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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문화도시 콜로키움 개최▲칠곡 문화도시 학습공동체 칠곡문화 탐구생활을 통해 의제별 이끔이로 활동 중인 칠곡시민회 황경인님이 ‘지역사회에서 예술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 27일 왜관 금남2리 인문학당에서 문화도시 칠곡시민회, 행정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콜로키움은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공감대를 형성해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과 인문학으로 다져진 풍부한 인문경험을 토대로 한 예비 문화도시 과정을 통해 도시에 대한 변화와 성과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민정 칠곡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의 칠곡 문화도시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예술가로서의 역할(황경인), △지역구성원으로서 외국 이주민들의 역할(김향숙), △인문학마을, 문화도시에서 다시 마을과 삶터로(김수진), △지역사회에서의 1인 강사의 역할(서정은)에 대해 문화도시 칠곡시민회 의제별 이끔이로 활동 중인 시민 발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가치와 방향성, 그리고 도시관점에서의 연결성이라는 주제로 실행지원PM(박성익, 이유미, 심재신)의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의 사회로 감각사회연구소 김지나 소장,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 인디053 이창원 대표와의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칠곡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문화도시 현장검토와 종합발표회 등을 거쳐 11월 말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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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과의 소통 LEVEL UP! 공무원 공보 아카데미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6일, 17일 실과소와 읍면동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공보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의 양방향 적극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홍보 환경 변화에 따라 업무 담당자의 시정 홍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언론 전문가와 SNS 콘텐츠 제작 강사, 언론중재위원회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우선 공직자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언론환경의 변화와 신문, 뉴스, SNS 등 다양한 홍보 방식에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며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유튜브와 카드뉴스 제작을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언론중재위원회의 구체적인 사례 강의로 언론피해를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대응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문화홍보실장은 “홍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홍보 방식이 생겨나는 만큼 실무 담당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평소 홍보업무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유익한 교육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시정 홍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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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총회지정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 열어▲총회 유물 제1-1호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왼쪽)과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된 故 권중윤 씨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지정 유물 제1호로 ‘안동교회 학습·세례인명부 3권’, 제1-1호로 ‘안동교회 당회록 3권’, 제1-2호로 ‘안동교회 제직회록 4권’이 지정됐다. 아울러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 창립 초대 회장이었던 故 권중윤 씨가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됐다. 이에 5월 26일(목) 오전 11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영곡아트홀에서는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이 거행됐다. 경안노회 주관으로 열린 1부 예배는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드렸고,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역사 의식과 기록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 주관으로 열린 2부 지정예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사적지분과장 서원수 목사의 사회로 순서를 진행했다. 유물 지정식은 정경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 손산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유물 소개,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의 지정공포, 증서·기념패 전달, 김일재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역사연구분과장)의 권면이 있었다.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유물지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순직자 지정식은 남관우 목사(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에 이어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가 증서·동판을 전달했다.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순직 증서와 기념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3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전 총회역사위원장 황기식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가 격려 메시지를 전했으며, 안동교회 황혜원 장로의 인사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축하 시간에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안동교회 원로). 한편, 이번에 유물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은 1913년부터 기록된 경안노회 산하 교회 중 최초의 당회록으로, 경안노회와 경북 북부 지역 교회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1차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1924년부터 기록된 제직회록은 당시 교회의 회의 모습이나 활동 사항을 알 수 있게 한다. 1909년 안동교회 설립 때부터 기록된 학습·세례인명부도 과거 한국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순직자 故 권중윤 씨는 1921년 전국 최초로 조직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약했다. 안대선 선교사를 도와 기독청년면려회의 전국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과로로 병을 얻어 1927년 향년 2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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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2.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902년 1) 비봉교회(飛鳳敎會) 의성의 첫 교회인 비봉교회는 김수영에 의해 설립되었다. 김수영은 1900년 3월 초 청도지방에 갔다가 때마침 장날 베어드 선교사의 노방전도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하게 된다. 귀가한 김수영은 열심히 전도하여 마을 사람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비봉교회는 1902년 봄에 4칸 초가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고, 1915년 김충한이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첫 당회가 조직되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김충한은 비봉교회가 낳은 걸출한 장로요 목회자다. 대구 계성학교 출신인 김충한은 1909년 비봉교회에 계신학교를 설립하여 비봉지역에 교육과 복음전파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충한은 1923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24년 제15회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30년 제27회 경북노회장으로 피선되었다. 1933년 고향인 비봉교회를 담임했으며, 1946년에는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기도 했다. 그후 경북 각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동산병원의 전도목사로, 김천 송천교회와 황금동교회 목사로 선교와 후배 양성에 전력했고, 1960년에는 의성성광교회와 경중노회를 섬기다가 1965년 12월 14일 8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 국곡교회(菊谷敎會) 국곡교회의 설립자는 권수백으로 일직의 돌고개에서 대구선교부 아담스 선교사가 전해준 쪽 복음을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권수백은 김병석, 김병일 등과 함께 2칸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국곡교회가 시작되었다. 국곡교회의 설립은 다른 마을에게도 영향을 미쳐 풍산교회(1902), 괴산교회(1904), 창길교회(1904), 동산교회(1905), 장사리교회(1907), 아곡교회(1911), 중률교회(1931)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권수백은 한 교회만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복음서를 파는 권서인으로 활동했다. 그 결과 그를 통해 여러 교회가 개척되었다. 1900년대 여러 교회가 세워지자 그의 주된 사역은 권서를 넘어 교회를 돌보는 조사로 전환되게 되었다. 1904년 안평의 괴산교회를 시작으로 경안노회 경내에서 35년 동안 50여 예배처를 섬겼다. 권수백은 1924년 장로로 임직했고, 1927년 교회 내에 민족학교인 일국서당을 개설하여 교육 사업에 힘을 썼으며,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순사들의 감시를 받았으며,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만주로 피신하는 등 평생 복음전파와 항일운동에 매진한 믿음의 선배인 동시에 국곡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할 수 있다. 3) 풍산교회(豊山敎會) 1902년 권수백의 전도로 정봉모, 김인수, 강덕수 등이 예수를 믿게 되어 풍산 하리동 강변 마을 김인수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풍산교회가 시작되었다. 1903년 4월에 작은 초가집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했는데, 초가집 예배당은 지붕을 삼대로 덮고 진흙으로 깐 바닥 한가운데 휘장을 쳐서 남·여석을 구분했다. 1923년 12칸 기와집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다. 풍산교회는 1920년 정봉모가 장로로 최초로 장립 받아 당회가 조직되었다. 특히 풍산교회는 1903년 4월 영수(Leader) 배선모를 교사로 고창서숙을 시작하여 20~3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였고, 1920년 배선모가 영수직을 사면 청원하기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교육정신은 후대에도 이어져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재건중학교를 운영하여 15년간 7백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풍산교회는 인근 지역 복음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어 수동교회(1905년), 소산교회(1911년), 명동교회(1911년?), 하회교회(1921년), 풍북교회(1937년) 등을 분립했다.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洪在參) / 1903년 대구주재 아담스 선교사가 1901~1902년 사이 안동지방을 방문한 보고에 따르면, 그는 경북 북부지방을 방문하여 9명의 관리를 만나고 많은 서적을 팔았으며,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면서 약 1천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고 한다. 특히 1902년 3월 조사 김기원과 함께 안동을 순행하여 구미시장 5일장 전도를 하면서 쪽 복음서를 팔았는데, 이때 와룡면에 사는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구입한 쪽 복음을 읽고 대구까지 가서 아담스 선교사에게 진리를 배우고 성경을 구입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홍재삼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지만, 1903년에 당시 홍재삼 집에 머물고 있던 베렛 선교사로부터 어느 주일에 학습을 받아 경북 최초의 학습교인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됐다. 아담스 선교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재삼은 대 양반 가문 중의 한 사람으로 비록 그가 살고 있던 마을사람 대부분이 보수적이었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안동지역의 공인된 최초의 학습자가 되었다.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홍재삼의 질문은 그가 얼마나 성경을 정독했는지를 알 수 있게 했으며, 그는 헤어질 때 노잣돈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으로 몽땅 성경책을 구입했다고 한다. ▲1903년 베렛 선교사에 의해 학습을 받음으로써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학습자가 된 홍재삼으로 추정되는 인물. 에비 여사는 안동선교구역 최초의 학습자로 이 사진 속 인물이 홍재삼임을 확언하고 있다. 위 사진의 글(This gentleman was the first Christian convert in Andong's district.)은 에비 여사의 친필이다.(사진 2)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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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울릉군-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이경태)와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6월 9일 울릉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양 협의회장,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울릉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양 협의회장, 평생교육과장 및 기획감사실장 인사말씀,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평생학습의 공동협력, 공동수행, 인력·장비 및 정보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김용재 포항시 협의회장은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태 울릉군 협의회장은 “포항시 협의회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 협의회가 교류를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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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 ‘나만의 이야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수원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실’ 및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로 교육받은 대상자 8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결혼이민자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 황천호 울진지역자활센터장, 원상우 다문화가족회장이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으뜸상은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인 레티본 씨(베트남)가, 버금상은 레티띠에우응옥 씨(베트남), 아차상은 팜티화 씨(베트남), 장려상은 쩐티한두엔 씨(베트남), 김레아 씨(캄보디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발표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고,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같이 노력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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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SW-AI교육 역량강화에 총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등 교원의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4일(토) 구미, 6월 11일(토) 안동, 6월 25(토) 경주에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역량강화과정’은 △인공지능교육의 이해 △인공지능 윤리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AI융합교육의 실제 등 타 교과와 융합할 수 있는 교육 사례로 구성했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과정’은 지난 2021년 경북인공지능연구회에서 개발한‘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설한 과정으로 △기계학습의 실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예측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파악해 현업적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5월 초 희망자 신청을 받아 연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신청자가 당초 계획보다 많아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는 복잡한 문제를 추상화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이 필수 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함께 하지 못한 선생님들을 위해 앞으로 AI융합교육대학원 위탁연수 및 SW-AI교육 연수를 기획해 교원의 SW-AI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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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체계 구축 박차▲다함께돌봄센터에서 활동 모습.(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놀이, 학습,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중심 자발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현재 경북도청 신도시 동일스위트, 우방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아파트 단지 안에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예천읍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각 1개소씩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윤상준 주민복지실장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가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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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10월 1일부터 3일간 개최▲'제18회 보현산 별빛축제'.(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됐던 별빛축제가 올해는 대면 축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축제로 전환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밤하늘과 보현산 일대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별의 도시-영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별빛축제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올해 별빛축제는 ‘경상북도 메타버스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는 총사업비 1억으로 메타버스 축제 플랫폼을 구축하여 올해는 볓빛축제 공간을 가상공간까지 확대해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로도 즐길 수 있다.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3D실감형 축제로 열린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함께 메타버스 전시존 구축, 영상으로 보는 우주와 과학, 밤하늘 360도 VR체험 존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스스로 빛나는 별-태양>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천문·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심화, 발전시켜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과학이라는 소재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하여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불어 메타버스 축제로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보현산 별빛축제가 메타버스로 가상공간까지 그 영역을 넓혀 예년보다 더 큰 관심과 기대를 받게 되면서 축제 준비에 대한 부담감 클 것이라며 “참신한 기획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기 바라며, 별빛축제가 경북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민욱 별빛축제 추진위원장은 “19년째를 맞이한 별빛축제가 가상과 현실을 아울러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올해 축제를 치르면서 별빛축제가 진일보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시도가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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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서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함으로써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경남 지방의 선교는 1890년부터 호주 장로교 선교부와 미국 북장로교의 공동선교로 시작되었다. 호주 장로교는 1890년에 데이비스 선교사를, 1891년에는 맥케이 선교사를 보내 부산에 선교거점을 세웠다. 미국 북장로교는 1891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를 부산에 파송해 호주 선교부와 동역하였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그 누구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답지인 경북지방을 향해 출발했다. 경북지방으로 향한 베어드 선교사의 발걸음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구원의 발걸음이 되었고, 후에 대구선교부와 안동선교부가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비록 그는 방문한 땅에서 하루 혹은 이틀, 잠시 잠깐 체류했지만 그것은 그 땅에서 펼쳐질 거룩한 하나님 역사, 즉 구원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본고는 안동 땅에 복음이 처음 전해지던 때부터 안동 땅에 불기 시작한 복음의 미풍이 어떤 시점부터 어떤 모습으로 광풍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소논문이다. 특히 유교, 불교와 샤머니즘의 도시인 안동 땅에 들어온 기독교의 처음 모습들을 발굴하고 연구한 글이다.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배위량,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의 첫 학습자,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등을 다룸으로써 안동 땅에 처음으로 있었던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볼 것이다.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 1893년 1862년 6월 16일 미국 인디아나 주에서 출생한 베어드 선교사는 원래 중국으로 파송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북장로교 선교본부는 부산지방 선교사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제안을 받고 1890년 12월 아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891년 1월 29일 부산에 도착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부산을 거점으로 그 주변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연중 7개월 정도 집을 떠나 순회 전도를 실시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김해, 동래, 울산, 밀양, 진주, 대구, 상주, 안동, 경주 등 경상도 지방과 전주, 목포 등 전라도 지역과 충청도 공주 지역까지 순회 전도를 실시해 이들 지역에 선교부가 설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베어드 선교사는 조사인 서경조와 소년 박재용, 그리고 마부 두 사람을 대동하여 말을 타고 육로로 부산 동래를 출발, 범어사 계곡, 양산, 물금, 밀양 유천을 거쳐 경북 청도에 4월 21일 도착했다. 4월 23일에는 대구 남문에 도착했고, 다시 4월 25일 동명을 거쳐 상주, 안동 지방으로 여행하게 되었다. 이것은 선교사가 안동 땅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가 안동에 도착한 일자는 1893년 5월 5일이다. 선교보고에 의하면 베어드 선교사는 다음 날 아침 낙동강을 건너 경주로 향할 것임을 밝힘으로써 안동에 베어드 선교사가 머문 시간은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안동 방문이었다 하더라도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이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성장해 결국 안동 땅에 여러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베어드 선교사는 한국에 도착한 1891년부터 1931년까지 40여년을 한국에서 활동했던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했던 인물이다. 특히 부산 지역 최초의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부산 지부와 대구 지부를 개척하는 등 초기 부산 경남 지방의 선교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1895년에는 대구로 옮겨 제일교회와 계성학당을 설립하고, 1896년 서울로 옮겨 경신학당에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1897년 10월 평양에서 숭실학당을 창설하고 교장에 취임한 후 1906년 9월 감리교와 연합하여 숭실대학으로 발전시켰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5월 20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 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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