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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2030 부산박람회 유치 연합기도회 전개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김철민 목사, 이하 한국성시화협)는 9월 7일 부산수영로교회 에서 전국 시·도 대표단연석회의를 갖고, 2030 대한민국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국 시·도 본부 중심의 연합기도회를 전개키로 결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2030 부산박람회 유치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서울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에 버금가는 세계적 문화, 산업, 관광의 올림픽이다.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K팝, K푸드, K방산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세계적 행사다. 전 국민이 나서는 이때 우리 한국교회도 적극 나서힘을 보태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성시화협은 연합기도회의 시작을 대전본부에서 막을 올리기로 했다. 먼저 1차 기도회는 오는 9월 21(목) 오전 10시 30분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가 시무)에서 열기로 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울산, 제주, 세종, 경남, 경북, 포항, 전남, 전북, 서울, 경기, 강원본부 등에서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성시화협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회 시설 내 아동 돌봄 시설 설치’ 입법 청원(주관 CTS기독교텔레비전TV,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시·도 본부 주관으로 전개하는 2030 부산박람회 유치 연합기도회와 함께 서명운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박경배 목사)가 주관 운영하는 인권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각 시·도 본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복음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의 ‘들어볼까’ 전국방방곡곡 전도프로그램에도 교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성시화협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정기총회 및 성시화지도자 컨퍼런스를 포항에서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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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재조명 ··· 관광 콘텐츠와 연계 모색경북도 내에 있는 기독교 근대문화유산들의 유‧무형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것을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김대일)는 9월 6일(수)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근대문화유산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을 패널로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도에 있는 기독교 자산의 관광자원화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에 앞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승학 안동교회 목사, 김영호 풍각제일교회 목사,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주제발표 시간에는 손산문 목사(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장)가 ‘한국 근대사와 함께한 기독교 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해, 배만규 교수(안동대 유럽문화관광학과)가 ‘경상북도 기독교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손산문 목사는 “구한말 초기 선교사들이 보여주었던 의료, 교육, 복음이라는 세 가지 선교정책은 결과적으로 한국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기독교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사회적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만규 교수는 “기독교 자산과 지역 연계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코스 개발, 문화유산 체험코너 등 관광 요소를 강화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지정토론은 김대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정경민 도의원, 김용현 도의원,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권두현 (사)미래문화재단 기획이사, 윤재현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사무총장, 안성조 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마을 단위 스토리텔링 콘텐츠 마련, 근대문화유산과 근대산업유산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오일장과 근대문화유산의 연계, 근대문화유산 전수조사 및 등록문화재 제도 세분화, 근대문화유산 거리 및 벨트 조성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김대일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기독교 자산을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로 재조명하고,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전적 의견도 많아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실용적인 정책이 하루빨리 수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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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 음악회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배위량 선교사의 안동방문 130주년을 기념하는 열린 야외음악회가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교정에서 열려 근대역사를 재조명했다. 1937년 4월 6일 준공된 안동교회 2층 석조예배당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기념음악회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교회가 주관해 열렸다. 참고로 안동교회 2층 석조예배당은 등록문화제 제654호이며, 예장통합 총회 사적지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교회는 배위량 선교사의 안동방문 1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6월, 두 차례의 포럼을 가진 바 있다. 포럼은 배위량 선교사의 안동방문을 통해 이 땅에 의료, 복지, 교육 등의 근대화가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개화한 기독교 근대문화 유산을 법과 제도로 보호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날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를 갖고 모든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열린 음악회에는 안동교회꿈나무합창단, 안동교회꿈나무찬양단의 1부 오프닝공연에 이어 ‘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그리고 예수마을안동’이라는 주제로 안동크리스천오케스트라, 안동교회 샬롬찬양대, 호산나찬양대, 다비다찬양대, 시온찬양대, 글로리아찬양대, 그리고 연합찬양대 순서로 배위량 선교사의 선교 발자취와 삶을 스토리로 하는 찬양과 나레이션이 있었다. 배위량 선교사는 1891년 입국하여 부산선교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다가,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당시 복음의 미답지인 대구, 경북지역에 최초로 복음을 전하고 5월 20일 부산으로 귀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이번 열린 음악회를 통해 배위량 선교사님의 선교 열정과 이 땅 안동에 펼쳐진 근대화의 역사를 조명하려고 한다”면서 “경상북도, 안동시와 안동교회가 마련한 이 자리가 안동의 교회들과 시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헌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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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 열어영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원곤 목사)는 지난 8월 21일(월) 저녁집회부터 23일(수) 저녁집회까지 신영주교회(김원곤 목사) 본당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성회는 ‘참된 것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저녁집회와 새벽집회 등 총 다섯 번의 집회를 열었으며, 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김운성 목사는 영주지역 교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첫째날 저녁집회는 회장 김원곤 목사 인도로 부회장 최교학 장로 기도, 임희규 목사 성경봉독, 영주제일교회 찬양대 찬양 후 김운성 목사가 ‘부흥은 안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총무 정병주 장로 광고, 김정렬 목사(영주남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둘째날 새벽과 저녁, 두 번의 집회에서 김운성 목사는 ‘하나님이 목적입니다’ ‘말씀에서 복이 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집회 인도는 부서기 김상준 목사와 서기 이길영 목사, 기도는 감사 권성흠 목사와 부회계 김동원 목사, 축도는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가 맡아 각각 예배를 진행했다. 셋째날 두 번의 집회에서 김운성 목사는 ‘한사람에서 시작하는 하나님 나라’ ‘사랑이 상급의 기준입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집회 인도는 이태건 목사(하늘소망교회)와 부회장 신동필 목사(선한목자교회), 기도는 이영식 목사(꽃동산교회)와 감사 김시용 장로(영주제일교회), 특송은 이윤경 집사, 축도는 김운성 목사가 했다. 예배 전 찬양은 신영주교회 찬양단, 차량 안내는 영주운전기사복음회와 신영주교회 차량부에서 봉사하는 등 모든 교회가 섬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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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1)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황금동교회 최근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이 왜곡적으로, 과장되게 보도된 영향도 크겠습니다. 그런데 불신자들에게 ‘왜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은가’ 물었더니 65.6%가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것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한국교회의 위기는 ‘도덕성 상실’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기울어진 이때야말로 우리가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기회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각자의 교회가 먼저 바로 서야 하고,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나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죄에 대해, 자아에 대해, 옛사람에 대해서 죽어야 합니다. 둘째, 내가 죽었으면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합니다. 즉,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교회는 다닐지라도, 그리스도인은 될 수가 없습니다. 셋째,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간적 믿음인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큰 복이 있는데, 소유적 존재가 아니라 실존적 존재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여덟 가지의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고, 여덟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으로 시작해서 천국으로 끝나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와 일곱 번째까지는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천국은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누릴수 있는 복입니다. 내 안에 천국이 있는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있고, 영생과 사랑이 있습니다. 삶의 의욕이 있고, 살아가는 데 힘이 있습니다. 환란과 역경이 닥쳐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천국을 누릴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즉,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윤리·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개인적 삶의 차원에 대해 말씀하는데, 첫째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매우 굶주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아서 만나게 될때 우리는 천국을 맛보게 됩니다. 둘째, 애통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애통해야 할까요? 내 안에 있어야 할 중요한 것이 없기에, 동시에 내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기에 애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마1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없는 것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동시에, 내 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죄의 성품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위로의 복, 즉 성령님께서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셋째, 온유해야 합니다. 여기서 온유란, 통제하는 힘을 말합니다. 바른 시기에는 의분을 낼 줄 알고,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는 화를 참을 줄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이 주어지는데, 어떤 형편에 있든지, 무엇을 소유하고 있든지 거기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을 말합니다. 이런 차원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윤리적, 도덕적이 됩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저절로 선을 행하고 착하게 살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나고,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올라가서 기울어져 가는 한국교회가 바로 세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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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15위’ ‘몰디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몰디브(Maldives)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인구밀도 중 하나를 가지며 이는 특히 주요 섬인 말레에서 더 그러하다. 긴밀히 맺어진 동질적인 공동체는 종교를 포함해 이들 구성원들의 모든 일탈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시인 역할을 한다. 기독교로의 개종은 이슬람교 지도자들 또는 당국들에 보고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몰디브인들은 대부분 관광 부문에서 일하며 인도와 스리랑카 출신의 이주민 기독교인들은 면밀히 감시를 당한다. 이것은 예배를 위해 모이는 것을 아주 어렵게 만든다. 박해와 차별의 주된 요인은? 이슬람의 압박 : 이슬람 정부는 여전히 스스로를 이슬람 보호자로 보고 몰디브인들이 개종하는 것을 금한다. 공식적으로 몰디브인 기독교인들은 없고 이주민 기독교인들만 존재한다. 이슬람부와 국방부의 공식 정책은 배교자들은 절대로 용인될 수 없고, 정부는 절대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독재 정치 : 이슬람이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기 위한 정당성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의 탄압은 독재정치와 혼합되어 있다. ‘종교의 보호’가 ‘이슬람의 보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는 계속해서 제한된다. 남성과 여성의 박해 상황 차이 여성: 이슬람에 대한 엄격한 해석을 고려할 때 기독교인 남성들과 여성들은 비밀신자가 되어야 한다. 만약 여성 또는 소녀가 기독교인인 것이 발각되면 그녀를 이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강제결혼, 폭력, 위협 등이 가해진다. 성적, 신체적 학대는 기독교 여성들에 대한 종교박해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남성: 몰디브인은 비밀 기독교 신자인 것이 발각되면 상해, 괴롭힘, 위협, 정부에 의한 투옥을 견뎌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압박 때문에 많은 이들이 형편이 되면 나라를 떠나 해외에 살기를 선택한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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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3)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3) 3) 수요예배 수요예배에 관해 처음으로 기록된 1917년 2월 22일 당회록에는 수요저녁예배라는 명칭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수요저녁예배에는 설교만 할 것이 아니고 모든 교인이 신구약성경 좋은 구절을 택하여 암송도 하고 통독도 하기로 결정하다.” 안동교회의 수요저녁예배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1917년에 안동교회는 수요저녁예배를 가졌는데, 수요저녁예배는 주일오전예배에 비해 보다 간단했다. 따라서 1910년대 안동교회의 수요예배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4) 새벽기도회 길선주 목사의 특별집회 기간 중에 새벽기도회가 실시되었다. 평양 대부흥운동의 결과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길선주 목사에 의해 확산된 새벽기도운동이다. 이후 새벽기도회는 한국교회 공예배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사실 평양 대부흥 이전에도 새벽기도회로 모이는 교회가 있었다. 한국 새벽기도에 관한 기록 중에서 1903년에 로스 선교사의 글에서 “왕 목사(현지인 목사)는 새벽에 일어나 손자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렸다”라는 기록과 만주에서 세례를 받은 백홍준이 새문안교회에 출석하고 있을 때 매일 새벽기도를 가졌다. 하지만 새벽기도회는 대부흥 이후 전국 교회로 확산되었다. 기독교에 입문하기 전 도교와 선불교에서 새벽기도를 경험한 적이 있던 길선주 목사는 한국교회에 새벽기도회를 도입하였다. 길선주 목사의 집회가 시작된 다음 날 11월 14일(월) 오월번 선교사가 새벽 6시 새벽기도회(Sunrise prayer meeting)에 참석했음을 새디(Sadie)의 다이어리는 기록한다. 부흥사경회 이전까지 안동교회가 새벽기도회로 모였다는 기록은 새디의 다이어리에서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집회가 끝난 후 새벽기도회가 지속되었다는 기록 역시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길선주 목사를 통해 안동교회에 새벽기도회가 소개되어 길 목사 집회 기간 중에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 외국인예배 외국인예배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드린 예배였다. 새디 선교사가 안동에 도착해서 함께 동역하던 권찬영 선교사와 별리추 선교사는 모두 독신이었다. 오월번, 새디 선교사 부부만 자녀를 둔 가정이었다. 따라서 안동에서의 외국인 예배는 자연스럽게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안동에 도착한 지 1달 후인 7월 3일, 공식적으로 감격적인 첫 외국인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새디의 다이어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시 30분을 외국인 영어 예배시간으로 기록하고 있다. 오후 예배를 마치고 선교사들이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식사한 기록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6) 주일학교 성경공부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주일학교는 1914년 2월에 준공된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에서 아침 9시 예배를 시작하여 1시간 동안 예배를 드린 후 계속해서 분반(分班)하여 지정된 교사에 의해 성경공부를 계속했다. 남장년부에는 청·장·노년의 광범위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를 했으며, 공부시간은 주일 아침 유년부(오늘의 초등학생부)의 예배와 성경공부가 끝난 뒤 곧바로 10~11시부터 예배당을 사용하였다. 성경공부교재는 아동부와 마찬가지로 선교본부로부터 가져온 교재 원본을 등사하여 담임목사와 선교사들이 교사들에게 가르친 후에 학생들과 분반공부를 하게 하였다. 여장년부는 세 부서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부서였으며, 유년부 예배가 끝난 후 남장년부와 동일한 시간에 휘장으로 분리된 예배당에서 운영되었다. 7) 예배당의 구조와 예배모습 오월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 선교사의 1910년 9월 23일 일기에는 ‘ㄱ’자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여 대지를 고르게 했음을 기록한다. 당시 안동교회 성도들은 예배당 건축을 위한 헌금을 했다. 에비여사에 따르면 1910년 10월 9일 주일 오후 예배 시 16칸 ‘ㄱ’ 예배당 건축을 위해 특별헌금을 했다고 기록한다. 16칸 예배당은 30평 가까운 공간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였다. 남녀유별의 유교적 풍습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출입 동선을 분리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ㄱ’자 예배당으로 건축되었다. 또한, 50평 규모의 안동교회 두 번째 신축예배당은 1913년 1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1914년 2월에 준공되었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가운데 남녀 분리를 위한 휘장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예배는 의자 없이 마루로 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도할 때는 모두 꿇어앉아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는 형식을 취했다. 당시 풍속에 따라 휘장(Curtain)으로 남녀를 분리했다. 일반적으로 강대상을 바라보며 오른쪽은 여성이, 남성은 왼쪽을 사용하였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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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재부흥, 한국교회의 연합으로 이루어내자”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주최로 13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대회를 겸해 드렸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도를 맡아 두 연합기관의 통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대표기도와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성일 목사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에벤에셀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한교총 명예회장인 이철 목사(감리교 감독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내 영을 부어 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나라에 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성령에 의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성숙의 길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민족의 재부흥이다. 서로 화합하며 민족의 부흥을 위해 함께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시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대독했으며,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의원 등이 축사했다.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교회의 생태계를 살리고, 반기독교에 맞서 다시 한번 부흥과 성령운동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세삼창과 애국가 제창,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한기총 총무 김순귀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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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 재부흥 이룰 것”한국교회 주요 기구들과 단체들이 2023년 8.15 광복 78주년 및 건국 75주년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재부흥을 위해 교회가 마음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한기총 “갈등 극복하고 진정으로 하나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해방과 광복의 기쁨을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새겨 이념적, 지역적, 정치적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교연 “하나님의 긍휼하심 따라 다시 빛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은 “오늘 한국교회는 복음 전도의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못지않게 스스로 개혁·자정해야 할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힘입어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교총 “자유, 평화, 화해, 재부흥”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은 “해방 후 지금까지 남북이 갈려있는 우리의 현실이지만, 자유와 평화를 바라며 민족의 제2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개혁과 연합을 이루어 화해와 평화의 사신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장총 “독립운동 결실···분단의 아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는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었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의 결실이었다”면서 “민족분단의 의미와 아픔을 깊이 새기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기연 “해방은 선물, 건국은 선택과 싸움”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권태진 목사)는 “78년 전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해방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그러나 3년 뒤인 1948년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은 선택과 싸움이었다”면서 “이제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건국절을 제정하여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을 확립하자. 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의 업적도 함께 기념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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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에너지 취약계층에 후원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박석진 목사)는 8월 1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에서 포항연탄은행(대표:유호범 목사)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연탄은행은 이 지원금으로 선풍기와 생수, 컵라면, 모기약 등 여름나기를 위한 세트를 제작해 지역내 홀몸노인이나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50가정에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포항시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은 기금으로 튀르키예 지진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뒤 연합회 임원들은 지원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하고 사용법을 설명한 뒤, 복음을 전했다. 포항연탄은행은 2014년에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의 31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경주 지역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난 1957년부터 조직돼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지역 450여 교회 가운데 200여 개 교회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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