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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대유행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코로나19 대유행 대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7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의료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은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과 최근 수도권 및 전국 시도 동시다발적 확진자 발생에 따른 포항시의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조치로, 향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의료인력 pool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 긴급 현장인력 지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시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구성된 긴급의료진원단은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인력풀을 구성한 후 전문기관 위탁교육 이수를 거쳐 경력과 지역여건,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였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통합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부터 국립포항검역소와 코로나19 긴급검사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타지역에 긴급검사를 의뢰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타 신청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270-4122)와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3)로 전화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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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초·중·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기간 연장!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유·초·중 1/3, 고 2/3 이내로 등교수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 내 유·초·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1/3 이내, 고등학교는 밀집도 2/3 이내에서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등교수업 운영을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르면, 유치원은 돌봄 포함 급당 15명 이내로 등원, 초·중학교는 1/3 이내 유지,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하되,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일부 완화해 등교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수요와 학교의 여건에 따른 긴급 돌봄도 같이 오는 20일까지 연장 시행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지원도 중단 없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감염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과 등교수업 조정 등 선제 학사 조정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교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안내하고 있다. 성취기준 재구조화, 블렌디드 러닝 수업 자료, 학교급별 원격수업과 학생 평가 자료 등을 보급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염병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과 선제 대응을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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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사의 표명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년 7개월 만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사퇴했다. 전광훈 목사는 21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저는 그동안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관에 따라 애국운동과 부흥운동을 위해서 온 힘을 바쳐왔으나, 불미스럽게도 외부 불순자들의 강력한 테러로 고난당하고 있다”며 “현 상태로는 대표회장직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기에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전 목사는 지난 5월 법원에 의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를 정지당한 상태였다. 법원은 한기총이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 당시 비대위 소속 목사들의 출입을 막는 등 선출방식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고 판단, 상대측이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경찰은 21일 밤 8시 40분경부터 4시간 동안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 교회 내 PC 등에 저장된 교인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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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시행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 경상북도 감염병관지원단 및 도 담당자의 참관하에 청도읍 고수 1리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집중 교육·홍보를 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의 변화, 야생 진드기의 서식환경 및 밀도 변화, 야외활동의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의 위험도가 높은 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 5월 관내 22,450가구에 진드기 기피제를 관할 읍·면을 통해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에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기 ▲장화, 장갑, 긴소매 및 긴 바지 착용 등을 통한 피부 노출 최소화 ▲야외활동 후 옷 털어내기와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을 통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본격적인 진드기 활동철에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예방 행동 수칙 홍보 활동 및 교육을 통해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에 나서겠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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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가 주는 또 다른 은혜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우한 폐렴’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공식명칭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합니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했습니다. 이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1,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도 6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7월 26일 기준)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20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날입니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온 한 여성입니다. 그로부터 6개월 지난 지금 국내 누적 확진자는 7월 20일 0시 기준으로 13,771명, 사망자는 296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장기화되는 악성 감염병 사태는 14세기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과 제1차 세계대전 말미에 발생한 이른바 ‘스페인 독감’ 이후 처음입니다. 경제 용어에서 ‘불황’과 ‘공포’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불황’은 예상했지만 저조하다는 의미이고, ‘공포’라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코로나19를 겪는 전 세계는 공포의 시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의 삶의 형태를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바꾸었으면서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공포의 상황들을 이겨낸 신앙의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성경은 증언하기를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단지 그것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면서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며 이 땅에 있지만 천국을 사모하며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하나님 없이도 영원한 천국을 살 것처럼 교만하게 살아왔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과 나노기술 및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사고 영역을 전 우주 및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여기에 교회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잃고 세속주의에 물들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에 놓였습니다. 고 옥한흠 목사는 “지금은 교회 침체가 문제가 아니라, 교회 본질이 파괴되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계속 다양한 방법으로 속삭였지만 사람들이 듣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관심두지 않았고, 지구가 계속 비명을 질렀지만 인간은 계속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괴물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코로나19가 인간들을 처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깨우치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일각의 뉴스에서는 코로나19가 지구의 오염들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보도합니다. 중국의 대기의 질이 좋아져 맑고 푸른 하늘을 보게 됐고,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는 곤돌라 보트가 멈춰서니 돌고래가 보이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정화작용도 순간이었습니다.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배달소비가 급증한 요즘 일회용품이 산더미처럼 쌓이며 지구는 다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인간은 완악하여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곧잘 듣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영혼의 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채우고 편하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욕구를 멈추어야 합니다. 정치 분쟁과 물질의 집착과 인간적 욕심을 멈추어야 합니다. 코로나19를 보는 성도들의 관점은 영적 경고로 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또 다른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29장 11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경고의 시대를 은혜로 받아들이면, 마치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비 신앙적인 정탐꾼의 부정적 보고가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관점에서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저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힘이요 신앙의 힘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코로나19가 주는 경고를 또 다른 은혜로 여기며 이제 우리는 더 뜨거운 예배를 사모합시다. 영적 근육을 키워 불안의 코로나19를 기도와 찬양과 예배로 승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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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대비 안전점검 실시 김천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7.15~8.16)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 및 위험구역 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7~8월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증산면 수도 계곡을 비롯해 사고위험이 많은 관리지역 7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4명을 6월 15일부터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관리에 집중해왔다. 사전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의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 사용법과 코로나19 예방 보건교육도 마쳤다. 또한, 금년에는 실외 물놀이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책임구역 지정 및 취약 시간대 근무자 중점배치, 매일 체온 검사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등 근무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물품 구비 상태, 유급감시원 근무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특히 안전관리요원 배치지역에 비접촉식 발열 체크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집중기간에 물놀이지역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물놀이·다슬기 채취 위험 안내 현수막 68개를 설치하고 휴대용 심장자동충격기 총 8대도 비치해 현장에서 위급 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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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건교사 미배치 290교에 보건인력 연장 지원2학기 보건인력 연장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각종학교 290개교에 보건인력(퇴직 보건교사 또는 간호사면허 소지자)을 연장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인력은 초등학교 125개교, 중학교 126개교, 고등학교 35개교, 각종학교 4개교에 배치된다. 지난 3월부터 1학기 동안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보건인력을 배치해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 선별과 관리, 방역 활동 등 감염병 예방 업무와 학생 건강관리, 건강검사, 상담, 보건실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학생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3밀’ 즉,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 많은 사람이 밀집하게 모이는 것,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것’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장 지원에 따른 인력 수급을 위해 퇴직 보건교사 인력풀을 활용하고, 경북 간호사회와 대구·경북 30개 간호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가 지원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2학기부터 34학급 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인 과대 학교 초 36개교, 중 1개교, 고 2개교 총 39개교에 기간제 보건교사 인건비 6억24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기간제 보건교사는 코로나19 2차 펜데믹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정규 보건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과 유증상자의 조기 격리와 치료 등 학생, 학부모 교육을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보건교사 미배치 교에 보건인력 지원으로 학교별 맞춤형 보건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급 학교에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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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환자 인지재활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대상자의 가정 방문··· 홈스쿨링을 위한 ‘치매 안심 꾸러미’ 전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의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치매 사각지대 공백 감소와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관내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서비스인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각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홈스쿨링을 위한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 후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방법 설명 및 통화 가능 시간을 조사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치매 안심 꾸러미’는 학습, 체험, 감염예방, 배달꾸러미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예방 및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 정서적 지원을 위한 콩나물 키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물티슈, 손세정비누, 일회용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대상자별 담당자를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어 식물 돌보기 및 인지훈련 워크북 수업을 진행해 치매안심센터 운영의 정상화 전까지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각 가정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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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전국체전 1년씩 순연(順延)’ 대정부 건의10일 총리주재 중대본 영상회의 시, 차기대회 개최 시·도 협조 당부 ▲이철우 도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제101회 전국체전' 1년 연기를 건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수)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제101회 전국체전’ 1년 연기에 대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의 빠른 판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신속한 결정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은 “국민과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방역당국, 차기대회 개최 시·도,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으로서 전국체전 1년 순연을 통한 정상개최로 국민화합,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열망이 반영됐다. 또한, 주 개최지인 구미시는 대기업이 떠나고 일자리가 줄면서 오랜 경기침체로 지역사회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국체전 정상개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와 감염병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올 10월 감염병 2차 대유행 가능성이 크고, 연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보급이 불투명하다는 일관된 경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제32회 도쿄 올림픽,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총회,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스포츠행사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전국체전 연기사례 없음 / 취소사례 : 중일전쟁(1938~44년), 6·25전쟁 첫해(1950년) 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례 없는 엄중한 상황과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을 감안해 전국체전이 정상개최 될 수 있도록 1년씩 순연(順延)이 필요하다”며, 차기대회 개최 시·도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2021년), 전남 목포(2022년), 경남 김해(2023년), 부산(2024년) ▲오는 10월 ‘제101회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인 구미시의 구미시민운동장 조감도.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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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김미옥 영덕군 보건소장은 “야외 농작업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흡혈 전(좌)과 흡혈 후(우) 모습.(사진=영덕군)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1.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2.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3.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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