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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경북노회 제74회 정기노회예장(대신)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제74회 정기노회가 지난달 9일 오전 11시에 문경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윤상훈)당에서 개최 됐다. 1부예배는 윤상훈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최기성 목사(서기)의 기도. 이상춘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 김창기 노회장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제하의 말씀선포가 이어졌다. 김 목사는 말씀을 통해 “목회자의 자질에 있어서 목회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만 자랑할 뿐 절대 자신을 앞세워서는 안 되며 예수님을 위해 죽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명현 목사(증경노회장) 집례로 성찬예식, 최영식 목사(직전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에는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가 노회 현안 문제와 노회 발전 방안 문제를 처리했다. 특별히 상정된 안건 토의에서 ‘교단에 가입하여 지방에 있는 노회에 소속된 목회자들을 위해 3박4일 집중하여 가입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회에 헌의하는 건’은 회원 만장일치로 총회에 헌의하기로 가결했다. 한편,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 윤상훈 목사를 비롯한 신임 임원들과 총회 총대가 각각 추대됐다. 제74회 경북노회 신임임원 및 총대 명단 ◎신임 임원 노 회 장 윤상훈 목사(문경 헤브론) 부 노 회 장 김기현 목사(포항 오천주안) 서 기 이선로 목사(영덕 주사랑) 부 서 기 최영식 목사(경산 예원)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청송 목계) 부회록서기 김주광 목사(예천 우계) 회 계 윤성화 목사(구미 새소망) 부 회 계 황치오 목사(구미 북부사랑의) ◎목사 총대 윤상훈 목사, 이선로 목사, 윤성화 목사 김기현 목사, 최영식 목사, 김창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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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 안수식 거행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지난 3일 아현교회당에서 제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가졌다. 이날 목사 안수식에는 목사안수 대상자와 가족 등 2,500여 명이 모여 경건한 가운데 예식이 진행됐다. 이날 목사로 안수 받은 138명의 목사는 “성결교회 성직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청빈생활과 경건생활로 일관하며 말씀 사역과 신자들을 돌보는 목양에 전심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습관이 이룬 승리’라는 제목의 말씀선포에서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면서 ”예수님처럼 거룩한 습관인 기도 습관을 갖는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6일~28일 대전 헐몬수양관에서 열린 사흘간의 금식성회에서 138명의 목사 후보자들은 금식기도회를 통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목회자의 소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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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새물결, “사회법정서 패소하면 출교 조항, 무효” 주장지난 6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감 목회자 모임인 ‘새물결’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열린 입법의회에서 입법된 재판법 개정안 가운데 ‘출교조항’이 무효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교회재판을 받은 후 사회법정에서 제소해 패소했을 경우 출교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지난 32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현장 발의를 거쳐 통과된 것이다. 새물결은 이 조항이 현장발의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교리와 장정에 따르면 현장발의안이 상정되려면 입법의회 회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해야 한다. 당시 개정안 발의서의 서명 인원은 175명이었다. 새물결은 “중복 서명자·비회원 등 17명을 뺀 실제 서명 인원은 158명으로, 정족수 167명에 미달하기 때문에 무효”라고 밝혔다. 새물결의 박경양 목사(정책위원장)는 “밤을 새서 서명부를 일일이 대조한 결과 지방과 연락처가 같았다. 동명이인은 없었다”며 “불법적인 상정과 폐기 등등에 대해 장개위는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새물결은 “1/3서명 요건을 갖추지 못한 이풍구 등 장로회에서 낸 사회법제소시 출교하는 재판법 개정안 현장발의안은 상정했으면서 1/3이상의 서명자 요건을 갖춘 새물결의 두 개의 현장 발의안은 폐기했다”고 장개위의 공정치 못한 처사를 질타했다. ‘새물결’은 이와 관련해 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9일(월) 오후 1시 30분 감리회관 20층에서 마지막 심리를 하고 3월 28일(수) 오후 3시에 판결이 나올 예정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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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크리스찬이 되자’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설정수 목사)는 지난 5일 경산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원)당에서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를 초청 강사로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1부 예배는 설정수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윤선율 장로(공동회장)의 기도, 현종규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후 민찬기 목사의 ‘탕부 하나님’(눅15:11)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민찬기 목사는 설교에서, “목회자의 리더십은 삶의 투명성에서 온다. 탈권위적이며 좋은 인간관계를 맺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크리스찬이 되라. 탕부 아버지의 마음은 집나간 동생을 큰 아들이 찾아오는 것이었다. 장자의 특권만 누리려하지 말고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승동 목사(증경회장)의 격려사, 이기택 목사(증경회장)와 장재덕 목사(증경회장)의 축사, 하지훈 교수(대신대학교)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이종형 목사(증경회장), 박병석 목사(증경회장), 이성대 장로(공동회장),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가 단에 올라, 본회 발전 및 10개 노회를 위하여,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교단총회와 총신대 정상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각각 기도한 후 서귀석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경북교직자협의회 산하 10개 노회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장로들은 신년 인사 및 덕담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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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경북노회 제73회기 성료대한예수교 장로회(대신)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제73회기 정기노회가 지난 10일 포항성지교회(담임목사 이경희, 포항시 장성동 소재)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윤상훈 목사(부노회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최기성 목사(서기)의 기도, 이상춘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김창기 목사의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마6:10)라는 제목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뒤이어 성찬 예식은 최영식 목사(직전노회장)의 집례로 거행됐다. 예배 후에는 회무기도, 총회윤리강령, 회원호명, 개회선언, 절차보고, 가입 및 이래교역자 인사, 헌의 및 청원 건, 각 시찰회보고에 이어 상정된 안건 등을 검토하여 허락했으며,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회의록을 채택하고, 다음 정기노회 장소 및 미진한 안건들은 임원회에 일임하고 폐회예배를 드린 후 제73회 정기노회 모든 성무를 마쳤다. 노회장 김창기 목사는 “이번 정기노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목회자들이 질서와 규칙을 잘 지켜 감사드리며 총회 및 교단, 노회에 속해있는 모든 교회가 부흥 발전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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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경북노회 제72회기 정기노회 개최예장(백석) 경북노회(노회장 최영식 목사) 제72회기 정기노회가 지난 20일부터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시 노형동 제주평안교회당(담임목사 김종면)에서 총대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노회장 김창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는 최기성 목사(서기) 대표기도, 이상춘 목사(회의록 서기)의 성경봉독, 노회장 최영식 목사의 ‘그들이 살아나게 하다’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어 이선로 목사(증경노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가진 후 이상춘 목사의 광고, 박명현 목사(증경노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의 시간, 절차에 따라 회의가 진행되고 2017년을 섬길 노회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3부에는 교역자회 주관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받은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착한 종과 악한 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눠 참석자 모두가 큰 은혜 받는 시간이 됐다. 경북노회가 제주도에서 노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다. 이날 참석한 목계교회 최명희 사모는 “경북노회가 좀 어렵고 힘이 드는 교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역자회의 후원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 제주도에 와서 말씀도 듣고 즐거운 마음 가운데 쉼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했다. 최영식 목사(직전노회장)는 “임기동안 노회에서 나눔봉사단을 통하여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보일러 시공과 미장 등의 봉사를 하였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교역자 자녀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도 해 놓을 수 있어서 마음 흐뭇하다”고 전했다. 새로 선출된 신임 김창기 노회장은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주의 종에게 말씀을 채워 주시고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나 시골목회자가 목회하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성도는 먼저 목회자의 말씀을 통해 목회자가 성장하는지를 안다”며 “목회자가 말씀으로 성장해 갈 때 교회도 부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창기 노회장은 “노회장으로 선출해준 총대원들에게 감사하며, 경북노회가 총회에서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되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북노회 2017년 신임임원회 구성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창기 목사(울진 해뜨는교회) ▲부노회장: 윤상훈 목사(문경헤브론교회) ▲서기: 최기성 목사(영덕 금호교회) ▲부서기: 김기현 목사(포항 오천주안교회)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청송목계교회) ▲부회의록 서기: 김주광 목사(예천 우계교회) ▲회계: 윤성화 목사(구미 새소망교회) ▲부회계: 황치오 목사(구미 북부사랑의교회) 예장대신(백석) 경북노회 총대 ▲김창기 목사, 최기성 목사, 윤성화 목사, 박명현 목사, 최영식 목사, 윤상훈 목사 ▲예비총대: 이선로 목사, 김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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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67회 정기노회▲ 박인구 목사(봉화시찰, 신라교회) 많은 목회자들이 은퇴하는 연령대에 목사로 임직하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돌아온 탕자처럼 맞아주셔서 더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이 은혜에 감격하면서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하루하루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최선을 다 하여 목양하는 종이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기도합니다. ▲ 신세동 목사(영동시찰, 영동교회), 50여 년 전 저가 초등학교 때 할머니의 서원기도를 들으시고 부족하고 나약한 종을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1시 일꾼으로 불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를 끝까지 사랑하고 섬기는 선한 목자가 되겠습니다. 세상과 짝하지 않고 오직 온전케 하시고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정직한 목자가 되겠습니다. 맡겨주신 사명을 죽기까지 순종하며 끝까지 감당해 나가는 충성스런 목자가 되겠습니다. 이런 참 목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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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여, 침묵이 죄다.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 할 상황이 오고 말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 목사는 지난 6일 국민일보 '시온의 소리'에 '침묵이 죄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소 목사는 지난 4일 새에덴교회에서 이정훈 교수(울산대)를 초청해 ‘교회가 나라의 심장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 것을 언급하며 글을 시작했다. 한때 이정훈 교수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해체시키는 정책과 법안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그러나 긴박한 죽음의 위기의 순간 회심해 주님을 만난 것을 계기로 만났다고 간증한 바 있다. 소 목사는 “이정훈 교수의 말을 빌리면 ‘그 모든 반기독교 운동은 한 마디로 교회의 입을 닫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소 목사는 “실제로 차별금지법 등이 통과된 유럽 지역에서는 ‘예수만이 구원’이라고 외치거나 ‘동성애가 죄’라고 선포하면 처벌 받는 역차별을 당하게 된 것”이라며 “그(이정훈 교수)의 말대로 유럽의 교회들은 입을 닫고 침묵을 하게 됐다. 그 결과 교회는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라며 차별금지법 통과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역설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글의 말미에 “그렇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여, 침묵이 죄다.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 할 상황이 오고 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 목사는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거룩한 사상전(戰)과 영적 전쟁에 동참해 함께 소리쳐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무너지면 민족의 희망도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민족의 심장이 되고 그 심장으로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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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구미남교회에서 특별 강론 구기총(연합회장 이진호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봉환 목사) 주최 이단사이비대처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30분 구미남교회(담임목사 천석길) 본당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요예배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정희수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동혁 장로(평신도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윤의현 장로(이대위 회계)의 성경봉독, 구미남교회의 찬양, 진용식 목사의 강론, 천석길 목사의 인사말씀, 김봉환 목사의 광고, 이진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단세미나에서 특별 강론을 맡은 진용식 목사(안산상록)는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마24:3~5)란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이단 신천지의 허상과 대응 요령 등을 전했다. 진 목사는 “우리나라에 자칭 메시아라 칭하는 사람만 200여 명이 존재하며 그중 40여 명이 성공한(?) 측에 속해 지금도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가운데서도 “1984년 발생된 신천지가 현재 가장 큰 세력을 형성,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며 하나님 나라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신천지의 실상을 잘 파악해 절대 미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목사는 또 “불신자를 구원 받아야 할 대상으로 삼는 정통 기독교계와는 달리 이단 신천지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기존 신자들에게 접근, 이미 이 땅에 재림한 재림주(이만희)를 믿고 따르는 신천지에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미혹되어 신천지에 빠진 이들 중 6개월(매주 월·화·목·금 4일간) 동안 신천지 교육을 이수한 자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추수밭’인 교회로 침투(3년~10년 잠복)시켜 영혼들을 빼오는 일을 시킨다. 이는 기존 이단들이 사용하지 않던 색다른 수법이었기에 일반 교회에서 상당 기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교회 숫자가 4만여 개인데 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추수꾼이 6만 명 이상인 것을 보면,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 신천지가 잠입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천지 집단의 특징으로는, 신천지 신자의 70%는 가족들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신천지 집단은 미혹된 신자들에게 ‘거짓말’과 ‘입 막음’, ‘천국 연기’란 교리로 세뇌, 가족과 주변 가까운 이들을 속이도록 훈련시킨다. 게다가 ‘주일성수’까지 하도록 해 일반 교회에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구별해내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신천지와 같은 이단은 미혹의 영이 마음에 역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므로 절대로 아무 집회나 성경공부에 참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성경공부 자체가 단계적으로 믿어지게 하는 프로그램화된 교리를 갖고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리적 사고를 좋아하고 자칭 똑똑하다는 이들이 신천지에 잘 빠져든다는 말이며, 실제로 신천지 신도의 50% 가량이 청년과 대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진용식 목사는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고 징계를 받은 것처럼 십계명의 1~2계명을 어긴 이단자들(신천지)이 잘 된 예가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정통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음이 복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의 강의 후 관찰보고서의 등장인물이었던 20대 여성 모 씨가 등장, 평생 동안 수렁에 빠져 사단의 종이 될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과 진 목사에게 감사하며, 바른 복음을 통해 성도들이 제자와 일꾼으로 올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목회자와 교역자들의 더 큰 수고와 헌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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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 유능종 변호사만나고 싶었습니다! 유능종 변호사 구미시장 예비후보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 6.13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보수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지역에서 중도보수를 지향하며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구미시장 예비후보 유능종 변호사(바른미래당)를 최근 한 카페에서 만났다. 유능종 변호사는 대구고(24회)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검 검사, 김천지청 검사를 거쳐 ‘법무법인 유능’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다음은 유 변호사의 성장 시절과 신앙관에 대해, 그리고 평소 신념과 구미시장에 대한 포부 등에 대해 유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정리해 본 것이다. Q: 구미시장 출마선언 후 4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며 느낀 점이 있다면요? 평소에도 변호사 업무나 여러 봉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대화를 많이 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 예비후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보니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시민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누가 돼도 상관없다. 우리는 구미 경제를 안정시켜줄 시장을 원할 뿐이다”는 등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시민들의 고통을 떠안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Q: 어린 시절 이야기와 평소 좌우명 등이 궁금합니다. 저는 성주가 고향이고 2남 3녀 중 장남입니다. 학창시절엔 조용히 학업에 집중했고 부친이 경찰공무원이셨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법조계에 관심을 두고 법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부친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려는 공의감과 책임감은 일찍 길러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좌우명 중의 하나는 “등태소천(登泰小天)”입니다.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는 뜻으로, 항상 큰 뜻을 품고 세상을 넓게 보며 멀리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신앙을 갖게 된 계기와 힘이 되는 성경 말씀이 있다면요? 아내를 만나면서부터입니다. 처가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처남은 목회자입니다. 결혼 후 상모동에서 3년 정도 살 때 구미상모교회에 출석했었는데, 그때 김승동 목사님으로부터 아내와 같이 집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를 섬기고 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은 항상 말씀을 통해 평안을 얻습니다. 그리고 저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말씀을 평소에 즐겨 묵상합니다. 제가 고시 공부할 때부터 이 말씀이 제게 위로가 됐고 삶의 과정마다 큰 힘이 됐습니다. Q: 구미 시장에 대한 포부와 민생 해결 정책 등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사회 공익’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송 업무 외에도 여러 사회단체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무료 강연, 각종 위원회 활동, 구미 로터리클럽 활동, 새마을 지회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렇게 15년 넘게 구미의 지역 민심을 접하다 보니 구미시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구미시가 새롭게 바뀌어야한다고 보고, “바꿀 수 있게 바꾸어 주십시오!”라는 기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구미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5공단 기업 유치를 통한 구미 경제 활성화”, “구미 산업단지 주변에 KTX 역사 신설을 통한 교통과 물류 문제 해결”, “사곡역에 복합환승센터 건설” “금오산·낙동강 개발 프로젝트”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정치 신인이고, 제가 속한 정당도 신생 정당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마음껏 정치를 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저는 2012년도에 “네이트 해킹 사건” 승소를 국내 최초로 얻어내 언론의 조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승소 사건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법규가 일제히 정비된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저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의 깨끗한 도구로 쓰임 받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된다고 배웠습니다. 저는 그 섭리를 믿고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제 할 일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후기> 유능종 변호사는 인터뷰 도중에 ‘지식을 가진 사람은 남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웃과 나누려는 생각,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여겨졌다. 매사에 겸손이 몸에 배어 있고 항상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최고의 지성인이라기보다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그의 용기있는 신선한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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