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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리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으로 안보 역량 강화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 25.(금) 민방위교육장에서 통·리 지역민방위대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기본분야 및 실전 체험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의 최일선에서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방위대장들에게 국가 위기사태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판단 능력과 사고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전, 오후 각 3시간에 걸쳐 민방위 제도 및 임무와 역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상황전파 및 경보통신, 지진 및 화재안전 등 기본 훈련과 실전훈련 강화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분야 전문강사 5명으로 구성, 비상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에 대하여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과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발생으로 주민들의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사시 지역민방위대장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통솔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지역사회의 지킴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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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서 ‘2022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열어▲‘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전야제가 22일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1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구미에서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저녁 7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됐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1년 동안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동아리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연계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끼를 계발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교예술교육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2일 전야제에서는 학생, 교사,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으로 울랄라세션, 뮤지컬가수 ‘양준모, 이정화’, 중등교사뮤지컬단, 구미시립합창단,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 구미시 학생연합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본행사는 악기존, 아트존과 같은 특색 체험존 운영, 예술동아리 작품 전시,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 가요대회 및 댄스대회의 경연 무대 등이 진행됐다. 또한, 클래식, 실용음악 마스터 클래스 강좌, 1일 미술작가 초청 창작수업, 미디어 아트 전시 및 부활의 리더 김태원 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발표 위주의 기존 축제와 차별화해 함께 즐기고 참여하고 나누는 축제로 전환한 것이 색다르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연계를 통한 수준별 예술 심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다 함께 공유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예술중점학교 운영,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 악기뱅크 운영, 문화예술체험지원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과 예술적 인식 수준을 높이고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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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자치분권 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경운대학교에서 열린 '2022 구미시 지방자치분권 청년 토크 콘서트'.(사진=구미시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방시대를 맞아 미래 지방자치분권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함께 「2022 구미시 지방자치분권 청년 토크 콘서트」를 11월 22일(화) 경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에게 지방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에 청년패널(경운대 경찰행정학과 2명,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 2명)을 모집하여 기획부터 자유발제 주제 선정까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20대 청년 4명으로 구성된 팀베이스의 힙합 공연으로 토크 콘서트의 시작은 뜨겁게 문을 열었다. 이어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노민호 공동대표의 지방분권 특강에서는 자치분권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역사적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호응을 얻었고, 지역의 문제는 지역의 자율성에 따라 지역주민이 결정하듯 청년의 문제도 청년이 주체가 되어 활발한 참여를 통해 해결토록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청년패널 4인의 자유발제 주제는 ▲구미시 청년정책 ▲ 자치경찰제도였다. 구미시 청년정책 발표를 맡은 청년정책참여단 조현진씨와(90년생) 김혜림씨(91년생)는 ▲청년 취업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구미시 유입초기 청년들의 주거복지 지원 ▲청년 마을 운영 ▲청년자치정부 수립 등 청년의 시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및 정책에 대해 기발하면서도 톡톡 튀는 내용들을 발표하였다. 자치경찰제도 발표에서는 경운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서두환(2학년)학생과 노은희(4학년)학생이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에 대한 설명 ▲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에 대한 인지 및 인식 조사 결과 ▲ 자치경찰제도의 필요성 등을 발표하여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 강무성씨는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혜택이 청년들에게 돌아가고 청년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치분권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11월 25일(금) 시청 4층 강당에서 구미시지방분권협의회, 주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인구정책과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2022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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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미, 폐기물처리시설 신설 엄격히 대응한다!▲구미시정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최근 구미시 산동지역에 민간인 사업자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을 각각 설치하려는 계획이 있다. 이에,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과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진행상황을 관계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폐기물사업자는 사업계획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동지역은 통합신공항 이전지와 불과 10여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미시가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역이다. 향후 폐기물처리시설 사업계획서가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된 것을 구미시가 확인하면 관계법률에 따라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신설에 적극 대응하여 구미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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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사랑의 김치 나누기’ 사역 펼쳐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가 11월 15일(화) 교회 앞마당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온 김치 나눔 사역이다. 올해는 구미상모교회 성도들의 정성 어린 헌금으로 6kg 600상자(1,800만 원 상당)의 김치가 마련됐다. 나눔 대상으로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협회, 한국 척수장애인 경북협회 구미시지회, 한국 뇌병변 구미시지회, 경북 지체장애인협회, 구미 호스피스, 은빛재가, 밀알선교, 북한선교 등 사회복지시설과 선교단체이며, 구미시청과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취약가구에도 골고루 전달되도록 했다. 조준환 담임목사는 “오늘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에 앞장서 주신 구미상모교회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구미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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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난민돕기, 구미시기독교 찬양합창제 열려!▲금오교회 찬양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돕기 구미시기독교 찬양합창제’가 10월 29일(토) 오후 4시 구미시민교회 본당에서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은수 목사) 주최,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이근태 장로) 주관으로 5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해마다 가을이면 구미시 관내 교회의 찬양대들이 함께 참여해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잠시 찬양합창제를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 하지만 올해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찬양제를 열고자 하는데 뜻이 모아졌고,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 교회 찬양대가 기꺼이 동참함으로 더욱 은혜로운 찬양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번 찬양합창제는 금오교회, 구미시민교회, 구미남교회, 구미제일교회, 구미상모교회 찬양대가 참여했으며, 특별 출연 무대는 테너 손혁과 디아만테팀이 꾸몄고, 사회는 김은용 권사가 맡아 진행했다. 찬양제에서 금오교회 찬양대(지휘 정동식, 반주 신채이)는 ‘이제야 돌아봅니다’와 ‘승천’, 구미시민교회 찬양대(지휘 강은구, 반주 이성애 류지현)는 ‘주님과 같이’와 ‘소리쳐 찬양해’, 구미남교회 찬양대(지휘 신현규, 반주 장지은)는 ‘주의 기도’와 ‘놀라운 사랑’,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지휘 홍영상, 반주 신해주)는 ‘넉넉히 이기느니라’와 ‘은혜의 강가로’, 구미상모교회 찬양대(지휘 표태용, 반주 김지영)는 ‘옳은 길 따르라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과 ‘새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곡으로 찬양했다. 모든 무대를 마친 후에는 참여한 전체 교회의 찬양대원과 객석에 있는 모든 성도가 자리에서 일어나 표태용 집사의 지휘에 맞춰 ‘살아계신 주’를 연합찬양으로 불러 감동을 더했다. 대회를 준비한 이근태 회장은 “이번 찬양제를 통해서 감사와 찬양이 회복되고, 전쟁으로 고통받은 이웃들을 돌아보는 성숙한 기독교인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민교회 찬양대 ▲구미남교회 찬양대 ▲구미제일교회 찬양대 ▲구미상모교회 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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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 임직감사예배 드려기쁨의교회(담임목사 서정필)는 지난 11월 13일(주일) 오후 3시 본 교회당에서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서정필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경서노회 장로부노회장 이문영 장로의 기도, 청년부중창단의 찬양, 구미남시찰장 서대영 목사의 성경봉독 후 경서노회장 이현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현세 목사는 ‘에덴동산 같은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에덴동산과 같은 곳이지만 손대서는 안되는 선악과가 있다”며 “주일성수, 십일조를 잘 구별하여 지키고, 하나님의 대리자인 목회자를 잘 섬기고 협력함으로써 형통의 복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 소개 후 임직자의 서약, 교우의 서약, 취임기도,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에 따라 이찬명 장로가 장로취임을, 이금숙 장로가 장로임직을 받는 예식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3부 축하시간에는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 부노회장 조민상 목사가 권면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찬명 장로가 답사를, 손지연 사모와 이재웅 형제가 축가를 불렀으며, 전노회장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서정필 목사는 “지금까지 저희 교회에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오늘 임직받은 두 분 장로님으로 인하여 저희 교회는 더욱 복음사역에 힘쓰는 교회,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로 거듭날 것입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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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열려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운영위원장 손주식 장로)가 주최한 ‘가을음악회’가 11월 13일(주일) 오후 4시 구미지역 교회 성도들과 구미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상모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대구극동방송 구미본부의 송출 4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은수 목사)가 적극 후원했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을 비롯해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등 다수의 정·관계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1부 예배는 대구극동방송 구미운영위원장 손주식 장로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가 “참 아름다워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음악회는 극동방송 장한솔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팝페라 가수 이성신,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싱어송라이터 나무엔, 시와그림 김정석 목사가 출연해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들로 무대를 꾸며 참석한 시민과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든 순서의 마무리 시간에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은수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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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 농작물 현장민원 기술지원 사례 책자 발간▲농작물 현장민원 기술지원 사례 책자 발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2022년 농업 현장에서 발생했던 병해충, 생리장해 등 주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상담·처방한 사례를 모아서 ‘농업현장 문제해결(2022) 농작물 현장민원 기술지원 사례’ 책자를 200부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농작물 이상 증상 등 현장 민원에 대해 기술 지원한 사례를 모은 것으로 수박 등 채소 49건, 포도 등 과수 20건, 땅콩 등 특용작물 3건으로 구성해 수록했다. 또한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 딸기묘 꽃눈분화 진행 단계 판별 등 농업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민원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진단, 대응하도록 구성했으며 농촌진흥기관의 교육 및 기술 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된 책자는 관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인학습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속한 농작물 병해충 진단 및 현장 기술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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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용안정 지원 사업···성과 착착▲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사진=경북도 제공) 올해 3년차를 맞은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고용 위기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6일 김천시청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0월말 기준 1493명 고용 창출, 기업지원 63개사, 창업지원 50개, 교육훈련 247명, 장려금 416명, 취업연계 2196명으로 올해 목표(1660명)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위기 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역 근로자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을 위한 전직 가능 산업 분야 발굴, 지역 내 산업간 인력 재배치, 대기업 의존 중심의 기업 구조 한계 극복을 위해 국․도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먼저, 지난해 구축한 일자리 통합 플랫폼(jobgb.co.kr)에 ‘경북 메타버스관’을 개설하고 우수기업 홍보관을 만들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인식확산을 유도했다. 또 AI모의면접, 역량 강화 교육관 등을 추가 개설해 비대면 면접 체험 서비스를 통한 구직자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은 퇴직 전문인력을 기업에 매칭한 채용 연계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전자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업종 다각화를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출신 퇴직 인력을 지역기업에 연결해 기술 지도를 진행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했다. 또 사업 1년차에 참여한 기업이 시제품 개발 이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단계별 지원을 받아 독자 브랜드를 출시한 사례도 있었다. 구미의 엠소닉은 대기업 부품납품 위주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일산화탄소 감지 기능 센서를 보유한 스피커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경북도 자체 사업과 연계해 제품고도화 및 시제품 양산을 통해 독자 브랜드인 「세이버」를 출시하면서 1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했다. 한편, 이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내년에는 4년차 사업인 만큼 단기적 성과를 넘어 중장기 파급 효과성을 분석하고 산업 고도화 및 전환에 따른 고용 창출 확대, 노동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과 컨소시엄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2095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0․2021년 2년 연속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평가 전국 1위, 2022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으로‘스마트산단 산업과제 추진형 전문연구인재 양성 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사업의 단기적 성과를 넘어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먼저 파악해 지역 현장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 위기를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가 일자리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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