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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 결정강영석 상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현 청사 인근인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부지로 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영석 시장은 “오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가 시민 의견수렴, 전문 기관의 객관적인 입지분석 자료 등에 근거해 건립부지를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결정했다.”며, “상주시장으로서 추진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여, 이제 통합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2001년에 통합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통합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기금을 적립해 왔을 뿐만 아니라 3번의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였지만, 번번이 무산되었다. 민선 8기 강영석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여 년간 묵은 숙제인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해 작년 하반기에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를 포함한 40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지를 낙양동, 만산동, 성동동으로 압축하였고,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심도 있는 고민과 연구, 토론을 진행했다. 강영석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시민화합의 상징이 될 상주시 통합 신청사가 건립되려면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시민들께서 뜻을 모아 주시면 상주시의회와 손잡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공간으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 시청사 부지는 우리 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으로 몇 개 기관을 타깃으로 정해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 본사 유치 및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대단위 아파트 건립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부지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두 지역 또한 상주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만산동 일대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맞춤형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성동동 일대 또한, 고속철도 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낙양동 일대가 100점 만점에 68.1점, 만산동 일대가 41점, 성동동 일대가 32.6점으로, 낙양동 일대의 평가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양동 일대는 주민 설문조사에서 두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68명(87%)이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상주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행안부 타당성 조사 의뢰,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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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 상임의장 양봉철)는 11일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바라는 군민의 의지를 대내외 표명하고자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군민 유치위는 지난달 25일 읍면 청년회와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범군민 유치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 3일부터는 일주일간 읍면 순회 결의대회를 갖고 읍면민들의 유치 의지를 수렴해왔다. 이날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영양읍 복개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범군민 결의대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격려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향우인과 축제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다. 사전행사로 진행한 풍물경연대회, 대북·모듬북 공연과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유치기원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어울림 결의대회로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군민 대표들의 애끓는 호소문 낭독과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구호가 장내에 울려 퍼질 때 대회장은 영양의 행복한 변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찼다. 특히 범군민 유치위 양봉철 상임의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은 영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1만 6천 군민은 영양군에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의 당위성을 군민들에게 알려 주민수용성을 다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12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수원(주)에서는 환경성, 기술 및 부지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후보지 선정을 마쳤다. 한수원(주) 관계자는 아직 부지선정 단계에 있지만, 영양군이 사전 조사과정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우수한 요건을 갖추고 있어 우선 예비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양군의 경우 설비용량 1,000MW의 국비 2조원 규모로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규모는 추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영양군은 범군민 유치위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여, 최종대상지 확정까지 주민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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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총력 기울여상주시(시장 강영석)는 5월 1일「경상북도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신청서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제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사업 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상주시는 공고 이후, 공모신청을 위해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체험관 유치 퍼포먼스 진행, 안전체험관 건립 유치를 위한 입지 타당성 분석 기본계획 용역 수립,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 활동 등 공모사업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상주시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교통의 요충지로 낙동강 권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사업대상지와 인접한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주변 관광·체험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체험관 이용객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2025년 상주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준공되면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은 교통의 요충지로 안전체험관 부지가 확보된 준비된 도시 상주가 시민의 염원과 뜻을 모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330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50,000㎡ 이상, 건축 연면적 7,000㎡ 규모로 재난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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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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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통합신공항 연계과제 발굴에 본격 시동지난 13일 국회 본희의를 통과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공포된 후, 의성·군위뿐만 아니라 주변 배후도시들도 통합신공항의 파급효과를 누리기 위해 대응에 나서는 가운데, 영천시(시장 최기문)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경북도에서는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 연구용역(미래전략기획단)과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공항정책과) 등 두 차례의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영천시는 20년 8월 통합신공항 확정에 따른 협력적 발전방안 마련 전략회의를 2차례 진행해 분야별 연계과제를 도출, 총 7건의 과제를 경북도에 제출했다. 영천시가 제출한 사업 중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 연구용역에는 △신공항 배후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산업생태계 전환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물 가공물류센터 구축 등 3건이 반영됐으며, 디지털 농산물 수출 전문 물류센터의 경우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도에서 중점 추진사업으로 도출해 영천시에 제안했다. 특히 이번 특별법안에는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철도 및 도로 교통망 개선, 물류기반 구축, 산단 조성, 연구개발시설 등 연계과제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관계부서 대응회의를 5월 중 개최해 그간 경북도에서 진행한 용역결과를 부서 간 공유하고, 추가 연계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영천시는 관계부서 대응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를 토대로 통합신공항 대응분석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구 군부대 이전 시·군 수송 및 물자보급 등 군부대와 신공항을 연계한 대비책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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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서오도창 영양군수는 4월 27일(목)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공식화했다. 군은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을 방문한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주)) 관계자로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되었음을 확인하고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수원(주) 관계자는 아직 부지선정 단계에 있지만, 영양군이 사전 조사과정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우수한 요건을 갖추고 있어 우선 예비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 1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수원(주)에서는 환경성, 기술 및 부지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후보지 선정을 마쳤다. 영양군의 경우 설비용량 1,000MW의 국비 2조원 규모로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규모는 추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영양군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읍면 및 단체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상임의장 양봉철)를 구성했고, 관(官)에서는‘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면서 전 방위적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종대상지 확정까지 주민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으로 영양군은 주민 설문조사는 물론,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산나물축제’개최 기간 중에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 및 범군민 서명운동 전개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군에서는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 시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되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약 60년간의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936억원 이상의 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되어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올해 1월 인구 1만 6천명 선이 붕괴되며 지역소멸의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발전과 영양군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확고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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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정자교 붕괴 관련 민간전문가 참여 지역 교량 긴급점검 지시주낙영 경주시장이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에 따른 지역 내 교량 안전점검과 황성공원 내 임시 시설물 철거 상황을 직접 챙겼다. 주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같은 구조로 지어진 교량(캔틸레버 구조) 및 유사교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정자교와 동일한 방식의 캔틸레버 구조로 지어진 알천교, 보문교 2곳과 월성교와 전촌교 등 확장인도교(데크) 방식으로 지어진 교량 10곳 등 총 12개 교량이다. 특히 민간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5일 간 실시될 이번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정밀진단과 함께 긴급 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타성에 젖은 형식적 진단이야말로 오히려 사고를 야기하는 위험 요소”라며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에 따라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안전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황성공원 내 시설물 등의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도시공원 본래의 기능 회복도 주문했다. 앞서 시는 2019년과 2020년 신라문화제 개최를 위해 원두막 24개와 간이무대, 23개 읍면동의 희망돌탑 및 옹벽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당시에는 신라문화제의 상설 행사장과 23개 읍면동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물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2021년 경북도의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가결됨에 따라 황성공원을 원형대로 보존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원두막 24개와 간이무대를 철거한데 이어 이달까지 23개 읍면동 희망돌탑과 옹벽을 모두 철거했다. 주낙영 시장은 “임시 시설물이 철거된 부지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화훼를 식재해 도시공원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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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경제권, 구미시가 선제적 준비한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항이 위치하는 군위~의성과 배후도시인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중서부권 산업지도 위에 구미의 색을 입히고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 최고의 산업도시로 도약하고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신공항과 연계한 일반산업단지 선점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공항과 연계한 1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해 대규모 물류거점 도시 및 첨단산업 도시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농공단지와 연계해 내륙 최대 산업단지와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공항과 연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구미시가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현재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반산업단지는 신공항경제권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항공 물류 최대 수혜를 받는 관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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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소통의 장 열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11일(화) 14:00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선산읍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착수해 진행중인 ▲지역의 브랜드 및 정체성을 반영한 지방정원 ▲다양한 세대가 힐링하는 감성 치유의 숲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계절 산림레포츠 3개 단위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 및 기본계획(안)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주민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금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5개 단위사업 중 남은 2개 사업인 숲속야영장 및 목재문화체험장도 금년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본 사업이 선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2022~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지방정원,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산림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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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동영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사업부지 확정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총사업비 1200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대공연장, 소공연장, 리허설실, 대기실 등 최신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 제1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 회의를 개최하여 건립 후보지 6개소 중 4개소로 축소했고, 3월 28일 제2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회의를 개최하여 우로지 생태공원이 위치한 망정동 48번지 인근 36,650㎡ 부지를 최종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로지 남측, 한의마을 건너편, 이마트 옆, 영천경찰서 인근 금호읍 신월리 등 총 4개 후보지에 대한 의견수렴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로지생태공원 후보지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시민접근성이 높고, 건립부지의 32%가 시유지라 사업추진이 용이하며, 경제성과 중심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달 3월 중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부지 매입, 건축기획 용역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야하고, 지반조사, 설계공모 등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2026년 착공해 2028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든 부담 없이 공연하고, 언제든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회관 부지선정 회의는 부시장 외 시청 간부공무원,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이영기, 이영우, 김용문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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