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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기독교연합회, 관내 호국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문경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원호 목사)는 6월 22일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에서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호국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정성껏 마련된 자리이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한국교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복하고 기도, 기념품 전달 및 오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기연 이원호 회장(마성 남호교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문경시 기독교 연합회가 오직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쳐 헌신하신 분들을 대표하는 관내 호국보훈단체장님을 모시고 기도와 축복의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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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 배송서비스 시행문경시가 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 있는 우편개별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장애인등록증 신청→한국조폐공사 제작→우체국 배송→문경시청→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신청인 수령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해 민원인은 행정복지센터를 최소 2번 이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문경시는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6월 충청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발급 기간이 5일 이상 단축되고 1회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배송비는 문경시에서 부담하며, 문경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이 구현되고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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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 및 유네스코 지정 확대 추진경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환경부 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21일자로 의성군 전역이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5번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분야 3대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질유산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과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174.68㎢를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다. 이번에 추가로 ‘문경시’는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 후보지 선정 후 2년 내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 또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갖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고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 동아시아 화성활동과 지질특성을 규명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거친 뒤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의 서류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8월중에 5일간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9월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 심사로 지정여부에 대한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지정승인은 그 다음해인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한편,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은 4년마다 받게 되는 재지정 평가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된 지난해 9월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9일 유네스코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통보받아 2024년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재지정 기간 : 2021. 1. 1. ~ 2024. 12. 31. / 4년간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지질공원제도를 활용해 경북이 가진 천혜의 경관과 자연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북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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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 실시문경시보건소는 6월 14일(수)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경시보건소 신속대응반,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의료관리자, 문경시 소방서 구급대원 등 25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발생 접수 및 출동부터,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처리 과정까지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 대처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 업무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경시보건소장은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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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톤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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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한국한의학연구원 사업협력 교류 협약 체결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월 12일 문경시청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과 약용작물 산업분야의 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10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양 기관 간 연구 협력 제안을 시작으로, 두 차례 기관 방문 및 재배연구 추진 협의를 통해 금일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으로 한의학연구원에서 개발한 한약 신소재의 수급 안정화와 실용화 방안에 대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의 작물 시험재배 및 재배기술 정립 등 약용작물 신소득원 발굴과 실용화 기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협약 체결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소득 약용작물 산업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약용작물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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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예정지 최종 확정!!경상북도는 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예정지로 문경향토음식학교(문경시 창리강변길 45번지)를 일부 증축과 리모델링을 한 후 이전하기로 최종 확정하였다. 문경시는 지난 1월 6일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전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같은 달 16일 경상북도로부터 문경 이전 결정을 통보받은 바 있다. 문경 이전 결정 후, 이전 할 예정지 확정을 위해 4개월 동안 10여 차례 경북도 협의 방문을 하였고, 이전 예정지인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4차례에 걸친 현장 회의도 가졌다. 이전 예정지가 최종 확정되어 문경시에서는 이전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경북 농민사관학교 이전 개소 및 교육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으로 이전하는 경북 농민사관학교는 현재 군위군에 소재 해 있으며, 64개 과정 1,566명의 농민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장을 비롯해 본부장, 교육운영 ․ 미래인재 ․ 성과관리 ․ 행정지원으로 구성된 4개 팀으로 현재 19명의 교직원이 근무 중이다.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미래 스마트 경북형 농업으로 도약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을 통해 경북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힐링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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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마음의 양식’ 특별 프로그램 운영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30일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 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권리 교육은 인권의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스스로 존중의 주체가 되어 초등학생 권리에 대한 관점을 형성하고 인권 감수성을 증진한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강화하는 활동을 촉진하며, 문화적 다양성의 존중을 키울 수 있는 도움의 장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송OO 양은 “평소에 잘 몰랐던 인권에 대해 배우며 나의 권리를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 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 5, 6학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550-6656,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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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의성, CTS와 함께 '지역사회 돌봄 포럼' 개최시민단체 세움의성(대표:곽병구 목사)과 CTS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감경철, 이하 출대본)가 5월 11일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돌봄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CTS 부사장 변창배 목사의 인사, 세움의성 대표 곽병구 목사의 환영사, 김주수 의성군수의 축사, CTS안동방송운영이사 김철한 목사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세움의성 곽병구 대표는 “돌봄 포럼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의성에서 개최하도록 도와주신 CTS에 감사드리며, 돌봄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의성군도 돌봄체계 구축, 돌봄 현장의 운영 및 확충에 대해 더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부 세미나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사회 아래 CTS 출대본 변창배 운영위원장, 유원대학교 안광현 교수,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의 발제와 오덕은 목사(의성 탑리교회)의 돌봄 사례 발표 후 질의응답 토크쇼 순서로 진행했다. ‘저출생 시대의 대한민국 지역사회 돌봄’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은 변창배 운영위원장은 “CTS는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 극복 대안으로 ‘돌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종교시설을 활용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돌봄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이란 발제에서 안광현 교수는 “지방인구 소멸과 고령화가 가져오는 문제의 핵심은 ‘돌봄의 소멸’에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돌봄 정책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돈 목사는 저출생의 대안으로 ‘돌봄마을’과 ‘돌봄교회’를 제시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는 조부모나 대가족을 대신할 마을 단위 돌봄 공동체가 있어야 하고, 교회가 돌봄 마을의 주체가 되어 ‘생명의 품(사회적 자궁)’을 형성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덕은 목사는 탑리교회에서 실제로 운영하는 ‘금성마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 및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오 목사는 “금성마을학교를 통해 교회와 지역주민, 초·중등학교가 긴밀히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고,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교회가 이 시대에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종교시설을 연계한 영유아 돌봄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그 해결책으로 “지자체의 관심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그 역할을 중심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21년 10월)으로, 경북은 16곳(군위/고령/문경/봉화/상주/성주/안동/영덕/영양/영주/영천/울릉/울진/의성/청도/청송)이 해당되어 전남과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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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 시작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승학 목사, 경북기총)가 주최하는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5월 17일(수) 북부권역 기도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7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열린 ‘북부권역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주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모였으며, 북부권역(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청송/영양) 목회자와 성도 250여 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경북기총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4회기 경북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승학 목사가 특별히 역점을 두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안동기총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안동교회찬양단의 찬양, 김원곤 목사(영주기연 회장)의 대표기도, 곽병구 목사(의성기연 회장)의 성경봉독 후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가 “대각성의 은혜를 부어주소서”(느 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 부흥 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경북 지역에 복음이 전해진 지 130주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라며, “우리는 부흥을 소망하며 다시 꿈틀거려야 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와 신앙의 위기를 속히 극복해야 한다. 부흥을 사모하고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불꽃이 점화되게 하신다. 그렇기에 올해는 모이는 데 힘쓰고,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하게 선포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침체된 교회에 회복의 영이 부어지기를 △지역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성도들에게 거룩의 영이 부어지기를 위해 오성희 목사(예천기연 수석부회장), 최병환 목사(영양기연 회장), 이종수 목사(봉화기연 회장), 손영남 목사(청송기연 회장)가 단상에 올라 기도를 이끌어갔다. 이어 봉헌시간에는 본회 회계 김재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승학 대표회장의 인사, 본회 상임총무 김철한 목사의 광고 후 본회 대표부회장 김영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북기총은 경북의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부권(경주/영덕/울릉/울진/포항), 서부권(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칠곡), 남부권(경산/영천/성주/고령/청도)에서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학 대표회장은 “앞으로 남은 3개 권역인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에서도 기도회가 잘 이루어져서, 이 기도의 불씨들이 경상북도뿐 아니라 침체된 전국의 교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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