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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함께 만드는 ‘임산부가 행복한 세상’예비맘을 위한 ‘비대면 만들기 교실’ 운영 ▲영주시보건소 전경.(사진=영주시) 영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비맘을 위한 비대면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만들기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천연자개 모빌 만들기 △글리터펠트 네임택(또는 브로치, 삔 등) 만들기 △이벤트(돌, 생일) 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영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소소하지만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나누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기 낳기 좋은 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급, 임산부 산전검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임산부 지원시책과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 육아용품 대여코너 운영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아이낳기 좋은 영주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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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전! 성취프로그램」 적극 지원매년 운영 희망교 증가, 2022년 교육장 인증제 전면 도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인성교육 특색사업인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가이드북 개발·보급, 컨설팅, 교육장 인증제 시범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인문·봉사·체육·예술의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6개의 선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162교, 올해는 초등학교 95개교, 중학교 41개교, 고등학교 53개교, 특수학교 1개교 총 190개교로 희망 운영 학교가 증가했다. 이들 학교에는 지난 2월 교당 500~1,000만 원씩 총 7억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 학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도내 전 학교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계획-실행-인증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매뉴얼로 제작해 안내했으며, 올해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운영 사례 및 각종 도움 자료를 수록한 ‘2021년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를 제작해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 특히,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문·봉사·체육·예술의 영역별 다양한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운영에 필요한 자료도 함께 제공했다. 가이드에 소개된 운영 사례는 포항 효자초등학교의 칼림바 연주 도전, 김천 개령중학교의 1일 2가지 칭찬하기, 경산 사동고등학교의 벽돌깨기(두꺼운 책 읽기) 도전 등이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현재 학교장 인증제로 운영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2022년 교육장 인증제의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동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시범적으로 교육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자전거 라이딩을 도전 목표로 정하고 동해안 자전거길 등 5개의 자전거길을 선정해 완주 결과에 따라 그랜드슬램, 금장, 은장, 동장의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 지역 문화 탐방 장소 10곳을 선정해 탐방 결과에 따라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창의성, 타인을 존중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협업 능력,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다”며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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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친환경 캠핑관광 프로그램’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고령 부례관광지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2021 친환경 캠핑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캠핑관광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캠핑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바람직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었다. 본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1 경북 캠린이 페스타 In 고령 부례관광지’로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캠핑요리 클래스,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 친환경감성캠핑소품 만들기, 버스킹공연, 고령상점, SNS 인증이벤트 등의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은 에코드라이빙, 업사이클링 체험, 개인컵 지참 방문고객 할인 등 친환경 캠핑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SNS 인증이벤트는 저탄소 여행 ‘줍깅(플로깅) 봉사활동’챌린지로 부례관광지 주위를 관광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소인 고령 부례관광지는 고령군 우곡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캠핑장, 카라반, 바이크텔, 카페테리아, 포레스트어드벤처, 풋살장 등이 있으며, 최근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안심 여행지로 각광 받으며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캠핑여행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과 미래를 배려하는 바람직한 캠핑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더욱 안전한 캠핑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본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캠핑객들이 더 많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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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5)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5)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6. 다음세대 전문사역자 7. 안동교회 최초의 전도사 8. 경안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리더 9. 일제에 저항한 애국운동가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7. 김정숙, 안동교회 최초의 전도사 선교 초창기 선교사의 조력자 역할을 한 전도 부인은 부인 전도사, 여전도인, 여전도사, 전도 부인 등으로 불렸다. 이들은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여성들을 찾아다니며 성경과 찬송가를 판매하고, 한글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한 매서인(賣書人)인 동시에 복음전도자였다. 또한 전도 부인은 동역하는 선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마을 마을을 방문하며 교회를 섬기며 성도들을 돌보는 사역을 감당했다. 조사, 매서인, 영수 등 남성 사역자들은 일찍이 교회법에 따라 교역자의 위상을 확보했지만, 여성이 교역자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 것은 1930년대부터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김정숙은 공식적으로 안동교회와 경안노회 전도사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1929년 안동교회 당회록에 따르면 김정숙을 부인전도사로 청원하고 경안노회는 이를 허락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1921년부터 교회에서는 전도사로 사역을 감당했지만, 전도사로 노회 허락을 받은 것은 사역을 시작한 지 무려 8년이 지난 후였다. 당시 여성 교역자의 한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의 10년 동안 노회의 승인 없는 교역자 생활을 하던 김정숙은 노회의 허락에 따라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공식적으로 여성 교역자로 사역을 감당하기 시작했다. 당시 교회의 재정은 교역자들에게 충분한 사례를 줄 형편이 되지 못했다. 또한 정확한 날짜에 사례를 주지 못할 때도 적지 않았다. 안동교회 당회록에 따르면 김정숙 전도사가 공식적으로 전도사로 인정을 받은 1929년과 1930년, 교회는 김정숙 전도사에게 사례비를 줄 만큼 재정적인 여력이 없었다. 그때 권찬영 선교사의 부인인 권애라 선교사와 여전도회가 협력해 김정숙 전도사의 사례비를 지급했다. 앞서 언급한 전도부인의 경우 자신이 속해 있는 선교사들이 사역비와 생활비를 지급했는데, 이 사례를 참고한 듯하다. 여전도회가 김정숙 전도사를 위한 사례비 후원에 동참한 것은 당시 여전도회의 재정규모와 활동상을 어느 정도 짐작하게 한다. 물론 김정숙 전도사는 1922년 조직된 경안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출범의 산파역을 했으며, 오랫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경안지역 여전도회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감당한 지도자였기 때문에 여전도회의 재정 지원이 가능했을 수도 있다. 이처럼 김정숙 전도사는 사례조차 불확실한 형편에서도 인내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복음사역을 감당했을 정도로 불타는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 주의 종들이 사례를 초월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헌신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8. 김정숙, 경안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리더 안동교회가 중심이 되어 1916년부터 연중행사로 여도사경회가 개최되어 여성을 위한 사역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1922년부터 공식적인 첫 여성 교역자로 안동교회를 섬기게 된 김정숙 전도사는 안동지역 교회의 여성 지도자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었다. 이미 그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경안노회에 속한 전역에 다니며 복음을 전한 전도부인이었다. 1926년 10월에는 영주 내매교회에서 있었던 여사경회 강사로, 1927년 5월에는 지내교회에서 열렸던 부인사경회 강사로, 또 1929년 3월에는 안동교회에서 열린 부인사경회에 김정숙 전도사가 강사로 섬길 수 있도록 안동교회 당회는 허락했다. 이에 따라 김정숙 전도사는 교회 내 사역뿐 아니라 교회 밖의 여성사역에 헌신할 수 있었다. 교회의 배려로 김정숙 전도사는 여전도회 연합사업과 활동, 노회의 여성교육에 있어서 중심인물로 활동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경안노회 경내의 여성 사역이 크게 활성화되었다. 이와 같은 여성 사역의 중심에 있던 김정숙 전도사는 경안여전도회연합회 창립 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28년 2월 18일 열린 경안노회 도사경회 중에 대구 주재 박우만 선교사가 내안하여 발기회를 가짐으로써 경안여전도회연합회는 출범하였다. 당시 발기인으로는 안동 주재 선교사인 권애라, 김정숙 전도사, 김향란, 김정희, 안주봉, 김순애, 권순희, 권순옥 씨 등이 참여했다. 발기회를 가진 그 다음 날인 1928년 2월 19일,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어 초대회장에 김정숙 전도사가 피선되었다. 김정숙 전도사는 여전도회연합회 초대부터 5대까지는 회장으로, 6대~13대까지는 부회장으로, 그리고 17대에는 다시 회장으로 섬기면서 경안여전도회의 기초와 활성화에 큰 헌신을 감당했다. 그는 여성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써 경안노회 경내의 여성사역에 초석(礎石)을 놓은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김정숙이라는 뛰어난 사역자를 통해 당시 교회 내에서 여성 사역과 여성의 지위가 몇 단계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0회 총회 때의 아래 사진은 김정숙 전도사의 리더십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사진6에는 당시 경안노회 여전도회를 이끌었던 여성 지도자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수고한 김정숙 전도사는 둘째 줄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가 당시 경안노회 경내 여성 지도자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사진6 밑에서 두 번째 줄에는 당시 안동지역에서 헌신했던 4명의 여선교사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선교사 부인들이 경안여전도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역대 경안노회 여전도회 회장 명단에는 어떤 안동에 주재하는 여성 선교사의 이름을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다. 선교사들은 현지인의 리더십을 세우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경안여전도연합회가 선교사들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 여성 지도자들에 의해 든든히 세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여성 선교사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배후에서 헌신했을 것이다. 그 결과 경안여전도회는 비록 여성 선교사들의 도움은 받았지만 지역 출신의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경안여전도회를 이끌어 갔던 것이다. 그리고 이 중심에 김정숙 전도사가 있었다.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10주년 사진으로 아래서 두 번째 줄 좌측부터 4명의 여선교사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당시 여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친 매켄지 선교사, 두 번째는 권찬영 선교사의 부인 권애라 선교사, 세 번째는 옥호열 선교사의 부인, 네 번째는 안의와 선교사의 3남인 안두조 선교사의 부인이다. 특히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수고한 김정숙 전도사는 둘째 줄 정중앙에 앉아 있다. 맨 아래 줄 왼쪽에서 4번째는 역시 경안노회 여전도회의 산 증인인 김점향 권사를 사진에서 볼 수 있다.(사진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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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감사의 100년, 새 역사의 100년” 임 만 조 장로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 준비위원장, 안동교회 원로장로 2021년은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921년 2월 5일 그 어려웠던 시절에 안동 선교부 주재 안대선 선교사의 지도로 한국 최초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가 조직되고, 당회에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 노회와 총회와 선교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경안지역으로, 전국으로 확산하여 100년이 지나, 여기에 근거한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니 감개무량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For Christ And The Church)’라는 표어 아래 선배들이 이루어온 역사를 잘 보존하고, 더욱 발전해 가기 위하여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로교(長老敎) 통합 측 남선교회와 청년회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장로교단의 현존하는 청장년면려회(靑壯年勉勵會)가 경안노회 안동교회에서 시작했다고 연혁에 밝히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큰 자부심(自負心)을 품게 되고,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크신 은총(恩寵)을 송축(頌祝)합니다. 안동은 한국 기독청년면려회의 발상지입니다. 여기에 부응하는 탁월한 인물로 안대선 선교사와 권중윤 초대 회장이 배출되어 면려회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지사충성(至死忠誠)하여 지금도 그 업적이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배들의 아름다운 업적을 이어나가야 하는 사명을 다 함과 동시에 큰 보람을 가져 왔기에 오늘의 10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청년면려회를 허락한 안동교회 당회록이 남아있었다는 것은 기적이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혜가 있었음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동은 6·25로 시가지가 전소하다시피 한 곳이지만, 당시 김광현 담임목사님이 피난길에 오르시기 전에 당회록과 노회록 등을 땅에 묻으셨기에 역사가 살아남았습니다. 여기를 근거로 해서 금번에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100년사를 발간하게 되고, 100주년 기념교회를 필리핀에 세우고 해외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일 후 북한선교를 위해 교회건축기금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2003년 시작한 전남노회남선교회 회원들과 매년 교차 방문해 영·호남 친선교류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학교장학금·선교비 지원, 미자립교회후원 그리고 사회봉사 기관 지원사업 등도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주요 사역들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한국 교회사적지 제17호(기독청년면려회발생지-안동교회)’를 2014년 5월 20일에 지정했고,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 기념식과 표지석 제막을 2014년 12월 2일 안동교회에서 거행했습니다. 금번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한 한 노회의 일이 아니라 장로교단이면 더욱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독청년면려회는 초창기 교회와 사회봉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야간학교 개설, 금주운동, 물산장려운동, 문명퇴치, 농촌사업 등 범국민적인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어려운 일제의 강점기 시절과 6·25전쟁으로 폐허와 잿더미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복음 사역과 이웃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독청년면려운동은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로 나가 믿음과 헌신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100년 전 이 땅, 한반도를 기경(起耕)한 기독청년면려운동!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믿음, 그 정신으로 돌아가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계승해야 합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조국의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기독청년면려회를 통해 헌신했던 믿음의 선배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기독청년면려회의 선배들이 가졌던 믿음과 열정, 용기와 헌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때 오늘의 교회가 살아나고, 민족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남선교회는 보배와 같습니다. 보배는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갈고 닦아야 빛을 발합니다.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쏟을 때 우리 남선교회는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00년도 찬란한 빛을 발하였지만 보다 앞으로의 100년은 더욱 귀중하고,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단체로 발돋움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준비위원장 임만조 장로가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100년 약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필리핀에 세워질 100주년 기념교회에 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대회를 마치고 남선교회 임원들과 내빈들의 기념촬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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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추진6월 16일(수)부터 신청 접수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영업환경 개선과 전문컨설팅을 지원하여 경영위기 극복 및 자생력을 증대하고자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서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창업교육 수료자(최근 2년), 사회적 배려자(국가유공자, 장애우 등), 청년, 여성 소상공인은 우대 대상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 등), 재보증 제한 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최근 3년간 유사과제(1천만 원 이상)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전문컨설팅 후 경영환경 개선(간판, 도배, 도색, 전기, 진열대 등), 안전위생설비(CCTV, 소독기, 살균기, 소화방범설비), POS단말기 지원 등이며, 최대 2천만 원(자부담 포함)까지 20여 개소에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이메일(bc100@gepa.kr) 또는 우편(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계길 165, 경북경제진흥원)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995-9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하여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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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성주군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성주군 보건소와 김천의료원 협력 ▲김천의료원은 성주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김천의료원은 6월 15일(화) 성주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성주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센터에서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진료비 지원사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김천의료원은 이날 17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진단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하여 시설이용 장애인 30여 명에 대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X-ray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신과 전문의 출신 정용구 원장이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정신 장애인들로 구성된 성주군 밀알센터에 맞춤형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6월 말에는 성주군 예원의집에서 입소자들의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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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202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 시작!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운영으로 과학교육 격차 해소 기여 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에는 국비 47,345천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5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구미과학관이 주관하고 구미시,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등에 구미과학관에서 개발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이다. 구미과학관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엉이’, ‘날아라! 빨대 에어로켓’ 등 10개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약 46개 기관, 총 3,000여 명이 과학문화 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 영상 편지 만들기’ 과정을 준비 중으로,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양성과정도 별도 진행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SNS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운영기관 평가에서 2017년도부터 ‘매우 우수(최고등급)’ 2회, ‘우수’ 2회를 받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외에도 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 및 우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를 참조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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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내빈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점식)가 주관한 ‘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4월 17일(토) 오후 1시에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관계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최병국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용해 대회 총재의 대회사 및 감사패 전달에 이어 칠곡군장애인복지관과 목향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다. 2부 표창식에서는 기업체 대표, 언론인, 목회자, 요양원장, 한의사, 사회복지사, 주부, 회사원, 학생 등 각계각층 수상자 37명에게 경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이만희‧윤두현‧김병욱 국회의원상, 경북도의회 의장상,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경북하나신문 회장상, 한국자원봉사기관협회 총재상, 나눔과 기쁨 이사장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 한국심리상담연구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하나신문 박민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표창받은 분들을 축하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서 널리 알리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최점식 협회장은 “본 대회를 4년 이상 진행하면서 50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회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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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시민 칭찬운동 활성화(Boom-up) 회의 개최밝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과 긍정과 배려의 칭찬문화 정착 추진 ▲경주시에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칭찬운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칭찬운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칭찬운동은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과 긍정과 배려의 칭찬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칭찬운동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칭찬운동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과 향후 실천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칭찬운동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신규 시민위원들로 구성된 ‘경주칭찬운동본부’를 새롭게 발족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발·홍보·교육 3개분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더욱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는 것이 단절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속적인 칭찬운동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분기별 성과점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타 시군의 모범이 되는 칭찬문화 선도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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