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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1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기독교 박해지수 ‘1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거의 모든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서 회심한 사람들이며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드러낼 수 없다. 기독교 신앙이 드러날 경우,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떠나야만 한다. 탈레반이 2021년 8월 15일 정권을 장악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탈레반의 눈을 피해 숨었다. 가족, 부족이나 가문은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처리함으로 가문의 ‘명예’를 지켜야만 한다. 권력을 잡은 탈레반이 점점 더 강해지고 더 많은 지역을 장악하면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의 상황이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박해와 차별의 주 요인은? 이슬람의 탄압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모든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탈레반이 이제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정부가 되었기 때문에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공격할 수단과 방법들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가족의 박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은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정체성에 지배적 위협으로 간주된다. 아프가니스탄의 가족 단위 공동체라는 집단주의적 특성은 개인의 사생활에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다. 이는 가족 공동체 내에 발생하는 심한 강제성과 발각될 경우의 큰 위험이 존재함을 말해준다. 인종적-민족적 종교 적대감 같은 가족과 이웃과 부족을 돌보는 것은 아프간사람들의 삶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같은 부족중 누군가가 이슬람이 아닌 낯선 무언가를 받아들이고자 가문을 떠나려 하면, 이는 그 사람이 이슬람 전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강한 압력을 가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더욱이, 기독교는 이슬람과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사회에 적대적인 서구 종교로 여겨진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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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 김 원 식 목사 숭실대 및 총신신대원 졸업(MDiv) 전 달제교회 시무/경중노회장 역임 우리 시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그 대답은 변화무쌍한 삶을 살았던 요셉의 인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총리 9년차인 요셉에게 일생에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왔다. 애굽 왕에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해야만 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총리 권력이 5년밖에 남지 않은 요셉에게 가족들의 애굽 이주는 애굽 왕족과의 혼맥(婚脈)을 통하여 50년 이상 자신의 권력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절호의 기회였다.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사람한테는 절대 놓치지 않았을 기회다. 그런 상황에서 요셉은 자신의 가족은 조상 대대로 목축업에 종사했으며, 앞으로도 그 일에 종사하겠다는 견해를 왕에게 밝힌다. 왕은 요셉한테 그러면 어디서 살고 싶으냐, 네 가족이 살고 싶은 곳은 어디고 줄테니 원하는 곳을 요구하라고 한다. 그때 요셉은 왕한테 고센땅에 살고 싶다며 그들의 거주지로 고센땅을 달라고 한다. 바로는 이를 허락한다. 고센땅은 애굽의 국경지역으로 가나안과는 가까운 거리이다. 이로써 요셉 가족들은 애굽에서 겪는 변화에 동요되지 않고 혈통을 지키며 그들 삶의 방식을 고수할 수 있게 되었다. 요셉은 ‘우리는 조상 대대로 목축업자였다. 고센땅에 살겠다’는 그 말 한마디로 애굽 왕족으로부터의 결혼 제안 가능성을 차단해버렸다. 요셉의 이 선택은 정말 400년 후를 내다 본 신의 한수였다! 요셉이 고센지역 외에 다른 지역을 선택하였다면 츨애굽이 가능했을까? 그의 이러한 선택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가능케 하는 발판이 됐다. 그러면 요셉의 이러한 시류(時流)에 역행하는 선택,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한 이 선택에 담긴 진실은 무엇인가? 그것은 요셉이 권력과 재물을 소유한 자들과의 관계보다 가나안 땅에 민족을 형성하고 제사장 나라를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뜻, 그 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요셉의 삶의 목적은 아브라함 때부터 4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가나안 땅’과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약속을 붙드는 것이었다. 요셉의 이 선택은 애굽 왕의 눈에 요셉이 남들과 다른 삶의 목적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그렇기에 바로 왕은 요셉을 ‘부자간에도 나눌 수 없다는 권력’을 오래 나눌 수 있는 정치 파트너로 삼았다. 이후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장례를 70일 동안 왕이 죽었을 때나 치루는 국장급(國葬級)으로 치른다. 이 시기는 요셉이 총리 권력을 내놓은 지 12년이 지난 후라는 사실을 고려해볼 때, 그때까지도 요셉에게는 권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요셉은 30세 이후 80년 동안 권력자였다. 하지만 요셉에게 권력은 그의 삶의 도구였을 뿐이다. 그는 풍년과 흉년기간 동안 권력이란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가족은 물론 애굽 사람들까지 보호했다. 나라를 융성하게 했다. 이는 요셉이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듦으로 얻게 된 단기효과(短期效果)였다. 변하지 않는 약속을 붙든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이 적힌 창세기에서부터 요셉을 알지 못함을 기준으로 시대의 특징을 나누는 출애굽기를 지나(출 1:8), 자신의 유골을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는 요셉의 유언을 실현함으로 끝맺음되는 여호수아 시대까지(수 24:32) 그의 명성이 이어지도록 허락하신다. 이는 변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 요셉이 얻은 장기효과(長期效果)였다. 요셉은 위대한 정치가였다. 우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요셉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價値)’를 붙들고 흔들림 없이 우리나라 국정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은 누구인가?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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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이든지 세 가지 세력이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다. 이 세 가지 사람들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정말 많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 왜 그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구태여 권력을 가지지 않아도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권력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줄 수 있는가를 알면서도 나방처럼 권력이라는 불꽃 가운데 뛰어들고 있다. 부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자기의 필요를 가질 수 있다면 더 이상 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부에 대한 집착은 끝이 없다. 이들은 자기의 소유를 결코 다 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에 대한 집착을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가질수록 오히려 더 갈증을 느끼는 것을 보게 된다. 교권도 마찬가지다. 교권이란 종교 지도자를 말한다. 종교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을 헌신하기 위해서 시작된 삶이다. 그러나 자신을 헌신하기 위한 출발이 자신을 위한 일로 바뀌어져 버린다. 그래서 성경에도 종교 지도자들 집단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반역하는 일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님이 세상에 왔을 때도, 십자가에 못 박힐 때도,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왜 이 세 가지 세력은 주님을 대적할까?’ 하는 물음을 가져야 하고, 그리고 그 대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지극히 영적인 것이다. 바로 이 세 가지 세력이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권력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고, 부자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다. 교권은 실제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말씀 대신에 자신이 하나님을 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마귀의 앞잡이가 되기 쉬운 자리이다. 주님은 이 세 가지를 다 가지신 분이시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에 자신을 두시지 않고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때문에 진정한 권력과 부자와 교권은 주님을 닮아갈 때 가장 귀한 신분이 되고 귀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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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를 대적하기 쉬운 3대 세력주님의 나라를 대적하기 쉬운 3대 세력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주님이 부활하신 이후에 부활에 대한 두 가지 방향성이 나타난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 사실이라는 교회의 주장과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은 거짓이고 제자들이 밤에 훔쳐 갔다고 주장하는 세력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든 데는 세 가지 요소가 있었다. 하나는 돈이요, 둘째는 교권 즉 대제사장이요, 셋째는 권력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군병들이 대제사장에게 가서 사실을 말하니, 대제사장은 군인들에게 돈을 주면서 총독에게 이야기해서 너희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으니 너희는 나가서 제자들이 와서 밤에 훔쳐 갔다고 하라고 시켰고 군인들은 나가서 그대로 말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졌고, 그것이 진실을 몰아내고 사람들에게 기정사실처럼 되고 만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리를 대적하는 모임의 역할을 보게 되는데 먼저는 대제사장의 역할이다. 이들은 가장 정직해야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사람임에도 세상과 짝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일에 가장 앞장섰다. 그리고 권력과 결탁하고, 성전을 장사꾼의 이익을 취하는 장터로 만들고, 그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여 거짓을 퍼트리는 일을 한 것이다. 종말에 주의 교회를 위협하는 세력 가운데 가장 중심에는 교회 지도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 배도라는 말은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을 말한다. 세상과 결탁한 교회의 모습이고 타락한 지도자 모습이다. 그리고 권력의 역할이다. 빌라도는 스스로의 입으로 ‘나는 이 사람에게 죄를 발견하지 못하겠다’라고 반복하면서도 결국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사람들의 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했다. 권력이란 사람들의 여론에 너무도 취약하고 사람들의 여론이 법 위에 존재한다. 권력자는 여론에 움직이는 갈대와 같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권력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교회를 핍박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마지막으로 돈의 힘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군인들이 어떠했는가. 대제사장에게 돈을 많이 받은 군인들은 거짓말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거짓 사건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돈은 진실까지도 거짓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일도 거짓말로 만들게 된다. 그래서 돈은 일만 악의 뿌리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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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 때의 내 신앙환난 때의 내 신앙(다니엘 12장 1~13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7절)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10~12절) 이 시대를 살면서 지금 코로나 유행병으로 인해 국민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경제가 바닥에 허물어지면서 인간관계도 단절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가 하나님 앞에 대면예배마저 제지당하는 입장이 되어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신앙인으로서의 말이나 행동이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여러 가지로 기대를 어긋나게 해드렸기 때문에 당하는 시련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교회가 각성분발하며 회개운동을 일으킬 때입니다. 민족이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받으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오늘의 불행을 회복의 역사를 통하여 영적인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되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원인을 돌리고 원망이나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먼저 하나님 앞에 솔직히 자신의 신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애통하며 철저히 회개해서 모두가 각자의 죄를 온전히 용서받을 때 회복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앞당겨지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시간 바벨론 포로 시절에 많은 환난 속에서도 순교적 신앙의 정절을 지켰던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1) 다니엘의 신앙의 정절 오늘 본문에 다니엘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 이름 자체가 ‘하나님은 나의 재판장이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 이름의 뜻대로 하나님이 자기의 재판장이신 줄로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환난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육신의 생명까지 하나님의 뜻에 의탁하고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당시 유대나라가 신앙이 변질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을 일으켜 유대나라를 B.C 605년에 1차 침공하게 하셨습니다. 그 때에 많은 포로를 잡아갔는데 소년이었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도 함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과 친구들은 느부갓네살 왕의 수종드는 소년들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또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넉넉히 먹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벨론제국 세력 확장을 위하여 여러 나라를 정복하고 강탈해서 빼앗아 온 불의한 것들임을 알았기에 그들은 신앙 정절을 지키기 위해 왕이 제공한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합니다. 오히려 채식만 먹어도 왕의 음식을 먹은 다른 소년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도록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으며 환관장에게 열흘 동안 시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결국 다니엘이 말한 대로 왕의 음식을 먹은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게 나타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들이 온전히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 다니엘을 높이신 하나님 5장에서 보면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술을 마시며 신들을 찬양하고 있을 때에 연회장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서 글자를 쓰는 것을 보고 박사들을 불러서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해석도 하지 못하자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 앞에 나와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감적 계시로 그 글자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자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곧 죽게 될 것이라고 하는 뜻이었습니다. 결국은 그 꿈을 해몽함으로 해서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이 셋째 치리자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리오 왕이 즉위했을 때 다니엘은 용모가 준수하고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죽일 계획으로 한 금령을 세우고 다니엘을 모함하게 됩니다. 결국 다니엘은 규례를 어긴 죄로 사자 굴에 들어가 사자 밥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사자들의 입을 봉해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 안에서도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믿음의 정절이 육신이나 주변상황이나 어떤 권력 앞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 절대주의 신앙으로 믿음의 정절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리 세상 시대와 형편이 바뀌어 간다 할지라도 그런 것에 굴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영적인 믿음을 알차게 가꾸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3) 다니엘이 본 환상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4절)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이 시대처럼 인류역사 이래로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짧은 기간에 먼 곳을 왕래하고, 또 TV나 인터넷 그 외에 여러 가지 전자기기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이 넘쳐나게 전달되고 있는 때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환상을 봅니다.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그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5~7절). 이것은 바벨론에게 망한 유대나라가 포로 신세의 불행이 언제쯤 끝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예언으로 일차적으로는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박해의 때를 가리키나 종말론적으로는 말세에 있을 대 환난의 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3년 반을 말합니다. 42달이고 1260일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교회를 허물어뜨리기 위하여 핍박과 온갖 악랄한 박해를 가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교회가 완전히 깨어지기까지 박살난다는 것입니다.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유대인들을 악랄하게 박해를 하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도록 예루살렘을 쳐들어가 성전과 성벽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 안에 하나님을 경배할 때 쓰인 모든 기물들을 바벨론으로 다 빼앗아 간 적그리스도의 모형을 한 자였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세상 권력을 가진 정치인들과 또 그 권력의 시녀가 되어서 상대국 신앙과 종교를 말살시키려고 하는 사탄의 세력들이 동시에 역사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니엘이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8절) 하고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이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라“(9절)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 당시도 일차 실행되겠지만 이중적 예언이고 또 종말론이기 때문에 이 세상 역사가 끝날 때도 똑같이 되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해서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한다는 것입니다(10절). 악한 자는 자기 죄악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멸망을 재촉하며 하나님 앞에 무서운 형벌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늘나라 갈수 있는 믿음을 가꾸기 위하여 자신을 더 정결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본문에서 다니엘이 본 환상 가운데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권력을 잡고 세상을 지배하여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게 한다’(11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환난과 핍박의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신앙이 환난 때에 어떤 믿음을 보여주겠는가를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믿음들이 되시고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정절을 지켜 나갑시다. 이 모든 환난의 때를 타개하고 극복하면서 끝내 승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실현될 때에 영생의 상급을 보장받게 될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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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교회 내의 분쟁, 해결의 길은 없는가?박 민 성 대표 경북하나신문 교회 안에는 신앙 윤리가 있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신앙적·도덕적 윤리의 잣대가 요구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성도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지도자의 부정과 부패는 더 큰 책임을 묻는다. 한동안 이 나라를 심히 혼란스럽게 했던 모 권력자의 자녀 부정 입학 문제를 보더라도, 사법부는 그것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 등을 추적하며 그 책임을 묻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에서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결국 교회가 분쟁에 휩싸이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더구나 목회자가 깊숙이 관련된 상태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난 경우, 목회자의 과실은 흐지부지 쉽게 덮어지는 반면, 그것을 지적하고 밝히려는 성도들은 징계를 당하거나 교회를 떠나는 사례를 볼 때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최근에 모 지역 읍 소재지 교회의 시무장로 10명이 노회로부터 출교 또는 면직·정직 등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취재한 결과, 사건의 발단은 2019년 3월경 담임목사의 불법적인 금전 취득 및 사문서위조 등의 문제를 당회가 인지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교회 장로들은 사안이 중차대하다고 보았지만, 당회 내에서 그 문제를 덮기로 하고 13명 장로 전원이 직접 서명한 권고사직서를 담임목사에게 제시했다. 이에 담임목사는 잘못을 시인하면서 2019년 12월 말까지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서면으로 당회원들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담임목사는 교회에 계속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분란, 성도들 간에 고소, 사회 법정에 고소·고발 등 심히 부끄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말았다. 결국 시무장로 중 10명이 지난해에 소속 노회로부터 출교·무기정직·1년정직·권계 처분을 받았으며, 그중에서 1년정직을 받았던 6명의 장로는 지난 8월 10일 임시노회에서 다시 면직 처분을 받았다. 당일 노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장로 총대들은 이 안건이 결국 표결에 부쳐지자 전원(해당교회 장로 2명 제외) 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노회에서는 표결 전에 3시간 가까이 찬반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필자가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부분은 “6명의 장로들이 종시(終是) 회개하지 않았다”라는 해당교회 담임목사와 몇몇 목회자들의 주장이었다. 성도의 회개 유·무를 누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 평가자인 하나님의 영역이 아니겠는가? 물론, 노회에서도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쓴 흔적은 보였다. 중재를 위해서 수차례 양측을 면담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럼에도 결국 6명의 장로는 ‘예배 참석, 헌금 생활, 교회 봉사 등에 소홀했으므로 회개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이유로 장로 면직 처분을 받고 말았다. 교회 내에서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근신’ 등의 처분을 내릴 수는 있지만, 그 징계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 징계는 양쪽에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경우, 징계를 당한 장로들은 ‘과연 사랑의 채찍이었는가?’와 ‘과연 양측에 공평했는가?’라는 부분에 수긍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장로 중 몇몇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이 사건을 사회 법정에까지 가져갔다고 한다. 현재 담임목사는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 처분을 받아 법정 다툼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예수님의 가장 큰 가르침은 “네 원수까지 사랑하라”였다. 또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는 말씀도 하셨다. 분쟁은 마귀가 좋아할 뿐이다. 더 늦기 전에 양측은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평을 이루었으면 한다. 또한, 노회에서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교회 정상화를 위해 한 번 더 방법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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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평등법안」반대 성명서 발표해“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7월 2일 “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다”며, “ 이 법안은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이상민 평등법안은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인 악법을 제정 시도하려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이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지만 4만 명이 넘는 역대적인 찬반 의견 참여에서 대부분 반대의견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 법안은 작년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하였으나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기 때문이다. 6월 17일에 소관위인 법사위에 회부되었지만 이 법안 관련위만 10개가 되는 광범위한 초쟁점 문제법안이다. 이상민평등법안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 종교차별, 정치적 의견과 사상에 따른 차별을 포함한 경중(輕重)을 다투는 26가지 이름의 온갖 차별 사유를 열거하고, 모든 차별에 대해서는 최대 손해액의 5배까지 징벌적 배상책임을 부과함으로써 국민들의 언행과 눈과 귀를 막으려는 초헌법적 과잉 처벌 법안이다.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하는 평등이다. 대한민국헌법은 차별과 차이의 구분을 전제로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허용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이상민평등법안은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차별’로서 제재함으로써 헌법의 평등개념을 왜곡시킬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 교육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무자비한 법률 구데타이다. 특히 이상민평등법안의 종교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힌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종교에 대한 교리적, 합리적 비판까지 차단함으로써 그들의 혹세무민에 판을 깔아주게 될 것이다. 또 이상민평등법안의 정치적, 사상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종북사상이 활개를 치게 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상민평등법안이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으며, 법률로써 헌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초헌법적 시도일 뿐만 아니라, 역차별의 초갈등 사회를 가속화 할 ‘가짜 평등법안’으로 규정하여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국민 여론을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의 발의자들은 국회 국민청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10만 명 돌파와 이를 보도한 여론을 통해 마치 다수 국민이 법안에 찬성하는 것처럼 거짓된 여론몰이를 하고 있음을 규탄한다. 작년 7월에 이미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국회 국민청원 10만 명이 단기간에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이상민 평등법안 발의에 맞서 올해 6월 불과 3일 만에 반대 청원이 10만 명을 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이 작년 8월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현재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제정하려는 진정한 의도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을 차단하려는 데 있음을 제대로 알린 결과, 국민 대다수인 78%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대간, 계층간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도 밝혔듯이 차별금지법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의원은 “반대가 아주 완강하다··· 소용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법이 빨리 제정돼야 한다”라는 매우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은 심히 개탄스럽다. 2. 차별과 차이를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을 앞세워 이들에 대한 차별, 혐오를 없애려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그 진정한 의도는 국민 대다수가 선뜻 동조하지 못하는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하는 모든 비판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차별 개념에 간접차별, 괴롭힘 등 주관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건전한 비판을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차단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의 확산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반대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마땅한 것이다. 특히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고 이들의 거룩한 결합인 가정을 통해 인류구원을 이루어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로 믿는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특히 그러하다.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차이’에 대한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적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평등법안은 또다른 이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기에 반드시 철회하여야 한다. 3. 평등이라는 이름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반대한다 평등법안은 대통령이 5년마다 차별시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그 대상을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범국가적인 차별시정의 최상위 기구로 격상시켜 권력분립 및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적 통치원리를 깡그리 무너뜨리는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아닐 수 없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 헌법 체계 하에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법적 구데타이다. 선의의 경쟁이 없는 강제적 가짜 평등을 앞세워 국민기본권인 고귀한 자유를 빼앗으려는 독재적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또한 평등법안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헌법을 무력화함은 물론 주민등록제도, 병역, 교육제도 등 기존 법질서를 근본적으로 뒤엎는 결과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사회문화적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큰 법안이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 보루이며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인 평등법 제정 시도를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나서 즉각 중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국민무시, 가짜 ‘평등법안’을 철회하라 평등법안의 공동발의자인 권인숙 의원은 “이런 식의 저급한 차별이 계속되는 사회는 너무 부끄럽다. 이번에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 동성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저급한 국가라는 말인가?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 법이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도 하였다. 사실 이 과잉 법안은 국민 누구나 잠재적 가해자와 범죄자로 만들 뿐 아니라 상호 불신과 증오를 조장함으로써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먼 법안이다. 성소수자와 다수 국민, 차별과 건전한 비판자 사이를 갈라치기 하여 국민 간의 갈등을 유발할 진정한 평등이 아닌 평등법안을 제안하면서 포용적 사회, 국민통합을 내세우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이다. 평등법안은 획일적인 평등을 강요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와 교육의 자유를 비롯한 국민의 소중한 자유권을 박탈하고, 남녀의 성별 차이를 부정함으로써 자유민주적 헌법 질서를 뒤엎으려는 신(新)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국민적 민의에 위배되는 악법인 가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하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 악법 제정을 시도하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과 함께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을 천명한다. 2021년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울산시기독교연합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남교회총연합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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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 김기갑 안동경찰서 경무과장 시인·경찰학 박사 202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는 무엇보다 경찰에게 의미 있는 한 해이다.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으로 경찰이 자율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고 올 7월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경찰의 수사 주체성 인정과 자치경찰제의 실시가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의 확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질의 치안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의 견제라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제도의 시행은 언제나 초기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한다. 수사상 각종 권한을 갖게 된 만큼 책임도 커지기에 일선 수사관들의 심적 부담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은 쉽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수사의 질을 높여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법과 제도의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검찰과 경찰의 관계가 종전의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적 대등 관계로 변한 만큼 양 기관의 수사와 공소 상의 협조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의 불필요한 신경전의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감을 양 기관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자치경찰제와 관련해서도 이제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경찰위원회의 구성을 마친 것 같다. 곧 시작되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격의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2006년 제주자치경찰이 출범할 당시의 문제점들을 충분히 연구하여 같은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치경찰이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경찰, 무늬만 경찰이란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의 사무분배도 합리적으로 이루어져 자치경찰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관련 법과 제도의 미비점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야 할 것이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듯이 영원한 자리는 없다. 검찰과 국가경찰 그리고 자치경찰은 조직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민주주의의 원리가 훼손되고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늘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아낌 없는 헌신과 봉사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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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2)나의 출애굽기(22) 드보라 55. 시내로 나와 살면서 교회 집사님을 만남 중국에 와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하나님, 예수님은 교회를 가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워낙 외진 우리 동네에는 교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쨌든 시내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사정이 맞아떨어지면서 나는 아이를 데리고 시내로 나와서 집을 하나 얻었다. 아이 공부시키면서 뒷바라지를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시내에 나와 애를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집에 있는데 같은 동네에 살던 중국 친구가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먼저 자녀 교육 때문에 시내에 나와 있던 친구다. 이 친구가 시내에 나와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면서 나에게 조선족 선생님과 교회 집사님 한 분을 소개해 주었다. 그 선생님과 집사님께서는 처음 보는 나에게 “고생 많이 했죠··· 사랑해요.” 하고 나를 안아주었다. 사랑한다는 말은 난생처음 듣는 터라 너무 느낌이 이상했다. ‘생판 남인데 왜 이리 반가워하고 사랑한다 하나’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특별히 함께 온 집사님은 나중에 알고 보니 탈북자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남이 아닌 것 같이 친근하고 반가웠다. 선생님은 나에게 성경책을 하나 선물해주었다. 영접기도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집사님께서 매일 집에 찾아오셨다. 원래 탈북자는 자기가 탈북자인 것을 숨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이 집사님은 자기 간증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내 처지와 비슷한 점이 많아 동질감이 생기고 너무 반가웠다. 집사님과 금세 친해졌고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56. 성경필사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됨 집사님은 김일성 이야기도 해주었다. 김일성이 원래 기독교 집안이었고 교회학교도 다녔다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난생처음 듣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집사님은 김일성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탄압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우리가 비록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래도 나와 당신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은 가족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심이라고 믿는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누셨다. 눈물이 났다. 단순히 경제봉쇄 때문에, 미제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우상숭배 때문이었구나 하는 것이 깨달아졌다. 그분이 나를 위해 기도해줄 때마다 눈물이 났다. 집사님의 권유로 성경필사를 시작했다. 에스더부터 시작해서 성경을 쓰고 이어서 신약을 썼다. 처음에는 동기부여 해준다고 페이지 1장당 1원씩 줬다. 없는 살림에 1원이 어디냐 싶어서 열심히 글을 썼다. 에스더를 쓰고 신약으로 넘어갔다. 복음서를 보니 수많은 기적이 나왔다. 물이 포도주가 되고 문둥병 낫는 이야기를 쓰면서 나는 솔직히 ‘이게 진짜인가? 가능한가?’ 하면서 필사를 했다. 그렇게 필사를 하다 보니 어느덧 신약을 다 쓰고 창세기로 넘어갔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셨고 사람이 죄로 인해 저주를 받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전에는 원숭이가 사람 되었다고 배웠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새로웠다. 특히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씀을 보며 ‘아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땅에 파묻는구나!’ 싶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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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논평방역에 자발적 협조, 불편과 피해를 겪었는데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예배자를 범법자로 모는 일, 분명한 목소리 내야!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에서 1월 5일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으며, 교회도 피해자인데, 국가는 일관성이나 형평성을 깨고 오히려 교회가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이에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한국교회 위헌적인 예배 중단에 대하여 대처한다 1차적으로 497개 교회, 행정소송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바이러스를 빌미로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예배를 지속적으로 제한하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해 왔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뜻 있는 단체와 교회들이 위헌성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부와 여권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짓밟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물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국가가 질병 예방을 하는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자발적으로 국가 방역에 협조해 왔고, 많은 불편과 피해도 겪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관성이나 형평성도 깨고, 교회도 피해자인데 오히려 질병의 발원지라도 되는 듯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하여 구랍 31일 전국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 부산울산경남기독교연합회, 부울경민초목회자연합, 전국 226개시·군·구기독교연합,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한국교회언론회 등이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훼손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 기독교를 희생양 삼으려는 악한 행위를 멈추라”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그리고 1월 4일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에서는 전국의 497개 교회 이름으로 “대면예배 금지의 방역조치 남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단체는 정부의 편파적인 방역이 시정될 때까지 행정소송 등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예배 회복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였다. 또 같은 날 부산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담임 목사가 직접 발표한 성명을 통하여, 세계로교회가 교회 예배를 제한하는 것을 탄압으로 보고, 이에 대하여 법적인 조치를 통하여,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법원에서 판결로 받아보겠다고 하였다. 손 목사는 현재의 예배 제한과 세계로교회가 앞장서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배 없이는 믿음이 사라지는 것이며, 예배는 죽어도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세계로교회가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때, 이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반응하는 대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1월 4일 세계로교회에 1차 경고장을 보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1항, 3항, 5항, 제80조, 제83조에 따라 고발, 과태료, 시설의 폐쇄 및 운영의 중단을 명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검사, 조사, 치료 등에 대하여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공권력에 의하여 ‘법에 의한 통치’가 아닌 ‘법을 이용한 통제’를 받는 입장이 되었다. 모든 자유의 근본이 되는 “종교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엄한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에 대하여 강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국가의 질병 예방과 방역에는 협조를 하지만, 강제적으로 예배를 억제하고, 교회와 예배자들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일에는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또 법치(法治)와 살아 있는 양심을 가진 법원의 현명한 판단도 기대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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