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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복숭아장터 라이브커머스 판로 확대라이브커머스로 지역 직거래 장터의 새로운 희망을 쏘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덕읍 남산리와 영해면 영덕휴게소에 30동 규모로 복숭아 장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거리두기로 인한 방문 및 구매 고객의 감소를 고려하여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유통경로인 라이브커머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 및 대구MBC와 산지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전을 마련하여 복숭아밭 현지 생방송을 비롯하여, 복숭아 장터,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총 3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영덕 복숭아를 홍보·판매하였으며, 총 2만 3천여 명이 시청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조생종을 비롯하여 중만생종(7월 말에서 8월 초), 만생종(8월 중순에서 8월 말)으로 수확 시기별로 품종을 적절하게 분산 식재하여 농가의 일손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장터에서는 경봉과 백도, 황도 위주로 판촉을 하고 있으며,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은 생과용 복숭아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라이버커머스를 통한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복숭아 재배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복숭아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뿐만 아니라 추석명절과 과일수확 시기에 사과, 배, 포도, 물가자미 등 다양한 영덕 농수특산물의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어가의 유통경로 다양화로 소득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시점에 비대면 물품구매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소비경향으로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을 통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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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연구소, 장원벌‧토종벌 분양꿀벌 신품종 이용촉지사업 추진 위해 장원벌 40수, 토종벌 10수 분양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연구소는 15일부터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추진을 위해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개량한 ‘장원벌’ 40수와 ‘토종벌’ 10수를 양봉농가에 분양한다.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 사업은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억2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한다. 곤충연구소는 장원벌과 토종벌을 분양받은 양봉 농가를 위해 양봉사양관리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으로 농가 실증 시험을 하고 11월 중 현장 평가회, 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장려 품종 확대 보급 기반 마련과 신품종 꿀벌 사양관리 기술을 정착시켜 양농농가 소득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와 벌떼들이 이유 없이 사라지는 꿀벌 군집 붕괴현상이 발생해 꿀‧화분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양봉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봉산물 다각화를 모색하고 아카시아 등 밀원수 식재, 꿀벌 우수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원벌은 2014년 예천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해 정부 장려품종으로 등록됐으며 꿀벌 유전자원 관리 기관인 곤충연구소에서 모계와 부계 포함 꿀벌 5계통을 매년 인공수정과 격리 교미로 계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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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미래농업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2021 청송군농업인대학 미래농업반 현장학습 가져 ▲청송군농업인대학 제12기 미래농업반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3일 청송군농업인대학 제12기 미래농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청송군 현서면에 소재한 ‘청송도시농부(플럼코트 농장)’를 방문하여 새소득 작목 중 하나인 ‘플럼코트’의 품종, 재배방법, 판로 등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인근의 ‘오마케팅(블루베리 현장실습 교육농장)’을 찾아 블루베리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등 6차 산업 관련 정보습득 및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연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장학습에 참여한 미래농업반 학생들은 “강의실 밖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학생들 간 친목 도모도 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의 학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농업의 선도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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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지역 맞춤형 소과종 수박 홍보‧판매 행사 진행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에서 시장성 분석도 함께 진행 ▲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에서 생산한 지역 맞춤형 소과종 수박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에서 ‘2021 농가공동연구과제’로 생산한 지역 맞춤형 소과종 수박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소과종 수박은 2018년 실증재배, 2019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로 선정돼 지역 기후환경에 적합하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소과종 수박 품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 농가공동연구로 수행하면서 2022년 지역특화 박물육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소과종 수박을 상품화해 홍보‧판매 행사와 함께 시장성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 1kg~2kg 소과종 품종은 식감이 아삭하지 못하고 당도가 떨어졌으나 지역 맞춤형 소과종 수박은 크기 3kg~4kg 흑피 수박으로 식감이 더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1인 가구나 4인 가족들이 6kg~8kg 수박을 한번에 먹지 못하고 남은 수박을 랩에 씌워 냉장 보관할 경우 세균이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소과종 수박은 당일 섭취가 가능해 안전하다. 성백경 소장은 “소과종 수박은 포전 거래나 도매상인을 거치지 않으면 판로가 없어서 농가 소득창출이 어렵지만 이번 행사로 시장을 분석하고 소비자 욕구를 파악하겠다”며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농협·소비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새로운 상생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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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모내기철 맞아 긴급육묘 지원적기 모내기 걱정 없어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이하여 벼 육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육묘는 모내기에 임박하여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와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현지 점검 후에 공급한다. 공급되는 품종은 삼광과 조평벼 2품종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3,000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자리 초기에 저온과 밤낮 일교차가 큰 이상기온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농가가 많아 긴급육묘 수요가 예년보다 증가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잘록병이나 뜸묘 증세가 보이는 모판은 계속해서 못자리에 두지 말고 하루빨리 이앙하여 본논에서 뿌리를 조기에 활착하도록 해야 생육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야생조수 피해나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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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육묘 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드문모심기’ 첫 현장 연시회벼 파종부터 이앙까지 27% 노력절감, 비용은 42% 줄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모심기' 기술을 김천시 논에서 첫 현장 연시회를 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20일 개령면 광천리 논(0.2ha)에서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모심기’ 기술을 활용한 첫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드문모심기(疎植, spacious planting)’는 육묘 상자당 볍씨 파종량을 늘려 이앙(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반대로 이앙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60포기로, 벼 한 포기당 심는 모의 본 수도 기존 10~15본에서 3~5본 내외로 줄여, 전체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3분의 1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재배보다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 시간을 10a당 1.9시간으로,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감소시켜 생산비와 노동력은 줄어드는 반면, 쌀 생산량에는 관행 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적정 파종량과 재식주수, 적합품종 등의 ‘드문모심기’ 세부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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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도에 이은 백도 품종 시리즈 개발청도복숭아연구소, 신품종 ‘은백’, ‘참백’ 등 백도 8품종 육성 대한민국품종 대상 수상한 ‘수황’, 6개 육묘업체 4만2천 주 계약 체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2021년도 품종보호 출원한 백도 신품종 '은백'.(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하였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 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금년도 6개 육묘업체와 4만 2천 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황도 품종에 이어 2021년도 품종보호출원한 ‘은백’과 ‘참백’은 중생종 대과형 고품질 백도 신품종으로 ‘은백’은 숙기 8월 중하순, 과중 393g, 당도 13.2브릭스, 경도 1.47kg/∅5㎜로 아삭한 식감을 가지며 보구력이 우수하여 수출용으로 유망한 품종이다. ‘참백’은 숙기 8월 상중순, 과중 386g, 당도 13.2°Bx, 경도 0.68kg/∅5㎜로 쫀득한 식감을 가지며 개화기 서리해에 강하고 착과량이 많은 내재해성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백도 품종은 ‘은백’과 ‘참백’을 포함하여 모두 8품종으로, ‘홍백’을 기점으로 백도 품종 육성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홍백’은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신품종으로 과피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은 대과형 조생종 품종으로 과실 특성이 우수하여 빠른 속도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즙이 많고 단맛이 풍부한 중만생종 백도 품종 ‘스위트하백’과 ‘진백’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재배심사 중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황도 품종에 이어 백도 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 품종에 대한 묘목구입은 해당 품종을 통상 실시 받은 종묘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종묘업체는 청도복숭아연구소(☎054-373-548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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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연구소,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 추진꿀벌 신품종 육성·호박벌 보급 확대 농가 소득 증대&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예천군 곤충연구소 장원벌.(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 곤충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과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돼 있는 5개 품종을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꿀 수집능력, 산란력, 질병 저항성, 월동성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 특히,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을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2억여 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곤충연구소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천 통, 우량 여왕벌 2만 수를 전국 과수·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하고 체리, 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작물을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용곤충 농가를 위해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곤충자원 선별 및 소재화를 추진하고 기업체는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해 나감으로써 농가는 곤충사육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강화로 곤충농가들의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지역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곤충축제를 통한 지역 홍보, 곤충과 지역 관광 자원의 융합, 곤충을 이용한 고품질 청정 농산물 생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농가보급 사업, 꿀벌 우수품종 육종사업, 식용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관리 기관지정’ 및 ‘호박벌 특화 센터 유치’, 2015년 꿀벌 신품종 1호 ‘장원’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 2019년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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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어자원 회복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노력동해안 유입 2개 하천에 어린 연어 125만 마리 방류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연어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도내 동해안 유입 하천 2개소(울진군 왕피천, 영덕군 오십천)에 12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직원만으로 방류가 진행되었으며, 방류되는 어린 연어는 2020년 10월 12일~11월 24일까지 49일간 울진군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망을 통하여 포획한 어미연어 3,235마리(암컷 1,633, 수컷 1,602)에서 수정란을 채란하였다. 부화한 자·치어를 사육·관리하여 평균전장 5.8㎝, 평균체중 1.21g의 건강한 어린 연어 125만 마리를 울진군 왕피천에 110만 마리, 영덕군 오십천에 15만 마리 방류한다. 또한 연어의 다양한 생태자료를 수집하고, 회귀율·회귀량 등을 파악하기 위해 125만 마리의 어린 연어 중 머리에 칩(Coded Wired Tag - CWT)을 삽입하는 표지어 3만 마리와 수온자극을 통하여 이석(귀속의 뼈)에 나이테 모양을 만드는 발안란 이석표지법을 통해 생산된 20만 마리의 표지어도 함께 방류한다. 연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상승 등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종으로 학술적 활용 가치가 높고, 동해안의 중요한 어업자원으로 국민들의 먹거리에 고단백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에게 고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많은 이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문성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연어에 대해 지속적인 연어 치어 방류사업을 통한 국내산 연어의 자원조성 증대를 강조하였으며, 건강하고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들의 소득원 제공을 위해 고유품종 및 시험·연구품종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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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12개 읍‧면 순회···4,783톤 매입 ▲김학동 군수가 공공비축미 첫 수매지를 방문하여 벼를 나르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천읍 백전농창 외 2개소를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관내 43개 수매장에서 건조벼 4,783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지난 10월 수매 완료한 산물벼 1,117톤을 합쳐 올해 총 매입량은 5,900톤으로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출하 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금지, 중량 기준을 지켜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해 농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정산‧지급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입 현장 종사자와 출하 농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매입 현장을 방문한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태풍으로 인한 도복, 백수 현상 등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노고에 걸맞은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매입 농가 출하 편의 제공과 생산비 절감, 소득 증대를 위해 건조벼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한, 고령화‧일손부족에 따른 40kg 포대벼 운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톤백저울 53대, 정부양곡보관 창고 문교체사업 10개소 지원 등 톤백벼 매입 기반을 확대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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