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재성 교수 초청, “기독교 효” 간담회 열어(사)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 경북서지회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박재성 교수. (사)한국효행인성교육운동본부 경북서지회(고문 정영화, 회장 박혁진)는 지난 9월 20일(금) 은파재에서 박재성 교수를 초청해 ‘기독교 효’ 간담회를 열었다. 한자교육학 박사이며 효학 명예박사인 박재성 교수(서울한영대학교)는 강연에서 “한자를 알면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며, “한자 교육과 기독교의 효 사상을 병행해서 다루어가면 많은 전도의 열매가 맺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서지회는 한자에 관심이 많고 유림 사상이 남아있는 구미 선산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맞춰, 효행과 인성교육을 통해 가정과 교회, 사회를 세워나가는 운동을 펼치고자 지난 2016년에 10월에 조직되었다. 박혁진 목사는 “경북서지회에서는 앞으로 기독교 효를 교회에 소개하고 교회교육에 접목하는 방안도 연구 중에 있으며, 아울러 구미효행원, 효행학당, 솔향마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북서지회 임원진: 정영화 박건석 정인수 조재권 박혁진 정주근 박연수 신건진 ▲간담회를 마친 후 송당정사를 둘러보고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추석맞이 저소득 장애인 가구 명절음식 나눔 실천‘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장금숙)은 지난 9월 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하여 경북장애인복지관 울릉분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밑반찬 자원봉사에 참여 했다. 2013년부터 매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밑반찬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전류, 나물 등 명절 음식을 경북장애인복지관 울릉분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장애인 70세대에 전달했다. 울릉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장금숙 단장은 ”작은 정성으로 보름달처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를 맞으시면 좋겠다“ 고 말하며 지역민들께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함께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반나절 이상 정성을 다한 자원봉사참여자 20여 명을 찾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달했다. 또한 울릉군 주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전도 현장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전도 세미나에서 미성교회 정연수 목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 미성교회, ‘교회성장 원리 체험’ 목회자부부 세미나 경북 군위군 미성교회(담임목사 정연수)에서는 지난 6월 10일~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목회자 부부 초청 무료 세미나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은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정연수 목사, 김승동 목사, 정칠식 목사, 최환욱 목사, 안희철 목사, 우정연 사모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생생히 전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정연수 목사(동대구노회 증경노회장, 군위 미성교회)는 ‘목회자, 기도와 전도의 능력을 받자’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목사는 30년 동안 안정된 목회를 하다가 조기 은퇴한 후 미성교회를 개척했으며, 2년 만에 4명의 교인에서 100명이 넘게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정 목사는 “목회자는 기도의 골방을 만들어야 한다”며, “10여 년 전,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 교회를 부흥시키고자 1년 넘게 성전에서 무릎을 꿇었고, 그 결과 제2의 목회에 도전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선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는 “지난 목회 사역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위해 생명을 바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눈물로 뿌린 열매는 반드시 거둘 수 있다”고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을 위로하며 격려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적 충전을 많이 받았다”면서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면 환경을 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오후 세미나를 마친 후 전체 기념 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개최 ‘영농철 일손부족 단비’경북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타이빈성 계절근로자 9명과 베트남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근로자 25명 등 34명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설명회를 통해 취업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8일 오후4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인 농업인, 결혼이민자 가족,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입국일로부터 90여 일간 영주 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시는 근로자와 고용농가간 임금 체불 분쟁 발생 시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 아래 중재에 나서고 중재가 어려운 경우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해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권 보호를 위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영주고용노동지청, 경찰서 등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할 방침이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인삼과 사과 주산지인 영주에는 인삼을 심고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4∼6월과 인삼 채굴하는 9∼11월 시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사과 적과(열매솎기) 및 수확 시기에도 많은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해 계절근로자 이용을 원하는 농가가 매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와 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MOU)에 따라 도입하는 방식과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2가지 루트로 도입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90일간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
주의 기도(4)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 6:11)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를 놓고 볼 때 한 사람의 기도가 무슨 일을 하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너무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것을 핑계 삼아 기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이 하나님을 안다면, 그 사람의 빛은 어둠 가운데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5억 명 중에서 오직 한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대화를 한다면, 나머지 5억 명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코 말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천 근의 논쟁보다 한 근의 경험이 더 무게가 나가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에 관계된 모든 것을 기도한 후에 비로소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고 기도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양식뿐만 아니라 영양과 힘이 필요한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위해 양식을 구하는 일이다. 우리는 영적, 신체적, 정서적 필요를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기근과 유행병 또는 홍수와 지진 같은 재난 때문에 고난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 우리는 치유, 구조, 식량 공급 등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서 하라고 하시는 일을 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를 “오늘날 나에게”로 바꾸지 마라. 기독교인들은 나의 복만을 구하는 이기적인 기도 습관을 가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복을 받기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내가 이기적인 복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나에게 주실 수도 있다. 때때로 우리는 이기심의 결과를 경험하고서야 교훈을 터득하게 된다. 하나님은 “좋아, 사탕을 주마. 네가 병에 걸리기 원한다면, 병에 걸려야지. 그러면 아마 깨닫게 되겠지”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른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이 깨닫지 못하고, 사탕이 주는 달콤하고 잠시 동안 주는 기쁨에 취해서 치아가 썩게 되고 몸이 뚱뚱해지며 게을러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사탕을 구하는 습관에 젖게 된다. 하나님은 고개를 저으시면서 말씀하신다. “그것이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안 된다고 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너는 그것을 얻는 결과로 인해 발생하는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이기적인 우리의 기도의 대가는 우리에게나 우리에게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믿게 되는 사람들에게나 거의 항상 두려운 것이다. 우리는 열매도 목적도 없이 효율성 없는 사람을 살게 되며 하나님의 계획이나 목적과는 무관하게 지내게 된다. (오픈도어 제공)
-
나의 출애굽기(10)나의 출애굽기(10) 드보라 26. 낯선 생활… 술을 마시기 시작하다. 새롭게 남편 된 사람은 내가 왔다고 동네 사람들을 다 불러 동네잔치를 했다. 나는 이 상황이 너무 황망하고 창피해서 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잔치가 끝날 때쯤 그렇게 쭈그리고 있는 나를 남편의 형님과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일으켰다. 나는 나도 모르게 감정이 복받쳐서 그분을 붙잡고 울기 시작했다. 다짜고짜 나 좀 보내 달라고 울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나를 끌어안아 주면서 앞으로 잘 해주겠다고 하는데, 죽은 남편 얼굴과 비교되면서 이 아바이 같은 사람과 어찌 살지 갑갑하기만 했다. 나를 돈을 주고 사 오기는 했지만, 그 사람은 성품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왜 마음이 없는 사람하고 살아야 하는지 원통하기만 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 맑은 정신으로는 도저히 못 자서 술을 따라 마셨다. 그렇게 항상 취해있었다. 27. 시어머니 병시중을 들며 위로받다. 나는 그 집의 막내며느리였다. 시어머니는 몸이 불편해서 대소변도 누군가 받아드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일은 나의 몫이었다. 나는 맘에 없는 그곳 생활 중에 시어머니를 많이 의지해서 그랬는지 대소변을 받아내는 것이 할만 했다. 나는 시어머니를 ‘할매 할매’ 하고 부르면서 내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시어머니는 나를 볼 때마다 “불쌍한 것, 너는 뭔 죄를 지었다고 이리 기구한 인생을 사느냐?”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다. 시어머니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를 얻었다. 당시 그 집 맏시형은 촌의 촌장이었는데 통나무를 배어 팔다가 법에 걸려서 감옥 생활을 했다. 몇 년 후 감옥에서 나온 시형은 어머니는 맏아들이랑 같이 있어야 한다고 시어머니를 모셔가려고 했다. 시어머니는 안 가겠다고 하셨지만 맏시형은 마을 주민들이 욕한다고 억지로 어머니를 데리고 갔다. 28. 남편과 불화가 시작되다. 시어머니께서 큰 집으로 가시자 남편의 태도가 변했다. 그전에는 내가 술을 많이 먹어도 화를 내려다가 참더니 이제는 술을 먹고 오면 크게 화를 내고 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전에는 어머니 눈치를 보며 자제하던 것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나도 지지 않고 같이 화를 내고 싸웠다. 술도 계속 마셨다. 혼자서도 마시고 그루빠 사람들이 모이면 거기 가서 또 실컷 밤새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면서 현실을 잊고, 또 사람들에게 하소연하고 동정도 받고 또 술을 마셨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
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경북 남부지역◈고령 고령군기독교연합회는 고령문화누리 우륵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 이덕권 목사(성산)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도헌 목사(회장/일량)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박문식 목사(직전회장/대가야)의 축도, 기금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청도 청도군교역자협의회는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김진모 목사(대산)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의 “부활 신앙”이란 제목의 설교, 청도군 기독연합합창단의 찬양, 특별기도, 방인용 목사(증경회장/대성)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칠곡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왜관교회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최대진 목사(성동)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김인중 목사(안산동산 원로)의 “아브라함이 경험한 부활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 왜관교회 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최경철 목사(직전회장/학하)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포항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곽선희 목사(서울소망 원로)의 “부활의 첫 열매”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삼일절 100주년 기념 사랑나눔, 조근식 목사(직전회장/포항침례)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경산 경산시기독교총연합회는 경산중앙교회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장태운 목사(압량동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우동 목사(새한교회)의 “부활로 다시 부활하라”란 제목의 설교, 경산중앙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장학금 전달, 석광희 목사(경청노회장/삼성)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영천 영천시기독교연합회는 영천제일교회당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윤대성 목사(영천)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상규 목사(고신대 교수)의 “부활의 소망”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연주, 양유종 목사(자문위원/서광)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경주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서라벌 원석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종래 목사(경주중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지형은 목사(성락성결)의 “부활 이후”란 제목의 설교, 경주시교회연합성가대의 찬양, 경주남성합창단의 헌금송, 특별기도, 김상정 목사(직전회장/경주남부)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
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안정현 목사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치기를! 안 정 현 목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함께가는교회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부활의 기쁨과 큰 은혜가 넘치기를 빕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특별한 일을 통하여 ‘죽어도 사는 소망’을 인류에게 심으셨습니다. 죄와 사망에 붙잡혀 있는 자들에게 그의 권능으로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생명으로 살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생명들이 모이고 큰 무리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실거리고 부활 신앙 꽃들이 모든 들녘과 언덕에 가득 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바울 사도는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믿는 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들의 가슴에 부활의 소망이, 그들의 영에 부활의 생명이, 그들의 몸에 부활의 DNA가 충만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신앙에는 생명의 말씀이 살아 숨 쉬고, 복음의 열정, 순교의 신앙이 불같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삶에는 칠전팔기의 용기가 나타납니다. 또한, 사망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비한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회개의 승리가 있고, 용서의 승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할 신앙은 우리 인류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이미 씨로 심어져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이 씨가 싹트고,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합시다. 부활의 생명과 권능이 모든 이에게 선포되어 온 세상이 살아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안정현 목사
-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네!“예수 다시 사셨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 에서 50,00여 명의 성도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사진=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제공) 2019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 21일(주)에는 전국적으로 기독교연합회 및 기독교 단체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이에 경북 도내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했다.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는 안동시 탈춤공연장에서 안동지역 성도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강사로 나선 안기총 회장 이규철 목사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증인된 자로 예수님을 널리 전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기독교연합회는 의성군 문화회관에서 1,2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원로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한다면, 당연히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된다”며 “모두가 부활을 확신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는 구미상모교회에서 3,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강사로 나선 당진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사용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가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5,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활의 첫 열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울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는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고 위대한 힘을 가졌다”며 “보이지 않는 힘의 근본인 하나님을 기억하는 부활주일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연합예배 후에는 ‘부활의 주님!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포항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오광장 방향으로의 시가행진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경북 도내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는 연합예배에서 식전 공연, 감사 예배, 특별 찬양, 특별기도회, 장학금 전달, 찬양 페스티벌 등의 순서를 진행하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이번에 드려진 경북 도내 23개 시‧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총인원은 25,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연합예배 후 ‘부활의 주님!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를 주제로 포항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오광장 방향으로의 시가행진을 했다.
-
하나님의 시간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은 부서진 것들을 사용하신다’는 히브리 격언이 있습니다. 단단한 곡식은 부서져야 빵을 만들 수 있고, 포도주도 향수도 잘게 부서짐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사람도 원숙한 인격과 신앙을 갖추려면 반드시 부서지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부서짐의 강도가 성숙의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가을 추수 때가 되면 옛날 시골에서는 도리깨질 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거두어들인 곡식을 앞마당에 펼쳐놓고 사정없이 도리깨로 후려칩니다. 농부는 곡식이 미워서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곡식의 껍데기를 벗겨내기 위함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농부이신 하나님도 우리에게 도리깨질을 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아프다고 불평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도리깨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리깨질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입니다. 왜냐하면, 부서져야 사용하시고 부서진 만큼 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간의 대장장이도 일상적인 연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달구어진 쇠를 적당히 두들겨 댑니다. 그러나 특별하고 귀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슬땀을 흘러가며 한나절을 두들기고 또 두들깁니다. 대장장이의 두들기는 소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더 귀하게 쓰시려고 우리의 신음소리도 외면하신 채 두드리고, 깨뜨리고, 상하게 하십니다. 수치를 당하고, 초라하고 억울하게 하여 결국은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십니다. 기독교는 죽음을 통하여 살고, 버림을 통하여 얻고, 부서짐을 통하여 알곡 되고, 깨어짐을 통하여 쓰임 받고, 포기함으로 소유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하루만 죽어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주님과 함께 죽고,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한 이유는 우리의 고백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가 아니라 “나는 날마다 사노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도 너무 하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좀 그만하셔도 되지 않느냐?”고 저항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하심’의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것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애굽의 학문에 능했던 모세는 40년의 세월이 필요했으며, 꾀 많고 권모술수가 능했던 야곱에게는 21년의 세월이, 꿈을 자랑했던 요셉에게는 13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편한 시간까지, 즉 자기가 죽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은 또 다른 영적 능력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6,11)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