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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동부교회, “2019 동부대행진” 축제예장통합 안동동부교회(담임목사 진영신)는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희여고 실내체육관에서 ‘회복으로! 생명으로!’를 주제로 전 교인이 함께하는 “2019 동부대행진” 축제를 열었다. 1부 개회예배는 임경식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준비위원장 권세홍 장로의 기도, 진영신 목사의 “회복과 생명”이란 제목의 말씀선포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회식은 입장 퍼레이드, 개회 선언,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회 학교 중심의 오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점심시간 이후에는 2인3각 달리기,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투호, 교구별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종목으로 교구 대항별 경기가 진행됐다. 진영신 목사는 “온 성도들이 운동 경기를 하는 동안 서로 격려하고 단합하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기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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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평안교회, ‘탈북어르신 위로예배 및 잔치’ 열어구미평안교회(담임목사 김동국)는 지난 5월 12일(주) 오전 11시에 탈북 가족들을 초청해 ‘제7회 탈북 어르신 위로예배 및 잔치’를 열었다. 구미평안교회에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두고 온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탈북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 경산, 상주, 김천, 대구, 영천, 안동 등지에서 탈북 가족들이 찾아주었으며, 예배 후에는 식사 대접과 소정의 선물 전달을 통해 따듯한 마음을 나누었다. ▲구미평안교회는 탈북 가족들을 초청해 위로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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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번째 생일! 기쁨을 함께 나눠요!구미시민교회, 저소득층 가정 위해 ‘사랑의 돌잔치’ 열어 구미시민교회(담임목사 조민상)는 지난 5월 18일(토) 비전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4가정을 초대하여 ‘사랑의 돌잔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구미시민교회의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치르지 못한 아이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돌잔치 대상 아이들과 부모 및 지인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상모동에 거주하는 김OO 씨는 “돌잔치를 마련해주신 구미시민교회에 감사하다”며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힘들고 어렵지만, 격려하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민교회는 지역 사회를 위해 매년 돌잔치 나눔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사랑의 쌀 나눔, 무의탁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사랑의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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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서부교회, 장로은퇴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예배 후 ‘효행 한마당’ 잔치 열고 주민들과 화합 다져 ▲집례위원과 박혁진 목사(왼쪽 두 번째), 임직자 사진. 선산서부교회(담임목사 박혁진)는 지난 5월 5일(주) 오전 11시 본 교회당에서 ‘장로은퇴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그동안 교회의 기둥 같은 역할로 교회를 섬겨온 김하식 장로의 은퇴식과 윤정순 이경순 김순화 문은미 권사의 임직 예식이 있었다. 한편, 선산서부교회는 이날 오후 동네 주민들을 초청해 ‘소재리, 포상리 주민을 위한 효행(孝行) 한마당’ 잔치를 열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혁진 목사는 “저희는 농촌교회라서 동네 주민들과 한 식구나 다름없다”면서 “임직받은 직분자들을 축하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 행사 후에 ‘효행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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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인인권침해와 노인학대 예방 위해 발 벗고 나서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2천여 명 대상 교육 경상북도는 17일(금) 포항 기쁨의교회 하영인관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사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집합교육' 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한 노인인권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노인인권 의식 향상 등을 위해 상반기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 특히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 2차 : 5. 31(금) 예천문화회관(500여 명), 3차 : 7. 12(금) 김천문화회관(200여 명) 교육은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노인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노인인권존중케어의 이해,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법에 관한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는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부적절한 처우 및 학대 예방, 학대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 학대의심사례 신고 의무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노인인권침해 및 노인학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중 치매질환을 가진 입소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학대 등이 발생할 위험요인이 증가됨에 따라 노인학대 발생 시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신고의무자인 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도내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사례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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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0)나의 출애굽기(10) 드보라 26. 낯선 생활… 술을 마시기 시작하다. 새롭게 남편 된 사람은 내가 왔다고 동네 사람들을 다 불러 동네잔치를 했다. 나는 이 상황이 너무 황망하고 창피해서 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잔치가 끝날 때쯤 그렇게 쭈그리고 있는 나를 남편의 형님과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일으켰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서 그분을 붙잡고 울기 시작했다. 다짜고짜 나 좀 보내 달라고 울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나를 끌어안아 주면서 앞으로 잘 해주겠다고 하는데, 죽은 남편 얼굴과 비교되면서 이 아바이 같은 사람과 어찌 살지 갑갑하기만 했다. 나를 돈을 주고 사 오기는 했지만, 그 사람은 성품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왜 마음이 없는 사람하고 살아야 하는지 원통하기만 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 맑은 정신으로는 도저히 못 자서 술을 따라 마셨다. 그렇게 항상 취해있었다. 27. 시어머니 병시중을 들며 위로받다. 나는 그 집의 막내며느리였다. 시어머니는 몸이 불편해서 대소변도 누군가 받아드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일은 나의 몫이었다. 나는 맘에 없는 그곳 생활 중에 시어머니를 많이 의지해서 그랬는지 대소변을 받아내는 것이 할만 했다. 나는 시어머니를 ‘할매 할매’ 하고 부르면서 내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시어머니는 나를 볼 때마다 “불쌍한 것, 너는 뭔 죄를 지었다고 이리 기구한 인생을 사느냐?”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다. 시어머니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를 얻었다. 당시 그 집 맏시형은 촌의 촌장이었는데 통나무를 배어 팔다가 법에 걸려서 감옥 생활을 했다. 몇 년 후 감옥에서 나온 시형은 어머니는 맏아들이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시어머니를 모셔가려고 했다. 시어머니는 안 가겠다고 하셨지만 맏시형은 마을 주민들이 욕한다고 억지로 어머니를 데리고 갔다. 28. 남편과 불화가 시작되다. 시어머니께서 큰 집으로 가시자 남편의 태도가 변했다. 그전에는 내가 술을 많이 먹어도 화를 내려다가 참더니 이제는 술을 먹고 오면 크게 화를 내고 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전에는 어머니 눈치를 보며 자제하던 것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나도 지지 않고 같이 화를 내고 싸웠다. 술도 계속 마셨다. 혼자서도 마시고 그루빠 사람들이 모이면 거기 가서 또 실컷 밤새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면서 현실을 잊고, 또 사람들에게 하소연하고 동정도 받고 또 술을 마셨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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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 박진석 목사“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합시다” 박 진 석 목사 포항 기쁨의교회 담임 포항노회 노회장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기념하는 것은 사람뿐이라고 합니다. 사람만이 매년 1월 1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결심,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새해는 그동안의 구습과 부정을 청산하고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하나님 주신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한 해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인 것입니다. 새해를 계기로 자신의 영적, 육적 모습들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전망을 내리는데 우리나라가 처한 환경을 고려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남북 평화의 분위기와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의 많은 노력들이 매체를 통해 전파되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의 앞날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담론이 아닐 수 없지만 왜일까요? “당신의 인생에 평화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 경제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라고 큰 소리로 윽박지르는 모습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런 메시지를 반복해서 듣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이 더해지면 “정말 그러한가?”하며 고개가 끄덕여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소리가 강하게 울릴 때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리의 성경은 언제나 변함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 이것은 개인의 신앙에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닐 것입니다. 이 나라를 향해서도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보결정론, 경제결정론이 아닙니다. 신앙결정론, 공의결정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 흔들리지 않는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각자의 계획과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계획과 생각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까지 성취하시는 지혜로운 성도님들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올해에도 성경의 말씀과 같이 난리와 난리 소문이 있을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정신 바짝 차리고 진리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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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저자 박진석 목사)◎ 저자 소개 박진석 목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대원과 미국 풀러 신학대학 리더십 석박사(Th.D.Ph.D.) 과정을 마쳤다. 현재 포항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그날을 꿈꾸며 세계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고 있다. ◎ 책 소개 이 책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버전으로 번역된 내용을 함께 담고 있는 책이다. 리더십 전문가로서 여러 책을 출판했던 박진석 목사는 한‧중‧일의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삼국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하나가 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 본문 중에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이지만 역사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호머 헐버트 박사가 20세기 초에 지적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상부상조적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중략) <도서출판 하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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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을 받은 자 택함을 받은 자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마 22:8~9) 이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세 번째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1.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들의 혼인 잔치를 위하여 애쓰시는 임금은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아들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임금은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에는 많은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실 메시야(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짐승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면 그 짐승의 피가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보류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피 흘리신 이후에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사도들이 선포했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2. 잔치는 구원의 계획이다. 구약시대에는 오실 메시야를 증거하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듣고 믿음으로 회개해서 짐승의 피를 재단에 뿌리면 자기의 죄의 심판이 보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죽어서 영혼이 낙원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것이 잔치를 베푼 목적입니다. 구원해주시기 위함입니다. 살아 있을 때 부자의 문간에서 구걸하며 살았던 거지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집의 부자는 죽어서 음부에 갔습니다. 구원의 복음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음부는 불꽃이 꺼지지 않는 곳입니다. 고통 중에서 벗어날 길도 없습니다. 3. 청하러 보낸 종들을 잡아 죽이다. 그런데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은 오기를 싫어할 뿐 아니라(3절), 청하러 온 종들을 잡아서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6절). 구약 시대에 오실 메시야를 애타게 전했던 많은 선지자들은 잡혀서 옥에 갇히기도 하고, 발길로 차이고, 구덩이에 던져져 굶어 죽기도 하고, 산채로 몸이 잘리기도 했습니다(이사야 선지자). 또한, 신약 시대에 성령이 충만하여 “회개하라”고 전한 스데반 집사를 사람들은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면서 예수님의 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죽으면 바로 하늘나라로 갑니다. 4.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모두 잔치에 데려오라” 본문에서 1~7절의 내용은 혈통적 아브라함의 후손(이스라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메시야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고 배척하자, 하나님은 만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데려오라고 종들을 다시 보냅니다(9절). 이제는 아브라함의 핏줄과 상관없는 세계 모든 인류가 구원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종들이 길에 나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혼인 잔치에 데려오니 손님이 가득하게 됩니다(10절). 여기서 ‘악한 자’라는 것은 원래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귀에 지배하에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혼인 잔치는 엄밀히 얘기해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공중에서 생명부활에 참여한 사람들과 어린양 예수님과의 ‘영적 혼인잔치’를 의미합니다. 또한, 혼인 잔치는 작은 의미로 ‘교회’를 뜻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누구든지 초청받는 곳이고 회개와 구원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5. 잔치에 들르신 임금 드디어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하자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옵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세운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잔칫집에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와 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잔칫집에는 거기에 합당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영적인 혼인 잔치에는 ‘의로워졌다’는 예복을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사람을 비로소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6.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 가운데에도 아직 예복을 입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회개를 통한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교회를 형식적으로 다닙니다. 교회의 마당만 밟고 지나갑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해도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 않고, 믿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히 3:17~19)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치 않은 고집으로 영원한 형벌에 들어갈 것입니다. 7. 겸손은 구원의 길로 인도한다. 임금은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에게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고 묻고, 그가 대답을 못 하자 “그를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은 회개의 기회들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외면했을 것입니다. 교만하고 잘난 척하고 세상 명분이나 지위를 가지고 기득권을 누리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드로와 시돈 지방으로 전도하러 가시다가 한 이방 여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귀신에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자, “옳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은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니라” 하셨고, 그 즉시 딸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8. 청함을 받은 자는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 마태복음 3장 7~10절에 보면,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 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기득권을 버려야 합니다. 모양만 그리스도인이어서는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철저한 회개를 통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열고 누구든지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지 못하면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여했다고 하나, 결국은 택함을 입지 못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저는 여러분에 대해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저는 요즈음 천국에 대한 소망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천국을 빨리 보고 싶고 하나님을 빨리 뵙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 모두를 천국에서 다 만나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천국 복음이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입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믿어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확실한 회개를 이루지 못하여서 죄 씻음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으면 오늘 당장에라도 죄를 고백하고 천국에 들어갈 예복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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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여성을 위해 기도합니다”‘2019년 세계기도일 예배’가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민경자) 세계기도일위원회(위원장 한상남)의 주최로 지난 8일 전국 60여 개 교회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슬로베니아의 차별 받는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기도가 전 세계에서 모아졌다.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은 전 세계 180여 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 함께 모여 함께 기도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으로 1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를 주제로 슬로베니아 여성들이 예배문을 작성했다. 중부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슬로베니아인, 크로아티아인 등 약 200만 명의 인구가 다양한 문화를 이루고 있다 로마가톨릭(60%), 동방정교(2.5%), 이슬람교(2.5%), 루터교(1%)가 가장 큰 4개 종교이며, 2차 세계전쟁 후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중 하나였다가 1991년 독립, 유럽연합의 가맹국이 됐다. 한편, 경북 구미지역 예배가 열린 함께가는교회(담임목사 안정현)에서는 이명재 권사(지역회장)의 사회로 △슬로베니아 소개 △슬로베니아 여성들의 목소리 △말씀 선포 △중보와 감사기도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예배에서는 남녀차별과 가난, 세대 갈등, 이주노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슬로베니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차별받는 슬로베니아 여성과 아동들을 위해 △성폭력과 여성혐오의 굴레에 놓인 여성들의 생명권과 인권을 위해 △치유, 회복, 평화가 넘쳐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되기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말씀을 전한 안정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천국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이 와서 자리가 가득 차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이러한 잔치의 의미를 깨닫고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여성들과 아동들의 더 나은 삶과 전 세계 공동체들을 육성하는 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년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은 짐바브웨이다. ▲경북 구미지역의 ‘2019 세계기도일 예배’는 함께가는교회에서 열렸다. 이명재 권사(지역회장, 구미남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낭독자들은 슬로베니아 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에 따라 슬로베니아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 기도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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