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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3회 정기총회예장합동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인규 장로) 제43회 정기총회가 1월 28일(토) 오전 11시 성주중앙교회(홍성헌 목사 시무) 본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회장에 배효권 장로(운산교회)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표어 아래 모인 이날 총회에는 경북노회 박종국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양호영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제43회기의 출발을 격려했다. 1부 예배는 회장 김인규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이상철 장로의 기도 후 운산교회 전대동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노회장 박종국 목사가 축도했다. 전대동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신 기쁨이 우리 안에 흘러넘쳐, 구원의 은총을 전파하면서 전도의 참 기쁨을 누리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 및 표창 시간에는 전도선교부장 송종필 목사, 증경회장 박경일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양호영 장로, 대구경북남전도회연합협의회장 정시호 장로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어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임봉교회에 건축비 전달, 4명의 전도사에게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계속된 3부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에 배효권 장로, 수석부회장에 배종호 장로(북삼교회)가 선출됐다. 신임회장 배효권 장로는 “주님께서 주의 일을 하라고 직분을 맡겨주셨으니 감당할 힘도 주실 줄 믿는다”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제42회기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에서는 순회헌신예배, 몽골지역(7월)과 라오스지역(11월)에서 헌당예배, 진중세례식, 사랑의 온차 전달 등의 사역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제43회기 신임임원 명단. △명예회장:김인규 △회장;배효권 △수석부회장:배종호 △부회장:설경환 박재순 강덕도 김영한 최수길 △총무:서태석 <부>임정재 한준기 박명일 김기택 곽기홍 △서기:김길웅 <부>백성호 △회의록서기:한오현 <부>신현욱 △회계:김배근 <부>김성덕 △감사:이병철 김호영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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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경북장로회 제55회기, ‘2023년 신년교례회’ 개최예장합동 제55회기 경북장로회(회장 설경환 장로)가 마련한 ‘2023년 신년교례회’가 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호텔금오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교례회는 1부 예배, 2부 특강, 3부 축하 및 내빈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강 강사는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가 초청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설경환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이인순 장로의 기도, 서기 배효권 장로의 성경봉독, 조상제 집사(동일교회)의 색소폰 연주, 김종화 목사(성주읍교회)의 “희망과 기쁨”이란 제목의 설교, 경북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김종화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발견되는 기쁨으로, 믿음 안에서 희망과 기쁨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부 특강에서 이계호 교수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는 ‘면역력’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부 축하 및 내빈소개는 수석부회장 김인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인사, 증경회장단 회장 박광배 장로와 전국장로회장 정채혁 장로의 격려사, 영남지역장로회장 김경환 장로의 축사 순서가 있었으며, 총무 배종호 장로의 내빈소개, 회원 간 상견례 후 2대 장로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회장 설경환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올해도 힘을 모아 기도하면서 최선의 헌신을 하는 장로들이 됩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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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장로회 제55회 정기총회 개최▲명예회장 신덕일 장로(좌)가 신임 회장 설경환 장로(우)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장로회는 지난 10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성주읍교회(김종화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설경환 장로(성주읍교회)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표어로 모인 이날 총회에는 경북노회장 박종국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전국장로회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를 비롯한 임원, 대구경북 지역 장로회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경북장로회를 격려하며 축하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신덕일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이인순 장로의 기도, 김종화 목사의 설교,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김종화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복음과 교회를 위한 사명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면서 “목사나 장로의 자리보다 사명을 감당하기 힘쓰는 종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2부 축하와 격려 순서는 명예회장 이민호 장로 사회로 진행됐으며, 증경회장단 회장 장재철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회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영배 장로의 축사,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등의 시간이 있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설경환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특히 증경회장님들과 선후배 장로님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골4:2)는 말씀을 붙들고 55회기를 이끌어가겠다”라고 인사했다. 다음은 제55회기 신임 임원진. △명예회장:신덕일 △회장:설경환 △수석부회장:김인규 △부회장:김종태 외 3명 △총무:배종호 <부>정창열 외 4명 △서기:배효권 <부>이영길 △회록서기:김길웅 <부>구성우 △회계:이병철 <부>신수조 △감사:이상근 외 2명. ▲경북장로회 제55회 정기총회가 10월 8일 성주읍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내빈과 증경회장단, 임원과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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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가을노회 개최 ···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신임 노회장 이현세 목사(좌)와 직전노회장 장영운 목사(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예장통합 2022년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4일 서울강남노회 등 7개 노회를 시작으로 전국 69개 노회에서 개회했다. 이번 가을노회는 노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노회장 등 새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노회의 주요 정책들을 보고 받고 논의하며,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북지역에서는 10월 4일(화) 경북노회, 경서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영주노회, 11일(화) 경안노회, 17일(월) 경동노회가 각각 개최됐다. 경서노회는 10월 4일 오전 9시 황금동교회 예배당에서 제142회 정기노회를 개최했으며, 신임 노회장에 이현세 목사(황금동교회)가 취임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장일규 장로의 기도, 장로회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 제하 설교, 은퇴목회자를 위한 특별 헌금, 전노회장 이현상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영운 목사는 설교에서 “예배는 기독교 신앙에서 심장과 같다”면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기 위해서는 성전 예배, 현장 예배, 공동체 예배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이현세 목사(황금동), 부노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와 이문영 장로(대덕소망)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신임 노회장 이현세 목사는 “부족하지만 노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노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70년의 역사를 딛고 더욱 성숙한 경서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정기노회에서는 조윤호 목사(구미영락)와 곽용길 목사(신봉), 강대식 목사(옥산중앙)의 위임을 허락하는 등 각 부 및 위원회의 보고를 받았으며, 공로·은퇴목사의 은퇴식을 노회 개회예배 시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청원 건 등을 허락했다. 한편, 이번 정기노회에서 거행된 목사 임직식에서는 김영춘(구미봉곡교회)·김지연(상주시민교회)·임지형(동천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신임 임원진 명단. △노회장:이현세 목사 △부노회장:조민상 목사 이문영 장로 △서기:한인선 목사 △부서기:조은수 목사 △회록서기:선우성근 목사 △부회록서기:김범희 목사 △회계:이성우 장로 △부회계:이진화 장로. ▲ 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42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4일(화) 황금동교회(이현세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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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1회 정기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박종국 목사) 제191회 정기회가 9월 5일(월) 오후 2시부터 7일(수)까지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신덕일 장로 기도, 서기 송종필 목사 성경봉독(시편16:6), 임마누엘 색소폰찬양단의 찬양,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설교, 증경노회장 홍성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박종국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구역이다”며 “비록 광야같고 사막같이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노회원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증경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고, 김종화 목사는 ‘성찬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되고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개회선언, 휘장분배, 목사은퇴패 전달,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안건 청원건 처리, 안건 토의 등의 사무가 진행됐다. 한편, 둘째 날 오전 11시에 열린 목사안수식에서는 증경노회장 박신득 목사가 ‘선배 목회자 바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옥재호(오직은혜교회)·정연식(성주읍교회)·조동진(왜관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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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노회협의회 28회 선교대회 및 총대모임 개최▲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김영춘 목사) 제28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총대모임이 8월 9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김영춘 목사)는 8월 9일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제28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총대모임을 갖고, 민족 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모인 이날 대회에는 17개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107회 총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영춘 목사의 인도로, 신용부 장로의 기도, 최구영 목사의 성경봉독 후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설교를 통해 “영남지역 모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모든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다시 일어나야 할 때이다”라고 권면했고, 이기주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예배 중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부산동노회장 박남규 목사, 대구동남노회장 임순만 장로, 경동노회장 이상길 장로, 경남노회장 손태원 장로, 경북노회장 김성식 목사의 기도인도에 따라 ▷민족 복음화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신학대학과 기독교 교육재단 ▷영남지역노회협의회 ▷제106회~제107회 총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2부 선교대회는 총무 하동호 목사가 진행했다. 대회장 김영춘 목사의 대회선언, 포항노회장 남의도 목사의 환영사, 각 지역협의회 회장들의 축사가 있었다. 또 각 노회임원소개 후 김영춘 목사가 경남노회와 경서노회에 선교비를, 영남신대와 부산장신대, 경안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교특강에선 김승호 교수(영남신대)와 이다솔 목사(MPKC)가 ‘3040세대에게 매력적인 교회’, ‘민지(MZ)야 놀자’ 주제로 강의했다. 폐회예배에선 영주노회장 김영수 목사가 “처음 사랑”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제107회 총회 총대모임에서 각 노회의 총대 소개, 제107회 총회 현안 설명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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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2.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902년 1) 비봉교회(飛鳳敎會) 의성의 첫 교회인 비봉교회는 김수영에 의해 설립되었다. 김수영은 1900년 3월 초 청도지방에 갔다가 때마침 장날 베어드 선교사의 노방전도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하게 된다. 귀가한 김수영은 열심히 전도하여 마을 사람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비봉교회는 1902년 봄에 4칸 초가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고, 1915년 김충한이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첫 당회가 조직되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김충한은 비봉교회가 낳은 걸출한 장로요 목회자다. 대구 계성학교 출신인 김충한은 1909년 비봉교회에 계신학교를 설립하여 비봉지역에 교육과 복음전파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충한은 1923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후 1924년 제15회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30년 제27회 경북노회장으로 피선되었다. 1933년 고향인 비봉교회를 담임했으며, 1946년에는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기도 했다. 그후 경북 각지에 교회를 개척하고 동산병원의 전도목사로, 김천 송천교회와 황금동교회 목사로 선교와 후배 양성에 전력했고, 1960년에는 의성성광교회와 경중노회를 섬기다가 1965년 12월 14일 83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2) 국곡교회(菊谷敎會) 국곡교회의 설립자는 권수백으로 일직의 돌고개에서 대구선교부 아담스 선교사가 전해준 쪽 복음을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2년 권수백은 김병석, 김병일 등과 함께 2칸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국곡교회가 시작되었다. 국곡교회의 설립은 다른 마을에게도 영향을 미쳐 풍산교회(1902), 괴산교회(1904), 창길교회(1904), 동산교회(1905), 장사리교회(1907), 아곡교회(1911), 중률교회(1931)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권수백은 한 교회만 머물러 있지 않고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복음서를 파는 권서인으로 활동했다. 그 결과 그를 통해 여러 교회가 개척되었다. 1900년대 여러 교회가 세워지자 그의 주된 사역은 권서를 넘어 교회를 돌보는 조사로 전환되게 되었다. 1904년 안평의 괴산교회를 시작으로 경안노회 경내에서 35년 동안 50여 예배처를 섬겼다. 권수백은 1924년 장로로 임직했고, 1927년 교회 내에 민족학교인 일국서당을 개설하여 교육 사업에 힘을 썼으며,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본순사들의 감시를 받았으며,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만주로 피신하는 등 평생 복음전파와 항일운동에 매진한 믿음의 선배인 동시에 국곡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할 수 있다. 3) 풍산교회(豊山敎會) 1902년 권수백의 전도로 정봉모, 김인수, 강덕수 등이 예수를 믿게 되어 풍산 하리동 강변 마을 김인수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풍산교회가 시작되었다. 1903년 4월에 작은 초가집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했는데, 초가집 예배당은 지붕을 삼대로 덮고 진흙으로 깐 바닥 한가운데 휘장을 쳐서 남·여석을 구분했다. 1923년 12칸 기와집 예배당을 처음으로 건축했다. 풍산교회는 1920년 정봉모가 장로로 최초로 장립 받아 당회가 조직되었다. 특히 풍산교회는 1903년 4월 영수(Leader) 배선모를 교사로 고창서숙을 시작하여 20~30명의 학생들이 수학하였고, 1920년 배선모가 영수직을 사면 청원하기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교육정신은 후대에도 이어져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재건중학교를 운영하여 15년간 7백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풍산교회는 인근 지역 복음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어 수동교회(1905년), 소산교회(1911년), 명동교회(1911년?), 하회교회(1921년), 풍북교회(1937년) 등을 분립했다.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洪在參) / 1903년 대구주재 아담스 선교사가 1901~1902년 사이 안동지방을 방문한 보고에 따르면, 그는 경북 북부지방을 방문하여 9명의 관리를 만나고 많은 서적을 팔았으며,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면서 약 1천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고 한다. 특히 1902년 3월 조사 김기원과 함께 안동을 순행하여 구미시장 5일장 전도를 하면서 쪽 복음서를 팔았는데, 이때 와룡면에 사는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구입한 쪽 복음을 읽고 대구까지 가서 아담스 선교사에게 진리를 배우고 성경을 구입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홍재삼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자 자기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홍재삼은 아담스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들었지만, 1903년에 당시 홍재삼 집에 머물고 있던 베렛 선교사로부터 어느 주일에 학습을 받아 경북 최초의 학습교인이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됐다. 아담스 선교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재삼은 대 양반 가문 중의 한 사람으로 비록 그가 살고 있던 마을사람 대부분이 보수적이었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안동지역의 공인된 최초의 학습자가 되었다.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홍재삼의 질문은 그가 얼마나 성경을 정독했는지를 알 수 있게 했으며, 그는 헤어질 때 노잣돈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으로 몽땅 성경책을 구입했다고 한다. ▲1903년 베렛 선교사에 의해 학습을 받음으로써 경북 북부지방 최초의 학습자가 된 홍재삼으로 추정되는 인물. 에비 여사는 안동선교구역 최초의 학습자로 이 사진 속 인물이 홍재삼임을 확언하고 있다. 위 사진의 글(This gentleman was the first Christian convert in Andong's district.)은 에비 여사의 친필이다.(사진 2)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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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강동교회,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 드려▲구미강동교회에서 4월 23일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구미강동교회(예장합동, 최광락 목사 시무)는 4월 23일(토) 오후 2시 본 교회당에서 항존직 임직·추대·은퇴 감사예배 및 예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강동교회 역대 담임목사인 김재국 목사(대구사수교회 시무)가 감사예배 설교를 맡았으며, 경북노회 박종국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인근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식에 앞서 1부 예배는 최광락 담임목사 사회로 드렸으며, 김진구 목사(옥계동행교회)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김재국 목사(대구사수교회)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에서 김재국 목사(위)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령한 공동체”라며 “교회를 섬기라고 직분을 맡기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끝까지 충성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2부 은퇴식과 3부 임직식, 4부 축하 및 인사 시간이 당회장 최광락 목사의 인도에 따라 은혜롭게 진행됐다. 임직식에서는 직분자들의 서약, 장로와 장립집사에게 안수기도, 권사와 명예권사에게 취임기도가 이뤄졌으며, 당회장이 새로운 직분자들의 이름을 교회 앞에서 공포했다. ▲은퇴식에서 원로장로 및 은퇴장로, 은퇴권사의 이름이 공포되고 있다. ▲장로임직식에서 장광석 강기태 박승운 김기택 장로가 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배영준 집사를 비롯한 10명의 장립집사가 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식에서 고준희 권사를 비롯한 15명의 권사와 구영희 권사를 비롯한 5명의 명예권사가 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그동안 충성되이 교회를 섬긴 정재시 김정수 서재용 장로가 원로장로 추대를 받았으며, 육성태 양철옥 장로가 은퇴장로로, 오성탁 마삼근 집사가 은퇴집사로, 김영희 권사가 은퇴권사로 임명받았다. 또 임직식에서는 장광석 강기태 박승운 김기택 장로가 장로임직을, 배영준 강영규 김윤갑 윤명준 최경원 진보욱 정희진 김봉권 공지훈 권한철 집사가 집사장립을, 고준희 신은혜 안이경 윤도영 이미영 백의숙 정정화 신경희 황선화 유경예 김정희 김숙주 김형진 하유재 권차순 권사가 권사취임을, 구영희 김성희 김인숙 김정자 조옥현 권사가 명예권사 추대를 받았다. ▲장로장립을 위한 안수기도(좌)와 집사장립을 위한 안수기도(우)의 모습. ▲권사취임과 명예권사 추대를 위한 기도가 드려지고 있다. 은퇴자에 대한 권면은 전용남 목사(신월교회), 임직자에 대한 권면은 김호한 목사(남율교회), 교인에 대한 권면은 김성길 목사(인동교회)가 전했다. 축하 시간에는 은퇴패·임직패 전달, 예물 증정, 경북장로회 신덕일 회장의 장로 뺏지 증정, 임용택 목사(동명교회)의 임직자 축사, 임직자 일동의 특별찬양 후 임직자 대표로 장광석 장로가 인사했고, 홍성헌 목사(성주중앙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임직자들이 “은혜”라는 찬양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고 있다. 장광석 신임 장로는 “부족한 저희에게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오늘 헌신하기로 작정한 이 마음을 변치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교회 부흥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장해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경북노회 노회장 박종국 목사(죽전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올해로 설립 121주년을 맞아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교회 중 하나인 구미강동교회는 ‘가르치고 치유하고 전파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모든 예식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과 구미강동교회 당회원, 임직자 및 은퇴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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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교회,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드려“40년 목회의 아름다운 은퇴” ▲황상교회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에서 우종휴 원로목사 부부. 예장합신 황상교회(조인식 목사 시무)는 2월 26일 오후 2시 본교회 예배당에서 우종휴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경서시찰장 백영택 목사(옥산서문)가 인도했다. 경북노회증경부노회장 구태원 장로(옥계사랑) 기도 후 경북노회 노회장 김영엽 목사(생명샘)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축도는 새비전교회 김형식 원로목사가 했다. ▲1부 예배에서 우종휴 원로목사의 자녀들이 특별 찬양을 하고 있다. 김영엽 목사는 설교에서 “40여년간 충성되이 목회를 하시고 70세가 되어 은퇴하시는 목사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 목사님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진 황상교회가 앞으로도 주님의 칭찬을 받는 존귀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기념패 증정 후 김석만 목사(동서울노회 증경노회장, 예원교회)가 축사를 했으며, 우종휴 원로목사의 답사가 있었다. ▲지난 40여년의 목회 소회를 밝히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우종휴 원로목사. 우종휴 목사는 “그동안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우종휴 원로목사는 40여년간의 목회 중 황상교회에서 30년 목양을 했으며, 예장합신 제99회 총회장, 경북노회장,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마치고 황상교회 교인들과 기념촬영.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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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 열려신임 노회장에 박종국 목사 취임 ▲ 신임노회장 박종국 목사(좌)와 직전노회장 김종화 목사 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가 3월 7일(월) 오후 2시 죽전교회(박종국 목사시무)당에서 총대 201명 중 131명(목사 86명, 장로 45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민호 장로 기도, 서기 최수환 목사 성경봉독, 노회장의 “자리와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양재화 목사 축도순으로 드렸다. 노회장 김종화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것은 목사나 장로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교회를 은혜롭게 세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회 사무처리 시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박종국 목사(죽전교회), 부노회장에 서성수 목사(숭오교회)와 신덕일 장로(구미옥계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노회 산하 각부 보고, 각 위원회 보고, 청원사항 처리, 각 시찰 보고, 각 기관 보고, 총회 총대 투표 등의 사무처리가 노회 일정 중에 진행됐다. 신임 노회장 박종국 목사는 “경북노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고,노회원들이 세워 주시고 교회가 협력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노회와 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총회 총대 명단 ▲목사: 박종국 김종화 이도형 홍성헌 우봉석 임용택 송종필 박신득 조무웅 ▲장로: 신덕일 이민호 장재철 설경환 배종호 이인순 김배근 박경일 최수길 ▲ 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가 3월 7일(월) 오후 2시 죽전교회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노회장 김종화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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