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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 개최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가 10월 10일(화) 오전 9시 30분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 예배당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도로 회계 김시용 장로 기도, 서기 이종훈 목사 성경봉독,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의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제하의 설교, 성찬식, 봉헌,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영주제일교회 금교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회원 277명(목사 152명, 장로 125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절차에 따라 임원선거, 노회장 이·취임식,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 시찰회 보고 등의 중요 사무가 처리됐다. 이날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류조희 목사는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평안한 노회로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제80~81회기 노회 임원 명단. △노회장:류조희 목사(봉양) △부노회장:김윤기 목사(어신) 황강섭 장로(성남) △서기:김대영 목사(용상) △부서기:윤상호 목사(상운) △회록서기:이태건 목사(하늘소망) △부회록서기:오주엽 목사(지곡) △회계:조성래 장로(봉산) △부회계:임미경 장로(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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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로대학 30주년 기념 연합체육대회안동교회 부설 안동경로대학(학장 김승학)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8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초청 사랑의 잔치’를 개최했다. 안동경로대학이 주관하고, 경안노회 유지재단,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동부교회 장수대학, 녹전경로대학, 예안장수대학, 복지관 청솔대학 등이 협력하여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관내 노인대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전 행사로는 안동교회 경로대학 교사들이 준비한 길놀이 풍물과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의 오프닝 축하곡이 진행됐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의 개회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등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로 설립 114년을 맞이하는 안동교회가 1993년 안동교회 노인학교를 시작으로 문을 연 안동경로대학이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까지 연인원 10,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안동경로대학을 다녀가셨다” 면서 “그동안 안동경로대학을 사랑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의 잔치가 모든 어르신들께 기쁨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큰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동시에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참여단체 대표들과 내빈들이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 평양예술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노인들의 큰박수를 받았다. 중식시간 이후에 진행된 참여마당 시간은 이태식 사회, 경로대학 교사들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참여자들의 장기자랑인 노래자랑대회, 노인 댄스동아리 은물결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 체육대회 전 몸풀기 건강체조, 체육대회 및 이벤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풍성한 경품추첨과 모든 참석자에게 선물을 전달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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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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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축복입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한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동산의 모든 실과는 먹되 그 중 선악과를 먹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결코 어려운 요구가 아니었음에도 그들은 거역하였고 그 결과 인류에게 죽음이 왔습니다. 그 후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명령과 규례가 있습니다. 이 규례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라. 둘째, 하나님을 섬기라.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명령과 규례를 주신 것입니다. 그 명령과 규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해서 3가지를 권면했습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 권면은 기뻐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시금석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이며, 행복의 열매입니다. 감사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신앙의 핵심인 감사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성공보다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요,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이 말씀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아픔, 고통, 상처, 배신까지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관점과 해석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긍정의 결과물인 감사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결과물인 불평이 되기도 합니다. 요셉은 자기를 판 형들 때문에 13년의 시간을 애굽에서 아픔과 고통 가운데 보낸 후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됨으로 애굽에서 총리가 됩니다. 그러던 중 흉년과 기근으로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에 왔습니다. 이 때 형들은 총리가 된 동생으로 말미암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요셉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요셉은 “형님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형님들보다 먼저 보내신 것입니다.”(창 45:5)라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과거의 아픈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가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둘째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와 첫째 아들의 태도는 정반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똑같은 상황인데 보는 관점과 해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감사와 불평을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까지 감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사는 인생입니다. 이 사실이 믿어진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미 축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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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틀을 바꾸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심리학은 우리 마음이 얼마나 많은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로 가득차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이런 허점들이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해 줍니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도 그 창만큼의 세상을 보게 되듯이, 우리도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서 보게 되는 세상만을 볼 뿐이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뜻입니다. 프레임은 하나의 틀로서, 한마디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모든 사건들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나의 생각인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 가치관, 인생관, 신앙관 등 모두가 나의 프레임 속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의 정보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신앙의 색깔을 갖고 있는가는 믿음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신앙의 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도, 선택되는 단어도, 접근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인간의 프레임은 그 동기와 목적이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중심의 편견과 야욕에서 비롯된 이기주의적 발상이며, 현실 도피적이며, 심지어 샤머니즘의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중심의 프레임이 깨어져야 더 크고 더 넓은 믿음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출애굽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프레임을 갖고 당당하게 가나안 땅으로 전진했어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육지처럼 건너간 백성들입니다. 이런 크고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프레임을 갖도록 전무후무한 기적을 체험케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프레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눈을 가져야 할 때, 세상의 눈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했던 종의 프레임을 갖고 미래의 축복의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의 언어는 항상 부정적이었으며, 희망과 미래를 잊고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했습니다. 잘못되고 왜곡된 프레임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어집니다. 신앙의 프레임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꾸면 모든 것이 감사요,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붙잡혀 관리들에게 끌려가 성을 요란케 하며 로마인이 받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은 풍속을 전한다고 고발되어 옷이 벗겨지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두운 감옥에서 아픔 가운데 찬송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신앙의 프레임이 우리의 틀과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마 우리였다면 “하나님, 전도했는데 이게 무슨 대접입니까?”라고 원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생각과 언어와 행동이 달랐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많은 인물들은 우리가 닮을 수 없는 프레임을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엘리야, 엘리사, 예레미야 등이 그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끝으로, 최 박사가 상위개념의 프레임을 갖기 위해 제안한 것 중에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②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③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라. ④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⑤장소가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가를 알라.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건강한 신앙의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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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4)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1921년~1925년 초대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이후 1921년 2월, 안동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대영 목사는 1년 정도 시무하다가 총회 전도국으로부터 파송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중국 산동성으로 출발했다. 이대영 목사가 시무한 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예배형식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할 수 있다. 3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재순 목사는 약 3년 동안 시무했는데, 그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사역은 전도 사역이었기 때문에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이다. 1) 주일 오전예배 1902년 내한한 곽안련 선교사는 1908년부터 평양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시작했다. 특히 1916년에는 실천신학 학과장으로 설교학, 설교실재, 예배모범, 목회학, 목회실천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실천신학의 분야를 넓힌 실천신학자였다. 따라서 그가 한국 장로교 예배의 형식과 내용 등에 준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집회형식의 예배를 청산하고 예배신학에 근거한 예배를 소원하고 있었다. 특히 1919년에 곽안련 선교사는 그의 저서 『목사지법』에서 예배순서의 집례를 평신도가 아닌 목사가 주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는 1922년에 『예배규범』(Directory of Worship)을 출판하였는데 곽안련은 세밀한 예배지침 사항도 제시했다. 곽안련은 다음과 같은 예배순서를 제시하고 있다. ① 예배는 무리들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할 때 마땅히 마음을 안돈케 하기” 위하여 예배의 선언이나 예배의 부름 또는 예배의 기원과 같은 짧은 기도로 시작하라. 또는 입례송과 같은 찬송으로 시작하는 것도 가하다. ② 칼빈이나 루터가 사용했던 순서처럼 죄 고백의 순서를 가져라. ③ 성경봉독을 하라. ④ 사도신경으로 공동체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기본이나 그 교회가 만든 신앙고백서를 함께 읽을 수 있다. ⑤ 공기도를 하라. ⑥ 찬송이 기도와 강도에 합하도록 택하라. ⑦ 봉헌순서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세와 준비를 강조하면서 여기서 십일조도 언급되고 있다. ⑧ 봉헌 전후에 봉헌기도를 하라. ⑨ 광고는 예배순서는 아니며, 가급적 간결하게 하고 구두로 할수 있으나 광고판이나 인쇄물로 할 것을 권하고 있다. ⑩ 강도(講道), 즉 설교로 30분 내에 간결하게 끝내라. ⑪ 안수 축복(축도)으로 예배를 마쳐라. 곽안련이 제시한 예배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총설(성경요절이나 기도나 찬송)→자복(시51;32;60;38;102;130;143)→찬송(합창)→예정된 성경랑독→신경(사도신경이나 본교회 신경, 십계명)→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에 관한 성경랑독→공기도→찬송(합창이나 별찬송)→연보와 연보에 관한 기도→광고→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강도 후 기도→찬송(제 1, 2, 3장 중에서)→안수축복→묵상기도(앉은 채로). 그는 서양악기들을 소개하면서 거문고와 같은 한국악기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한국 전통 리듬 찬송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금지한 악기는 징과 드럼같이 불협화음을 일으킨다고 생각한 타악기였다. 그러나 곽안련이 소개한 예배 순서가 실제적으로 지역교회들의 주일예배에 널리 사용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1920년대 예배형식과 순서는 1922년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1회 총회에서 결의된 헌법의 예배모범에 적지않는 영향을 받았다. 이 예배모범은 미남장로교회의 예배모범을 번역한 것으로 비예전적 성격이 강했다. 많은 교회들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집회형식의 예배순서에 따라 주일 예배를 드렸고, 비교적 복잡한 예배형식을 갖고 있던 곽안련의 예배갱신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예배학자들은 평한다. 안동교회 2대 담임인 이대영 목사와 3대 담임인 정재순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곽안련 선교사에게 예배신학을 배웠지만, 당시 장로교 예배를 주도하고 있던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즉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0년대 초와 중엽까지는 이들이 시무하기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도 거의 동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주일오후예배 안동교회가 창립된 후 10시 30분, 주일오전예배를 마친 후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곧 이어 오후예배를 드렸을 가능성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즉 1920년대 안동교회는 주일 저녁예배가 아니라 주일오후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전국의 모든 교회가 주일 오후예배를 드린 것은 아닌 것 같다. 곽안련은 주일 오후예배가 아니라 주일 저녁예배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곽안련은 주일 저녁예배를 ‘주일저녁 예배회(禮拜會)’라고 불렀다. 곽안련은 신선한 도전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목사들이 과감하게 주일저녁예배 순서를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30분 정도의 찬양을 강조함으로써 주일 오후 혹은 저녁에 드리는 예배를 찬양예배로 명명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1921년 2월 5일 전국 최초로 안동교회가 공인한 기독청년면려회는 주일오후예배 시간에 시대에 맞는 주제에 관한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안동교회의 주일오후예배는 곽안련 선교사의 제안대로 다양한 순서를 포함했다. 곽안련은 주일저녁예배를 제안했지만 안동교회는 1920년대 초와 중엽에 여전히 오후시간에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추측된다. 3) 수요예배 곽안련 선교사는 주일 오전과 저녁예배는 강도회(講道會), 즉 설교가 필요한 예배이지만 그 외의 모임은 공부회나 기도회로 정의했다. 그는 이러한 기도회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유익한 기도를 할 수 있는 14가지의 지침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공기도자는 3분을 넘기지 말고, 전체 기도회 시간은 1시간으로 하며, 기도회의 인도는 목사가 단독으로 하지 말고, 장로와 집사들이 인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면했다. 기도회가 잘 운영될 때 교회는 살아움직이는 공동체로서 활성화될 것이며, 교우들이 서로 화목하고 긍정적인 공동체로 변할 것을 강조했다. 삼일기도회는 1시간 내에서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과 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20년대 중반까지 안동교회는 곽안련 선교사가 삼일기도회 혹은 수요기도회로 부르지 않고 여전히 수요예배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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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병성교회, 풍성한 ‘이웃초청잔치’ 열어상주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는 8월 31일 오전 10시 병성동과 헌신동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를 위해 교인들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했으며, 초청장을 만들어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일일이 전하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는 30명 이상의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와 주었다. 길거리 현수막을 보고 참석한 시민들도 있었다. 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후원의 손길들이 이어져 감동이 더해졌다. 카페를 운영하는 분이 카스테라 빵을 보내주기도 하고, 어떤 분은 한우뼈를 보내주어 맛있는 국을 만들 수도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풍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잔치가 됐다. 행사는 김종순 담임목사의 환영 인사, 웃음치료, 특강, 색소폰 연주 등의 순서를 통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에는 맛있는 식사를 기쁨으로 대접했다. 김종순 목사는 “오늘 이 교회의 자리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천국 잔치를 벌여놓고 여러분이 돌아오기를 날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며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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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 하기지도자 수련회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제40회 하기지도자 수련회가 8월 24일 오후 12시 50분 영주동산교회(담임목사 김창진)에서 열렸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37:5)를 주제로 모인 이번 수련회는 본회 임원, 실행위원, 각 지회 회원, 여목사, 여전도사를 참가 대상으로 했으며, 108개 지회에서 5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서순자 회장의 인도로 유은경 부회장 기도, 부장·지역회장·협동총무 특송, 김창진 목사의 ‘온전한 상을 받는 성도’(룻2:8~13) 제하 말씀선포, 김순선 재정부장의 봉헌기도, 아가페워십, 김창진 목사의 축도, 손성순 총무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강사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찬양잔치에는 15개 팀이 참가해 준비한 찬양을 통해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인 공동체예배는 손성순 총무 인도로 결단의 기도, 작은사랑저금통 봉헌 후 임미경 작은자부장의 봉헌기도, 서순자 회장의 감사인사, 주기도, 여전도회가 제창 후 모든 행사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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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피택 항존직분자 교육 실시예장통합 영주노회 하반기 피택 항존직분자(장로/권사/집사) 교육이 8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 베어드홀에서 실시됐다. 영주노회 교육자원부(부장 김한식 목사)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90여명의 피택자들이 참석해 직분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드린 경건회는 교육자원부 총무 신용균 목사의 인도로, 회계 박재실 장로의 기도, 교육자원부장 김한식 목사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라는 제목의 설교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교육 일정은 총 다섯 번의 강의로 진행했다. △구약성경개론(신용균 목사) △가정과 사회생활, 전도 실제(오주엽 목사) △봉사와 헌금 실제(박재실 장로) △예배와 기도 실제(박지현 목사) △신약성경 개론(김한식 목사). 이후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마친 피택자들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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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 능치교회, 추석맞이 성금 전달식어모 능치교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8일(월) 어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어모 능치교회는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으며, 또한 지난 몇 년간 성금을 맡겨오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배형 담임목사는 “2023년 설 명절에 이어 추석 명절에도 어모면에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되었다. 이 성금이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춘 어모면장은 “능치교회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달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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