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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이북5도위, 이북도민·남북교류 지원 협약경상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이북5도위원회와 협약식을 열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결연식도 가졌다. 이북5도위원회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이진규 이북5도 위원회 위원장(함경남도 지사 겸임), 김기찬 황해도 지사, 양종광 평안북도 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지역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이북5도위원회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 교육, 가족결연 등을 지원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망향제, 체육행사,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남북 교류협력사업, 기업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하고,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북한이탈주민과 경북도민 10쌍의 가족결연식도 열렸다. 경북도지사와 이북5도위원장은 결연증서를 전달하며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결연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가족의 인연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가족 결연자들은 1박 2일간 관광, 사례발표,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정을 다진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환동해권 교류협력에 앞장서 남북관계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기존의 망향제, 한가족 체육대회, 영호남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이북도민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경북을 실향민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남북교류의 선두 지자체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북5도위원회와 협력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환동해권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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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 사업량 확대 추진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 사업량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이달 12월 14일까지 본청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모집 유형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13명, 시간제:6명)와 복지참여형 일자리(185명)로 총 모집 인원은 204명이다. 고령군의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3개 시군 중에서 포항시 다음으로 일자리 사업량 규모가 크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고령군의 장애인일자리 사업량의 질적, 양적 증대 및 근로연계를 통한 복지 실현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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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 개최▲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를 개최했다.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기업(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삼성SDI, 피엔티, LB루셈 등 ), 학교(포항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등 ), 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 기관(국회, 도의회, 구미시 등) 총 30여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는 지역 소재 산학연 기관이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과 인재채용을 통한 반도체산업 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혁신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디지털․그린 혁명 구현에 핵심 품목으로 인식하고 기업 간의 경쟁력을 넘어 정부와 기업의 연합 경쟁 시대로 돌입하면서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는 전자와 반도체,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첨단산업이 고르게 발전한 지역으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3천여 개의 기업과 내륙최대 산업단지를 구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고, 특히 구미 국가5산단에는 이미 확보된 부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 또 통합신공항 부지까지 20분 거리에 불과해 수출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며, 금오공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우수한 인재 영입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구미 산단에는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삼성SDI, 매그나칩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23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구미 국가5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 이날 경북도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과 구미 특화단지 조성(안)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 경북도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을 살펴보면 첨단전략산업 보호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기관, 초순수 물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지원센터, 반도체산업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전후방산업육성센터 등 지속성장 가능한 반도체 특화단지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경북도는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 및 세부계획을 추가해 내년 1월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도체는 첨단전략산업으로 주요국들이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등 반도체 패권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경북의 힘으로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육성을 통해 지방의 희망과 청년의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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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영덕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2022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국비 포함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여하며, 이를 통해 청년층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영해면 벌영리로, 영해면은 최근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한 각종 지역 체험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영덕군은 청년들의 주거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그 결과 전국 청년마을 27개소 중 최종 3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영해면 일대에는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대형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청년들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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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형 화분매개 벌통으로 꿀벌관리 손쉽게▲꿀벌.(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상주시 딸기 농가에 화분매개 꿀벌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화분매개 전용 벌통의 경우 큰 부피의 양봉사양용 벌통이 그대로 공급되어 운반 및 작업이 불편하고, 재배농가의 벌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기존 양봉용 벌통을 개량한 새로운 화분매개 전용 벌통을 개발하여 올해 상주시 딸기 농가에 보급했다.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의 경우 기존 벌통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고, 먹이 공급 일체형 덮개를 사용해 천으로 된 덮개를 열지 않고도 당액과 화분떡(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꿀벌에 쏘일 위험이 적고 관리도 편리하다. 또한 기존 꿀벌 벌통에 비해 봉군내부온도가 평균 10℃이상 높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봉군손실 위험이 적어 봉군수명이 1.4배 증가하며, 딸기 정상과 비율도 기존보다 높아져 고품질 딸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개량 화분매개용 벌통 보급으로 상주시 채소 농가의 안정적인 수정기술 확립을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현장기술지도로 신기술 보급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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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주에 대형 물류거점센터 건립▲현대모비스 경주물류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통합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경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0,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통합물류센터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며,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는“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거점으로 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주신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의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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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건설안전국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실시▲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시 건설안전국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 3일 민선 8기 김천시 건설안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SOC사업,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관광자원 개발과 상하수도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오봉저수지 사업현장에서 이곳 오봉저수지가 김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근 수돗물 관로 설치공사 현장에서는 우리 생활의 기본인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의 추진을 주문했다. 이후, 최근 자전거 인구의 증가에 발맞춰 지좌동 새마을에서 율곡동 KTX김천(구미)역까지 이어지는 연장 14km의 감천 뚝방길 자전거 산책로 조성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감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 산책이 가능하도록 조성 중인 이곳에서 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천시 대표 도심하천인 감천의 개발을 위해 환경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할 부처와 오랜 기간 협의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고 추진하게 된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김천대교 인근에 높이 1.5m 폭 130m 규모의 가동보를 설치하는 본 사업은 감천 도심구간을 상시로 담수하여 경관개선은 물론 재해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각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김충섭 시장은 “완전히 새롭게 출발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건설안전국에서는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형SOC사업을 비롯하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선 8기 발전된 김천시의 미래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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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수처리분야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획득▲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물정화 기술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우측 세번째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 본부장.(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하수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주시는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 GK-SBR공법 (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존 하수고도처리공법을 변경해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적인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 대비 높은 처리효율과 에너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방류수 배출이 장점이다. 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이 적용될 경우 안정적인 질소제거와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주시와 금호건설은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기술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 우수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검증 통과율이 10% 정도에 불과할 만큼, 인·검증 취득이 어려운 제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경주시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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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해 8월 4일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하고 근로자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입출국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MOU도입 방식에 비해 절차가 까다로워 전년도까지 사업 추진을 검토하여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대천리 이00 농가는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군에서 아내의 동생 부부를 입국시켜 일손도 해결했으며, 또한 노동의 대가지만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아내가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 NGUYEN VAN DU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누나를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누나 집에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은 농번기 인력부족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의 가족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인력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금년도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이 지연되어 C-4(90일 이내) 비자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내년도에는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는 150일간 체류할 수 있는 E-8 비자로 추진하며 도입 인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올해 8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2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으며, 금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원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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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골재수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김천시(안전재난과장)는 19일 골재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천시 관내에 소재한 11개 주요 골재 수요업체 및 공급업체를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의 레미콘 및 건설자재 생산 회사를 비롯해 골재채취사업 시행자가 참석한 가운데 골재현황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골재수급 계획을 전망하고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골재수요 및 공급업체는 현재 골재수요의 여유분이 충분히 발생되고 있으며 23년에도 여유분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어 골재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사업장의 작업자 및 장비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천시 관계자는 내년도까지 골재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채취된 골재 대다수가 관외 수요업체로 공급되는 점을 고려해, 관내에 우선적으로 골재를 공급하는 등 골재수급에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상호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골재 사업장 운영 시 관계법령과 허가기준에 벗어나는 불법행위 근절과 골재수요 및 판매자에 대한 품질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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