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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북면 벚나무 병해충 예방 수간주사 실시청도군(군수 김하수) 각북면은 17일부터 4일간 벚나무 병해충 예방을 위해 벚나무 600여 그루에 대해 수간주사를 실시한다. 벚나무 수간주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수목에 직접 구멍을 뚫어 주사 용기를 수목에 꽂아놓는 방식이다. 나무 내부로 투입된 약제는 일회용으로 가을까지 해충방제를 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또한, 매년 동력 분무기를 이용한 약제 살포 시 약제가 바람에 날려 농작물 피해와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으며, 병충해로부터 수세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각북 벚꽃길은 명대리에서부터 오산리까지 전 구간이 가로수로 심겨 있어 명품 꽃길로 선정이 된 바 있으며, 지역주민 및 전국의 관광객들이 벚꽃 시즌에는 화려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각북을 방문하고 있다. 우수택 면장은 “벚나무 약재 수간주사를 통해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각북의 이미지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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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산부터 소비까지 먹거리 선순환 전략 수립 완료경주시가 먹거리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생산자 단체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식품을 공급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먹거리 종합관리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교육/홍보를 통한 지역화 △지속가능한 다주체 연계 △공동으로 이끄는 내발적 자립 등 3가지 전략 과제, 16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반영해 농가 조직화, 포장재 통일 등의 로컬푸드 직매장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계약재배 지원 등 로컬푸드 육성에 집중한다. 더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량개량과 친환경 자재를 지원함은 물론 농약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먹거리 확대에도 앞장선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보완해 5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급속도로 서구화 되어가는 시민들의 식생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2년 푸드플랜 수립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연구용역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경주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주 먹거리 정책에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모든 주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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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 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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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특별대책기간 기동단속반 운영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림 인접지 등에서 일어나는 불법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한다. 영양군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공고했으며, 특히 지난 6일부터는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경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 직원 1/6 이상이 산불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 산림녹지과 직원 16명을 2개조 기동단속반으로 편성해 산불특별대책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기동단속반은 산림 인접지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 불법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취사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하여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또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산불예방 대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불법 소각행위 또는 입산자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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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마약류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진단검사와 연계해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군내 유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늘어날수록 마약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마약이 확산될 경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될 수 있기에 마련됐다. 이날은 불법마약류 유통 및 마약 불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마약예방 및 마약 위험성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으며,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회수에 대한 안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손씻기 및 감염병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손은지 봉화군보건소장은 “군내 계절근로자가 도입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적인 마약류 문제없이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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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 새로운 체험시설 등장!영천시는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 새로운 전시체험시설을 설치해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새롭게 설치된 ‘Stellar City Sketch’는 스케치 기반의 참여형 인터페이스를 적용시킨 전시물이다. 신비로운 우주 도시, 우주 행성 혹은 우주 공간에 본인이 직접 색칠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살아있는 듯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방식의 전시물로 관람객이 직접 전시물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직접 색칠한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보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천문과학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부응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5시 입장 마감)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현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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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안전문화운동 국민안전주간 운영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안전문화운동 국민안전주간’에 재난 예방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본격적인 나들이와 행사, 농번기를 맞이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경산지역 내 공설시장 3개소와 초등학교, 읍면동 등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생활 안전사고의 종류와 예방 방법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방법 ▲시민안전보험 ▲교통안전 옐로카드 ▲화재 대피용 마스크 등의 홍보물 배부와 재난안전신문고 앱·포털이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빛 반사형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농기계 사용자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 취급 요령과 운전 중 부주의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4월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문화운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안전한 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함께 해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이번 안전문화운동 국민안전주간 캠페인은 경산시 안전모니터봉사단, 경산시 안전문화운동추진 경산시협의회 등 경산지역 안전문화운동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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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학생 수도권 보금자리인 연합기숙사 ‘첫삽’···2026년 개관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첫 삽을 떴다. * 울진은 서울에 자체 기숙사 있음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이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정종복 기장군수, 이순걸 울주군수,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비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올 4월 착공, 2026년 준공 및 1학기 개관 예정이다. 연합기숙사는 대지면적 3698㎡, 연면적 1만208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299실로 건립된다. 총 595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경주 출신 대학생 배정인원은 140명이며, 월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해 월 10만 원 정도이다. 내부는 사생실 외 학습실, 빨래방, 미디어라운지 등의 학생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나머지 공간은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연합기숙사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 간 정보 교류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건립방안 확정 후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 이행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2년 12월 현재 사업부지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와 경제적 부담을 함께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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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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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월 12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선태)과 함께 2023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시의회에서 선임한 김선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으며, 검사기간 동안 예산집행 및 재무운영의 적정·적법성을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하고 이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2023회계연도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153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375억 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65억 원이며, 총 자산은 4조 9,015억 원으로 파악된다. 이번 결산검사 상 영천시의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한 수범사례로는 ㈜화신, 로젠㈜의 2,509억 원 투자유치, 영천별아마늘 미국 수출 등이 꼽히고 있으며, 특히 2023년도 상반기 경북도평가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순세계잉여금 42% 감소, 이자수익 역대최고액 달성 등은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수립과 철저한 자금관리, 적극적 행정집행의 결과로 해석된다. 영천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고, 제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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