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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저자 박영재 목사)◎ 저자소개 박영재 목사는 대전에 있는 침례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싸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과 달라스신학대학원, 써든 침례신학대학원에서 한국인 최초로 설교학을 전공하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지난 20년 동안 설교 세미나를 인도하며 22,500여명의 목회자를 훈련시켜왔다. 저서로는 <설교자가 꼭 명심할 9가지 설득의 법칙>(1997), <설교가 잘 전달되지 않는 18가지 이유>(1998), <청중 심리를 파고드는 설교>(2000), <상처받은 나를 위로하라>(2017)가 있다. 현재 좋은 설교 연구소장으로 있으며, 관악산 기슭에 있는 효성교회에서 아내 서혜영 목사와 함께 20년 째 담임목회를 하고 있다. ◎ 기획의도 설교학은 하나님에 대한 신학과 설득적인 연설에 관한 수사학을 종합한 것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금까지 한국강단에서는 삼대지 설교가 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본서는 기존의 삼대지 설교를 탈피하고 오직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역동성이 있게 만드는 원 포인트 설교를 제시하여 청중이 설교를 분명히 기억하게 하는데 있다. ◎ 추천사 • 현대 설교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들려주기 위하여 고민하며 내놓다. (김운용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 강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설교법이다. (정인교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 미주 젊은 세대들에게 호응되는 설교 유형을 제시하다. (임도균, 침례신학대학교) • 진정한 설교를 갈구하는 수많은 설교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김형윤 목사, 서울제일침례교회) • 한국의 획일화된 설교 문화에 새로운 도전과 대안을 제시하다. (최병락 목사, 달라스 세미한교회) • 한국 강단을 영성으로 충만하게 하다. (김진홍 목사, 청주 금천교회) ◎ 책 정보 분야: 목회행정 / 판형: 148*210 / 면수: 306 / 제본: 반양장 / 정가: 15,000원 / 발행일: 2018. 6. 20 / 발행: 요단출판사(서울시 양천구 공항대로 538, Tel. (02) 2643-7290, 요단 인터넷서점 www.jordanbo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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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흔들흔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최근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느 날처럼 새벽기도회에 나가기 위해서 분주하게 서둘렀습니다. 새벽 4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간단하게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이 날리지 않도록 기름도 발랐습니다. 그리고 양복을 갖춰 입고 그 위에 외투까지 걸쳐 입고 안경을 끼고 성경책이 든 가방을 들고 서둘러 집을 나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섰는데 갑자기 휘청 거리면서 어지럼증이 살짝 왔습니다. ‘어, 왜 이러지?’ 그러면서 내려 왔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몇 계단을 내려서는데 조금 더 흔들리는듯한 느낌이 왔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책을 읽은 탓이겠거니 생각하면서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잠시 후 신호를 받고 차가 멈추어 섰는데 앞에 있는 신호등이 흔들흔들거립니다. ‘이상하네... 오늘 낮에 병원에 가 봐야겠네. 아마도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겼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달팽이관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의학지식이지만 60세 전후에 가끔씩 겪는 증상입니다. 귀 안쪽에 달팽이 모양의 균형추가 있어서 일어서고 앉고 할 때 바로 바로 중심을 잡아 주는 그 기능에 이상이 오면 많이 어지럽거나 구토가 나고 심하면 병원에 입원을 하는 질병입니다. 교회로 오는 짧은 시간이지만 입원까지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설교할 성경본문을 찬찬히 읽기 시작하는데 이상 현상이 또 생겼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성경의 글씨체가 너무 또렷하고 크게 보였습니다. 아․뿔․싸! 새벽에 서둘러 오느라고 책을 읽을 때에 쓰던 돋보기안경을 끼고 나온 것이엇습니다. 돋보기는 가까운 거리의 책을 읽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먼 거리는 오히려 사물이 흔들려 보이기에 길을 걸을 때는 돋보기를 끼면 안되거든요. 잠시 후 강단에 올라섰는데 성도들이 온통 희뿌옇게 보이거나 흔들리고 있어서 앞을 보면서 설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자신만이 아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는 종종 있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내 생각’이라는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내 욕심으로 인해서 세상이 온통 불평으로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온 세상이 아름답고 안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내 이웃과 내가 하는 일까지 모두 감사로 넘쳐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안경을 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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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애국자·인간 박상동 목사(5‧끝)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박상동 목사 (朴尙東, 1894~1949) 4) 나고야 동부교회 사역 ① 전도사역 개척정신이 누구보다 강했던 박상동 목사는 1938년 5월 29일 나고야교회를 사임하고 나고야교회가 분립한 나고야 동부교회로 이임하였다. 동부교회에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끊이지 않는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나고야교회의 추인봉 목사와 서부교회의 김은석 목사와 함께 연합하여 나고야 지방의 전도에 진력하였다. 그 결과 나고야교회 70년사에 따르면 나고야 동부교회는 등록교인 75명, 주일아침예배 출석 65명, 저녁예배 출석 38명, 금요기도회 36명, 헌금총액은 2,908엔(円)의 교세를 보였다. 이처럼 나고야 동부교회가 순조롭게 부흥하고 있을 때 일본제국주의의 핍박의 손길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② 일제의 탄압과 투옥1940년 4월 실시된 종교단체법의 실시로 교회에 대한 탄압은 점점 심해져 갔다. 일제는 복음의 기수인 교포교회를 민족주의 온상지로 생각했기 때문에 탄압의 강도는 점점 심해졌다. 1941년 12월 일제는 나고야 지방 교포교회의 지도자 11명을 검속하였는데, 이때 박상동, 추인봉, 김은석 목사도 포함되었다가 1943년 1월 26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박상동 목사는 석방되어 후협(厚狹)교회에 부임했지만 거기서도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명으로 체포되어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하였다. 5) 해방 후 사역 ① 대구중학교 영어교사해방을 맞아 1945년 10월 귀국한 박상동 목사는 미군정시대 통역을 하다가 당시 신우식 목사가 교장으로 있던 대구중학교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하였다. 교사생활을 하면서도 반야월 교회를 섬겼는데, 콜레라(호열자)가 발생하여 거주하고 있던 대구 시내 중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한다. 대구중학교로 출근하기 위해서는 거주하던 대구 칠성시장 바깥으로 나가야 했지만 갈 수 없어 결국 박상동 목사는 교사직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아마 박상동 목사는 전임목회를 위해 교회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졌을지도 모른다. 고국에서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마지막 순간까지 감당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남산교회 70년사에 의하면 박 목사는 강직한 성품과 인자한 성품으로 목양한 것으로 기록한다. “강직한 성품과 사리판단에 분명하지만 인자하고 겸손한 면이 특히 박상동 목사의 특징이다. 박 목사께서는 부임 후 지키며 가꾸어 나갈 여러분의 일꾼을 선발하여 일을 맡겼으며, 그의 심금을 울리는 설교와 생활에서 오는 단정하고 기품 있는 인격에다가 전도활동에 대한 열의로 전도목사제도까지 도입하여 운영하기도 하였다... 오늘날까지도 그의 삶과 인생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그리워하는 성도들이 있음을 생각할 때 비록 그의 목회 기간이 짧은 기간이고 그의 활동영역이 제한되었지만, 성도들에게 남긴 애국자 박상동, 목사 박상동, 인간 박상동의 봉사 정신은 지금까지도 남산 가족의 가슴과 가슴으로 뜨겁게 전달되는 것이다.” ② 남산교회 사역남산교회에 부임한 후에도 박상동 목사의 영혼 사랑은 계속되었다. 박상동 목사는 부임 후 중단 없는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목사제도를 도입하여 지역 복음화에 박차를 가하였다. 특히 1948년 3월 6일 전도목사로 부임한 이명석 목사가 대봉기도실을 시작하였고, 그해 9월 12일 분교식을 거행했다가 11월 14일 대봉교회로 완전히 분립되었다. 남산교회를 섬길 때 일본에서 선교사들이 와서 다시 일본에 가서 함께 동포교회를 섬기자고 요청했을 때 남산교회에서 위임받은 목사인데 돌아갈 수 없다고 거절함으로써 투철한 소명감을 보여주었다. 6) 박상동 목사의 별세 박상동 목사의 3녀(女)인 박은수 사모에 따르면 목회 말년 박상동 목사는 직장암으로 고생했다. 처음에는 병명(病名)이 무엇인지를 몰랐다고 한다. 당시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경북대병원 고병관 박사에 의해 직장암으로 밝혀졌고, 수술을 거부하던 박상동 목사를 설득하여 3월말 입원하였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 첫 수술은 약 4시간 30분 걸렸고, 이때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수혈했다고 한다.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다시 수술을 권유했다. 박 목사는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2차 수술을 마치고 난 며칠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직장암으로 밝혀졌을 때 교회를 사임할 의사를 표했지만, 교회는 만류했고, 참을 수 없는 통증 속에서도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의 사명에 충성을 다하며 매 주일 어김없이 강단을 지키다가 1949년 5월 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결론 박상동 목사는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주의 충성스러운 종(從)이었다. 그는 고단한 영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치 않고 달려갔다. 그의 투철한 소명의식은 구령(救靈)의 열정이 식은 오늘의 목사들을 부끄럽게 한다. 박상동 목사는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자신의 몸을 돌보기보다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잡고 강단을 지킨 주의 종이었다. 그의 사명감은 순간순간 사명감을 잃고 일신(一身)의 안락을 추구하는 오늘의 목사들이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한다. 박상동 목사는 일본에서 두 차례, 한국에서 두 차례의 목회를 통해 하나님의 의(義)를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이런 그의 삶은 목사가 걸어가야 할 표상(表象)과도 같았다. 그는 목사가 어떻게 교회를 섬겨야 하고 성도들 위해 봉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박상동 목사는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애국자였다. 그래서 그는 한국에서 한 차례, 일본에서 두 차례 투옥되는 고초를 당했다. 그는 이러한 삶을 통해 목사가 어떻게 국가와 민족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박상동 목사는 비록 강직한 성품을 갖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상하고 인자함을 소유한 아버지였다. 삶 속에서 보여준 아버지의 사랑과 애정을 9남매 자녀들은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 이것은 가정의 위기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오늘날 목사들의 가정에 치유의 메시지가 된다. 이런 박상동 목사님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다. 다만 필자의 능력 부족으로 박상동 목사님이 품고 있던 하나님 사랑과 민족 사랑에 관한 그의 생각과 그의 의도, 그리고 그의 비전을 다 그려내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후일 이 소고가 박상동 목사님의 일생을 보다 완전하게 조명(照明)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뿐이다. ▲박상동 목사는 해방 후 귀국하여 대구남산교회에서 남은 목회 열정을 쏟았다. 박 목사는 마지막 투병 몇개월 동안에도 매 주일 간단을 지키다가 1949년 5월 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사진은 1930년 대구남산교회 전경.)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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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열려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우봉석 목사)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서성수 목사)는 지난달 13일(주) 오후 3시 구미강동교회(담임목사 최광락) 본당에서 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담임목사)는 이단사이비의 특징을 폭로하며 정통 한국 교회 성도들이 이단사이비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진 목사는 특히 “이만희 씨를 보혜사로 떠받들고 영생을 주장하며, 기존 교회에 침투해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신천지 집단”을 심각한 이단으로 지목했다. 또한, “안상홍·장길자 등의 인간을 하나님이라 칭하며 가정 파괴, 이혼, 가출, 재산헌납, 시한부종말론 등을 야기하는 안상홍 증인회 집단(하나님의 교회)” 역시 경계해야 할 이단 집단이라고 했다. 진 목사의 강의에 이어 간증의 시간에 강단에 오른 한 여청년은 자신을 “신천지 집단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 빠져나온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신천지의 거짓과 비진리의 모습을 확인하고서 개종을 결심했으며 부모님의 끝없는 시위와 탄원의 힘이 또한 자신을 집으로 돌아오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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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38회 1차 임시노회’가 지난 16일~1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구운교회당(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평구길 76)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오후 2시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려상 목사(부노회장, 경주만나)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강광규 장로(부노회장, 새론)의 기도, 천구철 장로(남신도회 부회장, 포항제이)와 김정애 권사(여신도회 경북연합회회장, 풍기)의 성경봉독, 구운교회 성가대의 찬양 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고후 2:17, 요 1:1~5)란 제목으로 최선숙 목사(노회장, 대영)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최 목사는 “개혁이란 정화와 회복을 의미하는데, ‘말씀’을 기초로 한 개혁 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이다”라고 말했다. “말씀의 기초가 없으면 순전함을 잃게 되고, 품격을 잃게 되며, 세상에서 배척을 당하게 된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주의 말씀만 따라갈 때 우리는 ‘의’를 이루시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를 개혁하자’라고 말하지 말자. ‘우리가 개혁의 대상이다’”라고 힘주어 강론했다. 이어서 백성기 장로(회계, 송천)의 헌금기도 후, 전기정 목사(직전노회장, 백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경북노회는 16일 오후에는 밀알장학금 전달 등 회무처리를, 17일 오전에는 아침기도회와 회무처리에 이어 ‘준목 인허식 및 목사 임직 예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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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어 같이 갑시다!제102회 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사랑하는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과 전국교회 그리고 지구촌에 흩어진 우리의 디아스포라 지체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회만을 섬기는 미말의 부족한 종을 하나님께서는 총회장으로 뽑아 주셨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저는 총회장으로서 여러분들의 협조를 받아 다음과 같은 일에 힘쓰겠습니다. 1. 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교회는 그 이름만으로도 존귀하고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팎에서 교회를 거룩하다고 인정하며 바라보는 시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루터(Martin Luther)의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불과 500년이 지난 지금 ‘제2 종교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구동성입니다. 지금은 엄격한 의미에서 ‘종교개혁’이 아니라 ‘교회개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경적인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일에 우리의 능력을 집결시켜야 합니다. 2. 교회지도자들의 윤리회복에 힘쓰겠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의 부도덕하고 타락한 부끄러운 모습을 볼 때, 교회지도자들의 윤리회복은 우선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윤리를 회복하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소극적으로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는 교회지도자는 교회로, 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에 힘쓰고 말씀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3. ‘총신’을 살리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총신대학교, 총신신학대학원, 총회신학원 등을 총칭하여 ‘총신’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현재 제 눈에 보이는 ‘총신’은 중환자실에서 링거에 의지하여 겨우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중증환자의 모습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총신문제는 현재 총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핫 이슈입니다. 총신은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법과 질서, 원망과 법적 다툼, 감정과 상처들을 다 내려놓읍시다. 새롭게 시작합시다.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하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총신이 바로 서야 우리 총회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소망이 있습니다. 4. 총회의 현안 타결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은급재단납골당문제, 기독신문문제, GMS(총회세계선교회)문제 및 구제 부의 신뢰회복 등은 우리가 안고 있는 총회의 아킬레스건들입니다.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대(對) 교단 관계, 동성애와 이슬람 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법과 제도를 책임지고 있는 대정부 대 사회관계, 대북한 관계, 개혁주의 신학을 보수하기 위한 외국 교단들과의 교류와 연대 문제 등도 세계 장로교회를 대표하며, 대한민국 최대교단으로서 본 교단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만혼과 저 출산문제, 다문화가정문제, 경제적 약자를 보듬는 복지문제 등도 다음 세대를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 하는 과제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에 대해 저는 성경과 교리와 신학에 위배됨이 없는 범위 안에서 적극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5. 성경적인 칼빈주의 개혁주의를 실천하는 일에 지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본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는 하나님중심, 성경 중심, 교회중심이라는 개혁주의 장로교의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좋은 전통적 신앙과 신학을 교회강단이나 학교강단에서만 가르치고 외치는 신학이 아니라 실천적인 칼빈주의, 실천적인 개혁주의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용납할 수 없는 이단이나 사이비 단체 뿐 아니라 불건전한 정체불명 단체의 사상이나 술수가 교회 안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영적 순수성과 신학의 정통성을 고수하겠습니다. 저는 제102회기를 ‘둘이 하나 되어’라고 풀이하고 싶습니다. 형제라고 하면서도 서로 반목하며 멸시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 모두 하나 되어 같이 갑시다. 그래야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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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1) -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윤형구 장로 본지 발행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 중에 첫 번째가 진리의 허리띠를 띠는 것이다. 진리의 허리띠, 양심적이고 거짓이 없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옳고 그름을 분별해야 한다. 복음의 의미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의 뜻을 옳게 깨달아야 한다.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이다. 거짓말 하고 속이는 사람은 영적싸움에서 백전백패한다. 마귀가 거짓말쟁이요 속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사람은 영적 싸움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 마귀의 일을 하고 있는데 무슨 영적싸움이 필요한가? 이미 패배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의 삶은 자신만 패배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영적 삶도 패배하게 만든다. 이단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짜 같은 이단들도 요즘 교회 속에 얼마나 많은지 알 수가 없다. 패배 한 줄도 모르고 계속 싸운다고 열심을 내는 모습이 곧 이단들의 모습이 아닐까. 개인도 망하고 하나님 나라도 파괴시키는 존재들이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거짓을 말하고 속이는 것도 모자라서 음모까지 꾸미며 자신들의 생각에 동의를 하게 하기까지도 한다. 어떤 이들은 위증을 하도록 누명도 씌우고 강요하고 협박까지 한다. 영적싸움은 다른 사람들의 싸움이 아니다. 오직 내가 싸워야하는 나만의 싸움인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하고 내가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모습을 먼저 발견해야한다. 잘못된 모습이 있으면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사는 길이다. 그 다음에 또 필요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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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하나신문 신년기획 - 장재효 목사 대담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 “지금은 성령시대!”‘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 “하나님의 말씀만을 대언하는 목회자 되어야!”한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를 살리는 “영적 운동(Spirit Movement)” 필요 최근 한국 교회는 교회 안팎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그에 따라 개혁(改革)과 자성(自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교회의 본질(本質) 회복’과 ‘목회자의 사명’에 대한 해답은 오직 ‘성령 충만’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목회자가 있다. ‘팔순이 넘어서도 쉼없는 열정 목회’, ‘아버지 목사님’의 대명사로 불리는 서울 송파동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이다. 본지에서는 신년을 맞아 장재효 목사님과의 대담을 통해 ‘성령 사역’과 ‘목회자의 사명’을 키워드로 한국 교회 회복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Q: 예수님의 구속 사역과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다면. A: 신‧구약 성경을 통하여 구약시대에는 성부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 세계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주관하셨고, 아브라함을 택하심으로 그 계보 가운데서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실 메시아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바, 예수님을 아담의 원죄를 피하여 동정 탄생하게 하셨다. 죄없이 사시던 예수님은 택하신 자기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희생양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언약의 피를 흘리시고 <이사야 53:1~6>처럼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셔서 인류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러나 이 사실을 타락한 인간의 이성(理性)으로는 알아볼 수 없기에, 예수님은 아버지께 기도하여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도록 하셨다(요 14:16). 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을 알아보고 그 즉시 자신이 죄인임을 직시(直視)하게 되었다. 죄책감으로 심판·형벌의 불안과 두려움에 어찌할꼬 하는 죄인들에게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 조명, 체험, 감동, 감화’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믿어지게 하심으로 택하신 백성들의 구원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다. 이처럼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성부시대, 성자시대, 성령시대로 인류 구원을 위한 역할 분담을 하셨고, 지금은 오순절 이후 성령님께서 천국 들어갈 알곡들이 믿어지는 믿음으로 결실하게 역사하시는 성령시대, 즉 성령사역시대이다. Q: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A: 이 시대에 구원의 주(主) 되신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한 사역자로 세워 쓰시기 위해서는 성령에 의해서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 지옥길에서 천국길로 돌아서게 하시는데, 이것을 ‘리펜트 무브먼트(repent movement)’(회개 운동)라 한다. 오순절 이후 마가 다락방에서 120명이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와 함께 불의 혀 같은 것이 각 사람 머리 위에 임하여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을 때,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4)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 14절부터 베드로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갈릴리 사투리로 설교했는데, 칠칠절(오순절)을 지키러 세계 16개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각각 자기 나라말로 들려서, 설교 한 번에 3천 명이 회개하고 그들이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 교회의 초석이 된 것도 성령님의 불같은 역사로 이루어지는 섭리였다. Q: 목회자의 자세와 사명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목회자는 베드로처럼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해야 한다. 성령이 말하게 하신 대로 대언하는 것이 100%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수반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아무리 무디고 완악한 심령도 깨어지고 부서지고 녹아져서 회개할 수밖에 없다. 요즘 일부 목사님들이 기도도 않고 성령의 충만한 임재가 없는 상태에서 자기가 만든 설교문을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 양 포장해서 양떼들에게 선포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가 없다. 건축 계획을 세우고 헌금 설교를 계속하거나, 교세를 늘리기 위해 전도에 관한 여러 이론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포장해서 양떼를 속이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설교를 계속 들으면 성도들은 예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성령 받은 사람에 의해서 또 다른 사람이 회개하고 성령 받고…’ 하나님은 그렇게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Q: ‘성령 충만’은 강단에서부터 먼저 흘러나와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A: 그렇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 8:16) 했고,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고 성경에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운다. 하나님 앞에서 통곡할 때도 있다. 나도 이 시대에 58년이나 목회했는데, 한국 교회 원로로서 한국 교회가 성령을 배척하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신비주의라고 하면서. 그래서 나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를 살리는 ‘영적 운동(Spirit Movement)’을 일으키고 싶다. 방송이든 신문이든 기회 되는대로 여러 언론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다 이러한 마음이 있어서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또한, 유다는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유 1:19)고 했다. 교회 지도자들 중에서 성령을 못 받고 육에 속한 사람들을 가리켜 한 말씀이다. 그들은 패당을 짓고 자기 명분과 잇속을 챙긴다. 현대 목사 중에도 목사가 되기까지 철저한 회개가 없어 죄인 그대로이고 심령에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모시지 못한 경우를 보게 된다. 그들에게는 영혼 구원에 대한 목사 본래의 고유 사명인 ‘구령 성과’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없다. 그러면 교인들의 눈치를 살피고 비위를 맞추는 직업인이 될 것이며 그 목적의 수단이 다양해지면 삯꾼 내지 사기꾼으로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Q: 목사님 말씀 경종으로 잘 듣겠습니다. 그런데 바른 목회 현장에도 종종 교회 내에 분열과 대립이 나타남을 보게 됩니다. A: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회개도 중생도 신앙고백도 없는 교인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고 하셨다. 이 말씀을 잘 분석해보면, 교회 신도들의 문제점은 원칙적으로 교회 지도자에게 찾을 수 있다. 교회 지도자가 외식하고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그들에게는 구원의 길로 이끌어 줄 가능성이 없기에 양떼들은 교회 다니면서도 불신자와 똑같은 죄악 생활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바른 목회를 하는데도 목회자들에게 대적하고 훼방하며 모함하는 마귀의 앞잡이 같은 양떼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 목사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몇 번 권면해보다가 듣지 않으면 원수 시하고 교회 밖으로 내쫓기도 한다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택해서 내 목장에 들여보내시고 내 양떼로 맡기셨다면 속썩이는 그 사람은 본심이 아니고 사탄이 그를 사로잡고 회개도 못 하게 하며 말씀을 무시하고 거역하게 하는 것이다. 참 목자라면 그 인생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갑절의 깊이 있는 기도로 성령을 더욱 충만히 받아야 한다. 목사가 애타는 심정으로 그 영혼을 사랑으로 감싸 안고 눈물로 기도하면 목사와 함께하시는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시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완악하고 강퍅했던 그 사람에게서 사탄을 몰아내시고 마침내 그도 인간 본심으로 회개하며 목사에게 용서를 빌고 목회에 적극 협력 봉사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성은교회 양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부족한 종을 목자로 신뢰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며 힘에 겹도록 분에 넘치는 봉사와 중심어린 협조에 뜨거운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두가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심성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영적 공동체인 성은교회가 될 수 있게 애쓰신 여러분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뷰 후기> 한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장재효 목사님의 음성은 힘이 있었고 메시지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확했다. 그리고 성령께서 충만히 주의 종에게 임하게 될 때 그것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인지를 보고 느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자”는 장 목사님의 메시지가 한국 교회는 물론 전 세계 선교 현장에 깊은 울림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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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장희 목사)가 주최하고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하는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지난 13일 안동서부교회당(담임목사 이정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시무)가 특강 강사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시무)가 예배 설교자로 나섰으며 7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예배에 앞서 이관영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장)의 인도로 진행된 특강에서 김종원 목사는 ‘우리의 선택(벧후 2:6~8)’이라는 제목으로 동성애와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 목사는 10년째 계속되어온 대구 퀴어축제의 실상을 고발하며 지난 6.23 대구 동성애퍼레이드를 시민과 성도들이 협력하여 저지한 사실을 자료 화면을 통해 알렸다. 아울러 “동성애는 죄이다. 창조질서에 역행하므로 죄이다”라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희 대표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소강석 목사가 ‘광복을 넘어 섬김의 빛으로’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소 목사는 “우리는 오늘의 번영과 축복을 누리기 이전에 과거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당했던 만행과 수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일제 36년 동안 민족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었던 것처럼 다시 한국교회가 민족적인 교회로 거듭나서 나라와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고 거룩성과 연합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으며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예배 후 구국기도회 시간에는 김상정 목사, 임보순 목사, 김병준 목사, 계성하 목사, 문병식 목사, 이상윤 목사, 이경호 집사, 서성표 장로가 강단에 올라, ‘북한구원과 지하교회를 위하여’,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하여’, ‘경북기총과 경북 복음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방지를 위하여’,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국 경제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어 사무총장 김대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구호제창에서 참석한 성도들은 ‘동성애와 성평등 헌법 개정을 반대한다’, ‘법무부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장희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세속화와 민주화, 다원주의 영향으로 교회의 거룩성이 훼손되고 있는 이때에 정부마저 친 동성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성도들이 기도와 믿음으로 신앙을 회복하여 분연히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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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 전북대회’ 성료‘제12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 전북대회’가 지난 21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개최돼 경북지역에서도 이장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이관영 경북성시화운동본부장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영·호남 한마음성시화운동본부(영남대회장 허원구, 호남대회장 김종술)는 이날 오후 2시 전주 바울교회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를 주제로 22일까지 1박2일간 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에는 영·호남 8개 광역시도 성시화운동본부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 동서화합과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거룩한 사역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는 첫째 날 1부 예배, 2부 한마음성시화대회, 3부 성시화 포럼, 4부 환영 만찬에 이어 다음날 전북지역 새만금 및 선유도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1부 예배에서 허원구 목사는 ‘하나 되게 하소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며 “하나 되게 만드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온전히 하나 되는 거룩한 열매를 맺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사랑과 선행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 교계 지도자들은 강단에 올라 ‘나라와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가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해’, ‘지역경제 발전과 영·호남 번성을 위해’,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성시화운동을 통한 교회 변혁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선한 헌법 개정과 동성애법, 인권법, 학생인권조례 개정 및 폐지를 위해’, ‘이단․사이비집단 배격과 교회 수호를 위해’, ‘국력 위기와 출산장려운동을 위해’ 각각 간구하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2부 한마음성시화대회에서 허원구 영남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영·호남 성시화한마음대회가 그동안 영·호남을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시켰던 지역주의를 몰아내 동서가 하나 되고, 남북이 하나 되는 역사를 일으킬 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한, 김종술 호남대회장은 환영사에서 “영·호남이 한마음 되어 지역교회들이 부흥하고 회복되어 통일한국의 시대를 준비하기를 원한다”며, “예수님이 다스리고 통치하는 한국교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부 성시화포럼에서는 원팔연 목사, 채영남 목사, 이영환 목사가 ‘영·호남 화합과 일치를 위한 지도자의 리더쉽“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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