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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주) 경북 구미에 탄소섬유 3호기 증설도레이첨단소재(주)가 10월 23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3호기는 기존 1, 2호기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금번 증설로 구미공장에서 총 8천 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을 믿고 오랫동안 상생해온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축하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탄소섬유사업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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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과학도시 포항, ‘미래 청정에너지’ 청사진 본격 그린다포항시가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과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거대과학 분야의 태동을 이끈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가 소재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R&D 연구기관, 포스텍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R&D기관,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힘을 모아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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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위스 바젤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17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선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스위스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바젤시를 방문했고, 바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대학이 위치한 바젤슈타트 주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로슈의 본사와 70여 개 생명과학 기업,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스위스의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의 한 곳인 바젤 이노베이션파크가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유수한 신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교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스위스 바젤과 유사점이 많다. 또한, 시는 지방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학연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사업으로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와 유사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유치 중이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혁신파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기업,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인 바이오 도시인 바젤시와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한 양 도시의 혁신 역량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와 중소·벤처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최근 대외수상, 정부 과제 수주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연계·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존자원의 부족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리적 한계를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투자를 통해 극복하고 혁신을 이룬 스위스의 선진 모델을 포항에 적용함으로써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유치와 바이오 보국 실현을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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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특산물 북미지역 수출 활성화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미주지역에서 청도군 농특산물 홍보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에서도 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가졌다. 청도군에서 주최하고, 경북통상과 벤쿠버에서 한인 최대규모의 도매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T-BROTHERS 모혁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벤쿠버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또한 지속적인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캐나다 전역으로 청도군의 우수 농특산물 및 식품들이 뻗어나가, 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 증대 기여는 물론 더 나아가 농가 소득증대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T-BROTHERS는 작년 김 군수 방문 이후 수출 협력을 통해 감말랭이, 반건시, 청도 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 유통매장 시장조사를 하여 신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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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보국 이끌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출범···산업생태계 구축 박차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이차전지 대·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지역 소재 이차전지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인단체 대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들이 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협의회는 창립회원사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향후 회원 기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식 전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됐으며, ㈜한승케미칼(대표 김상수) 등 지역 이차전지 관련 대표기업으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수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협력, 공동투자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고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처·소기업 발굴을 지속하고 우수기업을 포상 추천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해 나간다. 실무협의회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전담 지원·운영하며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기업들의 맞춤형 연구개발을 추진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선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참여토록 해 외연을 확장하고 세미나, 투자설명회를 통해 규제개선,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업협의회와 더불어 전지보국 전문가 TF, 실무 TF, 산단 기반 TF로 구성된 ‘전지보국위원회’를 출범해 특화단지 육성·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1월에는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유도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 혁신성장을 촉진할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화단지 도시 포항에 소재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이차전지 기업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전지보국으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다시 한번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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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베니치아 카니발」과 문화교류 맞손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축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인 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축제장을 방문한다. 마시모 안드레올리 축제위원장 일행은 10월 7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탈춤축제에 참여·관람하며 안동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올 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 ‘2023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안동시 그리고 안동시의회 관계자의 탈춤축제 홍보 활동과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방문 기간 마시모 축제위원장 일행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원도심 축제장은 물론 안동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볼 계획이다. 마시모 축제위원장은 유럽 컨소시엄 역사 재연의 설립자로 이탈리아 국가 역사 협회의 회장직 역임과 동시에 유럽의 문화유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 인류무형, 기록유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안동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양은 ‘베네치아 카니발’, 동양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축제로 인식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의 안동 방문으로 탈과 탈문화를 선도하는 동서양 대표 도시 안동과 베네치아의 문화교류 협력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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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시동···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도약한다구미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금오공대 이현권 교수를 단장으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이 오는 10월 4일 출범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구미 경제단체 및 반도체 선도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은 실무전담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구성‧운영되며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 지원사업과제 기획, 산학연 연계협력 등 반도체 특화단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원의 36,067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 첫발을 뗀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반도체 공정 기술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공정용 소재 및 장비용 소재․부품 기술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 시는 우수한 반도체 기반 시설과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협력 생태계를 구축‧고도화해 반도체 핵심 소재(웨이퍼, 기판 등)의 중심 공급기지로 도약을 노린다. 우선,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과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 기업 기술개발 R&D(2건), 특화단지 인력양성 통합아카데미 4개 과제를 특화단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선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결과물의 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반도체 전문인력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우수인력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해 특화 주거공간(가칭:코리빙하우스)을 조성한다. 코리빙하우스는 독립된 개인공간을 보장받으면서 공동생활 모델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단순한 기숙사 개념에서 벗어나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복합 문화공간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 8월 LG이노텍, SK실트론, 원익Q&C 등 반도체 선도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지원 사항 45건을 발굴했으며, 특화단지 지원방안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 건의였다. 또한, 반도체산업으로 업종 전환과 운영을 위한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자금(이차보조)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연구개발(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수출 지원까지 반도체 사업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관을 운영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상담과 네트워킹 형성에 나선다.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연계 지원을 위한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발족(11월 예정)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석학 및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초청해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구미 특화단지의 역할과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 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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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 최초 중소기업 지원 슈퍼컴퓨터 확보구미시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경북 내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는 경북 유일의 기업지원 특화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마련했다. 슈퍼컴퓨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라 할 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높은 구축 비용과 소프트웨어 구입에 상당한 금액이 소요돼 중소기업에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시는 21년부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으며, 올해 기업 수요가 높은 13종의 소프트웨어 및 AI 특화 GPU A100을 16개나 탑재한 PC 3,000대급 성능의 경북 최초의 기업지원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운영시스템은 전문지식이 없으면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했으나 일반 사용자도 접근이 가능한 운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슈퍼컴퓨터를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 기업이라면 상용 서비스 대비 5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일반 초고성능 슈퍼컴퓨터와 탑재된 고가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구미의 A 사는 플라스틱 파쇄기의 개발 단계에서 최적의 설계 및 제품 성능·신뢰성 평가를 제공받아 개발 기간을 9개월 단축하고 약 2억 원의 개발비 절감 효과가 있었고, B 사는 배터리 제작 공정용 이동 트레이 개발 시 소재·구조·설계 종합해결책(토탈솔루션)을 제공받아 대기업에 추가 납품 계약을 체결해 7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 시는 이처럼 우수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기업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추가 구축 사업 등 연계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자산인 슈퍼컴퓨터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구미국가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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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기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전도집회’ 열어예장합동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26회기(회장:정상목 장로)는 ‘필리핀 팔라완 칸디스교회 건축’ 및 미래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전도집회를 9월 17일(주일) 구미제일교회(김경택 목사) 예배당에서 개최했다. 특별히 이날 전도집회에는 글로벌 DMC 이사장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선교의 사명을 되새기며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회장 정상목 장로의 사회로 드렸으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표어 제창, 증경회장 한상봉 장로의 기도, 서기 정치영 장로의 성경봉독,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과 최은진 집사의 특송 후 한혜성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한 목사는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가 세워지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선교팀이 들어가고, 신학교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사역들이 가능하다”면서 “하나님의 소원을 우리가 이루어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뤄 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6회기에서 진행 중인 팔라완 칸디스교회의 건축 상황 보고 및 그동안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를 통해 몽골, 중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지역에 건축된 교회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했다. 격려와 축하 시간에는 구미노회장 정병석 목사와 구미노회 전도부장 정순봉 목사가 격려사를,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 회장 권택성 장로가 축사를 했다. 이어서 선교헌금을 위한 봉헌 후 구미제일교회 김경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회장 정상목 장로는 “임원들과 함께 기도로 이번 집회를 준비했다”면서 “팔라완 칸디스교회가 더 부흥되고 그곳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 또한, 앞으로도 구미남전도회연합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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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소멸 극복 모델 ‘경북형 6대 프로젝트’ 발표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우동기)는 9월 14일 오후 3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모두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완성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맞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근거가 마련됐으며, 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는 차별되게 광역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정부도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도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자치계획권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14일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경북 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최초의 지방정부 모델인 ‘경북형 6대 프로젝트’의 청사진도 발표했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①지역소멸극복 지방시대로 대전환, K-U시티+ 프로젝트 ②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으로 대전환, KIvy 프로젝트 ③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 K-신라방 프로젝트 ④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K-Dream 프로젝트 ⑤인구개념대전환, K-Life 프로젝트 ⑥청년 중심 사회로 대전환, K-청년 하이웨이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기획해 지방에서 우선 투자해 실행한 후 중앙정부에서 역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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