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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희호 여사 향년 97세로 별세“사랑과 화합”, “평화통일” 유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창천감리교회 장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가 지난 6월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희호 여사는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이희호 여사는 이화여고, 이화여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한 후, 귀국해서는 YWCA 초대 총무를 맡는 등 여성인권 향상에 앞장선 인물이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하면서 야당 정치가의 아내로, 정치적 동지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14일 치러진 창천감리교회 장례예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는 한 시대와 이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는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社會葬)’으로 엄숙히 치러졌고,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 곁에 안장됐다. 윤형구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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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 개최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통한 구미형일자리 추진방향 모색 구미시에서는 6월 5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 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구미시, 경상북도, 김현권·김부겸·홍의락·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의 주최로 개최되며, 국내․외 산업위기지역 사례와 상생형 일자리모델 확산 방안 등 지역산업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지역기업인 및 관심있는 시민들과 논의 할 예정이다.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러스트벨트의 위기 극복 사례 발제를 필두로 박위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센터 과장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형일자리의 필요성, 김동성 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의 구미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과제, 황영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시스템기술그룹장의 항공기 기내 인테리어 산업현황 및 사업화 추진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경화 동화건축사 사무소 대표, 배준호 한국노청 매그나칩반도체 구미지부장,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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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 개최‘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이후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 포항시는 6월 1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이후, 동북아 경제공동체 허브 포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2019 동북아 CEO경제협력 포럼’을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5회째를 맞는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각 나라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매년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도시의 경제·통상,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지자체장들이 참여한다. 2015년 3개국 150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5개국 15개 도시 4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포항시의 노력으로 지난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2019 동북아CEO경제협력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환영사, 김부겸 국회의원(前 행정안전부 장관) 기조연설, 제1세션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 전문가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CEO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캄차카시, 일본 마이즈루시가 참여하여 동북아 지역협력 확대와 발전 지속가능성과 주요 도시 간 관광산업 연계 및 투자여건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에서 “신북방정책과 포항의 협력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현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지배구조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와 북한-중국 경제협력 전망을 분석하고 한국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며, 러시아 극동연방대 교수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한 실질적 경제교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제5회를 맞은 이번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에서는 학술적이고 정책제안에만 머무는 포럼이 아닌 환동해권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지역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의 BIG바이어 수출상담회도 포스코 국제관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의 환동해권 지역의 주요정책과 추진 방향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단체사진.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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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해요. 저의 고마움이 보이나요?▲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수상자들과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는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임종식 교육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의 내빈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 학생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부총리 표창장 전수와 함께 교육감 및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4명, 교육부총리 표창 155명, 교육감 표창 155명, 도지사 표창 23명 등 총 344명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와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콘서트로 수상자 9명의 의미 있는 사연과 이름으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주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감동을 더하였다. 이어진 행사로는 본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소통과 공감의 힐링다례연』이 펼쳐졌고, 중앙 잔디밭에서는『추억의 운동회』라는 주제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추억의 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졌다. 올해 처음 연『추억의 운동회』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스승과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 교권 보호와 학생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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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세먼지 긴급보고 받아…“비상조치 취해야”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50분 동안 조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 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보고는 문 대통령이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집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조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살수차 운행 확대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긴급조치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니 모든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아이들이 실내에 들어가면 안심할 수 있도록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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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취임 후 쉼 없는 강행군... 6개월간 총 7만5천㎞ 달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간 자동차와 KTX로 총 7만5천여km를 달렸다”면서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지역 방문만 모두 45회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의 북부지역 이전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고 언급하고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발전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각오로 동해안 개발을 도정의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에 있는 환동해지역본부를 경북도 제2청사로 승격시켜 향후 환동해시대에 대비하고, 환동해지역본부 매주 출근 등 획기적인 동해안 발전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동해안만 월 평균 4~6회를 다녀왔으며 지금도 매주 1회 이상 동해안 발전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는 등 ‘애동(愛東)’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4-5번의 외부 일정에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정기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다녀와야 하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두 번에 걸친 국정감사 등 취임 첫 해 맞닥뜨린 일정들을 감안하면 적잖은 강행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정부가 서해안과 남해안에 개발을 집중시키면서 지금까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동해안으로 발길을 옮길 것”이라면서 “그동안 청와대, 국무총리, 여야 국회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해안은 군산, 대불, 평택, 당진 등에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인천 송도와 새만금 등을 대규모로 개발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고, 남해안 역시 거제에서부터 전남 고흥에 이르기까지의 절경을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비해 동해안은 완전히 발전의 변방에 밀려나 있다”면서 “앞으로 경북 동해안의 장기 마스트 플랜을 수립해 동해안의 미래 100년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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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시·도민, 생존권 확보 위해 한목소리 내경상북도는 30일(수) 구미 국가 5산업단지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한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대·내외에 표방해 지방 경제위기, 지방소멸의 절박한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대구·경북 경제단체, 시·도민 등 6천여 명이 참석해 지역민의 간절함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합창,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유치활동 영상상영, 대구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한 후 경북도·구미시목인 느티나무와 대구시목인 전나무를 현장에서 기념식수 했다. 결의문에는 대구·경북은 경제공동체로 지방경제 복원을 위한 상호협력,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구미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 등의 염원을 담아 참석자 모두가 결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 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킨다. 지금 비수도권 지역은 기업유치가 어려워 일자리 부족과 청년층 인재유출이 가속화되어 지역민들의 소외감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SK 하이닉스 유치는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 상생모델”이라며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는 대구․경북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시도민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8일 제41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참석에 이어 22일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협의회 참석, 23일 야 4당 원내 대표 예방,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면담 등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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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로 물산업선도도시로 우뚝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水)처리 공법인 GJ-R기술로 지난 한해 3억 2천만 원의 시 수익을 창출하고, 하루 1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운영과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 신공법(GJ-S공법) 개발에 성공하는 등 지자체 물 정화기술이 국내외 물 산업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소속 수질연구실이 자체 개발한 GJ-R기술(급속수처리기술)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통합 Water Solution Service로써, 공공의 물 전문성과 노하우로 개발해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경주시만의 새로운 수익창출모델이다. 지난해는 본격적으로 물 산업시장에 진출해 그 성과로 경산시, 제주특별시, 남양주시, 영천시, 완도군 등 전국 10개소에 GJ-R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남양주시에 설치된 하루 14,000톤 처리규모의 반류수처리시설은 국내 GJ-R기술이 적용된 첫 대규모 정화시설로써 우수한 처리수질을 통해 대규모 시설의 적용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민․관․학을 연계한 미래하수처리기술의 선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두산중공업과 공동연구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GJ-R기술과 두산중공업의 LEAOX기술을 통한 하수처리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소비되는 전기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에너지생산형 하수처리사업의 확대와 사업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추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제적인 물 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외 물 전시회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주시 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2018년 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에 참가해 이낙연 국무총리 및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경주시 수처리 홍보관을 방문했고, 경주시 친환경 물 관리시스템 우수사례 발표 등 전 세계에 경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경주 물 기술을 보기 위해 필리핀 전국부시장연합회 40명, 8개국 9매체 해외언론인 그룹초청 인터뷰, 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주지사 및 오타발로 부시장 일행 등이 경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GJ-R기술과 함께 경주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경주시의 역사문화와 천년 물의 도시 이미지를 연계해 홍보했다. 그리고 경주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연구 인력을 보강해 고농도 하폐수 정화에 최적화한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신공법(GJ-S공법) 개발에 성공, 명실상부한 물 전문연구실로 우뚝 서게 되었다. 수질연구실의 혁신적인 아이템인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소개해 큰 써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산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완도군 등에 시연했고, 해외의 경우 브라질 사네파상하수도공사 연구진이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았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한-중남미 고위급 환경협력세미나에서 국내 우수환경기술로 평가받았다. 또 남아시아 고위공무원 일행, 레바논 ㈜메카니카 디자인 엔지니어 에 소개되어 신속히 이동이 가능한 수처리 장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하루 150톤 처리규모의 컨테이너형 이동식 수처리장치를 제작해 하수 뿐 만 아니라 녹조제거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홍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주시 물기술의 우수성이 민간 기업에도 입증되어 작년 1월 수처리 전문업체인 ㈜시노펙스과 인도네시아 해외정수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브라질의 ㈜엑츄아레, ㈜태화엠씨와 GJ-R기술의 브라질 해외 수처리사업 협약체결과 ㈜그레넥스 GJ-R 해외수처리사업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GJ-R기술은 2015년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2018년 3월에 재취득하고,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에 신청해 신규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과, 올해 우수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 경주시 에코-물센터는 GJ-R장치의 제작전문기업인 ㈜MBT의 경주지사 개소를 적극 유치해 기업유치와 지방세 수입을 유도했고, 지역화를 통해 장치의 성능개량과 유지관리에 대한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올해 경주시에서는 해외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브라질 사네파 상하수도공사 내 컨테이너식 하수처리장치 납품을 시작으로,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트남 폐수처리사업, 에콰도르 산파블로 호수 GJ-R장치 설치에 따른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필리핀, 콜롬비아, 중국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 GWI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4.1% 수준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2017년 7,252억 달러(약870조원)에서 2021년 8,519억 달러(약1,021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있어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업이 협업해 해외진출 역량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오염된 물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5만 명이 사망하는 등 물에 대한 가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 경주시 물 기술은 경주시의 역량으로 개척한 소중한 자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J-R기술 외에도 GJ-S공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물 전문 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하여 경주시 브랜드로 된 우수 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 시 수익 창출과 동시에 대한민국 경주시를 홍보하고, 인류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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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의원, KTX 구미역 정차 사실상 확정!▲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 을)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 을)은 1월 29일 정부가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고 확정 발표함에 따라 KTX가 구미역에 정차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2시간 내에 연결하는 김천~거제간 고속 간선철도 구축사업이며, 사업에 계획 된‘경부고속선-경부선 김천역 직결선 신설’을 활용할 경우, KTX 구미역 정차가 가능하게 된다. 지난해 구미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사업 확정 시 KTX 구미역 정차가 가능할 것으로 확인해 준 바 있다. 장 의원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확정으로 구미시민의 오랜 숙원인 KTX 구미역 정차가 사실상 실현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며, “향후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 수립과 구미역에 KTX 운행편수를 늘리기 위한 열차운행계획 수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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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2조원 규모 선정!▲예타면제사업 관련 브리핑(윤종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는 1월 29일(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발표한‘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동해선단선전철화’사업과‘남부내륙철도’사업이 선정되고‘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지난 10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광역시·도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해선 단선전철화는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선전철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디젤기차 운영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해소되고,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포항에서 디젤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전철화 사업으로 기존의 시속 100km/h의 속도에서 최대 200km/h 수준으로 높아져 부산·경남이나 강원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에서 포항까지 대략 45분, 부산에서 동해까지 대략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의 예타 면제를 계기로 동해안을 납북경협시대의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아시아, 유럽을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반도 종단철도(TKR. 부산~나진~러시아 하산),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유럽철도(EU Rail. 모스크바~베를린)의 총 1만 5천㎞를 하나로 묶는 유라시아 철도(SRX.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건설은‘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등 북방경제와 교역을 늘리고 철강 산업과 항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의 경우도 철도와 연계해 주변지역의 물동량 흡수를 확대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동해선 전철화로 인해 각종 관광자원을 연계한 환동해 관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북 교류와 함께 전철화된 동해선을 통해 철도와 크루즈를 연계한 「금강산 – 울릉도·독도 – 포항·경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은 국내 최고의 관광벨트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내년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동해안의 관광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늘리고 향후 다가올 환동해 관광벨트 사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과 함께 오랜기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도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인 이 사업은 경북 내 60km 구간으로 건설되어 약 1조 6천억원을 경북에서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에 선정된 전체 사업규모는 총 2조원에 이른다. 이는 기존에 경북에서 건의한 동해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동해안 고속도로에 비교하면 다소 축소된 규모지만, 대부분 타시도의 예타면제 선정사업 규모가 1조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해 산업‧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1조 4천억원 규모의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건설 중인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와 연계해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내륙선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예타면제 사업선정에 대해 비전철이었던 동해중부선을 전철화하여 한걸음 나아갔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수혜지역이 된 점과 향후 문경~김천선의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점은 SOC 부족으로 발전이 더뎠던 경북지역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예타 면제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등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수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제부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회의원 등을 직접 찾아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북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필요함을 수차례 설득해왔고, 도의 간부들은 부처 관계자 등을 수시로 찾아 예타 면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해 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정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데 큰 몫을 하였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영일만대교,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국가 SOC 사업의 1순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 단선전철화와 남부내륙철도가 추진되고, 남부내륙철도와 이어지는 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동해안 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산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반드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타면제사업 현황 지도(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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