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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 중왕교회, 따뜻한 불우이웃성금 기탁김천시 어모면 중왕교회(담임목사 신성용)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26일 면사무소 면장실을 방문해 2019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신성용 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에 더욱더 많은 사랑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에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가지고 베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어모면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가 많이 각박해졌다고 하는데, 이렇게 훈훈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신 중왕교회에 깊이 감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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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1~42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4절)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종교지도자들의 외식과 높아지려는 마음을 삼가 하라고 가르치신 후 헌금함 앞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돈을 넣는지를 보시며 제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 나를 살리신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고, 마음속 깊은 곳까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헌금함에 헌금하는 여러 부자와 한 가난한 과부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와서 마치 자신을 자랑하듯이 많이 넣었습니다. 그 당시의 화폐는 금화나 은화, 혹은 구리동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헌금함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울리면 얼마나 예물을 드렸는지 쉽게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즉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화폐 중에서 가장 가치가 적은 구리동전 두 개를 헌금함 안에 넣었습니다. 한 렙돈의 가치는 하루 일당의 1/16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하루 일당에도 훨씬 못 미치는 돈이지만 하나님께 기꺼이 드렸던 것입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참으로 희한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의 가치로는 금화가 은화보다 귀하고, 은화가 구리동전보다 귀한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을 더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조건도 하나님께 만족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세상을 만드신 분에게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 모인 부자들이 아무리 많은 것으로 드린다 한들 하나님께서는 만족하실 일이 없으시고 아주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을 보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2. 부자들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부자들은 가난한 과부보다 훨씬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다”고 하십니다.(44절)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 몫은 두둑이 챙겨 두고 일부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헌금이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마음에도 없는 보이기 위한 헌금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부자들에 대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재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대상 29:10절부터 다윗이 감사의 신앙고백을 하였는데 11~12절에 보면,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우리가 힘이 있어서 주께 드릴 수 있었겠는가’에 대해, ‘모든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손에서 받은 것 중에서 주님께 다시 돌려드렸을 뿐이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예수님은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들은(부자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44절)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과부는 있는 것, 즉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몽땅 다 헌금으로 드렸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다 드렸다’는 것은 앞으로 사는 문제 모두를 하나님께 맡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적인 소망과 육체의 생명, 생활의 모든 문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믿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잘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있는 것 전부’라는 것은 그 여인의 그 날 생활비, 즉 그날의 양식을 구입할 전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저것은 나를 위해 써야지’라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렸다면 과부는 자신의 입장과 생각은 다 버려두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마음의 고백을 보시고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그 과부가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 하나님은 헌금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없는 데서도 있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의 사례처럼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들은 자기 몫을 많이 남기고 풍족한 중에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보실 때, ‘아 저 인생은 아직도 자기 인생을 나에게 몽땅 맡기지 않는구나. 자기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자기 입장을 따라 자기 방식대로 계산하는구나’ 이렇게 평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가 자기 가진 것 전부를, 자기 생명까지 다 드린 것을 보시며 그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적게 넣었지만 부자들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평가해 주신 것입니다. 잠언 23:26절에 보면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기뻐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들은 믿음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런데 마음을 드리지 않는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하나님 앞에서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기대 가운데 쓰임 받으면서 내 마음을 주께 드립시다! 내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됩니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모든 형편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 드린 한 가난한 과부의 사정을 아셨으며, 없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드릴 것이 적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의 가난한 과부는 가난한 것이 오히려 복이 되었습니다. 만약 부자들처럼 많은 것을 가졌더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전부 드리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부자들의 외식과 높은 마음을 경계하고 가난한 과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임을 알고 마음을 드릴 때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달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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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시화를 위한 조찬 기도회 열려“복음의 능력으로 지역사회가 변화되길” 힘써 기도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장로들이 ‘성시화 운동 행동 강령’을 제창하고 있다. 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는 지난 11월 15일(금) 오전 7시 구미송정교회당(최문선 목사 시무)에서 ‘구미 성시화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종과 상전”이라는 제목으로 문종수 목사(구미성은교회)가 설교했다. 문 목사는 “종이 성실히 일을 하면 그 일은 주인의 일이 된다”고 전제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복음, 오직 성령의 역사”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복음에 집중해서 하나님의 심장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김봉환 목사의 선창으로 ‘성시화 운동 행동 강령’을 제창하고, 정기용 목사의 인도로 ‘구미 시정과 경기 활성화을 위해’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특별기도 및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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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 조직하고 새출발“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오늘의 한국교회는 인본주의 신앙, 물질만능주의 가치관, 외적 성장 추구 등으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길이 어둡고 막막할수록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초대교회의 영성으로 다시 돌아가 민족과 사회를 선도하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이 지난 10월 정기노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었다. 이에 임원들의 당선을 축하하며,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노회가 발전하고 교회가 안정되고 경북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임 노회장들의 취임사와 함께 신임 임원진을 소개한다. <취임사 - 경안노회 제186-187회기 노회장 김영윤 목사>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의 그 간절한 심령이 눈물이 되고 기도가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더욱 겸손할 따름입니다. 혼탁한 현시대 속에서 지금의 목회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기도와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선도(先導)해 나갈 수 있는 경안노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취임사 - 경북노회 제185-186회기 노회장 하동오 목사> 교회가 가고자 하는 길은 생명과 평화, 치유의 길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시대를 품고 위로하며,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회는 그런 교회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길벗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경북노회는 총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온 세상에 울려 퍼질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길벗, 아름다운 동행이 되겠습니다. <취임사 - 영주노회 제72-73회기 노회장 송인화 장로> 부족한 종이 노회를 섬길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노회장으로서 성경과 교단 헌법, 노회 규칙에 따라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기에 노회 기관들이 소통하고 연합하며 성장‧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주노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은혜로운 노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경안노회] [경북노회] [경동노회] [경서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영주노회]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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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설교목사 철회지난달 29일 서울동남노회 … 김수원 목사 노회장 추대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선임한 교회 내 결의를 철회했다. 명성교회는 제104회 총회가 끝난 후 지난 10월 9일 당회를 열어 유경종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다며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세우기로 결정해 사실상 총회의 수습안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9일 열린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제77회 정기노회에서는 총회 수습안대로 김수원 목사(태봉교회)를 노회장에 추대했으며 명성교회 역시 총회와 수습전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는 노회 전날인 28일 채영남 수습전권위원장과 김수원 목사, 최관섭 목사, 이종순 장로(명성교회)가 서명한 합의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명성교회 당회는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원로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를 철회할 것 △김수원 목사는 총회 폐회 이후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 △10월 29일 정기노회에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에 추대하고 현 목사부노회장을 1년 유임, 나머지 임원 구성을 선출직 2:2, 추천 임원 2:2로 할 것 △명성교회는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재직 동안 상회비 납부 등 제반 사항에 협력할 것 △김수원 목사는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수습안에 따라 명성교회 관련 사항을 수습전권위에 일임할 것 △김수원 목사는 노회장 재직 시 이전에 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서 문제제기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노회장에 추대된 김수원 목사는 “노회를 바르고 건강하게 하려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회장 직분을 감당하겠다. 이 과정에서 노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해관계를 떠나 법과 원칙에 근거해 노회를 이끌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는 좋은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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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기도회, 11월 1일~21일 “열방을 위해 함께 기도”초교파적 1만3천 교회 동참 … 전세계 40만 성도 함께 기도 복음의 열정과 기도의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 이 때,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부르짖고 부흥의 열정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하는 뜨거운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고 있다.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1월 1일 기도회의 모태가 되는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막이 올랐다. ‘다니엘기도회’란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 매년 11월 1일~21일 열방의 각 교회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다. 올해는 국내외 1만3천 교회, 40만 명 성도들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이었던 1일은 경남 지역을 위한 날로 경남 지역 교회들의 기도 제목이 각지로 송출되고 함께 기도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영적 기념비를 세우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내려놓고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전념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기도회 기간 동안 온전히 기도에 힘을 쏟는다면 각자의 인생에 분명한 영적‧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호 목사를 시작으로 21일간 진행된 기도회에는 박상원 선교사(에스와티니 선교사), 이상구 박사, 최철규 집사, 류정길 목사, 김관성 목사, 오롬비 목사, 오은주 집사, 자두 사모(가수), 현승원 대표, 최려나 성도 등이 다양한 말씀과 간증으로 기도회를 인도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한편, 1998년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2003년부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으며, 시설이 열악한 작은 교회에는 방송 송출 장비를 지원하는 등 연합과 부흥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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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 발사랑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로 ‘더불어 사는 삶’나를수록, 나눌수록 퍼지는 상망 행복 바이러스 영광고등학교 발사랑 봉사단과 학생회 간부 20여 명은 지난 13일(수) 상망동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800장을 지원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영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사랑의 릴레이로 연탄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다가오는 차가운 겨울에 난방비로 걱정하시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였으며, 영광고 강미영 선생님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광고등학교 발사랑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서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를 통하여 효문화 확산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기도 하다. 곽형렬 상망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영광고등학교 발사랑 봉사단과 학생회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나눔 실천으로 올겨울 영주시 상망동은 연탄 1장의 무게(3.65kg)에서 연상되듯 더욱더 사람의 온정(36.5°)을 느끼는 이웃의 온정이 퍼져 나가는 따뜻한 상망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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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 숨은 봉사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강구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랑의 손길로 독거노인을 돕는 숨은 봉사자들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영덕경찰서 석종술 씨와 영덕 창호(사장 유철주) 등 4명의 건축업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건하는 데 뜻을 모으고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석 씨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유 사장 등 건축업자들은 지금까지 세 가구의 창호, 문짝 교체, 외벽 드라이비트 등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펴왔으며 심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석종술 씨는 “어르신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계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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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까? 손님입니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사람과 사람이 친밀해지려면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천 목사가 만나는 목사님 중에는 단순히 선배님과 후배로만 만나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조심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예의를 갖추어 상대합니다. 그런가 하면 아주 소수의 목사님들은 존경하는 형님으로, 혹은 사랑하는 동생으로 대하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만나자마자 커피 사주세요! 라고 스스럼없이 조르기도 하고, 밥 사줄게 가자! 라고 억지로 끌어당기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을 우리는 그렇게 지내다 보니 이제는 만나는 순간부터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토해내는 가족 이상의 좋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목장은 이래야 합니다. 목장에서 만나는 분들을 손님처럼 대하면 서로가 조심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목원으로 한 식구가 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영적인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서로가 주고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목장을 할 때는 아예 문을 살짝 열어 놓음으로써 벨을 누르지 말고 편하게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그렇잖아요? 가족은 벨을 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 왔어! 라는 소리를 지르면서 집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집에 들어올 때에 아직도 벨을 누르면서 들어오면 그 사람은 가족이 아닌 손님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식사를 할 때도 식사하기 전부터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서로가 갖게 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목장을 여는 집에서 식탁에 음식을 다 차려 놓고 목원을 기다리는 것은 가족에 대한 배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은 먹기 전부터 편해야 합니다. 가족이 식사할 때는 모두가 함께 거들어서 식탁을 준비하도록 연습시켜야 합니다. 가족 중에 어린아이는 하다 못해서 수저를 챙기고, 어른들은 한 사람이 밥을 담으면 한 사람은 국을 푸고 또 한 사람은 과일을 준비한다든지 모두가 함께하면서 음식을 먹기 전부터 웃고 떠들 수 있는 한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밥만 먹겠다는 심보(?)는 가족이 아닌 손님으로 남아 있겠다는 아직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사람이겠지요?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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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친구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네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가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두 번째는 저울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 저쪽으로 기울듯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다음은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듯이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듯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그러므로 친구가 많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깊이가 중요합니다. 산과 같은 땅과 같은 친구가 있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꽃과 같은 친구, 저울 같은 친구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는 산과 같이 땅과 같이 생각하고 믿어왔는데 정작 상대방은 저울추만 만지고 있었던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라 생각하고 제자들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뜻을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15:15)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 유다는 철저히 저울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신앙도 고백도 저울추 앞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에게 그의 대를 이어 왕이 될 아들 왕세자 요나단이 있습니다. 그때 블레셋의 침략으로부터의 위기에서 이스라엘을 구해낸 사람이 다윗입니다. 이 일로인해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다윗을 칭송합니다.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삼상18:7) 사울은 다윗의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다윗을 자신의 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자기보다 더 칭찬받는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욕망과 악령에 이끌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왕위 계승자요 이스라엘의 영웅이지만 다윗에게 친구로 다가갑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골리앗을 어떻게 이겼는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한낱 양치기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요나단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러하기에 서로를 생명처럼 사랑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왕권을 물려받지 못했지만, 그의 일생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은 다윗의 둘도 없는 친구로서 우정을 간직한 것입니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 왕으로부터 다윗의 생명을 지켜내었습니다. 다윗도 요나단이 죽은 후 요나단에게 받았던 사랑과 배려를 절름발이 장애를 가진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자신의 왕자들과 같이 왕의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게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산 같은 우정을 간직한 관계입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친구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사람이기보다는 사랑을 줌으로 행복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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