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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세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돌봄교실’ 운영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배우자 사망, 독거, 만성질환 등 정서적으로 취약한 노년기 어른들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마음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1동 철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 주 2회(화, 목) 총 6회를 진행한다. 우울, 불안 등 노년기 정신건강검사와 원예 및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검사 등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년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고령화 사회에 노년기 어르신들이 삶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성인·노인 등 각 생애 주기별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담 및 가족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화, 가정방문, 내소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054)639-5723~27로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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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닌 마음으로, 청소년 국제교류국제자매도시 중국 강서성 의춘시 학생교류단 상주시 방문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의춘시 학생교류단 10명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상주시를 방문해 상주시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홈스테이 교류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2005년 중국 강서성 의춘시와 자매결연한 뒤 2009년 학생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7회 학생 상호방문 교류로 상주시 학생 70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8회차 교류가 시작된다. 학생들은 각각 정해진 친구들의 가정에서 지내면서 우리 문화와 생활양식을 배우고, 상주시의 특산품을 활용한 곶감강정만들기, 승마, 목공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또 상주시 주요 관광지도 견학한다. 이런 활동은 단순히 상주에 대한 지식을 얻기보다 자매도시의 상황과 문화적 차이를 체험함으로써 문화 수용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춘시 학생교류단을 인솔해온 전중보(田中宝)씨는 “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의가 증진되고 한․중 청소년들이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통해 협력 기반을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6일 열린 환영식에서 “의춘시 홈스테이 학생교류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자매도시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가치와 관습을 이해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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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학습전략 이렇게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계획대로 노력을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8월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험생들에게 학습 전략을 안내했다. 수능 100일을 앞둔 학생들은 불안감과 걱정으로 마음이 조급해져 자신의 공부 리듬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계획대로 공부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과 실천이 요구된다. 수시 지원자는 지원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구체화해서 학과 탐색, 자기 소개서, 면접 등에 대해 준비 하고, 정시 지원자는 여유를 가지고 정시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목표를 더욱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취약 부분 보완 위주로 실수를 줄이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중위권 학생은 취약 단원에 대한 개념학습 후 문제 풀이 공부, 특히 수능 최저 등급 반영 대학에 수시 지원할 경우 전략 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을 해야한다. 하위권 학생은 교과서 내용 파악,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기본 문제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개인별 상황에 맞는 공부가 가장 좋은 공부이며 자기 계획표에 따라 뚝심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은 100일 학생들이 자기관리를 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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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여름성경학교 가방’ 기증구미지역 교회에 521개 가방 지원 … “지역 상생 약속 지키겠다” ▲ 가방 기증식에 참여한 (주)태현D&D 김경숙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구미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업무대행사 (주)태현D&D(회장 김경숙)에서 구미지역 교회 아동들에게 여름성경학교 가방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오후 2시 구미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증식에서는 1차적으로 구미상모교회를 비롯한 8개 교회 아동들에게 521개의 가방이 지원됐다. 이번 가방 기증 행사는 지난 6월 12일 주택홍보관 오픈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았던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가 “구미 지역에 유익을 끼치는 건설 사업이 되라”고 권면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김승동 목사는 오픈 감사예배에서 “구미에서의 사업이익이 구미시민에게 돌아가게 해달라.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아파트를 지을 때 지역주민 위주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지역 내 협력업체 및 원자재를 우선 사용해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주)태현D&D 김경숙 회장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지역 상생·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승동 목사는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사업에 조합원으로 가입해 조합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주)태현D&D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 가방 기증식에 앞서 (주)태현D&D 김경숙 회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번 가방 기증식을 진행했던 마케팅대행사 (주)엠디씨 김남현 대표는 “주택홍보관 오픈 감사예배 이후 교회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방 기증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전달되지 못한 교회에도 점차 가방 기부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측은 지난 7월 7일 구미시 생활체육 배드민턴 협회를 후원하여 ‘서희스타힐스배 구미시 배드민턴 클럽대항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구미시 테니스대회 협찬 등 각종 지역행사에 적극 협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미 시민운동장 옆에 들어서게 될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는 1,384세대(예정)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빠르게 조합원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6월 5일 (가칭)광평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재 2차 조합원모집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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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야, 감문면 친구가 되어줘서 반가워!시 승격 70주년 기념 감문면 7번째 출생자 축하선물 전달 감문면에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Happy together 김천 친절운동’에 발맞추어 면민의 행복 실현 및 인구증가 시책으로 올해 7번째로 출생한 아기와 70번째로 관외에서 전입한 가족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Happy 감문면 친구맺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중 첫 번째로, 올해 7번째로 출생 신고된 배시내의 출생아기 가족을 직접 방문하여 출산장려 부문 친구맺기 증서와 함께 아기도장, 수유등, 딸랑이 세트 등 축하선물 7가지를 전달했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의 자연감소가 심화하는 요즈음 7번째 출생자는 쌍둥이라 반가움이 더욱 컸다. 김윤수 감문면장은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문면 친구가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출산장려금 등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김천의 각종 출산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시정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면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쌍둥이 형제의 부모는 뜻밖의 선물과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감문면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 시 승격 70주년인 만큼 출생 신고하는 가정에 산모 미역을 전달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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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산물 미국 진출, LA 입맛 사로잡다’19년 100만 달러, ’20년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수출계약 예상 포항시는 지난 6월 역대 최다 수산물 미국 수출과 더불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지역 내 수산물 특별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LA 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과메기를 비롯하여 골뱅이, 문어, 반건조오징어, 액젓 및 젓갈 등 다양한 상품의 시식행사 및 특별 할인행사의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현지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한인타운 내 거주자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3일간 약 1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그 반응이 뜨거웠다. 이와 유사하게 지난 5월 추진된 LA 한인타운 내 특별 홍보판매행사 역시 4일간 약 4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LA 한인타운은 약 12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이다. 1960년도~1970년도를 거쳐 조성된 이 한인타운에는 여러 한국 식당들이 밀집하여 있으나,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마켓이 부족하여 이번 특별행사가 가지는 의의가 더욱 크다. 포항시에서 선적한 우수한 수산물은 한인타운 내 판매되는 중국산 등 타 수산물들보다 품질이 우수하여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중계무역이 아닌 직수출로 진행되어 유통비용이 최소화되므로 현지에서도 한국 내 최저가에 준하는 소비자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약 7~8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수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25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미주지역 내에서도 우리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며 안전하고 맛있는 더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타향에 계신 우리 국민에게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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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중앙교회, ‘중복 맞이 어르신 식사 대접’어무이~! 아부지~! 건강하이소~~!!!! 도개면(면장 유경숙) 도개중앙교회(담임목사 이도형)는 7월 22일 중복을 맞이하여 궁기1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50여 명에게 오리백숙을 대접했다. 이도형 목사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섬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숙 도개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도개중앙교회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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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소그룹 모임··· 내적치유에 도움 된다요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키워드 중의 하나가 있다면 ‘내적치유’일 것이다. 현대사회의 발전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지만, 인간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져서 연일 비인간적 범죄들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삶의 대부분 문제는 마음의 병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내적치유’는 마음(영혼)의 상태가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치유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의 자존감은 무너지며, 관계가 깨어지어 성령의 활동도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내적치유’가 목회의 중요한 영역으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내적치유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성도들의 경우,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깊은 기도를 통해, 또는 특별한 집회를 통해 치유의 기회를 얻는다. 그리고 교회 내에서의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구역회, 속회, 목장, 선교회 등)을 통해 회복하기도 한다. 특히, 소그룹 모임은 성도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신앙 고민이나 가정의 문제들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소그룹 모임은 ‘소속감’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준다. 소그룹 모임은 성도들뿐 아니라 목회자나, 목회자 사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의 환경을 통해서,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문제가 해결되도록 이끄시기 때문이다. 친밀함을 전제로 한 ‘관계’는 서로 더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아울러 목회자에게는 사역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사모들에게도 대화의 공간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활력소가 될 것이다. 내적치유는 우리가 마음을 열고 대화의 공간만 찾으면 얼마든지 가까운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소그룹 모임은 건강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된다. 언제든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모임이라면 더 좋다. 지나치게 교제에 의존해서는 안 되겠지만, 적절한 모임은 성도들의 감정선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것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에서 내적치유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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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롭다’는 뜻을 아십니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교회를 칭찬하는 최고의 언어는 ‘은혜로운 교회이다’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설교를 하는 목사가 듣기에 가장 좋은 말 역시 ‘은혜로운 설교를 한다’라는 말이지 싶습니다. 문제는 은혜롭다는 말의 뜻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목사 초년병이었을 때에는 예배가 끝난 후에 교회 로비에서 교인들과 인사를 하는 시간에 아주 가끔씩은 “목사님 오늘 설교가 참 은혜로웠습니다”라는 칭찬을 들을 때면 자신도 모르게 힘이 나고 어깨가 우쭐해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 교인들이 은혜로웠다라고 좋아하는 설교의 내용은 자신들이 듣기에 큰 부담이 없이 즐거웠거나, 교인들을 칭찬해 주는 설교를 들을 때면 은혜롭다고 말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설교의 목적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어야 합니다. 좋은 설교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며, 설교의 내용은 죄인들의 마음에 숨겨져 있는 죄를 지적해줌으로써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과 동시에 여태껏 모르고 죄를 짓던 그 길에서 돌아서서 믿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설교의 내용이 정말 은혜로웠다면 설교를 듣는 입장에서는 감히 은혜로웠다고 말하기 보다는 부끄러운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하고, 은혜로운 설교를 들은 후에는 가슴을 치며 통회하는 기도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은혜롭다는 말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기중심적으로 해석을 해서 은혜롭다와 재미있다를 같은 차원으로 받아들이거나, 가끔씩은 내 마음에 맺혀 있는 한을 씻어 내듯이 설교를 듣다가 눈물을 많이 흘리면 은혜로운 것으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재미는 코메디에도 있고, 영화나 소설을 통하여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서 고통당하는 사람을 대하면 얼마든지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은혜로운 설교는 하나님을 몰랐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며, 은혜로운 교회는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위대한 변화를 위해서 헌신할 때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 곧 은혜롭다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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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선한 영향력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가 나타났고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에서도 질서가 나타납니다. 질서를 이루는 핵심은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의 핵심은 힘(권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세의 근원이시고 주인이 되십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1) 이러한 하나님께서는 그가 정하신 사람에게 권세를 주셔서 그가 원하는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영적 리더십입니다. 200만 명 이상이나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인도할 때 가장 중요시 되었던 것은 인도자인 모세의 영적 지도력이었습니다. 출애굽에 담긴 하나님의 의도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인도하셔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고자 함이었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오늘날 하나님은 죄와 사망에 종노릇하며 멸망에 처한 우리들을 구원하여 영생에 이르게 하시는 선하시고 위대한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명, 두 명이 아닌 무리와 집단이기 때문에 그 무리와 집단의 각 개인을 인도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여 세우신 지도자의 지도력을 통해서 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란 한 영적 집단을 위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권세의 통로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 통로요 도구인 지도자가 어떤 지도력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집단의 유익과 무익, 승리와 실패, 전진과 후퇴가 결정됩니다. 단적인 예로, 출애굽 과정에 나타난 모세의 지도력과 아론의 지도력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출 32장에 나타난 아론의 지도력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만드는 우상숭배라는 중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한 죄, 백성을 방자하게 만든 죄, 그리고 백성 3,000명이 레위 자손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한 죄 등, 아론은 모세와 동일한 여건에서 지도자가 되었지만 아론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참담한 실패를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진정한 지도력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 없는 인간적인 지도력은 바로 무너지고 맙니다. 이것은 지도력의 타락으로서 무서운 죄를 낳게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없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지도력입니다. 결국 이러한 지도력은 상황과 여건에 야합하여 인기를 탐하는 인간적인 야심, 야망을 이루기 위한 지도력이 되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기도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한 목적과 동기를 잃어버리면 결국 우리의 지도력은 자기를 위하여 도모하는 위험한 지도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없는 지도력은 위험한 것입니다.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라 선한 영향력입니다. 리더십은 명령으로 권위를 세움이 아니라 솔선수범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적인 지도력은 결국 권위주의로 흐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권위는 겸손과 섬김이었습니다. 교회의 지도력은 기업의 사장처럼, 군대의 상관처럼 아랫사람들을 무시하고 명령조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섬기려는 부드러운 리더십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교회에 군림자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목사와 중직자들은 교회에서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교인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와 교인을 예수님처럼 섬길 때 영적 지도력이 세워지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교회는 질서와 선한 영향력을 회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2019년의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질서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든 크리스천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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