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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성인 재가 발달장애인들의 ‘꿈을 빚은 도자기 전시회’ 개최‘재가 발달장애인 소근육 활동을 위한 공예체험’ ▲'재가 발달잘애인 소근육 활동을 위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재작한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사진=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성인 재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도자기 작품을 안동시평생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재가 발달장애인 소근육 활동을 위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 7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되며 시행하게 된 것으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시지부(지부장 한임섭)에서 운영하고 와룡면의 다운도예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4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된 도자기 공예 수업을 기다렸다면서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렇게 스스로 만든 작품들을 보니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 밖에서 무언가를 배우기 힘든 상황임에도 이렇게 기회를 마련해주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매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댄스, 볼링, 승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김병진 평생교육과장은 “더 이상 코로나19가 배움의 기회와 시간을 앗아가는 일이 없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내년에도 새로운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안동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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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도시재생 뉴딜, 문화의 거리에서 현실판 오징어게임 개최'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문경 시민들이 문화의 거리에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11월 14일, 게임 참가자 77명을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문화의 거리를 배경으로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했다. 오전 청소년부, 오후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5가지의 게임을 거쳐 최후 오징어게임을 통해 승리자를 선발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분장을 한 술래가 진행을 맡은 첫 번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딱지치기, 구슬치기를 거쳐 달고나 게임까지 도달한 후에 선착순 8명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의 기회가 제공됐다. 청소년부 47명과 성인부 30명의 참가자가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캐릭터 분장을 한 운영진과 함께 게임을 즐겼으며 각 단계를 통과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참가자들의 탄식이 문화의 거리를 울렸으며 게임을 구경하는 인파의 웃음소리와 함께 문화의 거리가 들썩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당 행사를 방문한 문경시민은 “지나가다가 익숙한 배경음악과 캐릭터들에 발걸음을 멈춰 구경하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에 하고 놀았던 전통 놀이가 이렇게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당 행사를 주관한 풂놀이협동조합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행사의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도시재생사업 덕분에 이렇게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전래놀이를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문화가 있는 문화의 거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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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북 농공단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갖춰야!10일 경북 농공단지 기업인 대상 특강 낙후된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 의지 밝혀 ▲이철우 도지사가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구미에서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도 농공단지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농공단지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구 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도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국책 및 지방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정책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농공단지 내 기업인을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모여 아이디어와 역량을 이끌어내고 전략을 구체화하는 노력을 통해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모범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농공단지가 전체 60% 이상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단지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농공단지 초기 조성과 인프라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맡지만 유지관리와 활성화는 중기부와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청, 지자체 등이 각각 맡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농공단지의 활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그간 정부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정부 R&D, 농공단지 환경개선, 부처사업 연계 등 종합지원 대책을 추진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해소, 농어촌의 고용기회 확대, 농촌 인구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기업 대표들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에 대해 공공구매를 확대해 달라며 입을 모았다. 이에 이 지사는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별·단지별 특성화 대책, 입주기업 지원 확대,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종합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 농공단지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 빠르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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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봉화 옥방교회 창립70주년 기념, 마을 역사전시회 개최사진과 기록으로 보는 옥방의 광산, 마을, 교회 이야기 ▲역사전시회를 마치고 옥방교회 교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 옥방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 ‘옥방에 살어리랏다’는 10월 17일~31일까지 옥방교회 선교관에 특별히 마련된 전시관에서 ‘광산, 마을, 교회’라는 주제로 기록물과 사진으로 보는 마을 역사전시회를 개최했다. 역사전시회는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마을 단위에서 진행하는 역사전시회는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옥방 마을의 경우, 옥방교회의 전임 천정명 목사를 중심으로 교인들이 폐허가 된 광산의 시설물들 속에서 버려진 광산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고, 교회가 마을에 관련된 역사자료들을 잘 보관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더불어 8년 전, 귀촌하여 춘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규환 교수(봉화 지역사 연구소, 역사학자)가 함께하여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끝에 의미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옥방에 살어리랏다’는 회장 변광오, 총무 박현기(옥방교회의 담임목사)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변화하는 시대와 농촌 환경, 인구 감소 등의 문제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을 재생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해 모이게 되었다. 역사전시회는 광산, 마을, 교회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약 100년 전, 광맥의 발견으로 시작되었던 옥방은 대한민국 5대 중석 광산으로 중석은 1952년 대한민국 수출총액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수출품이었다. 광산이 활기를 가짐과 동시에 광산 주변으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는데 작은 마을 옥방에 무려 1,200세대가 모여 살았고, 두 개의 국민학교와 한 개의 중학교가 운영될 정도로 아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광산의 폐광으로 마을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다행히 교회와 마을 주민들의 협력으로 친환경 유기농 농업을 받아들여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마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지인들, 그리고 몇몇 기관에서도 방문하여 자칫 타인의 옛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옥방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이야기로 공감하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뜻밖에 얻은 수확이 있다면, 역사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힘을 가진 모두가 공유하는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것이다. 옥방교회 담임 박현기 목사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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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요한복음 3장 14~1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4~16절)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7~18절)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셨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나타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지옥 가는 것을 너무나 마음 아파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양으로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얻게 되기를 소원하시고 가장 귀한 아들을 죗값으로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들은 깊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이 종식시키시고 우리가 다 모여서 마음껏 감사와 찬양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 본문 14~15절에 보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약 민수기 21장의 말씀을 예로 든 것입니다. 민수기 21장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예수님이 앞으로 있을 자신의 일로 결부시켜 인용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21:4절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라고 원망합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물게 하시므로 죽은 자가 심히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실망하시고 진노가 극에 달하셨으면 그 불뱀을 통해 심판하셨겠습니까? 뱀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그들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을 대적했던 마귀를 시켜서 멸망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 불뱀을 불러들여서 불평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게 하셨을까요? 이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한 죄로 인해 징계하신 것이었지만, 또한 그들을 사랑하사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바라신 까닭이었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라고 애원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자신을 원망한 그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는 모세가 기도하는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뜨거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를 통하여 ‘이것이 참 목자의 본심이로구나’ 하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 떼들의 원망과 불평이 있더라도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지고 그 영혼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그들에겐 복음이었습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것이 사는 길임을 실제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어디서든지 불뱀에게 물린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행동을 하게 될 때 그 사람의 몸속에 불뱀의 독이 싹 없어지고 다시 살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놋뱀이 장대 위에 매달린 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믿음으로 쳐다봤을 때 죽지 아니하고 살게 된 것처럼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쳐다보고 믿는 자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은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이 실현될 것을 예표 해 주셨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16절)는 말속에 ‘이처럼’이라고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지옥 가고 있는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가장 귀한 사랑이고 하나님만이 베푸실 수 있는 무한하신 사랑, 아가페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대신 죽게 하신 것은 우리를 아들보다 더 귀히 여기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런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우리를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게 하신 일은 역사 이래로 만고불변의 구원의 복음이고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죄를 용서하시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어서 하늘나라까지 물려주시기 위한 후계자로, 상속자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7절)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우리를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한 일이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판을 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8절)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게 되기 때문에 어떤 심판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요5:24절에도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심판도 받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미리 심판을 받아 주셨기 때문에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 안에 들어가서 성령에 이끌리며 생명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알게 하십니다. 불가항력적 은혜를 하나님이 집중적으로 쏟아 부어 주시게 될 때 성령님이 그에게 깨닫게 하시고 믿어지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허세와 교만을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살아 천국을 소망하는 그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 얻은 표시로 성령을 그에게 파송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고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지체로서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고후6:1~2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시키기 위하여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그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오늘 주신 말씀처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여러분들이 스쳐 가는 생각과 말과 행동까지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헛되이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이 땅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게 됩니다. 또한 성령의 인치시고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 자녀의 자격으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성령이 그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보증 세워주시면서 영원히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며 천국 길로 이끌어가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할 오늘의 복음인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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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8)나의 출애굽기(28) 드보라 67. 백인 선교사님을 통해 지식을 익히다 그렇게 도움을 받다가 하루는 그 백인 선교사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제안을 하셨다. “저희 생각에 드보라 씨는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드보라님께 성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제안이었다. 고난의 행군과 중국 생활 속에서 주로 생계를 걱정하고 먹고살기 바빴던 나로서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마치 꿈과 같았다. 나같이 보잘것없는 사람을 귀하게 생각해주시다니 ···.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렇게 나는 권유대로 선교사님을 따라 좀 더 큰 도시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2일에 한 번씩 그 선교사님 집에 찾아가 여러 가지 지식을 익혔다. 선교사님 집에서 처음 접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컴퓨터였다. 선교사님은 나에게 컴퓨터도 가르쳐주시고 여러 동영상도 보여주셨는데 특별히 북한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보여주셨다. 차인표씨 주연의 탈북자의 애환을 담은 영화 ‘크로싱’도 그 집에서 봤다. 그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나는 거기 나오는 악역들을 보며 ‘이 나쁜놈들 저 나쁜놈들’ 하고 있는데 슬쩍 옆의 백인 선교사님을 보니 퍼런 눈에 눈물이 글썽였다. 북한 사람이 받는 고통에 나보다도 더 마음 아파하시는구나 ···. 무덤덤했던 내 마음도 왠지 뭉클해졌다. 내가 감동받을 일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 선교사님 댁에는 한 탈북민 갓난아기가 있었다. 아기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북송되면서 남겨진 아이였다. 마침 백인 선교사님의 사모님은 생후 10개월 되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은 이유식 먹이고 그 젖을 그 아이에게 먹이셨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북한의 아이를 이 백인 선교사 가정이 얼마나 귀하게 돌보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며 나는 북에서 배웠던 각종 교육이 잘못되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백인 선교사라고 하면 미제 승냥이다 스파이다 악마 같은 사람이라고 욕했는데 이 사람은 자기를 원쑤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이렇게나 사랑하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가 북한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북에서 가르친 내용이 다 거짓이라고 폭로하고 싶었다. 남조선 괴뢰도당이, 미제 승냥이가 오히려 우리를 더 생각하고 불쌍히 여기고 있다고 꼭 북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68. 중국을 벗어나 복음 전할 기회를 갖기로 하다 그렇게 선교사님 덕분에 공부도 하고 생활도 지원받으면서 나는 중국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선교사님을 통해 공부도 하고 복음 안에서 나를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서 가만히 숨어서 생활해야 하는 이곳에 머물기보다는 더 자유롭게 복음도 전하고 기회 되는대로 북한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 선교사님도 내 생각을 듣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처음에는 미국을 알아보았지만 미국으로 난민 신청을 하거나 이민을 가기란 쉽지 않았다. 난민 신청을 하고 국적취득 하는 데 최소 수년은 걸린다고 했다. 반면 한국은 국적취득이 어렵지 않다. 게다가 TV에 탈북민들 활동하는 것을 보고 남조선에 가도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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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대구 수성구, 복지시설 인프라 상호이용 협약 체결복지시설 인프라 상호이용을 위한 업무협약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이 27일 경산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복지시설 인프라 상호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가 체결한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복지시설 인프라 상호 활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양 복지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의 수강료 및 이용료 동일 적용, 평생교육 및 모든 사업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최봉현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경산-수성구 협약을 통해 양 도시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생각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시설이 협약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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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1 영양서예인 통합전시회 개최묵향에서 찾는 삶의 여유와 멋 ▲영양문화원 2층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영양서예인 통합전시회;.(사진=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문화원(원장 임시권) 주관으로 2021 영양서예인 통합전시회를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10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영양서예인들과 한국서가협회 영양지부 회원들이 일 년간 갈고닦은 열정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서예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입장 시 안심콜을 활용하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영양서예인 통합전시회는 매년 좋은 글과 서체로 영양서예인들의 저변확대와 전시문화가 부족한 영양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문화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어 건전한 여가문화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각계각층의 관심이 쏠려 영양 서예의 앞날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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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문화누리, ‘명화 속 과학체험전’ 전시‘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명화 속 과학체험전' 전시가 오는 10월 22일(금)~11월 21일(일) 기간 동안 대가야문화누리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사업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추가 공모 선정된 ‘명화 속 과학체험전’으로 명화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스토리가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고 부모님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전시다. 이 전시는 디지털로 제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 구성이 아날로그와 함께 결합하여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입체적인 전시로 꾸며진다. 예술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감상하면서 점묘법, 프랙탈 이론, 황금비율, 원근법 등 교과서에 배우는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원리를 가족 모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다. 대가야문화누리와 컬처인컬러가 공동 주관하는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는 전시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 영상을 상시 운영하고,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평일 4회, 주말 4회 진행)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명화 감상과 체험의 즐거움을 200배 만끽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상상력이 함께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며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문의) 문화누리 운영 담당 054-950-7014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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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월의 하늘’로 과학의 즐거움 ‘만끽’오는 30일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 강연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영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영주시립도서관에서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강연은 과학·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KAIST 수리과학과 엄상일 교수가 ‘그래프이론 이야기’를 주제로, 한왕근교육연구소 한왕근 대표가 ‘열려라! 청소년 과학자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10월의 하늘’은 과학 강연을 넘어 독서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취지도 함께 담겨 있다.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는 “강연을 기회로 처음 도서관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연은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영주시립도서관 계정(@yjlib2020)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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