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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평강교회, 지선 전도사 초청 집회 열어안강평강교회(담임목사 유영직)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교회 예배당에서 찬양간증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주의 은혜라’, ‘은혜’, ‘염려하지말라’ 등의 찬양으로 알려진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가 초청됐다. 지선 전도사는 목원대 성악과와 홍익대 대학원 공연예술뮤지컬과 음악감독 전공, 건신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월드비전 교회협력 홍보대사, 월드비전합창단 대전반 총감독, 건신대학원대학교 찬양인도학과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집회에서 지선 전도사는 ‘주의 은혜라’, ‘은혜’, ‘소풍’ 등을 찬양하고 간증했다. 지선 전도사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직 주님과 말씀만을 붙잡았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우리를 향한 주의 약속을 잊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은혜요, 간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직 목사는 “지선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안강평강교회도 사랑과 은혜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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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년 학습포석정 현판 전달식 가져경주시가 유휴공간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학습포석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습포석정이란 다양한 유휴공간의 공유 및 기부를 통해 근거리 학습모임·장소로써 활용하고, 시민들이 학습활동으로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앞서 학습포석정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8개 시설에 대해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학습포석정은 공간제공 빈도, 시설적합성, 접근용이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현재 선정된 8개 시설은 △하브루타 생각열매연구소(현곡) △커피공방, 4분 음표(동천)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황성), 화연공방(황성) △마음산책심리상담센터(선도) △지담차문화교육원(황오)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황남)이다. 경주시는 학습포석정 모집‧선정과 다양한 학습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할 계획이다. 다만 임차료, 수도광열비 등 공간 운영비와 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특정학습 모임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더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054-779-8927)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미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학습포석정 지정으로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유의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습포석정 지정을 희망하는 자와 강좌에 참여하려는 자는 인터넷 ‘평생학습포털 경주’ 에서 상시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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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 야간방범 및 순찰 활동 실시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회장 신형식)는 7월 15일(금) 고령초등학교 앞에서 청년회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방범 및 순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순찰은 고령초에서 출발하여 청소년들이 많은 학교 주변과 학원가, 어두운 골목 등을 순찰하였다. 또한, 여성 및 청소년의 안심 귀가를 도우며 취약지 시설물을 점검하였다. 신형식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장은 “해가 길어진 여름이긴 하지만, 골목길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상가 건물 사이 등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안전 취약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언제 어디서건 사고는 일어날 수 있으므로, 군민들이 야간뿐만 아니라 언제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순찰 및 위험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주민들도 주변을 살펴 여성과 청소년들이 위험한 상황에 부딪히지 않도록 적극 도와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는 ‘농촌 일손돕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랑의 헌혈운동’ 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고령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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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과 밖마음의 안과 밖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진정한 하나가 되려면 동일한 기쁨으로 기뻐할 수 있어야 하고 동일한 슬픔을 함께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 기쁨이 다르고 슬픔이 다르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없다. 겉으로는 함께 있으나 마음으로는 함께 하는 모습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의 일에 겉과 다른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볼 때 겉으로는 안 됐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 그 불행이 내게 오지 않았음을 인하여 기뻐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을 볼 때 나와 비교하면서 시기하게 되는 것도 본능일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하시기를 “피리를 부는 자리에서는 함께 그 기쁨에 동참하기 위해 춤을 추고, 애곡하며 슬퍼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을 치며 그 슬픔에 함께 동참하라”고 하셨다. 나는 울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춤을 추고 있다면 그 관계에서 마음을 공유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는 어떠한가. 많은 사람들이 희로애락의 문제에 있어서 타인과 구분 지어 자기만의 영역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가장 많이 갈등하는 주제는 기쁨과 슬픔에 대한 동질성을 가지기 어려울 때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이 아내에게 아픔이나 슬픔이 된다면 그 관계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요즘 가정들이 가지는 갈등은 기쁨과 슬픔이라는 감정도 매우 이기적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아파하는 일이라도 내가 기뻐하면 그것으로 기뻐하는 일이 되어버리는 이기심 때문에 점점 단절감의 벽은 높아만 간다. 사람들은 내가 기뻐하는 것을 상대도 기뻐해 주기를 기대하면서도, 상대가 기뻐하는 것을 내가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이기심 때문에 사람들은 함께 있어도 함께가 아니고, 동일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계의 가까움보다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 친구라는 관계가 어떤 사람과는 타인과 다를 바가 없지만, 어떤 친구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기쁘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아름다운 삶은 얼마나 많은 관계가 있느냐 하는 문제보다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눌 친구가 있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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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10위’ 인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힌두 급진주의자들은 모든 기독교 공동체를 민족에 대항하는 존재로 보기 때문에, 기독교를 인도 내에서 몰아내고자 하며 이를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은 힌두교로 다시 개종하라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가르왑시(Ghar Wapsi: 집으로 돌아오라는 뜻의 힌두어)로 알려진 캠페인을 통해 기독교인들을 압박하고 있다. 인도 그리스도인들은 빈번하게 신체적 폭력을 당하며, 살해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박해와 차별의 주 요인은? 힌두교-종교 민족주의 모든 힌두교 단체들의 독단과 공격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인도가 힌두교를 국교로 해야 하며, 다른 종교들은 인도에서 추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힌두교 급진주의는 인도 내 가장 강력한 기독교 박해세력이다. 인도 전역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우 폭력적이다. 혈족에 의한 탄압 인도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카프 판카야츠’라고 하는 ‘혈족법원’이 권력을 휘두른다. 카프 판카야츠 혈족법원들은 현대적인 것에 반대하며, 혈족 공동체의 규율을 벗어나는 종교와 혈족 내 사회적 지위에 반하는 혼인에 반대한다. 따라서 그들의 기준에 기독교로의 개종은 심각한 범죄이다. 기독교인들을 향한 폭력의 사례들 • 2020.12.19, 경찰은 우타르 프라데쉬지역에서 ‘개종금지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한 명을 포함한 4명의 기독교인을 체포했다. 체포된 기독교인들은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물품을 배분하면서 불법적 개종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 2021.08.11, 14세의 크리스천 소년이 힌두교 극단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공격받았다. 이들은 소년에게 염산을 투척해 신체 70% 이상에 심한화상을 입혔다. 소년은 한 달 뒤, 결국 사망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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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누가복음 19장 41~44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41~42절)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을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3~44절) 성경은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롬1:16)이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될 수 없고, 또 그 말씀을 불순종하게 될 때 심판과 형벌이 훗날에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계1:3)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주신 말씀을 깨달아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1.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본문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 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서 떠나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이르자 그 성을 보시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우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자들로 인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아시고 안타깝게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기록은 본문 외에 요한복음 11장에도 나옵니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자 그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그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마리아가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를 어디 두었느냐” 하시니, 그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해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다가 다시 살리러 가신 것으로,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기 모여서 통곡하는 그 사람들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심을 믿지 못하고 절망하는 모습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요한복음과 본문의 내용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죄인들로 인해 애통해하시는 눈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 내용은 이전 바리새인들에게 심판하실 것을 미리 알려 주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눅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9개월쯤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잘난 척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오히려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한데도 예수님께서는 암탉이 그 새끼를 낳아 날개 아래 품으려 한 것같이 이들을 향해 불쌍히 여기시어 수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그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로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며 결국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기 욕구를 쫓아 자기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집하면서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의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가 될 것이다’고 예수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오도록 우리를 부르실 때 속히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으면 멸망당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삽니다. 이것이 복음의 진수이며 핵심입니다. 3. 예루살렘 성의 멸망 예수님께서 그 성을 보고 우시며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2~44절) 하신 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 어떤 사람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인지 묻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21:20)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가 A.D 30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0년 뒤 A.D 70년에 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티투스장군이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며 아무도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토성을 쌓습니다. 그러자 안에 갇힌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어 자녀들을 서로 잡아먹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에 들어오라 하실 때 회개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심판도 지옥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이미 영생에 들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처럼 심판의 날이 임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예수님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길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눅23:27) 예수님은 울고 있는 그들을 향해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따라왔던 여인들은 예수님을 위해 헌신해 온 여인들로, 십자가를 지고 죽임당하실 예수님의 고통에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길을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친히 죄인들을 위해 대신 벌 받아 주기 위한 목적이므로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능히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회개의 눈물로 애통하고 자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나와 나의 자녀들을 위해 철저히 회개하는 애통의 눈물을 흘려야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신약성경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잊혀진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오래 참으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인이라 할지라도 심판하시길 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회개하여 그 죄악의 길에서 떠나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면, 본문 말씀처럼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속히 회개하시어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 안에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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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 8기 열린시장실 홈페이지 개편▲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열린시장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열린시장실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열린시장실 개편은 메인화면과 일관성 있는 이미지로 구성하여 디자인에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령층에 구애받지 않는 컬러와 이미지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홈페이지 메인은 기존의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표출되었던 것과는 달리, 하나의 페이지로 수합해 시민들이 필요한 중요 소식을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여 시민들과 시정 소통을 도모하고자 ΄22. 7. 11. ~ 7. 20. 10일간 「구미알리미(문자서비스)」를 신청하는 신규 가입자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구미알리미」는 시정 소식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받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여 ‘새 희망 구미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울러 구미시 대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된 형태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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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기도하십시다.소리 내어 기도하십시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오해받고 비난 듣는 말 중의 하나가 ‘상식적이지 않으며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기도에 대한 오해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우리끼리도 이건 아니다 싶은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를 막무가내식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큰소리로 대표기도를 하거나, 조용하게 기도하는 새벽 시간에 다른 사람과 관계없이 큰 소리로 기도하는 사람을 대할 때입니다. 물론 다급하니까 울면서 간절하게 기도해야겠지요? 다급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마치 자기 의를 위해서 하듯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는 뜻입니다. 다들 조용히 기도하는데 혼자서 큰 목소리로 기도하거나, 꼭 나는 이런 영적인 사람입니다를 광고하듯이 방언도 아닌 짧은 문장을 반복하며 큰소리로 주위를 소란케 하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이나 이런 사람들은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 목사는 공적인 집회 석상에서는 묵상으로 기도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내 생각이 틀렸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묵상이 자꾸만 잡념으로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졸기도 하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바꾸었습니다. 새벽기도회 시간에 자리에 앉으면 이전에는 소리 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만, 이제는 소리 내어서 기도합니다. 물론 큰 소리로 기도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소리를 내되 다른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내가 하는 기도 소리를 내 귀에 들릴 정도로 기도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소리 내지 않고 기도할 때에는 기도가 문장으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생각으로만 머물러 있었지만, 분명하게 소리 내어서 기도하니까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우리 가족과 부목사님, 전도사님 가정과 장로님 부부의 이름을 일일이 소리 내어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부탁받은 기도 제목을 문장으로 만들어 소리 내어서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내 기도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작지만 소리 내어서 기도해 보십시다. 기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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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교향곡을 연주하라자신의 교향곡을 연주하라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역사 속에는 수많은 승리의 이야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를 이기는 사람이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남을 이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은 승패를 걸어놓고 이기는 사람과 패배한 사람을 나누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온갖 명예와 부귀까지도 가지게 한다. 반대로 패배한 사람에게는 패배를 실패로 규정해서 짓밟아 버리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승리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위대한 인류의 유산이 된 음악이나, 미술이나, 저술 등은 자신을 이긴 자들의 기록이고 유산이다. 어떤 면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장벽을 넘어선 이야기이다. 마치 요셉처럼, 담을 넘는 나뭇가지처럼 자신을 이겨낸 과정이 그들이 남긴 것 속에 녹아 있다. 예를 들면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같은 것이다. 아마도 세상에서 음악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가장 많이 연주하는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그 음악이 가진 깊이와 느낌에 전율을 느끼는 곡이다. 그런데 이 곡은 베토벤이 귀가 먹어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던 때 만들어진 곡이다. 음을 느끼는 유일한 기관인 귀의 청력을 잃은 사람이 인류 사회 속에 가장 웅장하고 감동스러운 음악을 작곡했다는 그 자체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큰 행사들이 진행될 때 최고의 연주자들이 이 곡을 연주하는 모습들을 보면 베토벤의 위대함이 다시 느껴진다. 이 곡을 처음 발표할 때에 베토벤은 당시 이미 청력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움라우프’가 정식 지휘자로, 베토벤은 각 악장의 템포를 지시하는 역할로 지휘대에 올랐다. 베토벤 자신은 초연이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연주 후에도 청중을 쳐다볼 수 없었고, 박수소리도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청중의 갈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보다 못한 알토 가수 ‘카롤리네 웅거’가 베토벤의 손을 잡고 청중을 돌아보게 해 비로소 박수를 볼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관중은 열광했고, 앙코르에서는 두 번이나 제2악장이 연주되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가장 위대한 교향곡은 고난을 이겨낸 이야기이다. 고난을 이긴 이야기, 그것은 각자의 교향곡임에 틀림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대한 ‘환희의 송가’를 부르기 원하신다. 자신의 고난을 이긴 자의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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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거베라·국화·장미 신품종 15종 홍보 나서▲국화 '밀키엔디'.(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육성한 거베라와 국화, 장미 등 신품종 15품종을 전시하고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전시 품목은 적색 소륜의 다수성인 ‘패션프라이드’ 등 거베라 5품종, 흰색 홑꽃형의 조기 개화성인 ‘밀키엔디’ 등 국화 5품종, 노랑적색의 복색으로 고온적응성이 우수한 절화장미인 ‘버닝골드’ 등 장미 5품종 등이다. 또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서대목)에서 출품한 화훼 신화종도 함께 전시된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이번 박람회의 신품종 전시를 통해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코로나로 지쳐있는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꽃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들어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등으로 화훼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으나, 앞으로 외국품종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조기 보급함으로써 화훼재배 농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이번 꽃박람회는 2010년 3,872㎡의 규모에서 시작해 현재 1.5만㎡의 규모로 성장한 국내 유일의 행사로 이번에 1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꽃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며, 주제관 전시 및 작품 콘테스트, 화훼품평회, 플라워 미니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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