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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 하기지도자 수련회지난 8월 11일(목) 9시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에서 8개 지역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37:5)”라는 주제로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 윤삼선 권사) 하기지도자 수련회가 열렸다. 먼저 1부 예배는 윤삼선 회장 인도로 이승연 부회장 기도, 이향계 은퇴목사 특송, 허승부 목사(영주제일 원로)가 “가정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미희 회계 봉헌기도 후 각부부장 봉헌, 유은경 총무 광고, 허승부 원로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특강순서는 백점순 부회장 사회로 진행했으며 이재호 목사(미국 휴스턴 중앙장로교회)가 “팬데믹의 절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12시에 시작되는 공동체 예배는 석미경 부회계 사회로 구약의 말씀(이사야 55장), 신약의 말씀(빌립보서 3장)을 교독했다. 이어 권신교 작은자부장이 작은사랑저금통봉헌 후 봉헌기도, 윤삼선 회장 인사, 주기도, 여전도회 회가 제창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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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에서 미국선녀벌레 발생···긴급 방제 나서▲돌발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상주 공성면 발생포장에서 도-시군 합동 예찰 중 돌발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대량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 예산을 편성해 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더불어 지난겨울 이상 고온으로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미국선녀벌레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발생량이 감소하였지만 발생환경만 조성되면 짧은 시간 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19일 돌발병해충 도-시군 합동예찰 중 상주 공성면 등 5개 면의 임야지와 농경지 경계에서 미국선녀벌레 성충과 유충이 발견됐다. 이에 경북도는 병해충 방제예산 7500만원에 추가로 2000여만원을 상주로 긴급히 지원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북미대륙으로부터 유입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약 2달 뒤에 성충이 된다.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를 거치고 알은 나무껍질에 산란(90개/마리당)한다.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주며 왁스 물질을 분비해 외관상의 혐오감과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해당 해충은 산림지와 농경지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의 종류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5월까지 월동난 예찰과 부화시기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했으며 5~7월까지 산림부서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펼쳤다. 도와 상주시는 발생포장 및 인근 산림지 약 920ha에 걸쳐 농가 개별방제와 필요시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추후 일제 예찰․추가 방제 등으로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미국선녀벌레를 비롯한 농작물 병해충의 도내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 모든 예찰․방제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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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3)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3)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5. 안동지역 첫 선교사 사택, 휴게가옥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908년 대구에서 안동까지의 거리는 무려 120Km나 되는 원거리이기 때문에 대구선교부는 1908년 안동에 선교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안동선교부는 미국 북장로교가 평양, 부산, 대구, 청주, 선천에 이어 조선 선교부 산하의 6번째 개설된 지역선교부였다. 당시 대구선교부에 주재하던 소텔 선교사는 안동주재 선교사로 임명을 받아 1908년 12월 1일 대구를 출발하여 안동에 도착했다. 180Cm의 장신인 소텔 선교사는 대구선교부에서 만물박사로 통할 정도로 다재다능하여 사택이나 건물에 기계적 문제가 있으면 거뜬히 해결했고, 동산병원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작은 풍차를 만들기도 했다. 거룩한 꿈을 갖고 안동에 도착한 소텔 선교사는 선교기지가 될 임시주택 한 채를 구입했는데, 그 위치는 지난 2009년 7월 철거된 안동교회 교육관 자리로 추정된다. 이처럼 안동교회가 현재 서 있는 터는 안동선교부가 시작한 곳이며, 동시에 안동선교의 시발점, 자궁과 같은 근원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09년 9월 강원도 원주가 감리교 구역으로 확정이 되자 원주에서 사역하던 미국 장로교의 웰번 선교사, 김영옥 조사, 그리고 플레처(A.G. Fletcher) 의료선교사도 안동으로 이주함으로써 소텔 선교사는 힘을 얻게 된다. 그 결과 안동선교부는 3명의 선교사를 갖춘 공식적인 선교부로 출범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안동에 그리스도인 스스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좀처럼 세워지지 않자 선교부의 활동이 주춤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09년 8월 두 번째 주일에 8명이 모여 감격스러운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안동교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안동교회의 첫 예배는 선교부에도 힘을 실어주었다. 더욱이 원주에서 이주한 웰번 선교사와 조사인 김영옥은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안동교회의 설립은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며 선교부가 침체를 벗어나 전도에 활기를 띠게 했다. 그 결과 소텔 선교사와 웰번 선교사는 전도구역을 분할하여 1909년 9월부터 북쪽은 소텔 선교사가, 서쪽은 웰번 선교사가 책임지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길을 떠난 지 10일 만에 소텔 선교사는 장티푸스에 걸려 돌아왔고, 약 1달 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1909년 11월 16일 27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아내인 맥클렁(K.M.McClung) 선교사는 남편 묘비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나는 그들을(조선인을) 사랑하겠노라(I am going to love them)” 안동 선교부의 초대 선교사로 부임한 소텔 선교사가 1909년 11월 16일 장티푸스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자 안동 선교부의 정상적인 선교활동은 다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크로더스(권찬영, J.Y. Crothers)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소텔 선교사와 크로더스 선교사는 동서 사이로 크로더스 선교사는 소텔 선교사 부인의 언니인 엘렌 맥클렁의 남편이다. 그 결과 안동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어떠한 단절도 없이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크로더스 선교사는 1952년 은퇴하기 전까지 40여 년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해 Mr. 안동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안동을 사랑했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한 후 1년도 넘기지 못해 중단할 위험에 빠져있던 복음사역을 이어받은 크로더스 선교사는 무려 40년 이상 사역을 잘 감당함으로써 두 선교사는 합력하여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 1909년 9월부터 안동의 북부지역은 소텔 선교사가, 서쪽은 웰번 선교사가 책임지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왼쪽 말에 탄 사람은 소텔 선교사이며 말 옆에 있는 사람은 당시 조사인 김영옥(1911년 안동교회 초대담임목사가 됨)과 이름을 알 수 없는 마부, 그리고 오른쪽 말에 탄 사람은 웰번 선교사이다.(사진 3)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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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대상 전문역량 강화 훈련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본원 4층 영상회의실에서 칠곡군, 경산시, 대구 달성군 등 시군센터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갖고 1회 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북·대구의 11개 시군센터와 연구개발국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 훈련의 취지와 목적,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해당 교육 부서의 연구 장비와 설비, 강사 등을 소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대구․경북의 23개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직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서 주관한다. 훈련내용은 스마트팜, 채소 병해충 현장진단, 포도 육종 및 재배관리기술, 토양분석 및 현장진단, 농식품 가공 기술 등 9개 분야이다. 경산시, 칠곡군, 구미시 등 총 11개 기관의 34명의 교육생이 훈련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12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11일 첫날에는 대구 달성군과 영주시, 경산시에서 신청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 연구사가 수도작/전작 재배기술과 포도재배기술 2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도작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벼 생력재배기술, 품질관리와 포도 유전자원의 종류, 유럽종과 미국종의 특성 등에 관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의 블루오션인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대구·경북이 함께하는 상생의 차원에서 이번 교육 훈련을 마련했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디지털 농업시대의 국내·외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미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보급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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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병수 신임 총장 취임 ··· 임기 4년▲고신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취임한 이병수 총장. 이병수 총장(66세)이 고신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부산 고신대학교는 이병수 신임 총장이 지난 6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이병수 총장은 고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미국 리폼드신 대학원 조직신학 석사 및 선교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고신선교연구소 소장, 국제투명성기구 부산지역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신대 글로벌교육학부 교수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부산지부 자문위원, 부산 YMCA 이사, 국제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 소장,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거룩하고 정직하게, 투명하게 진리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총장의 직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해 책임감이 투철한 지도자가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며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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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예장통합) 역사관 개관식’ 개최예장통합 경동노회(노회장 이상길 장로)는 지난 5월 26일(목) 경주 경동노회회관 대강당 및 역사관에서 ‘경동노회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내에는 많은 역사관이 있지만, 노회역사관을 개관한 것은 경동노회가 처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노회장 이상길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안정수 목사의 기도 후 “과거, 현재, 미래의 은총”이란 제목으로 유지재단 이사장 신영균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역사관 개관식은 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의 사회로 역사위원회 서기 김주익 장로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역사관으로 이동하여 축하찬양, 테이프 커팅식, 기도, 기념촬영 후 손산문 목사의 역사관 안내 등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경동노회는 1936년 3월 6일 설립 됐으며, 1969년 미국 워싱턴주 커버넌트교회가 헌금해 세운 경동노회 성서신학원 부지에 1989년 희년기념관을 건축했다. 이후 2021년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경동노회회관’으로 개명했다. 경동노회회관은 총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노회유지재단, 노회훈련원, 대‧중‧소회의실, 목회연구실, 각 기관 사무실, 카페 등의 시설이 있는 선교, 교육, 봉사의 종합회관이다. 이번에 개관한 경동노회 역사관은 B동 2층에 마련됐으며,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기사제공=경주 김성덕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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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시 발생 돌발병해충 협업 공동방제 실시▲영덕군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단체사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돌발병해충 발생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병해충 약충기 공동협업방제를 시행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농림지 돌발병해충 방제대책협의회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지품면 소속 직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 30여명을 구성해 지난 3일과 7일 이틀간 합동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대상 지역은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 및 인접 야산 50ha이며,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병해충 확산 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살포했다. 농경지와 인근 야산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나무줄기에 산란해 겨울이 지나고 약충 부화 최성기인 5~6월에 유충이 깨어나 가지에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 배출로 농작물에 그을음병 유발하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겨울과 올해 봄철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월동난의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량도 증가해 피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 알이 80% 부화하는 지금 시기가 돌발해충 방제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방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돌발병해충 동시발생 공동협업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일반 과수농가도 협업공동방제와 더불어 적기에 농작물 개별방제를 병행하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약제 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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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5.31(화) 14:00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역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5.16(월)~5.26(목) 입찰공고 이후, 5.27(금) 두 군데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날 평가위원회에서는 기술능력평가 중 정성평가(70점)에 대한 심의와 입찰가격(10점) 개봉 및 평가를 하였으며, 사업부서의 정량평가(20점)를 합산하여 ㈜더비엔아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한 후, 이달부터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해왔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주력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조업 중심업종에서 나아가 국가전략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산업단지로 개편하기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종합 발전 로드맵 및 단계별 추진과제를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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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부지사, 美 텍사스주에서 방위산업 투자유치 전개▲에릭존슨 달라스 시장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좌).(사진=경북도 제공)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주 한인상의총회 참석 등 미국기업과의 무역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한국시간)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애들랜타, 달라스, LA를 방문했다. 현지시간 16~17일 양일간 달라스시를 방문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스티브 오버(Steeve Over) 대외협력 부서장, 달라스시의 에릭존슨(Eric Johnson) 시장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에서 추진 중인‘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소개하며 경북소재 방산기업과 달라스 기업 간의 무역,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항공우주, 무기, 국방, 정보보안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30년 이상 한국정부 및 방산업체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진행 사항을 소개하면서 록히드 마틴사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우주, 반도체, AI, 드론, 로봇의 5개 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기술개발 및 적용,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한 지역 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중앙정부 예산 약 250억 지원으로 추진 16일(현지시간) 오후 일정으로 달라스시와 경북도간의 경제교류 등 상호협력사업과 민간교류를 넓혀나가기 위해 달라스 Eric Johnson 시장과 면담도 가졌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주요산업인 2차 전지 소재부품 및 철강산업, 방위산업 등을 설명하면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므로 더 많은 미국기업들이 투자해달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달라스시-경북도-구미시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Eric Johnson 시장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촉발된 방위산업 발전 역사와 글로벌 기업인 Lockheed Marin, Raytheon Technologies, Bell Helicopter 등과 글로벌 IT기업인 Texas Instruments, AT&T사 등 달라시 시 주요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향후 양 도시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 상공회 김현겸 회장 등 간부 임원들과 상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경북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에 대하여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북 농식품의 미국수출 확대를 위한 한인사회의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미국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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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서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함으로써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경남 지방의 선교는 1890년부터 호주 장로교 선교부와 미국 북장로교의 공동선교로 시작되었다. 호주 장로교는 1890년에 데이비스 선교사를, 1891년에는 맥케이 선교사를 보내 부산에 선교거점을 세웠다. 미국 북장로교는 1891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를 부산에 파송해 호주 선교부와 동역하였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그 누구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답지인 경북지방을 향해 출발했다. 경북지방으로 향한 베어드 선교사의 발걸음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구원의 발걸음이 되었고, 후에 대구선교부와 안동선교부가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비록 그는 방문한 땅에서 하루 혹은 이틀, 잠시 잠깐 체류했지만 그것은 그 땅에서 펼쳐질 거룩한 하나님 역사, 즉 구원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본고는 안동 땅에 복음이 처음 전해지던 때부터 안동 땅에 불기 시작한 복음의 미풍이 어떤 시점부터 어떤 모습으로 광풍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소논문이다. 특히 유교, 불교와 샤머니즘의 도시인 안동 땅에 들어온 기독교의 처음 모습들을 발굴하고 연구한 글이다.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배위량,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의 첫 학습자,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등을 다룸으로써 안동 땅에 처음으로 있었던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볼 것이다.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 1893년 1862년 6월 16일 미국 인디아나 주에서 출생한 베어드 선교사는 원래 중국으로 파송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북장로교 선교본부는 부산지방 선교사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제안을 받고 1890년 12월 아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891년 1월 29일 부산에 도착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부산을 거점으로 그 주변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연중 7개월 정도 집을 떠나 순회 전도를 실시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김해, 동래, 울산, 밀양, 진주, 대구, 상주, 안동, 경주 등 경상도 지방과 전주, 목포 등 전라도 지역과 충청도 공주 지역까지 순회 전도를 실시해 이들 지역에 선교부가 설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베어드 선교사는 조사인 서경조와 소년 박재용, 그리고 마부 두 사람을 대동하여 말을 타고 육로로 부산 동래를 출발, 범어사 계곡, 양산, 물금, 밀양 유천을 거쳐 경북 청도에 4월 21일 도착했다. 4월 23일에는 대구 남문에 도착했고, 다시 4월 25일 동명을 거쳐 상주, 안동 지방으로 여행하게 되었다. 이것은 선교사가 안동 땅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가 안동에 도착한 일자는 1893년 5월 5일이다. 선교보고에 의하면 베어드 선교사는 다음 날 아침 낙동강을 건너 경주로 향할 것임을 밝힘으로써 안동에 베어드 선교사가 머문 시간은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안동 방문이었다 하더라도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이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성장해 결국 안동 땅에 여러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베어드 선교사는 한국에 도착한 1891년부터 1931년까지 40여년을 한국에서 활동했던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했던 인물이다. 특히 부산 지역 최초의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부산 지부와 대구 지부를 개척하는 등 초기 부산 경남 지방의 선교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1895년에는 대구로 옮겨 제일교회와 계성학당을 설립하고, 1896년 서울로 옮겨 경신학당에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1897년 10월 평양에서 숭실학당을 창설하고 교장에 취임한 후 1906년 9월 감리교와 연합하여 숭실대학으로 발전시켰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5월 20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 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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