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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 제51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회장 이병섭 장로(좌)와 직전회장 이문영 장로(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 제51회 정기총회가 9월 17일(토) 구미영락교회(조윤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내빈과 축하객,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병섭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박병상 장로 기도, 회록서기 한영배 장로 성경봉독, 장로찬양단의 찬양, 구미영락교회 조윤호 목사 설교,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조윤호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항상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어떤 소리를 듣는지, 목적지를 향해 잘 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면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영적인 소리를 듣고,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종들이 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황진웅 장로와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수석부회장 안병주 장로가 격려사를, 경서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축사를 했다. 3부 총회는 회순에 따라 진행했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 회장에 이병섭 장로(구미영락교회), 수석부회장에 이성우 장로(상주교회)가 선출됐다. 이어 부회장단과 실무임원진이 선임되고 총회의 승인을 얻었다. 신임 회장 이병섭 장로는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경서노회장로회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 경서노회장로회 제51회 정기총회가 9월 17일(토) 구미영락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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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야 들립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옛날에 미국에 부자 농부가 살고 있었답니다. 농부는 굉장히 큰 창고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루는 창고 안에서 손목시계를 잃어버렸습니다. 손목시계는 굉장히 비싼 시계였기에 농부는 열심히 양곡더미를 뒤져서 찾았는데 창고가 너무 넓어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자 농부는 고민 끝에 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시계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손목시계를 찾는 아이한테는 10달러를 주겠다.” 이렇게 하고 아이들을 창고 안에 풀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창고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시계를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시계를 찾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습니다. 시계를 찾던 아이들이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고 결국은 하나둘씩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한 꼬마아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계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떠난 뒤 창고 안에는 적막이 흐르기 시작했고, 갑자기 적막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소리는 바로 째깍 째깍하는 손목시계 소리였습니다. 그 아이는 적막 속에서 그 소리를 듣고 따라가 결국 시계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현상금 10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두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농부는 왜 시계 소리를 듣지 못했을까 입니다. 사람이 어떤 사건에 마음을 빼앗겨 당황하게 되면 들어야 할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들도 너무 시끄러워서 손목시계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들어야 할 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성령의 음성을, 내 양심의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합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현실을 떠나 아무도 없는 조용한 상황 속에서 내가 혼자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눈을 감으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눈을 뜨면 허풍이 보이고, 눈을 감으면 진실이 보입니다. 진실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눈으로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면 꾸민 것이 보이고, 눈을 감으면 마음이 보입니다. 눈을 뜨면 전쟁이 보이고, 눈을 감으면 평화가 보입니다. 눈을 뜨면 땅이 보이고, 눈을 감으면 하늘이 보입니다. 우리는 때로 진실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아야 하고, 사람의 외모와 행동보다 마음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아야 하고, 상대방의 실수와 허물 뒤에 있는 그 사람의 인생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돌아서야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돌아서기 전에는 소리치고 싸우는 것이 옳은 것 같지만, 돌아서면 옳지 않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라면, 돌아선 후에도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돌아서서 후회할 일이라면, 지금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소리치기 전에, 화를 내기 전에, 얼굴을 붉히기 전에 돌아설 필요가 있습니다. 안 보면 화도 안 나고, 소리치지도 않게 됩니다. 사람을 향해 분노의 눈을 가지면, 정말 보아야 할 것은 못 보고 안 볼 것만 보게 됩니다. 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조용히 들어야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눈을 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의 음성을 듣고, 삶 속에서 승리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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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청송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현장평가 나서▲청송지질공원 기암.(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846㎢,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 재지정을 위한 현장평가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 현장평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초 지정 시 부여된 권고사항 이행여부와 그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평가단으로는 유네스코가 현장심사자로 선정한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참여한다. 현장평가는 청송군수 면담과 운영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주왕산, 탐방안내센터, 청송정원, 꽃돌생태탐방로, 신성리공룡발자국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그 간의 관리․운영현황을 점검한다. 또 지질공원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현장평가단은 청송 세계지질공원 지정 시 권고된 지질공원 가시성 증대, 지질명소의 지질학적 가치와 다른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의 연계성 확보, 국제교류활동 및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한다. 또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항목인 지질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협력 등에 대한 부분도 점검하게 된다. 현장평가 후 작성된 심사자들의 현장평가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경북 청송군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 지역으로 지난 2014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2017년에 국내 제주도에 이은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고 이번에 첫 번째 재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주왕산 탐방안내센터를 새롭게 건립해 지질공원 홍보와 교육, 탐방편의제공 등 지질공원 핵심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일본 아소시와 중국 황강시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와 협력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주왕산권역에 집중된 탐방수요를 분산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정원 조성,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생태공원 조성 등으로 지질공원 운영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원활한 현장평가 대응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왔다”며“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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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안동컨벤션센터에서 개막▲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사진=안동시 제공)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온 팬데믹 시대,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갈등을 우리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 : 인류를 위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9월 21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전환의 시대와 그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분석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인문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안동은 민족의 집단 기록이자 인류 사상의 발견 및 성과의 진화 기록을 의미하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인문을 기본으로 한 인간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 온 곳이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과 같은 유학자를 배출하고,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등 인문적 가치 위에 지어진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가 어려울 때 온몸을 바친 독립운동가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기반으로 시작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발전으로, 대중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공유, 모색, 구현세션을 마련해 학제 간 융합과 소통, 참가자들 간 대화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인문가치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공유세션’을 다채롭게 기획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새싹콘서트 ‘랑랑별 여행’과 춤으로 삶을 표현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의 효진초이와 ‘청춘의 대명사’ 노홍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권해봄 PD 등이 참여하는 청춘콘서트 #갓생살기, 영화 ‘니얼굴’로 유명한 작가이자 배우 정은혜 씨와 서동일 감독이 출연하는 영화 콘서트 ‘당신은 충분히 예뻐요’ 등 서툴지만 열정적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인간다운 삶을 인문가치 속에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안동, 더 나아가 경북의 미래 문화가치 발굴을 위해 ‘훈민정음, 온 누리에 펼치다’라는 모색세션을 구성해 경북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우리 한글의 인문적 가치와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 그리고 훈민정음 세계화에 대한 고민을 이어 간다. 이뿐만 아니라 ‘양극화, 문화다양성, 기후위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인문가치 논문공모와 ‘인문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영상 공모를 실시해 오늘날의 인문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하게 된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찰의 질문을 던지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게 될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대전환 시대, 그 너머의 세상을 풍요롭게 할 사흘의 여행을 이제 시작한다.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현장에서도 등록 및 참석 신청이 가능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ad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처: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인문정책팀(054-840-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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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한네덜란드대사와 첨단농업분야 협력 모색▲이철우 경북도지사(우)가 요안너 도르너바르트(좌) 주한테덜란드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경북과 네덜란드의 교류증진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양자 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활용한 세계적인 농업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겔라레 나더르(Gelare Nader)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이 동행해‘미래의 농업인: 네덜란드의 협력&혁신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농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농업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미래형 첨단농업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혁신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경북도는 AI, 빅데이터, ICT 기술 등과 연계해 농업의 첨단화와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하는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생형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을 대전환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첨단농업 청년인력 육성을 통한 새로운 농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해 경북과의 다양한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영주 인삼재배농가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해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농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달 중순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도가 새로운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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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BMC, 부산에서 ‘제48차 한국대회’ 개최▲ ‘제48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 세계 7,500여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 김영구)의 ‘제48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주제하에 모인 올해 CBMC 한국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것이며, 국내·외 2,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매년 CBMC 한국대회는 전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 사역 속에서의 하나님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하는 크리스천 실업인의 영적 축제의 장이 되어 왔다. 한국 CBMC 김영구 중앙회장은 “광복절인 오늘이 제48차 한국대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적, 우리의 인생과 가정,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놀라운 기적의 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대회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짐 펀스탈 국제 CBMC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빠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독 실업인이 이번 대회 주제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베드로에게 있었던 건 힘과 돈, 깡이 아니라 성령의 부으심이었다”면서 “CBMC 한국대회를 통해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서 사업과 신앙의 균형이 잡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녁 집회에서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세상의 벽이 아무리 높고 험난해도 하나님은 어떤 현실보다 높으신 분”이라며, “중심 잡고, 원칙 잡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멋진 기독 실업인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CBMC는 이번 대회의 목표를 ‘이 땅에 비즈니스 미션의 지평을 확대하고 킹덤 컴퍼니(Kingdom company)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으로 정하고 일자별 프로그램을 정했다. 강사로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윤지욱 목사(새문안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탤런트 김수미, 임미성 유니세프합창단 총감독, 최도성 한동대 총장,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강락 대표(케이알컨설팅), 이선영 교수(호서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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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민수기 14장 20~45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교회에는 신자들이 있고, 또 그 신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인 목자가 있습니다. 이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명령하신대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로 세우시고 애굽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던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었으나, 열 명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이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에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불신앙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면서 바로왕의 핍박과 채찍에 시달리며 비참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매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강팍한 마음으로 완강히 저항하자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날 밤 바로왕은 결국 항복하고 그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애굽을 떠나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에 갔었는데, 홍해가 일렁거리며 길을 막았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변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보내 뒤쫓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그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앞에 있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백성들이 거의 도착할 때에 갈라졌던 물이 합쳐져 애굽 군대를 모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갔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고 하는 곳에 물은 있는데 그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켜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목자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신 것은 그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 가나안에 갈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자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 땅의 정탐 보고 내용 민13장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지파에 족장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해 가나안땅을 40일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을 때 10명이 보고하는 내용과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고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10명은 근심하면서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28절)고 보고했고,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고 상반된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10명은 또다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고 하면서, 그 땅을 악평하여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2~33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이 들어있었습니다. 3. 백성들의 원망, 하나님의 진노하심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하며 절망합니다. 이 일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목자를 믿는 것도 아닌 애굽을 믿는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애굽에 대한 미련의 뿌리가 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 하였고,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돌에 맞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모세의 중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15~16절)고 말하면서,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7,19절)하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20절)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22~23절)라고 맹세하셨습니다. 하지만 갈렙에 대해서는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하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불신앙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모두 죽게 되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열 사람 족장으로 인해서 실망하는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아닙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워도 찬송하며 믿음으로 따라가는 백성입니까? 이것을 스스로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보는 무지, 또 전적으로 불신하는 불신앙 때문에 광야에서 40년을 고생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교회만 건성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성도는 광야에서 열 명의 족장이나 그들의 말을 듣고 함께 낙심, 원망, 불평, 대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무리들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불신앙을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 복음의 교훈을 깨닫고 회개해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받고 따르기를 힘쓸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을 가꾸어 천국까지 물려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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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북서지방 ‘2022 제30회 여전도회 세미나’ 개최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북서지방 제30회 여전도회 세미나가 7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김천서부교회(담임목사 임석호)에서 여전도회 회원, 목회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명숙 장로의 사회로 문은석 목사(충현교회)의 기도, 경북서지방회장 이명재 목사의 격려사, 전국여전도연합회장 염순열 권사의 축사, 여전도회 임원일동 특송, 평신도부장 이주형 목사의 “은혜의 복음을 유통시키자” 제하의 말씀선포, 직전회장 김명숙 권사의 봉헌기도,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목사의 축도순으로 드려졌다. 설교에서 이주형 목사는 “교회는 복음을 유통시키는 곳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 유통의 사명자로 불러주셨다. 변질되지 않은 생명의 은혜의 복음을 잘 유통하는 충실한 종들이 되자”라고 전했다. 이어진 세미나 1부와 2부에서는 홍성교회 이춘호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DNA”, “행복한 신앙생활의 3요소”란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이춘호 목사는 “나이와 장소가 달라져도, 인생의 위기가 와도 믿음의 DNA는 달라지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예배가 행복하고, 사역이 행복하고, 관계가 행복할 때 신앙생활이 행복해진다”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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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즈베키스탄, 섬유협력 및 상호교류 확대▲이철우 도지사(왼쪽 다섯번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소재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일홈 하이드로프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장, 이노테크노파크 대표이사, 섬유대학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ODA사업(경북테크노파크 사업 참여)으로 설립한 한-우즈섬유테크파크에서 섬유기계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지역에 소재한 12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해 28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 상담건수 50건, 상담액 2500만 달러, 계약추진 300만 달러 (총 2800만 달러)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조승형 프린스 및 월드로 대표이사(한국재생화이버협회장)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마케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일홈 하이드로 섬유협회장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최우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3자간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섬유기업체와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업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조승형 회장이 직접 수출하고 있는 현지 기업체인 Reprocessing LL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파이지에브 누리트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양질의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지역은 전통적으로 섬유기계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섬유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섬유기계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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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저작물 개방···민간 활용 확대▲영주시 누리집 공공저작물 시민 개방 안내 페이지.(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영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시가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메뉴를 개설했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이다. 공공저작물에는 이용자가 이용 조건에 따라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공공누리 마크가 붙어있다. 개방유형(1~4유형)에 따라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등 이용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개방된 저작물은 소수서원·부석사·무섬마을 등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사진과 오는 9월 30일 개막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캐릭터 등이다. 시는 지역 우수 문화유산과 특산물 정보가 담긴 공공저작물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등록해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 공공저작물은 영주시 누리집(홈페이지) 정보공개‧공공저작물 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손창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저작물 개방을 확대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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