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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청도지점 연탄 나눔으로 따뜻함 전해대구은행 청도지점(지점장 이경재)은 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2,600장(시가 220만 원)과 현금 200만 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연탄은 청도군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겨울철 저소득 난방 취약계층 13세대에 200장씩 전달할 계획이며, 매년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경재 대구은행 청도지점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의 손길을 드리고 싶어 준비하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주위에는 아직 겨우내 필요한 연탄을 구입할 여력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나누어 주신 사랑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모두에게 전파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대구은행 청도지점이 연탄과 성금을 청도군에 기탁했다.(사진=청도군 제공)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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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소외가구 요구르트 배달사업 시행겨울철 요구르트 배달로 안부를 물어요 ▲홀로 계신 어르신께 주기적으로 요구르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12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외된 이웃 16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다. 요양보호사나 돌보미 등이 오지 않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이웃과 단절돼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각지대 가구에 일주일에 한 번씩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다. 또, 혈압과 혈당을 재며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비록 16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언제든지 대상 가구를 늘려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요구르트를 건네받은 박 모 할아버지(78세)는 “춥고 몸도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늘 외로웠는데 이렇게 요구르트도 주고, 이야기도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관내에도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이런 분들을 꾸준히 찾아내 외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힘쓸 것이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륜동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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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자전거 안전 ‘우리 함께 지켜요’계림동 자전거 시민봉사대 안전 캠페인 실시 계림동(동장 전용희)은 11월 21일(토)에 주민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관내에서 진행했다. 계림동 자전거 시민봉사대는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자전거 안전수칙 팸플릿도 배부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주민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자전거 시민봉사대 회원들은 “주변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지 않는 장면들을 보며 많이 걱정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자전거로 인해 다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림동 전용희 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계림동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자전거 시민봉사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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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추진 순항362건 접수, 전용민원창구 전화 운영 ▲영덕군청 전경.(사진=인터넷 캡쳐) 영덕군이 지난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 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사항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이다. 법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등기신청을 원하면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종합민원처리과에 우선 접수해야 하며, 2개월 공고 기간 동안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영덕군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민원상담 전용 민원창구와 조치법 상담 전화번호(054-730-7452~5)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362건이 접수됐으며, 원인 행위 별로는 상소 242건, 증여 54건, 매매 66건 등이다. 박병철 토지관리팀장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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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시장 장보기, 집 앞까지 배달해드려요~!배달서비스 도입으로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 ▲영양시장 장보기 배송챠랑.(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지난해 7월 10일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 7기의 생활밀착형 정책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지역 마트 등에서 실시 중인 배송서비스와 차별화한 전통시장만의 장보기 배송서비스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제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가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시범 운영하여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개선·반영하여 올해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해 월평균 380여 건의 배송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식 시행되는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시장 내 개별점포나 콜센터(054-683-1272)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양군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거리에 따른 최소 구매액이 있을 수 있음) 해당 서비스는 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하여, 교통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하여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장을 보기 힘든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최적의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양질의 상품과 장보기·배송서비스 등과 같은 주민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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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잔반 제로 운동’ 캠페인 전개함께해요 음식물쓰레기 감량운동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11월부터 김천시청사 내 구내식당의 잔반을 줄이고자 ‘잔반 제로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환경부 주관으로 공공집단급식소의 남은 음식물 감량 목표관리 경진대회 참여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경진대회는 최근 3개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평균 대비 목표 감량실적을 매월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김천시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음식물류폐기물 원천 감량 및 발생지 감량을 촉진하고자, ‘먹을 만큼 담아 잔반을 제로화 하자!’는 실천 목표를 가지고 홍보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잔반 제로 운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작된 잔반 제로 운동이 김천시청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공공집단급식소에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운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기회에 시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고 잔반은 남기지 않는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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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 사례경북교육청, 구미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 사례 ▲지난 8월 21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자 직무교육.(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1일부터 포항, 구미지역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 확대를 위해 민간위탁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미지역 민간위탁 기관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부터 교육·문화·복지 수준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공감·공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초·중학교, 구미지역아동센터, 구미지역 내 유관기관 등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9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감공간 리더쉽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9월 19∼21일까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주도형 커뮤니티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공간 리더십 아카데미’에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팀빌딩 활동, 자기탐색, 관계중심훈련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의 문화공간에서 학생 상호 간 자율적 소통·활동 장려, 서로 간 긍정적 지지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미지역 내 다양한 기관(광평초등학교 외 12곳)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을 의뢰받아 초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12월까지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생계·의료·심리·정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례관리를 받는 아동은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상담(사례관리)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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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호수 위에 열리는 생태음악회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새 생명 탄생시킨 안동호 인공섬 자연보호·친환경 음악회 승화 새·사람 공존 가능성 보인 계기,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안동호 내 설치된 인공모래섬에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안동시 제공) 국내 최초로 내륙 담수호인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파란 가을 하늘과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숲과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안동호 인공섬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의 협연으로 시작되며,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 지사가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환경보호 차원의 시민 연대적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깃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여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로 불린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하고 8월에서 9월 사이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 둥지를 트는 습성 때문에 이 새는 환경 변화나 천적에 매우 취약한데 학계에선 해양 생태환경 변화의 깃대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등급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멸종위기 등급 지정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쇠제비갈매기의 최대 서식지는 부산 을숙도와 신자도 등 낙동강 하구였으나, 해안 인근의 건설 사업과 백사장 유실, 천적 침입 등으로 자취를 감췄고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목격되었다. 그런데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자 안동시는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자 지난해 3월 임시로 인공섬을 조성했고, 올해에는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설치했다. 수면 10m 아래로 가라앉은 기존 모래섬 대신 가로 50m, 세로 20m의 구조물을 띄우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은 뒤 수리부엉이 등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도 만들었다. 인공모래섬 조성은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4월 다시 돌아온 쇠제비갈매기는 다행히 안동시와 수자원공사가 힘을 보태 마련한 인공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데 성공하였고, 올해도 새끼 70여 마리가 성체(成體)로 자란 뒤 호주 등지로 떠났다. 사람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던 이 새들이 이제는 사람의 도움으로 둥지를 찾게 된 것이다.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가 흥부전의 ‘박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하고, 도산서원 등 낙동강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와 사람이 함께 공존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안동호 인공모래섬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와 호수 주변 풍광을 통해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호수위에서 열리는 생태음악회.(사진=안동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 색다른 협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대를 마련한 주최 측은 음악회를 통해 쇠제비갈매기를 지속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호소하고, 환경 파괴의 위기 속에도 쉽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자연의 경이로움, 쇠제비갈매기의 귀환과 새 생명의 탄생지를 알릴 예정이다. 안동 출신 스트라드 뮤직 이원필 대표가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리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첼로에 한양대 이숙정 교수, 바이올린에 정준수 경희대 명예교수, 트럼펫에 안희찬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현정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제3악장 <알레그로>, 트럼펫을 위한 무제타의 왈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제1악장 <알레그로>, 아리랑 등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주 실황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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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어도 충분합니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모임이 힘을 잃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예전에 비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모임을 중단하거나 그 열심이 식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사람이 많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 사람의 가치관이 바뀌는 것은 누군가가 한 사람을 향한 애정과 기도가 있을 때입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한 분이 전도되어 나오셨는데, 그분은 교회에 관심은 있지만 중국집을 하고 있어서 늘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하루의 일정을 맞추다 보니 주일 오전예배는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께서 그러면 주일 아침 7시에 예배를 드릴 테니까 그 시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린 후에 가서 일해 보시라고 권했답니다. 그 다음 주일부터 한 사람의 교인을 앉혀 놓고 목사님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한 달, 두 달, 육 개월이 지나고 마침내 일 년 육 개월이 지난 어느 날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그분이 더 이상 1부 예배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더랍니다. 왜냐하면, 이제 하나님이 믿어졌기에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겠다는 고백과 함께 그리스도인답게 장사를 하겠다는 결단으로 중국집을 하면서도 일체의 배달은 하지 않고, 술은 팔지 않고, 곱빼기를 주문하는 분에게도 보통과 같은 음식값만 받기로 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삼일반점이라는 그 음식점은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집이 되었고, 준비한 음식재료가 떨어지는 오후 서너 시가 되면 그분은 가게문을 닫고 오히려 전도를 했고, 마침내는 신실한 목자가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기다려준 목사님의 사랑에 변화된 그 목자는 자신이 배운 그대로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섬겨 주어서 여러 목장이 분가되었고, 그 목장을 통해서 변화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마트의 경영기법을 가르쳐서 여러 곳에 개업하게 했고 그분처럼 목자가 되는 놀라운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큰 감동을 끼칠 때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또 다른 한 사람이 구원을 받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 라는 숫자 보다는 한 사람을 변화시킨 간증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숫자가 모이지 않아도 한 사람을 향한 섬김은 언제나 가능하지 싶습니다. 목장, 한 사람이어도 힘을 내셔야 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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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지도자대회 표창식 제2차대회’ 개최▲‘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지도자대회 표창식 제2차대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점식)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청소년지도자대회 표창식 제2차대회’가 9월 26일(토) 12시에 경기도 시흥시 사랑스러운교회(담임목사 배만석) 본당에서 열렸다. 이번 2차대회는 코로나19 관계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원 마스크를 쓰고 철저히 방역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 제1부는 최병국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회 장소를 허락한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담임목사와 본 협회 자문위원 정강헌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2부 표창식에서는 제1차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모범학생, 주부, 어린이집 교사, 노인요양원 원장, 사업가, 목회자 등 각계각층 수상자 15명에게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표창,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총재 표창, 한국문화복지협회장 표창,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한국심리상담연구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배만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표창받는 분들을 축하하고 격려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서 널리 알리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최점식 협회장은 “본 대회를 3년 이상 진행하면서 40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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