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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침수사고 사례분석···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구미시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사례분석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 발굴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그 내용으로는 재해위험예상지역 일제 정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전수조사 및 연차별 정비를 실시하고, △급경사지 조기경보 시스템 △저수지 원격계측 시스템 △노후 위험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대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속한 상황판단 및 재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7급 이상의 경력자 위주 실무자로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대피 숙박업소 사전 섭외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하천 등 사전통제에 대한 협의 및 협조, 대응 기관 간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인원 단톡방을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구온난화 가속화, 엘니뇨‧라니냐 현상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최악의 자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한발 앞선 재난 준비로 피해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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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현장 투입 군 장병, 긴급 복구 마치고 복귀경북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 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000여 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제8기동사단)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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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헌 톤백포대 확보해 수해 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용문.효자.은풍.감천 등 현장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헌 정부양곡 톤백포대 800매를 현장에 지원해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헌 톤백포대를 인근 시군의 잔여 물량까지 무상양도 받아 3,000여 매를 확보해 복구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톤백은 정부양곡 등을 담은 포대자루를 말하며, 정부양곡 도정 후 남은 헌 톤백에 모래를 담아 집중호우가 있을 때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를 예방하고, 인근 농경지나 마을의 침수를 사전에 막는 데 이용할 수 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장 복구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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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문화유산, 민·관 합동으로 빠르게 제 모습 찾는다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현재, 관내 문화재 5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부분의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경북도에서는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 안전점검과 복구계획 자문을 통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재돌봄 보수인력 100여명을 도내 주요 문화재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해 안동 하회마을, 예안이씨 와룡파종택 등에 응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문화재청도 이번 호우 피해 직후 영주 부석사와 예천 청룡사에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특히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칠곡 매원마을과 봉화 송석헌 고택의 피해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국비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처럼 복구작업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의 신속 대처와 함께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능했다.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예천 회룡포의 경우 예천군과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토사와 부유물을 걷어내고, 시설물을 정리함으로써 마을은 빠르게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회룡포 녹색체험마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명승으로 지정된 회룡포의 절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앞장서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봉정사 영산암 등 12개소 문화재수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현장과 주변 토사유실 여부 △배수시설 설치 여부와 상태 △자재보관 상태 △가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현장은 임시 배수로 설치, 자재보관 장소 비가림 조치, 가설덧집 보완 등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문화재 항구복구를 위한 국비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가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응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상시점검을 통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유산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가 힘들고, 그 가치 또한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시점검을 통한 피해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집중호우에는 신속한 대처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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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기계 전문가’ 긴급 투입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북 농기계 전문가 38명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관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전문가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과 시군 농촌지도자(농기계운전숙련자) 3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물트럭 18대, 농용운반차 4대, 굴착기 15대, 스키드로더 5대 등을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작업에서 유실 및 침수 피해 농경지 복구와 함께 토사로 인해 매몰된 배수로와 진입로를 정비하고, 2차 작업으로 8월 초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피해 농기계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농기계 전문가들께 감사드리며, 집중호우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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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 피해주택 전기·보일러시설 긴급복구 총력 지원경북도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침수 주택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일 2차 지원의 일환으로 침수피해가 많은 문경, 예천 일원의 주택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점검 및 수리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응급복구에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긴급복구는 경북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서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보일러 서비스업체(경동나비엔, 귀뚜라미), 경북도 공무원과 전력기술인 70명, 보일러 기술자 10명 등 총 80여명을 긴급복구 지원반으로 편성했다. 전기 및 보일러 관련 기술자 단체와 보일러 제조사들은 침수피해가 큰 문경시 문경읍, 호계면과 예천군 보문면, 은풍면 등을 중심으로 침수된 전기·보일러시설의 안전점검과 누전되는 전기설비(콘센트, 차단기, 전등 등) 등을 무상 수리 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전에 피해현황을 파악한 가구와 현장에서 접수한 200여 가구에 대해 전기·보일러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량하거나 고장 난 설비가 있는 가구는 현장에서 즉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수리해 재난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비롯해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약 8천400가구를 지원해왔다. 도내 전기기술인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 무상 교체 등 친 서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생활필수품인 전기·보일러시설의 긴급복구에 재능기부해주신 전기·보일러 기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침수피해 주택 등의 에너지 분야 긴급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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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에 집중호우 피해 성금·물품 기탁···나눔 손길 이어져예천군은 20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려는 출향인과 각종 단체 및 기업, 지역주민 등의 성금 기탁과 구호물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이준형)에서 3,000만원, 삼한C1(대표 한삼화, 한승윤) 1,000만원, ㈜한맥개발(대표 임기주) 1,000만원, ㈜제일에너지(대표 최재현) 1,000만원, ㈜보고켐(대표 윤영철) 1,000만원, ㈜ 대명(대표 손순자) 500만원 등 기업과 출향인, 지역주민 등 전국에서 성금 기탁과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지역소상공인 및 식료품 제조 기업 등으로부터 응급구호세트와 식료품, 생필품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전국의 기업, 기관, 단체 및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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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규모 피해 “영주·문경·예천·봉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난 7월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에 대해 정부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또다시 피해를 본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 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 피해금액 65억원 이상(시군 재정력지수별 상이) 경북도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 外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라. 또 피해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응함으로써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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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문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극한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전략’을 논의하면서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 유형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한편, 사전 대피 및 수시 점검 등 대응체계 구축에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이재민 재해구호 대책 마련을 통해 이재민 보호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비상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주민을 위한 현실적이고 신속한 적용이 가능한 대피 매뉴얼 및 시스템 마련과 그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역점 시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연구중심 의대 설립 및 바이오헬스 산업 역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비상단계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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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항후계획 설명 시간 가져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8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에서 지난 13일부터 4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역에서 발생한 피해현황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조치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김학동 예천군수는 “먼저 이번 호우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고, 참혹한 상황에 큰 슬픔을 억누를 수 없다.”며, “용문·효자·은풍·감천면에 집중된 폭우로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18일 9시를 기준으로 사망 9명, 실종 8명이고, 현재도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천군 전 지역에 전례 없이 쏟아진 비로 448명의 주민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거주시설에는 40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치 현황에 대해 김 군수는 “물폭탄이 남긴 주민 생활 곳곳의 피해 현장을 긴급복구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수색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 2,335명, 경찰 625명, 소방 716명, 군부대 2,949명, 민간 1,450명 등 18일 누적 총계 8,075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제방 유실, 상·하수도시설 파손, 주택파손·매몰, 축사파손, 정전·단수, 농경지 침수 등 사회기반시설과 전 분야에 응급 복구를 위해 420대의 장비를 투입했으나, 여전히 지속되는 호우로 피해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최우선으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복구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히 파악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요청할 계획이다. 군은 안타깝게 인명피해를 당한 사망자 추모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1주일) 애도 기간으로 정해 검은 리본을 착용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이재민 관리와 시설응급복구, 자원봉사자 등 분야별로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지원과 복구에 전념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군수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지만, 이제부터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군민들께서도 이 모든 어려움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도우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고,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안전문자 등 재난안내에 귀를 기울여 위험징후 발견 시에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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