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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구미공단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 주제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상돈),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정목)는 9월 17일(화) 15:00~17:30까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정상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실무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2건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1주제는 정재우 경북대학교 교수가 ‘구미지역 기업의 스마트 제조 투자 활성화 방안’을, 2주제는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방안 수립’을 각각 발표하였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김석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동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호균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이사, 장재홍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 정재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추진 현황은 아직 기초단계로 제조공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술 수준이 높은 공정 및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센서, 로봇, 자동화기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플랫폼에 기반을 둔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구미 주요 기업 동향과 국방산업, 탄소산업 등 신산업 현황, 1단지 구조고도화 및 5단지 분양,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과제, 스마트 산단 선정 등의 현안 논의와 현장의 즉석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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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순흥면, 죽계천 토종어족자원 살리기순흥저수지(배점)에 붕어 방류 영주시 순흥면(면장 우팔용)이 죽계천을 보호하고 토종 어족자원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순흥면은 8월 29일 기관단체장, 초암사 신도회, 이장,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토종붕어 3만 마리를 순흥저수지(배점)에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 방류한 토종붕어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3개월 이상 사육하여 전장 4cm 이상까지 성장시킨 우량종자로 내수면 어업자원 증강 및 건강한 수생태계 피라미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순흥면은 매년 자체적으로 토종어종 증강사업을 위해 관내 주요 저수지 등에 방류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서식환경 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어족 자원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모두 한마음으로 자연의 넓은 품에 안긴 붕어가 물살을 가르며 자유롭게 노닐며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하여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했다. 우팔용 순흥면장은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행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전수함은 물론 서식환경 변화로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 서식지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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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항-중국-러시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협약 체결장금상선 8월 2일부터 영일만항-상해항-블라디보스톡항로 취항 포항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항로 다변화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상섭 장금상선(주) 상무,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을 비롯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영일만경쟁력강화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정기항로는 장금상선(주)에서 1만 톤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하여, 8월 2일부터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 직항 서비스로 매주 금요일에 입출항하게 된다. 이번 항로 취항은 장금상선(주)의 영일만항 해상운송 세 번째 서비스로, 중국,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입 화물이 보다 원활하게 운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자동차 등 러시아와의 교역량 증가와 중국과의 물동량 운송 강화 필요성에 따라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선사와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중국-러시아 항로 개설로 자동차, 철강, 우드팰릿 등 연간 약 1만 2천TEU 정도의 화물이 이번 신규항로를 통해 수출입 되어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로 다변화 및 항차 수 확대를 통하여 영일만항의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 인입철도, 여객선 부두 등 대형 항만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포항시의 해양·항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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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운동’ 전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25일 9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영양군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영양군 공직자 및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하절기 생명나눔·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 이번 헌혈운동은 헌혈 가능 인구의 감소와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 저조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영양군청, 영양경찰서, 영양교육지원청 등 공공 및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이면서 체중이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면 가능하며 참여자는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최근 1개월 이내 국외 여행자, 전날 과음자 등은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며, 헌혈 직후 흡연이나 음주, 심한 육체 운동이나 사우나는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고귀한 생명나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직원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실천인 사랑의 헌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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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김천, Happy together 감문행복은 함께하고 나누면 커집니다 감문면, 화재로 어려운 기초수급자 가정에 ‘도움의 손길’ 펼쳐 감문면(면장 김윤수)은 지난 5일, 우리 이웃의 소외된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TV․선풍기 등 생활용품 20여 품목과 의료비(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가구는 지난 4월,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가 되어 생활 터전을 모두 잃고, 가구주는 화상을 심하게 입어 생명까지 위독한 상황이었다. 감문면은 우선 마을 경로당에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관내 기관단체들에 도움을 요청해 대책 마련을 강구하였다. 감문면 보장협의체․체육회․이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회 등 각 단체가 앞장선 가운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감문면 직원들도 함께하여 후원금 500만 원을 모았다. 이후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내 저소득 아파트에 입주하여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화상을 심하게 입은 가구주는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화재가 난 집은 조립식 건물로 복구가 어려워 철거를 고려 중이다. 김윤수 감문면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도움이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을 만든 이웃을 배려하고,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참여한 Happy together 실천목표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을 겪은 이웃이 발생하면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도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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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소통, 행복한 동행‘제10회 영양군다문화가족 한마음 운동회’ 개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강규)는 7월 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군 관내 다문화 가족과 기관단체 250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영양군다문화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는 1부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2부 화합 한마당(운동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 및 이웃과 유대감을 쌓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식전공연으로는 HOT 어울림 예술단의 라인댄스와 일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의 이중 언어 발표가 있어서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이후에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앞장선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그리고 영양군 보건소, 영양 KT 지사, 영양 119안전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건강체험관, TV 자막방송 및 휴대폰 모형 홍보, 재난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알찬 행사가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 가족과 기관단체가 함께 하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교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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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삼국유사의 도시 군위에서 ‘6.25 제69주년 행사’ 가져▲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있다. 유공자 시상, 시낭송, 호국노래 합창, 6․25의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등 경상북도는 25일(화) 삼국유사의 도시 군위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6․ 25전쟁 69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영만 군위군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와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감사 위안공연과 6․25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에 대한 시상, 환영사, 기념사, 시낭송(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작),군위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호국노래(전우야 잘 자라) 합창, 6․25의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6·25전쟁 당시 3,518명을 파병했던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 담보바 이등병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두 번의 참전’ 영상을 시청하고 먼 이국땅에서 자유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해외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두 번의 참전 : 18년 제1회 보훈영상공모전 대상 작품 ** 6·25전쟁 참전 : 22개국 1,957,733명 참전(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6·25전쟁 통계) 또한 전몰군경미망인회 군위지회 사공옥순 회원이 1950년 당시 국군의 시신을 보고 모윤숙 작가가 지었다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시 낭송으로 국군이 목숨을 거두며 남긴 당부의 말을 전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군위 효령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애창했던 진중가요 ‘전우야 잘 자라’를 합창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6.25 참전 유공자회 도지부에서 6․25전쟁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열어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후의 혼란을 극복하고 세계경제규모 12위, 수출규모 6위 그리고 소득수준 3만불의 지금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호국영령의 뜨거운 피와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최근 경기침체, 일자리 부족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헤쳐나 갈 수 있도록 이념, 연령, 세대를 넘어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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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울진군’ 선정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 경상북도 체육회(체육회장 이철우)는 6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울진군’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 체육회는 이날 오전 체육회 회의장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초 신청지역인 김천, 예천, 울진 등 세 지역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과 울진을 후보지로 압축한 뒤 오후에 이사회를 열어 투표로써 최종 개최지를 선정하게 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유치 경쟁에서 모든 군민이 한마음으로 뛰었고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들이 솔선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평한 뒤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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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 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지난 5월 17일,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 가져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처음예배당을 복원했다.(왼쪽 건물은 명동서숙) 조국의 독립과 한국 교회 부흥에 앞장섰던 봉화 척곡교회가 100여 년 전 옛 모습을 되찾았다. 경북 봉화군 척곡교회(박영순 전도사 시무)는 지난 5월 17일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영주노회 임원,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창립 112주년 기념 및 처음예배당 복원 헌당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영주노회장 강성효 목사는 ‘기억하라 생각하라 들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영순 전도사에게 열쇠와 성전봉헌패를 전달했다. 박 전도사는 “2016년 당시 처음 부임할 때는 예배당만 있고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며 “예배당 초창기의 역사적인 모습이 그대로 복원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척곡교회는 설립 당시 예배당을 둘러싸고 있던 담벼락과 솟을대문을 그대로 복원했다. 담벼락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의 접근을 감시하려고 뚫은 구멍까지 재현했다. 수십 년 째 척곡교회를 지켜온 김영성 장로는 “앞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데 남은 생을 바치겠다”며 “세계 각지에서 오는 방문객이 기도하고 쉬었다 가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곡교회는 일제강점기에 독립군을 돕고 독립군 자녀 교육에도 기여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1운동 참여교회로 지정됐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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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가져경상북도는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8일(수)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공연, 공식행사, 식후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양재경 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장, 황보기 대한노인회포항시지회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한 분 한 분 입장할 때마다 카네이션 꽃을 정성껏 달아드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공무원 26명에게 도지사와 포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포항시소년소녀합창단(25명)이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고 심순덕 시인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감사의 시」낭송은 행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울러 ‘감사, 사랑, 건강, 소망’의 4개 노인행복 풍선기둥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한편 공연장 밖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력검사, 청력검사, 치매검사, 심리상담 등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식후행사로는 인기 MC이자 방송인인 ‘기웅아재와 단비’, 초청가수 박구윤, 김양, 박세빈, 한담희 씨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뿌리없는 나무가 없듯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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