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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자!”6월 15일, 월드영성원 개원 감사예배 드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승동 목사. 월드영성원(원장 양세린 목사, 경북 구미시 형곡동 소재) 개원 감사예배가 지난 6월 15일(월) 1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본 영성원에서 드려졌다. “구미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바램으로 설립하게 된 월드영성원은 구미 동안교회(예장백석, 박철영 목사 시무) 부설로 세워졌으며, 원장인 양세린 목사는 현재 시흥동안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박수용 목사(한국도농선교회 구미지부 총무) 사회로 드려졌으며,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가 ‘나는 살든지 죽든지’(빌1:20~21)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모두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가야 한다”면서 “사도바울처럼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는 생명까지 던질 수 있는 믿음의 사명자가 되고, 영성이 살아있는 뜨거운 기도 처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한상일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정섭 목사(서대구노회장), 김봉환 목사(도농구미2지회장), 김다니엘 목사(미국US선교사관학교장), 공영원 목사(대구동부노회장)가 영성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 외에도 한국도농선교회 본부장 최원수 장로, 부본부장 최도경 장로, 구미지부장 정희수 목사, 선산지회장 하근석 목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영성원 개원을 축하했다. ▲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양세린 원장). 박은숙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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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순회헌신예배’ 드려북삼제일교회 성도들, “군복음화”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가 17일(수) 오후 8시 북삼제일교회에서 순회헌신예배를 드렸다.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회장 장성진 목사)가 6월 17일(수) 오후 8시 북삼제일교회(우봉석 목사 시무)에서 순회헌신예배를 드리고 군복음화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순회헌신예배는 한상봉 장로(상임총무) 사회, 이상영 장로(감사) 기도, 북삼제일교회 제3청년회찬양대 찬양, 경북지회 지회장 장성진 목사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십시요’(엡4:11~16) 제하의 설교, 이기우 장로(구미시민교회) 오카리나 특송, 우봉석 목사(북삼제일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장성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의 공동체로 부르신 이유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며, 온 지체가 서로 연결되어 도움을 주면서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 목사는 “군선교회의 사명도 군 복무를 하는 자녀들이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연결되어 있도록 하는 일”이라며, “군 선교의 문이 막힘없이 열리고 더 많은 장병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군선교회는 ‘60만 국군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자’라는 목표 아래 군 장병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군부대 진중세례식, 군부대 찬양예배지원, 군 교회 건축 및 보수지원, 군종병 보수교육지원, 군부대 위문 방문, 군 선교사 파송 등 군 관련 전문 선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배 후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 위원들과 북삼제일교회 당회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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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예배의 본질 정립’이 과제예장통합 총회,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 열어 ▲예장통합 총회가 주최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가 15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사진=한국기독공보) 코로나19를 겪으며 한국교회가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로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과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 ‘교회의 공적인 역할 강화’, ‘온라인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15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 서빙고 예배당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대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의 강연 및 교단 산하 목회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와 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대토론회는 코로나19로 목회 생태계와 교육 및 선교 등의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의 과제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교단 지도층 인사 2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 제하의 주제강연을 한 김호기 교수(연세대)는 “이제 안전의 가치가 평등의 가치보다 중요해진 사회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는 지구사회는 물론 우리 사회가 처음 가보는 길”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인간과 자연, 개인과 공동체, 이성과 영성의 새로운 성찰 등이 새로운 시대정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호남대 김기태 교수와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일시 닫혔다가 다시 열린 과거의 그 예배당으로 돌아가는 단순히 물리적인 회귀 차원이 아니라 그동안 잃어버렸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논의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안전한’ 교회가 되어야 하며, 동시에 세상의 안전함을 넘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가치와 삶을 추구한다는 면에서,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교단 소속 목회자 1,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에 대한 목회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교인들의 출석비율은 평균 42.4%로, 코로나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해진 5월 24일의 출석비율은 61.8%로 약 20%가량 회복됐으나 여전히 6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묻는 질문에는 ‘예배의 본질에 대한 정립’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21.2%)’, ‘교회의 공적인 역할 강화(12.9%)’, ‘온라인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6.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날 행사에 대해 김태영 총회장은 “코로나19는 목회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목회자들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교회가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이 시대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주)지앤컴리서치>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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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0 전국사업체조사 실시조사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조사 6. 4~29 (25일간) 일제 전수조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에 대해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내 사업체 현황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써 국가 및 청도군의 정책수립 및 평가, 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정 청도 유지를 위해 모든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국가정책수립과 지역의 경제 상황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사원께서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통계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 22일 ‘범정부특별지원단’ 구성과 2. 27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 점검 3. 15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군민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자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5만 군민은 물론 전 공무원이 밤낮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3. 14 이후 현재 76일째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5. 21일에는 확진자가 모두 완치되어 본래의 청정지역 청도로 자리를 잡았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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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7)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7)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임학수는 예천군 보문면에 위치한 옥천서원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손녀 임순오 권사는 “할아버지가 1905년 궁내부 주사시험에 급제하여 관료가 되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궁내부 주사는 6품 벼슬이고, 궁내부는 1894년 제1차 갑오개혁 때 신설되어 왕실에 관한 일을 총괄 맡은 관청으로 고종이 근대화와 관련된 사무를 궁내부에 배치시켜 자신이 직접 통제했다. 임학수는 한학을 전공하고 한학에 능한 선비였다. 그런데 임학수는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예수의 제자로 변화되었다. 그는 궁내부 주사의 길을 버리고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임학수 목사는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 조사를 거쳐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일평생 목사의 길을 걸었다. 그는 한문 성경을 늘 지니고 있었으며, 한문을 사용한 한시(漢詩)로 설교했다. 특히 주일 설교 중에 한시를 자주 인용하여 교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임학수 목사는 역사의식을 남기고 간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한시를 조건 없이 써주었고, 특히 상(喪)을 당한 성도에게 한시로 만장을 써서 상가를 위로했다고 한다. 임학수는 한학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한학을 예수보다 우선하지 않았다. 다만 한학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였다. 1937년 4월 6일, 안동교회는 역사에 남을 2층 석조 예배당을 준공했다. 그때 임학수 목사가 쓴 한시(漢詩)인 ‘법상동 예배당 건축기(法尙洞禮拜堂建築記)’는 1940년 4월 24일 자 장로회보에 실리기도 했다. 배흥직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임학수 목사는 은퇴 후에도 시간이 나면 한문 공부와 한시를 공부했다고 한다. 손녀 임순오 권사도 조부 임학수 목사 방안에는 한문책이 가득했다고 말 한 적이 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생신날에는 지역의 한학자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점심을 대접하고 식후에는 한시경연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임학수 목사는 비록 평생 목회를 했지만, 한학을 완전히 잊고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가 남겨 놓은 또 하나의 유명한 한시가 있다. 그것은 은퇴 이후인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개최된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시이다. 이 백일장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친히 ‘평화통일’이라는 시제(詩題)를 주었고, 임학수 목사가 쓴 한시가 참가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시 작가가 되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경안노회 경내의 기관이나 교회 이름을 작명(作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안학원, 경안성서학원, 영주의 영광학원, 도원교회 등은 성경과 한문을 결합한 그의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이다. 임학수 목사는 한학자였지만 목회의 길로 들어선 후에는 한학의 길을 걷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장점인 한학을 목회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성도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회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 시절 개최된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임학수 목사의 한시. 임학수 목사는 이 시에서 한반도의 허리가 잘린 것을 통탄하고 있다. 모든 것이 옛날과 똑 같은데, 한반도만이 분단되었음을 슬퍼하고 있다. 이 시에서 임학수 목사가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을 정말 그리워했던 지도자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1929년 1월부터 1939년 3월까지 11년 동안 안동교회의 담임으로 섬기다가 사임한 임학수 목사는 영양읍교회, 풍기교회, 창락교회, 풍기 성내교회, 예천읍교회, 예천교회, 예천 상락교회 등 지역의 모 교회, 중심 교회를 섬겼다. 그 후 임학수 목사는 1952년 12월, 고향 땅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고향을 떠난 지 14년 만이었다. 당시에는 목사의 시무연령 제한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는 예천교회를 끝으로 69세에 현직에서 은퇴하고, 교역자가 시무하지 않는 작은 교회를 위해 남은 인생을 드리기 시작했다. 그에게 있어서 목회는 천직(天職)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힘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아야 할 사명감에 불타 있었던 것이다. 안동으로 귀향한 임학수 목사는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안동에는 예배당이 무너지고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들이 많이 있었다. 그는 담임교역자가 없는 용상교회, 문수교회, 태화교회 등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임학수 목사는 용상교회는 1952년 12월부터 1953년 12월까지, 문수교회는 1954년부터 1955년 5월까지, 그리고 태화교회는 1955년 6월부터 1962년까지 섬기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그가 마지막으로 섬긴 교회는 태화교회(지금의 도원교회)로, 그는 72세부터 시작하여 79세까지 마지막까지 목회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실 그는 지역의 중심 교회만 섬긴 것은 아니다. 1925년 1월 7일 개회된 제7회 경안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은 이후 1926년에는 하회교회를, 1927년에는 노회 허락을 받아 옹천·지곡·연당·매정·안흥·녹내·방하 등 7처 교회에서 시무했다.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교회라면 교인 수의 다소를 생각하지 않고 교회를 돌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그 결과 임 목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역의 장(場)을 어떤 경우에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 섬겼던 것이다. 임학수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1909년 이후 1962년까지 50여 년 동안 경안노회를 단 한 번도 떠나지 않은 주의 종이다. 동시에 목회자가 없는 작은 교회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평생을 다해 양들을 돌보는 사역에 마지막까지 헌신한 신실한 주의 종임에 틀림이 없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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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경북노회, 제141회 정기노회 열어신임 노회장에 박희한 장로 취임 ▲신임노회장 박희한 장로(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경북노회 제141회 정기노회가 5월 18일~19일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흥해제일교회(담임목사 홍경표)에서 열렸다. 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 총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번 노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간소화해 진행했으며, 임원선거에서 박희한 장로(김천평화동)가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됐다. 1부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성춘식 목사(봉화북지)의 인도로, 부노회장 손현진 장로(포항제이) 기도, 김형수 장로(김천평화동)와 김태자 권사(습례) 성경봉독, 노회장 황현석 목사(송천)의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제하 설교, 직전노회장 이려상 목사(경주만나)의 축도로 드려졌다. 박희한 신임 노회장은 “기쁨이 충만하며 은혜롭게 하나되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경북노회는 현재 경동시찰, 구미시찰, 김천시찰, 북부시찰 등 4개 시찰 59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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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지역 6개 교회,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벌여“부활의 기쁨으로 지역 사랑을”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발대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예장합동 경청노회 소속 경산교회(김광남 목사),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목사), 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은혜로교회(박봉만 목사),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등 6개 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제안했던 김종원 목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교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확산 방지와 지역섬김을 실천해 왔는데, 경기침체로 고통당하는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나아가 지역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교회의 정체성을 심어줄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회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개 교회는 지난 4월 부활주일 감사헌금을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에 사용하기로 하고, 총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5월 한 달간 성도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6개 교회 담임목사들은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합해 교회사명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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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 ‘교회창립 113주년 감사’‘제6대 박영순 담임목사 취임’ 축하 예배도 함께 드려 ▲봉화 척곡교회 예배당 전경.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교회는 지난 5월 17일(주) 오후 3시 교회 예배당에서 창립 113주년 기념식과 제6대 담임목사 취임 축하 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노회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풍기 성내교회, 춘양교회 등 이웃교회 목회자와 성도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척곡교회는 1907년 김종숙 목사(김영성 장로 조부)가 창립한 교회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57호, 예장통합 총회 사적 제3호, 영주노회 사적 제1호, 3‧1운동 참여교회 등으로 지정돼 있으며, 교육시설인 명동서숙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번에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영순 목사는 2016년부터 척곡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앞서 5월 12일 제73회 영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제1부 예배는 류재록 목사(직전 당회장, 도심교회)의 인도로 춘양시찰장 박양수 목사(대곡교회)의 기도, 최영자 권사 특송, 최갑도 목사(성내교회 원로)의 ‘교회의 존재 이유’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조승호 목사(춘양교회)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제2부 감사와 축하 시간에는 박영순 목사 사회로 내빈소개, 본 교회 김영성 장로 회고사, 김병호 장로 축가, 임채일 안수집사 색소폰 연주, 영주노회장 송인화 장로 축사, 본 교회 학생찬양대의 축가, 허성필 성시 낭독, 박영순 목사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김영성 장로(96세)의 피아노 반주로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찬송을 다함께 불렀다. 박영순 목사는 “믿음의 선조들의 헌신으로 세워지고 지켜진 이 교회를 다음 세대에게 잘 전해 줄 수 있도록 온 교회가 더 많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 척곡교회는 ‘창립 113주년 감사 및 제6대 박영순 담임목사 취임 축하 예배’를 드렸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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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37회 정기노회 개최총회 총대 선출, 회무처리 및 목사 임직식 ▲경서노회 제137회 정기노회가 5월 12일 구미시민교회당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예배에서 부노회장 안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박상도 장로)는 5월 12일(화) 구미시민교회당(위임목사 조민상)에서 25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7회 정기노회를 개회하고 총회 총대 선출, 주요 안건 처리 및 목사 임직식 등의 순서를 가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 달 넘게 연기된 상황에서 개회된 이번 봄 노회는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서도 경건하고 은혜롭게 진행됐으며, 회무처리를 간소화해 노회 일정을 단축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상도 장로의 인도로, 부노회장 서정호 장로 기도, 회의록서기 감기수 목사 성경봉독, 부노회장 안정현 목사의 ‘절제의 미덕’이란 제목의 설교, 은퇴 목회자를 위한 특별 헌금, 전노회장 김종덕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회무처리에서는 사무처리에 이어 총회 총대 선출, 각 부, 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청원 사항 결의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노회 중에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서경숙(아름다운) 현재호(선산읍) 손선형(동천) 김옥연(구미하늘문) 박재하(동천) 황문섭(항곡) 권용욱(구미시민) 목사가 목사임직을 받았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안정현 장영운 백동수 조민상 서유철 정주옥 강재식 박태원 ▲장로 : 박상도 이병섭 손주식 이기준 홍종철 김대섭 우일하 장일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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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단 갈등 수습 … 대화합 선언분쟁 관련자 ‘용서’, ‘조건없는 복귀’ 수용 ▲백석총회 실행위원들이 27일 회의를 하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는 지난해 불거진 교단 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화합을 통한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총회는 4월 27일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치리로 인한 갈등과 임원들의 고소·고발 건을 모두 마무리 짓는 한편, 분쟁 관련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특별재심원과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는 경중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자 모두 징계가 필요하다고 장종현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장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갈등은 상대적이며, 정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처벌해달라는 보고는 보고대로 받고 총회장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요청하겠다”고 말해 실행위원들이 박수로 답했다. 장 총회장은 “진정한 사과,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일 수 없다”면서 “양심과 믿음이 살아있고 적어도 영적 지도자로서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먼저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석총회는 지난해 이주훈 직전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과 면직 등 초유의 교단 징계와 사회법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제42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며 교단 안정에 주력했다. 장 총회장은 취임 후 사회법 소송자 책벌을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사회법 소송이 모두 취하되고, 이해당사자인 직전총회장과 전 부총회장까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갈등의 실타래가 풀렸다. 더 나아가 총회는 교단을 떠났던 교회들의 복귀 역시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회기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갈등 상황 속에 탈퇴공고를 내고 이탈한 뒤 교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교단 복귀 희망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해와 용서로 대화합을 선언한 백석총회의 이번 결단이 신앙공동체의 화합정신을 살리는 좋은 선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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