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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노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 개최‘가정성경학교‧수련회’ 온라인 컨텐츠 지원 예장합동 구미노회 주일학교연합회(회장 전광두)는 7월 3일~4일 이틀간 구미제일교회당(김경택 목사 시무)에서 제34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위대한 선물, 오래된 큰 배 이야기’(히11:7)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사강습회에는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교사와 아이들이 참석해 찬양율동, 특강, 교사부흥회 및 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강습회 기간 중 두 번에 걸친 교사부흥회에서는 강은도 목사(더 푸른교회)가 강사로 나서 ‘다시 시작되는 은혜’, ‘하나님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신앙에서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며,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가는 것이 교회다. 우리에게 보내준 아이들은 하나님이 보내셨다고 믿고 결과를 신뢰하면서 최선을 다해 다음 세대 교육에 힘쓰자”고 권면했다. 찬양율동 지도는 김계화 집사(대구 사월)가 맡았으며, 특강 시간에는 김강림 전도사(초대), 고상범 목사(서울늘빛), 최문선 목사(구미송정)가 강사로 나서 ‘사이비 신천지 예방백신’, ‘포스트 코로나19,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 준비’, ‘주일학교 위기와 대안과 부흥의 길’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 진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총회 교육부는 모든 성경학교‧수련회 전 과정을 교회와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가정성경학교‧수련회’ 영상을 7월 중에 오픈하고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무료 동영상: 총회교육.com)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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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ON(溫) 라이브’, 아티스트에겐 무대를 관객에겐 위로를찬양사역자 12팀,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 콘서트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어버린 CCM 아티스트들에게는 설 자리를 마련해주고, 찬양을 사랑하는 관객에게는 은혜와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6월 11일 첫발을 뗀 ‘CCM ON 라이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유튜브 갓피플뮤직과 CCMHUB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CCM ON 라이브’는 제목 그대로 ‘켜다’의 의미 ‘ON’과 따뜻하다는 뜻의 한자 ‘溫(온)’을 이중적으로 사용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따뜻한 찬양을 올리겠다는 취지가 들어있다. 무대는 찬양 사역자들의 공연과 함께 각자의 신앙 간증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돼 은혜를 더하게 된다. 전체 사회는 월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드러머 ‘리노’가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감성 전도사’로 얼굴을 알린 김관호 전도사를 비롯해,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소망의바다 미니스트리, 홀리원 등 총 12팀이 준비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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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3회 정기노회 개최총회 총대 선출, 권정호 목사 공로목사 추대 예장통합 영주노회(노회장 송인화 장로) 제73회 정기노회가 5월 12일(화) 영주제일교회에서 총대 325명 중 251명(목사 186명 중 145명, 장로 139명 중 106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에서는 노회장 송인화 장로의 인도로 부노회장 장석기 장로 기도, 서기 김건우 목사 성경봉독에 이어 부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무처리에서는 총회 총대 선출, 교회명의 변경 허락, 목사 안수 허락, 공로목사 추대 허락, 장로 증선 허락, 중요사항 결의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이번 노회에서는 박영순(봉화척곡) 승복임(신라) 강미남(부석) 류미아(천막) 이규철(봉화중앙) 목사 및 최명순(호명제일) 전도사가 임직을 받았으며, 권정호(봉화제일 원로) 목사가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문병조 천정명 김기태 김윤기 조영광 김권환 황영옥 김건우 ▲장로 : 송인화 김은기 최경도 나인식 이재옥 안병주 김혜옥 도형섭 ▲임직식을 마치고 노회장 송인화 장로와 임직자 일동의 기념촬영.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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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땅 의성! “영남의 순교성지”로 떠올라경동노회 여전도회, 주기철 목사·권중하 전도사·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밟다! ▲경동노회 여전도회는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탐방하는 등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예장(합동) 총회에 의해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 제1예배당’이 각각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된 이후 의성이 ‘영남의 순교성지’로 새롭게 떠오르며 국내성지순례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예장(합동) 경동노회(경주, 포항, 영천지역) 여전도회(회장 허영숙 권사) 실행위원 80여 명은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 참가자들은 추성환 목사(철파교회, 주기철의성수난기념관추진위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어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와 중리교회 제1예배당,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통합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10호)를 차례로 밟았다.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허영숙 회장은 순교지를 돌아본 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고난을 견디고 순교하신 믿음의 선진들 앞에 숙연해졌다”며 아울러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보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김병준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이 찾아와 여전도회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철 목사 관련 항일운동 수난기념관 사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추성환 목사는 “의성 지역에는 100년 역사가 넘는 교회가 30여 개 있고, 3.1운동 발상지 공원, 베어드 선교사 발자취 등 여러 기독교 사적지가 있다”며 “앞으로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설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독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 마늘 소녀’로 유명한 국가대표 컬링팀 김영미 김경애 자매는 의성 철파교회에 주일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출석하는 교인이라고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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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의성경찰서, 중리교회 제1예배당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 ▲제4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경찰서 앞에서 감사 예배 후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중노회 제공)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지난달 13일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제1예배당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옛 의성경찰서 건물 옛 의성경찰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하여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장(합동) 총회는 이곳을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당시 권 전도사가 시무했던 중리교회 제1예배당을 제5호로 지정했다. ▲제5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군 춘산면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제1예배당 전경. (사진=예장(합동) 총회역사위원회 제공) 감사예배는 유광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장)의 사회, 함성익 목사(부위원장)의 기도,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설교, 김병준 목사(경중노회장)의 환영 인사,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창식 목사(서기)의 사적지 소개, 추성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회 서기)의 경과 보고, 지정증서 증정,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최수용 장로(부총회장) 등의 축사 후 장영학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마침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순교자 소양(蘇羊) 주기철 목사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수난기념사업 추진경과 2016.3.15. 수난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2015.4.7. 경중노회 제122회 정기회 결의/ 총회 사업지원개발 청원 헌의 2016.7.7 경중노회 순교자 주기철목사 수난세미나 2016.9.29. 제101회 총회결의/ 총회역사위원회에 맡겨 시행-사적지지정 및 개발지원 2016.10.3. 경중노회 제125회 정기회 결의/ 특별위원회 조직 및 활동 - 총회 협력청원, 여론홍보 서명, 자료수집, 세미나, 사업자금 모금 2017.3.13. 총회역사위원회/ 수난기념사업 진행을 위한 의견청취 및 현지방문 조사 2017.9.21. 제102회 총회결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지정 2017.11.22. 의성군/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안내판 설치 2018.2.7. 의성군/ 전문기관 사업 용역의뢰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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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 사업 활성화2022년 하반기 완공 목표 … 기독교역사 물품 기증 받는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활용될 옛 의성경찰서.(사진=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제공)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옛 의성경찰서는 주기철 목사의 남한 유일 수난지로서, 경중노회(노회장 추성환 목사)가 중심이 된 의성지역 기독교계의 노력으로 의성군 차원에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화)에는 이 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 건물 복원과 신축 건물 설계를 맡을 건축사 EMA 대표와 의성군 관계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회장 신칠성 장로)가 만나 기념관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념관은 2022년 하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의성군 예산 35억을 들여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중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7일(화) 노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기념관에 전시될 기독교역사 물품을 기증한 기증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옛 의성署 건물 복원 35억원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올 하반기 착공 초기 기독교 역사물품 기증 줄이어 지역 기독역사 산교육장 되길 기대 이날 정문섭 장로(탑리제일교회 은퇴)는 1920년대 발행으로 추정되는 구세군 노매실교회 설립자 박시학(1887~1959) 정교 유품인 ‘관주 신약성경’(눅1장~벧전5장) 1권, 이수석 장로(하령교회 원로)는 1922년도 발행 인쇄된 신약주석(에베소서~계시록) 1권을 기념관사업회에 기증했다. 하령교회(서정일 목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강대상(제작연도 미확인)과 강대상 의자(1960년대 제작)를 기증했다. 위 기증된 물품들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지어질 의성기독교역사관에 전시된다. 사업회는 향후 부산에서 올라온 베어드 선교사의 여정을 통해 의성지역에 복음이 들어온 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 교회사 관련 역사물품들을 이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회는 타 기념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주기철 목사 관련 자료는 물론, 경북 유일 신사참배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의성농우회 사건 중심인물인 유재기 목사 등 교역자 관련물이나, 기독교 관련 서적, 사진, 교회 회의록, 교회 일지, 주일학교 관련물 등 기념이 될 만한 물품을 제한 없이 기증받기로 했다. (기증 문의는 010-3815-0802 추성환 목사). 한편, 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는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로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해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에 예장(합동) 총회는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이곳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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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나신문 기획 인터뷰 : 4.15 총선을 말하다 - 기독자유통일당 오현민 후보“비례는‘19번’ 기독자유통일당” “가정, 교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오현민 후보 ------------------------------- 만난 사람=박은숙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기독교 수호”를 위해 뛰고 있는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비례대표 9번 오현민 후보를 만나 기독자유통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은 고향 의성에서 의성교회(남세환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유학을 가서 기독교교육을 더 공부하고 샌프란시스코 새누리선교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했다. 그 후 한국에 와서 다시 계명대에 입학해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태아사랑 운동연합 경북지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9번으로 출마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주요 정책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당의 핵심 가치는 교회를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미 당명에 추구하는 가치가 다 들어있다. 또한, 우리는 복음통일을 원하고 있다. 비례대표 1번 후보가 탈북민 최초 박사인 이애란 박사(자유통일문화원장)이다. 우리는 탈북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통일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탈북민은 잠재적인 선교사이다. 사회정책으로는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며 군대내 동성애 합법화도 반대하고 있다. 차별금지법도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이 정권은 ‘성평등’이라는 망치로 가정을 깨고 교회를 깨고 대한민국을 깨려 한다. 그 외에 국방, 교육, 경제 분야에서도 궁극적으로는 가정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정책을 수립해 두고 있다.” - 그동안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들어본 결과, 국민들이 이번 4.15 총선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좀 살려주세요!’이다. 모두들 울면서 말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위급한 상황을 모르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또 ‘이번 선거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이 꼭 승리해 달라’고 말씀하신다. 어쩌면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있을지도 모르겠다. 국가 위기이고 정치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궁극적으로 사회주의와 자유대한민국, 사회주의와 교회는 함께 갈 수 없는 것 아닌가.” - 그러면 이번 선거대책위는 어떻게 꾸려져 있고, 당의 목표는 몇 석 정도인가.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서 뛰고 있다. 지역구에서는 10명의 후보를 냈고, 비례대표 후보는 1번 이애란, 2번 김승규, 3번 주옥순 등 21명이 등록돼 있다. 목표는 500만표, 10~11석이다. 현재 개신교 인구가 967만 명이고, 광화문을 다녀간 애국시민도 수백만 명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기독교 정당은 지난 17대부터 국회 문을 두드렸다. 기독 정당이 국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회에서 동성애 법제화를 목숨 걸고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바마 정권 때 미국에 있었다. 그때 동성혼이 통과됨과 동시에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가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기독교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의 가치가 곧 대한민국의 가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한 가정, 자유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위해 복음통일도 이루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정당의 존재 이유다.” - 오현민 후보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2018년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1년 내내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보다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무언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무렵 낙태죄 폐지가 입법화되었다. 너무 마음이 아파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혼자서라도 1인시위를 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의성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전광훈 목사님의 ‘시국 선언’을 듣게 되었다. 현 정권의 실체에 대해 그때 알게 되었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정권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나는 그저 순종했을 뿐이다. - 개인적으로 특별히 힘든 순간이 있었는가. 그때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1인시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인들에게 유별나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힘들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내 가정을, 내 자녀를, 더 나아가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의 비전을 주셨기에 변함없이 내 길을 갈 수 있다. 또 항상 위로가 되는 말씀은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이다. 감사하게도 남편과 가족들은 처음부터 나를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있다. 큰 힘이 된다. -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유권자들과 경북하나신문 독자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우리는 부모 세대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 자유대한민국은 균열이 가고 있다. 국민들은 경제 도탄에 빠지고, 안보가 불안하고, 잘못된 가치들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어떤 가치와 정책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가 이만큼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를 물려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성평등 교육’으로 무너져 있는데, 곧이어 가치 선택의 자유마저 뺏길 수 있다. 가정이, 교회가, 자유대한민국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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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3) - 부산 초량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 ▲영남 지역의 모(母) 교회 부산 초량교회 전경. ▷127년의 역사 …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함께하다 부산 초량교회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에서 파송한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가 1892년 11월 설립한 부산지역 및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다. 영서현교회, 영주동교회, 초량삼일교회 등의 이름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정착했다. 초량교회는 일제 강점기에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후원하고, 1932년 처음으로 개척한 산리교회 예배당에서 비밀리에 회합하며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추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덕생 주기철 이약신 한상동 등 담임목사와 방계성 장로, 조수옥 전도사 등이 옥고를 치르거나 목숨까지 잃는 등 애국 신앙을 보여준 산 표본들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초량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수도로 정해진 부산으로 찾아온 수많은 피난민들에게 위로와 안식의 처소가 되어주었다. 교회 유치원은 휴원했고 뜰과 마당은 온통 천막으로 덮였다. 그해 여름 초량교회에서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가 국난 극복을 위한 통회구국기도운동을 전개했고, 기도가 끝난 9월 15일 기적처럼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 초량교회는 1992년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교회 안에 역사관을 설립했다.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사진과 주기철 목사의 유물 등 한국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 지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역사적·선교사적·민족사적·교단적 측면에서 의미가 큰 초량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로 지정했다. ▲초량교회 역사관에 있는 주기철 목사 재임 당시 강대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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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86회 정기노회 개최신임 노회장 김영윤 목사 취임 부노회장에 이재식 목사, 김대현 장로 당선 ▲신임 노회장 김영윤 목사. 예장통합 경안노회는 지난 10월 8일(화) 오전 9시 안동동부교회(진영신 목사 시무)당에서 제186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목사 212명, 장로 151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날 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김영윤 목사(현동교회), 부노회장에 이재식 목사(송천교회), 김대현 장로(이하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개선했다.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영윤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김성구 장로의 기도, 교역자 부인회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이위철 목사의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노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 후 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회순채택, 임원선거 순으로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순에 따라 각 부와 위원회의 보고가 있었고, 목사에 관한 일(위임목사 허락, 담임목사 허락 등), 장로에 관한 일(장로고시 합격자 발표, 장로증선 허락 등), 전도사에 관한 일, 교회에 관한 건, 임원 인준 허락 등을 처리했다. 그 외에도 사랑의 쌀 나누기와 노회 산하 교회 수리비를 위한 헌금 청원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신임 임원진 ▲경안노회 제186회기 신임 임원진.(사진 제공=임만조 장로)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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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지역에 ‘모기장’을 후원해요~!▲기아대책 구미후원이사회 주최 ‘기대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유은성 전도사. 기아대책 구미후원이사회, 유은성 전도사 초청 ‘기대콘서트’ 아프리카 말리지역에서는 전체인구의 70%가 매년 말라리아로 고통받고 있는데, 모기장 보급과 교육을 통하여 발병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기아대책 구미후원이사회(회장 한상일 목사)는 유은성 전도사를 초청, 지난 6월 30일(주) 금오교회(담임목사 김성호)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대콘서트’를 열었다. 유은성 전도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등의 곡으로 유명한 CCM 가수로,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말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대봉사단 정인권 선교사를 통해 현지 사역에 대해 설명 들을 수 있었다. 정 선교사의 보고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예방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서, 2015년에만 2억 건이 넘는 발병률과 43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고 했다. ▲모기장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사진=기아대책) 이에 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말리지역에서 말라리아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그동안 실시한 방역 및 모기장 설치, 말라리아 의약품 배분 등은 질병 예방에 큰 효과를 보았다”며 “주민들의 신뢰는 곧 복음 전파하기 좋은 관계로 이어지기에 후원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 NGO 단체로,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54여 개 나라에 500여 명의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말리의 아동들과 행복하게 걷고 있는 정인권 선교사.(사진=기아대책)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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