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울진군, 코로나19 심리방역 집으로~ 배달 갑니다!사회적 거리는 넓히고, 마음의 거리는 좁히고 자가격리자 대상 심리패키지 등기 배송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해외입국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의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재난심리방역을 위한 심리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불편감을 경험하고 사회적 활동 및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함과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며 격리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적 위축,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격리자들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 정신건강 자가척도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 등이 담긴 심리패키지를 대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등기배송 한다. 또한 격리기간 동안은 지속적인 전화 및 문자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상태를 살피고, 발굴된 고위험군은 격리 종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진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불안할 때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군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지금의 위기 상황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겨내자”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은 울진군 재난정신건강지원단 (☎054-789-5037), 24시간 정신건강상담 (☎1577-019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5)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15. 사경회 강사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다 ……………………………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3. 구제 사역을 시작하다 1929년 1월,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여 사역을 시작한 이후 안동교회에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는 초대교회에도 중요한 사역의 하나였던 구제사역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1932년 1월 제직회에서는 1931년 성탄절 감사헌금을 구제하는 일에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성탄헌금을 반으로 나누어 반은 노회 회계에게 보내고 반은 교회 가난한 교우에게 구제하기로 가결하다.” 1936년 1월 6일에 있었던 첫 제직회에서는 구제헌금을 장려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교회 경상비 연도말 차인액의 1/3을 구제비로 쓰기로 하고 교인들에게 구제연보 장려하기로 하다.” 1936년은 석조 예배당을 기공하는 해로 건축비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이 엄청났음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는 구제헌금을 장려하여 상대적으로 가난한 교인들을 구제하고,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의 교회들을 돕고자 했던 것이다. 1930년 11월에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해외 동포를 위한 헌금도 결정하기도 했다: “만주에서 박해받고 있는 동포를 위해 헌금을 하기로 가결하다.” 만주에 있는 동포들 중에는 독립운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하던 안동교회는 인근 지역을 넘어 해외로 까지 구제를 통한 섬김의 사명을 감당했다. 이것은 이 지역의 모교회인 안동교회가 당연히 감당해야할 넓은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았다. 또한 1934년 7월, 영·호남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교회는 구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당시 홍수로 인해 경부선, 호남선, 경남선, 마산선 등의 철도가 끊겼으며, 88명이 죽고 170명이 다치는 큰 피해가 있었다. 7월 23일, 안동에도 폭우가 쏟아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낙동강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때 안동교회는 신속하게 수해연보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노회로 보내 수해를 당한 교회를 도왔으며, 또한 교회 내 수재를 입은 가정도 제직회에 보고했다. 교회와 지역사회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사실을 안동교회는 이미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렵고 힘든 교회와 성도들, 나아가 지역주민을 위한 구제사역은 임학수 목사의 리더십을 돋보이게 한다. ▲1934년 7월 23일, 안동에 쏟아진 폭우로 낙동강 제방이 무너져 안동시내 대부분의 가옥이 침수되고 문화재가 소실되는 등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14. 안동교회 돌집 예배당을 건축하다 안동교회는 1926년 중반부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2층 석조예배당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추진했다. 예배당을 건축할 당시 일제의 수탈이 더욱 심해지고, 1934년 7월 안동시가 물에 잠기는 대 수재로 인해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교회가 대형 예배당을 신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계속된 교회 부흥 때문이다. 또한 안동교회는 당시 경안노회 지역의 중심교회였고, 경상북도 북부지역 교회의 성장과 함께 노회의 모임이 주로 안동교회에서 회집되었기 때문에 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안노회 중심교회의 상징으로서 2층 예배당 건축계획은 안동교회 4대 담임인 박상동 목사 때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건축 추진은 후임인 5대 임학수 목사 시무 때부터 본격화되었다. 예배당 신축을 위해 임학수 목사는 선교사들을 꾸준히 설득했으며,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건축에 협력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선교회에서 노회중심의 교회 건축에 건축비의 1/3을 보조해 주는 규정이 있어서 보조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임학수 목사가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교인들이 건축헌금을 작정하기 시작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금반지를 바치는 여성 성도들도 있었다. 많은 교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다. 돌집 예배당 건축에 어린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드리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자신의 사재 대부분을 예배당 신축을 위해 봉헌했으며, 노회 경내의 여러 교회들을 순방하면서 경안노회 중심인 안동교회 신축 예배당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안노회는 1933년 2월 23일 경안노회의 중심교회인 안동교회 본당 신축에 모든 교회가 힘써 헌금할 것을 결정함으로써 안동교회 석조 예배당 신축은 노회 경내 교회들의 협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돌집 예배당의 터는 이미 계명학교가 폐교가 된 후였기 때문에 계명학교가 서 있던 위치에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 1936년 6월 8일에 있던 제직회에서는 예배당 기초 공사를 배원달 씨에게 맡기기로 하고 교섭위원은 권중필씨로 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임학수 목사는 예배당의 정밀한 설계가 교우들의 생각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돌집예배당의 설계자는 미국인 보리스로 알려져 있다. 이 설계도를 기초로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간 변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돌집 예배당의 주석공(主石工)은 순천 매산학교 강당을 지었던 중국 기술자로 전해진다. 상량식(上梁式) 할 때 피로연을 하기로 결정했을 정도로 돌집예배당은 모두의 기쁨이었고 감사의 제목이었다. 1936년 초여름에 착공하여 1937년 4월 6일에 준공된 돌집 예배당은 기초면적 160평의 2층 건물은 당시로 보면 대규모 예배당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사 기간은 삼백 삼십 여일이었고, 공사비 총액은 이만 이천 원이 넘는 거액이었다. 건축위원장인 임학수 목사를 중심으로 온 교우의 피와 땀으로 건축된 독특한 형식과 외모를 가진 돌집 예배당이 준공되기 까지 건축기간 동안 작은 부상이나 상처는 없었는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이다. 또한 지난 80여 년 동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 중심지로 사용되었기에 돌집 예배당의 준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고 할 수 있다. ▲1937년 4월 6일 돌집예배당이 준공된 후의 사진으로 81년이 지난 오늘의 예배당과 동일하다. 다만 두 개의 굴뚝이 예배당 좌측 지붕에 있고, 예배당 좌측 언덕에는 종탑이 서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
헌신이 더 필요할 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모두는 언제 끝이 날지 모를 막막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더 답답한 것은 이 소용돌이가 끝이 나면 그다음에 일어날 후폭풍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더 두렵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갑갑한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처음 들어 보는 말을 매일처럼 뉴스를 통해서 접하면서 모든 모임의 자리에서 2미터 간격을 두고 앉으라는 말을 듣습니다만, 말이 그렇지 현실적으로 2미터씩 떨어져 앉아서 식사할 수 없고, 2미터씩 떨어져서 사무를 볼 순 없습니다. 지킬 수 없는 말이지만 그 말을 자꾸 듣다 보면 괜히 ‘가까이 지내야 할 인간관계만 점점 멀어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으로 인해서 정작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에서 점점 멀어지지 않도록 물리적으로는 잠시 떨어져 앉을지라도 마음으로는 더 가까이, 더 헌신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때입니다. 실제로 사회적인 활동을 줄이다 보니 집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회와 거리가 멀어지는 성도들이 생겨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잠시 멀어지지만 이런 때일수록 서로를 향한 헌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대가 평화롭고 은혜로울 때는 각자가 기쁜 마음으로 맡은 일을 감당해 왔으니까 웬만한 일은 어려움 없이 잘 처리되어 왔습니다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의외의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을 향한 우리의 자세는 헌신이어야 합니다. 헌신이란 말을 어떻게 정의할까를 생각해 보니 헌신은 귀찮은 일을 오히려 기쁨으로 감당하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을 위해서 음식하고 빨래하는 일, 분명 귀찮은 일이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기쁨으로 감당할 때에 가족이 힘을 얻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일은 분명히 귀찮은 일 중의 하나입니다만, 헌신하는 성도님들이 있어서 힘을 얻습니다. 선교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님을 위해서 기꺼이 선교헌금으로 함께하는 마음이 헌신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나면서 귀찮지만 해야 할 일, 그것이 헌신입니다. 헌신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따르는 수고가 있을 때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의 묵상Timeless Lesson(변치않는 교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대부분은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사진은 성도들이 없는 가운데 교회 본당에서 온라인 예배 영상을 찍고 있는 A교회. 인터넷 캡쳐) 네덜란드 오픈도어 H형제 우리는 지금 마치 비현실 속에 사는 것 같다. 우리 교회가 세워진 후 처음으로, 어제, 주일 예배모임이 없었다.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었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예배를 보았다. 그리고, 북한을 떠올렸다. 70년 전에 교회들이 문을 닫은 후 아직까지도 열지 못하는 곳. 우리의 상황은 당분간이지만 북한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이번 사태로 나는 그들과 더 가깝게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이 위기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실지 생각해 보았다. 국경이 폐쇄되고, 회사들도 계획을 재조정해야 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주민들은 집에만 있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실감되고 있다. 이 위기가 나쁘기만 한 것일까 아니면 위장된 축복일 수 있는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축복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큰 고난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라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한 교회 지도자, 황레이 목사님의 말씀을 생각해본다. 그 역시 온라인 예배로 성도들을 인도해야 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 레이 목사님은 이렇게 전한다: “우리는 50개 이상의 그룹이 있고 거의 모든 그룹들이 인터넷으로 모입니다. 30개가 넘는 그룹들이 하루에 2시간씩 인터넷으로 기도하고 서로 나누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져요. 전보다 더 자주 모이는 거죠…. 물론 모두가 집에 있어야하니 전보다 더 시간이 많아져서 가능한 일이죠. 교회에서 모일 때는 일주일에 두 번이었는데, 이제 매일 모이는 겁니다. 우리는 또 연로하신 분들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이 이 온라인 모임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전에는 소외감을 느끼고, 집에 홀로 있어야 할 때 버림받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형제들 사이에 유대감을 더 가지게 되어 점점 더 활발하게 온라인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온라인으로 만나서 기도하고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것은 바이러스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 오래전, 중국의 전도자 왕명도 목사님의 말씀을 다시 떠올려 본다. 왕 목사님이 소천하시기 몇 년 전에, 오픈도어 사역자 론이 목사님을 만났는데, 목사님은 대뜸 ‘젊은이,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시오?’라고 물으셨다고 한다. 론이 기도와 성경공부 등 신앙생활을 열거하자 왕 목사님은 장난기 어린 투로 ‘틀렸소’라고 말씀하셨다))목사님은 다음날 이 고백을 들려주셨다: “내가 감옥에 갈 때 60세였어요. 한창 일할 때였지. 잘 알려진 전도자였고, 중국 전역에 전도집회를 하려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어. 또 책을 냈고 더 많은 책을 쓸 참이었지. 설교자이니 성경을 더 많이 연구해서 더 많은 설교문을 쓰려고 했고. 그런데 그렇게 주님을 섬기는 대신에 이제 깜깜한 감옥 독방에 앉아 있게 된 거야. 펜도 종이도 없고, 성경도 다 뺏겨서 없고, 복음을 전할 대상도 없는 거야. 내게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의미를 주던 모든 것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진 거지….” 왕명도 목사님의 질문,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는가?’…. ‘행함으로의 교회’보다 ‘존재로서의 교회’….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격리 상태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해본다. (오픈도어 2020. 04. VoL. 216에 실린 글)
-
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86회 정기노회 열려신임 노회장에 홍승표 목사 취임 ▲홍승표 신임 노회장(좌)과 김진덕 직전노회장 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김진덕 목사) 제186회 정기노회가 4월 6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북삼교회당(김중회 목사 시무)에서 200명의 총대 중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총대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2m거리 두기 등의 원칙을 지킨 가운데 노회에 임했으며, 2박3일의 노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진행했다. 노회장 김진덕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박경일 장로 기도, 노회장의 ‘인생의 보호자’ 제하 설교, 증경노회장 김중회 목사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홍승표 목사(봉산교회), 부노회장에 김종화 목사와 이인순 장로를 선출했다. 또한, 각부 보고 및 위원회 보고와 청원 사항 처리, 총회 총대 투표, 기관 보고 등의 사무를 처리했다. 홍승표 목사는 “노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노회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열심을 다해서 노회를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홍승표 우봉석 임용택 홍성헌 이도형 김중회 전대동 (부)김종화 김성득 ▲장로: 이인순 신덕일 김태영 박경일 김용수 배효권 배종호 (부)장재철 최수길 ▲경북노회 제186회기 신임 임원들이 노회원들 앞에서 인사 하고 있다.(앞줄 가운데가 홍승표 신임 노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경북하나신문 기획 인터뷰 : 4.15 총선을 말하다 - 기독자유통일당 오현민 후보“비례는‘19번’ 기독자유통일당” “가정, 교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오현민 후보 ------------------------------- 만난 사람=박은숙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기독교 수호”를 위해 뛰고 있는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비례대표 9번 오현민 후보를 만나 기독자유통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은 고향 의성에서 의성교회(남세환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유학을 가서 기독교교육을 더 공부하고 샌프란시스코 새누리선교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했다. 그 후 한국에 와서 다시 계명대에 입학해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태아사랑 운동연합 경북지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9번으로 출마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주요 정책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당의 핵심 가치는 교회를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미 당명에 추구하는 가치가 다 들어있다. 또한, 우리는 복음통일을 원하고 있다. 비례대표 1번 후보가 탈북민 최초 박사인 이애란 박사(자유통일문화원장)이다. 우리는 탈북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통일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탈북민은 잠재적인 선교사이다. 사회정책으로는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며 군대내 동성애 합법화도 반대하고 있다. 차별금지법도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이 정권은 ‘성평등’이라는 망치로 가정을 깨고 교회를 깨고 대한민국을 깨려 한다. 그 외에 국방, 교육, 경제 분야에서도 궁극적으로는 가정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정책을 수립해 두고 있다.” - 그동안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들어본 결과, 국민들이 이번 4.15 총선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좀 살려주세요!’이다. 모두들 울면서 말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위급한 상황을 모르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또 ‘이번 선거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이 꼭 승리해 달라’고 말씀하신다. 어쩌면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있을지도 모르겠다. 국가 위기이고 정치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궁극적으로 사회주의와 자유대한민국, 사회주의와 교회는 함께 갈 수 없는 것 아닌가.” - 그러면 이번 선거대책위는 어떻게 꾸려져 있고, 당의 목표는 몇 석 정도인가.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서 뛰고 있다. 지역구에서는 10명의 후보를 냈고, 비례대표 후보는 1번 이애란, 2번 김승규, 3번 주옥순 등 21명이 등록돼 있다. 목표는 500만표, 10~11석이다. 현재 개신교 인구가 967만 명이고, 광화문을 다녀간 애국시민도 수백만 명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기독교 정당은 지난 17대부터 국회 문을 두드렸다. 기독 정당이 국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회에서 동성애 법제화를 목숨 걸고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바마 정권 때 미국에 있었다. 그때 동성혼이 통과됨과 동시에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가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기독교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의 가치가 곧 대한민국의 가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한 가정, 자유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위해 복음통일도 이루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정당의 존재 이유다.” - 오현민 후보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2018년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1년 내내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보다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무언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무렵 낙태죄 폐지가 입법화되었다. 너무 마음이 아파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혼자서라도 1인시위를 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의성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전광훈 목사님의 ‘시국 선언’을 듣게 되었다. 현 정권의 실체에 대해 그때 알게 되었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정권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나는 그저 순종했을 뿐이다. - 개인적으로 특별히 힘든 순간이 있었는가. 그때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1인시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인들에게 유별나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힘들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내 가정을, 내 자녀를, 더 나아가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의 비전을 주셨기에 변함없이 내 길을 갈 수 있다. 또 항상 위로가 되는 말씀은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이다. 감사하게도 남편과 가족들은 처음부터 나를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있다. 큰 힘이 된다. -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유권자들과 경북하나신문 독자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우리는 부모 세대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 자유대한민국은 균열이 가고 있다. 국민들은 경제 도탄에 빠지고, 안보가 불안하고, 잘못된 가치들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어떤 가치와 정책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가 이만큼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를 물려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성평등 교육’으로 무너져 있는데, 곧이어 가치 선택의 자유마저 뺏길 수 있다. 가정이, 교회가, 자유대한민국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경산지역 GS편의점 4개소, 코로나19 극복 물품 기탁저소득 소외계층에 코로나19 극복위한 생수 600여 개와 컵라면 100여 개 기탁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일 관내 GS편의점 4개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극복 노력 일환으로 고객들과 경영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물품 생수 600여 개 및 컵라면 100여 개를 기탁하였다. 경산지역 GS편의점 4개소 옥산우방점(경영주 김인선), 뉴경산삼풍점(경영주 민광기), 백천삼도점(경영주 채효영), 경일대정문점(경영주 김승연)에서는 이번 재난을 맞아 경영주들과 고객들이 뜻을 모아, 재난극복을 위해 방문고객들이 1+1 물품 구매 후 한 개는 본인이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위해 선뜻 기증하였고, 경영주들이 물품을 더하여 기부하였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경산지역 GS편의점 경영주들은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토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다. 김영옥 북부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데도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경산지역 편의점을 이용하신 시민들과 경영주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산시, 코로나19 심리지원 실시코로나19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실시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 내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개학 연기로 인해 가중된 자녀 돌봄에 따른 어려움,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한 답답함과 심리적 문제 등에 대해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한 도움을 준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물론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일반 지역주민들에게도 전화상담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등 심리 안정 서비스와 더불어 필요 시 사후관리, 의료기관 안내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월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안내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53-816-7190)로 연락하면 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북교육청, 학생 생명지킴이 센터 구축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업무 개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마음 아픈 학생에게 즉각적인 의료 개입을 위해 영남대학교의료원에 ‘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현상과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위기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적 개입을 위해 구축했다. 경북도내 교통여건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전문 인력 부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마음건강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있는 학교로 찾아가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전문상담사 등 정신보건전문가로 구성된 팀원들이 위기개입팀-교육팀-연구팀 3개 영역으로 의료 전문성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학교(초․중․고등학교, 특수․각종학교) 방문 맞춤형 위기 개입과 관리 ▲학교의 역량 강화 ▲마음건강 인식개선 및 홍보 ▲전문 인력의 학교 위기개입 역량 강화 등이다. 신청 절차는 학교에서 학생을 의뢰(등록)하면 2인 1조의 전문요원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사, 보호자 대상 초기 상담과 심층평가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관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위기 개입(상담, 자문, 치료비지원, 가족 상담 등)을 한다. 또한 해당 학교는 학생의 문제 상황별 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교사 교육과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연구 사업으로 경상북도 지역 특성에 적용 가능한 위기개입 매뉴얼, 소규모 학교와 기숙학교에 적합한 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치유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사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정서・행동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방문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으로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해 치유하고,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된 이웃 위한 부식 전달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으로 부식 전달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균)는 지난 25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 사업으로 부식을 전달했다. 김치․반찬 나눔 사업은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단체인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자)가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지원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마을 복지 이장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6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부식을 전달했다. 이인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된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을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