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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성주군수이병환 성주군수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황금돼지 해, 기해년 새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6. 13 지방선거가 있은 지난해에는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처음인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세는 급변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침체 장기화 및 최악의 폭염, 그리고 저출산ㆍ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 가시화 등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 준공, 성주 별고을 체육관 개관, 읍 시가지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성주로 경관정비사업 등 우리 지역을 변화시킨 많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정부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 지역사회 보장계획 평가 및 가축방역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성주 참외산업 특구 평가 경북 1위 등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총 사업비 237억 원의 심산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134억 원의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우리군 관광자원을 활성화 하고, 성주읍 원도심을 쾌적하고 혁신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언제나 군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구교강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제 민선7기 둘째 해, 본격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나타내야 하는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함께 우리군 출신의 독립 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께서 주도한 파리장서 운동 1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무역 보호주의 고조,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등 행정환경은 급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난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보다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019년도는 전년 대비 도내 군부 최고 증가액인 본예산 4,50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한 만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하나하나 면밀히 수립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먼저,「새로운 시작, 희망찬 출발」을 위한 미래신성장 동력을 확보 하겠습니다.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성주대교 개축공사와 연계한「소학 교차로 개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성주-대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예타 면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연안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新 주거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성주읍·선남면·용암면 등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으며, 명문 중·고 육성, 별고을 교육원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조기에 정착시켜 실질적인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부자농촌을 건설 하겠습니다.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위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창업 농업인, 후계 농업경영인 등을 적극 육성하고,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과 성주군 농산물 자원순환센터 확충 등으로 유통 혁신을 이루어 내겠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 하고, 참외 군부대 정식 납품,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한 물량 조절 등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성주참외가 축제의 바탕이 되도록 새롭게 재구성하여 참외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6차 산업과 연계한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참외 대체 작물 개발, 축산분뇨처리장 증설 등을 세밀히 준비하여 농축산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성주 1,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공장 관련 각종 인허가 분야의 원스톱 행정을 실시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비 및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정비비 지원 등 지역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상권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 보증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넷째, 성주만의 독특한 자원,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 하겠습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야산 선비 산수길, 오토캠핑장 등 가야산의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들과 함께 역사신화공원 및 야생화식물원, 생태 탐방원, 역사충절 공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하여 체류ㆍ체험형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1월부터 착공예정인 성주 가천~김천 증산을 연결하는 지방도 903호선 도로 개설을 통해 합천~김천~거창~고령을 연결하는 가야산 순환도로를 완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 자산인 세종대왕자태실(生)ㆍ한개마을(活)ㆍ성산동고분군(死)을 통해「생명문화도시 성주」브랜드 창출과 심산문화테마파크 및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나눔과 배려의 복지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를 실현 하겠습니다. 맞춤형 급여를 통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으며, 경로당 보수 및 물품지원 강화, 보훈대상자 예우,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가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 종합사회복지관 內 키즈교육센터 건립 및 강당 증축,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으로 어르신들은 존경 받고, 어린이들은 즐거운 행복한 성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에 맞게 치매예방 사업과 뇌졸중 극복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ㆍ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고, 자녀양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이 최우선! 도시 인프라 재창조로 휘게(Hygge) 생활을 구현 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관망정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지방상수도의 시설확충과 성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선남 공공 하수처리시설 등의 설치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상하수도 유지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용암면 대봉리, 초전면 용봉리 등 재해위험 지구와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하여 지방 하천 및 소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정비로 우수기 재해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별고을 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 국궁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명실공히 휘게(Hygge)생활을 구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앞서 가느냐 아니면 뒤쳐지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환경은 우리에게 한 치의 방심이나 여유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공직자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늘 봉사하는 자세로 성주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고, 특히,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초점을 군민에 맞추어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에도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더 큰 성주, 군민이 행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위대한 성주 군민 여러분! 오늘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올해의 군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나간 날은 새로이 만들어 낼 수 없지만, 꿈을 꾸면 미래는 우리가 원하는 데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군민중심 행복성주」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저와 우리 6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으로 당당히 성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 竟成)의 마음으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5만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2. 성 주 군 수 이 병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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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장세용 구미시장장세용 구미 시장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구미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 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았던 한 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구미를 굳건히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구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9년은 구미시에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민선7기 구미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의 첫 해이자,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은 저에게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셨습니다.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시민들의 격려와 질타 속에서 구미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시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우리 구미를 참 좋은 변화로 이끌고, 행복한 구미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미는 해마다 9년으로 끝나는 해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10년 전인 지난 2009년에는 구미국가산업5단지 조성을 시작했고, 도심 속 생태보존지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산샛강 생태공원도 첫 삽을 떴습니다. 20년 전인 1999년에는 LG디스플레이의 모체가 되는 LG필립스 LCD가 공식 출범하며 구미공단의 역사와 함께했고, 단일공단으로는 최초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989년은 구미와 함께 휴대전화 신화를 만든 삼성이 구미에서 휴대전화 생산을 시작한 한 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문을 열어 누구나 문화를 찾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구미시 청사가 준공을 하면서 구미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50년 전인 1969년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듯, 우리 구미에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지난 영광은 뒤로하고 우리는 2019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구미에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2019년 구미가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시정방향은 이렇습니다. 첫째,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구미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5공단 분양 활성화와 노후공단 산업재생,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둘째, 노동이 존중받는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 노동자 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구미 경제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원평동 일원의 도시재생은 물론, 금오시장과 구미역, 금오산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해 구미에 새로운 성장의 숨결을 불어넣겠습니다. 아울러 첨단 ICT 산업기반을 활용한 구미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것입니다. 넷째, 시민이 주도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활기찬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황상동 고분군 일원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해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하고, 아울러 2020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체육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출산에서 육아까지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겠습니다. 아울러 학교 급식비 지원 확대, 중고생 무상교복 지원으로 차별받지 않는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로컬푸드 활성화로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해 구미 대표농산물 쌀· 멜론· 감자 3대 품목을 선정하였습니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 소득화까지 집중 육성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촌 경쟁력을 향상하겠습니다. 일곱째, 소통과 참여 확대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입니다.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시민 원탁회의 등 시민참여와 소통의 장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이 경청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앞으로 10년 구미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길에 43만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시장에 처음 당선되었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진정성 있게 일하겠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는 대망의 2019년, 더 큰 희망과 행복이 있는 새로운 구미를 우리 함께 만들어 갑시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9. 1. 1. 구미시장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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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탄축하 트리, 희망과 화합의 불빛 밝혀!역사문화도시 중심지인 경주역 광장에서 지난달 27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17 성탄절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이번 점등식은 다가오는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건한마음으로 새해를 맞고자 열렸으며, 모든 경주시민은 종교를 떠나 한마음으로 서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정 목사, 남부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들과 기독교 관계자들 및 200여 명의 시민은 성탄 트리 점등식을 지켜보며 희망과 꿈을 염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11.15 지진으로 걱정과 시름에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이 가슴 속에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오늘 밝히는 사랑의 빛이 행복한 경주시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라며 경주시의 무궁한 발전과 경주시민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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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성의 삶과 문화’ 전시 개막안동민속박물관은 2018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안동 여성의 삶과 문화’를 10월 1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안동민속박물관이 올해 여성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구입해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안동은 오천년이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창조적이고 독특한 문화개성을 띤 곳으로 오늘날 세계유산도시, 세계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문화도시이다. 그러나 ‘안동을 안동답게’ 만드는 데에는 안동 여성들의 값진 희생이 뒷받침됐다. 이들은 엄격하고 절제된 가정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벼슬길에 나아가기보다는 학문을 연구하고 덕성을 기르는 인격의 완성이 더 중요하다는 학자적 긍지를 지니도록 교육했다. 특히 선비가 지녀야 할 덕목으로써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생활화하며 선비의 높은 도덕률로 양반의 체통을 지켜나갈 교육에 힘썼다. 이번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뉜다. “제1부, 여성의 지위와 교육”에서는 남성과 어느 정도 동등한 지위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교지와 교첩, 그리고 다양한 여성 교육 교재를 전시한다. “제2부, 여성의 삶”에서는 여성의 삶과 관련된 도구와 의식주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제3부, 여성의 솜씨와 맵시”에서는 여성들의 손끝을 거쳐 생활의 필요에 따라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자수 유물과 생활공예품, “제4부, 여성 기록하다”에서는 남성 못지않게 많은 저술을 남긴 안동지역 여성들의 내방가사와 제문 등을 전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안동의 여인이자 어머니였던 여성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들이 꿈꾼 이상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라며, “여성이자 지아비를 내조하는 부인으로서, 자녀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 나아가 어머니로서의 여인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오늘날 안동을 있게 한 역사를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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