교총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서귀석 목사(교역자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서임중 목사의 ‘우리민족의 나아갈 길’(수23:1~8)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 최광락 목사(강동)가 ‘북한 동포와 탈북자를 위하여’,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가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강재식 목사(등대)가 ‘나라와 민족, 위정자를 위하여’, 심재홍 장로(장로연합회장)가 ‘구미시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우종휴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가 ‘구미성시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서 서동구 장로(회계)의 헌금기도와 진격교회 장병들의 특송, 정기용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승동 목사(지도자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연합예배를 모두 마쳤다. 2부 행사는 안재호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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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 찬양합창제 가을밤을 수놓다…구미제일감리교회 시온찬양대 구미남교회 찬양대 구미상모교회 안나찬양대 구미제일교회 남성합창단 구미시 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김동혁 장로)가 주최한 ‘불우이웃돕기 제21회 찬양합창제’가 지난달 2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천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풍성히 열렸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구미시 찬양합창제는 구미시 기총 산하 소속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은혜와 기쁨을 나누는 찬양 축제의 장으로 해마다 그 참여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는 특히, 개막 무대에서 선보인 엘케이 무용단의 워십을 비롯 구미제일감리교회, 구미남교회, 구미강동교회 등 다수 교회에서 찬양과 함께 워십을 선보여 더욱 활기있는 무대 구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찬양합창제에는 구미시민교회, 구미남교회, 구미상모교회, 구미동부교회, 구미장로교회, 구미강동교회, 구미제일감리교회, 구미제일교회, 구미금오교회, 구미사랑의교회 성가대가 참여했다. 그 외에 특별출연으로는 엘케이 무용단(단장 김하나), 소프라노 강은구 집사(구미시민교회 지휘자), 월드미션콰이어(지휘자 표태용)가 함께했다. 특히, 노란색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감동을 주었던 구미상모교회 안나찬양대와 검은색 셔츠로 통일된 단복을 입고 웅장한 하모니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른 구미제일교회 남성합창단은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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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육이 더욱 건강하게~!구미시기독교 총연합회(회장 이진호 목사)가 주최하고 평신도연합회(회장 김동혁 장로)가 주관한 ‘제19회 평신도연합 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복음화’라는 기치 아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성도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영과 육이 더욱 건강하게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개회예배는 김동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종학 장로(증경회장)의 대표기도, 강수경 권사(부회장)의 성격봉독, 이진호 목사의 ‘대장부가 되자’(열왕기상 2:1~4)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 박성구 집사(총무)의 광고 후 이진호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김상화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대회장인 김동혁 장로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동윤 집사(심사위원장)의 심사규정 설명에 이어, 장년팀과 청년팀으로 나누어 족구대회가 진행됐다. 열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은 구미상모교회팀, 준우승은 구미남교회팀, 장려상은 구미제일교회팀에게 돌아갔다. 청년부 우승은 시민교회팀, 준우승은 구미제일교회팀, 장려상은 구미서현교회팀이 차지해 각각 우승컵과 상장을 수상했다. 한편, 구미시 평신도연합회는 1992년에 처음 조직된 이후(초대회장 구건성 장로), 2017년에 이르기까지 25회기를 거쳐오면서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 교파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헌신하며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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