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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예배이영훈 목사 “국가안보와 복음통일 위해 기도하자” ▲이영훈 목사가 전종현 연로장로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3일 ‘제71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성도들은 71년 전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71년 전 전쟁으로 우리는 유엔군을 포함하여 52만 명이 희생했고, 부상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말고 국방을 튼튼히 하여 평화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손길로 휴전선이 열려,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이 오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는 모두 159명이며, 이날 예배에는 거동이 가능한 4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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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철회하라!한교총,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소강석 목사 “차별금지법 저지해야” “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을 철회하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이른바 평등법이라는 이름으로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지난 6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단과 각 교단 총회장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난 6월 16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하고 국회의원 23명이 동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결사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기도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잘못된 흐름은 교회가 바꿔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이미 우리 사회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양성기본법 등 필요한 차별금지법이 33가지 이상 있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역차별의 우려가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저의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사도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상이나 유행, 흐름을 따르지 말고 막으라는 의미다”라며, “지금 세계교회가 한국교회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연합해 반드시 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특강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숨겨진 내용을 아십니까?’라는 대국민 서신을 발표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평등법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이자, 자연 질서를 파괴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을 비롯한 10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회를 기원하는 릴레이 기도를 드렸고, 예장합신 박병화 총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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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으로 독도사랑 실천해요! ▲임종식 교육감이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참여 인증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2일까지 독도교육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하는 일본의 억지 주장에 대해 경북교육 가족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각자 100m씩 나누어 달리는 행사로 총 2,168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하게 된다. 각급 학교와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인증하기는 직접 제작한 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 피켓을 들거나 독도 티셔츠를 입고 달리는 사진을 찍어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한편 독도교육올림픽 행사는 지난 6월 25일 독도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독도 퀴즈쇼, 독도사랑 퀴즈대회,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독도수호결의대회,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이 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표기한 것은 올림픽을 정치 도구화하는 것이다”며“독도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사랑 실천과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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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영일만 4 산단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립··· 6천억 원 투자경북도·포항시·포스코케미칼, 투자협약 체결 2019년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에 대규모 투자 ▲경북도·포항시·포스코케미칼, 영일만 4 산단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K-배터리 선도 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스코케미칼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이 2024년까지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내 122,100㎡(37,000평) 부지에 6천억 원을 투자, 연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여 23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포항공장 유치와 함께 전구체, 리사이클링, 리튬 등 이차전지분야 대규모 후속투자 또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핵심사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하여 양극재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연간 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광양공장 라인증설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0만 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번 포항공장을 신설하게 되면 2025년까지 국내에서만 1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배터리 용량, 즉 한번 충전했을 때 얼마만큼 주행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소재이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다. 포스코케미칼에서 만드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는 한번 충전했을 때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포스코 그룹에서는 배터리 소재로 쓰이는 주원료인 리튬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2년 이상 데모플랜트를 운영한 끝에 지난달 26일 광양에 연산 4만 3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쓰인다. 2018년에는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인수하여 현지에 2만 5천 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배터리 소재사업을 위한 원료 공급망을 탄탄히 했다. 원료부터 양·음극재 생산까지 배터리 소재사로서 차별화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도 2,500억 원을 투자하여 2023년까지 연산 16,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12월 연산 8,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이 준공된다. 이번 협약으로 영일만 4 산업단지 내 양극재 공장까지 건립되면 포항시는 이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됨으로써 K-배터리 선도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데 이어, 2019년에는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생산공장을 유치하였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GS건설도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올 8월에 착공이 예상되는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포스코케미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코프로와 GS건설에 이은 포스코케미칼의 대규모 투자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지역에 이루어짐으로써 포항이 K-배터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며, “Post철강을 대비하여 이차전지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新북방 시대에 대응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해상 물류․비즈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포항을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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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아열대 과수 재배 가능할까요?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 교육 수료식 개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가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을 통한 과수 산업의 신(新)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 「2021년 온난화 대응 아열대 과수 재배 교육」의 수료식을 7월 6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무화과, 만감류, 애플망고, 파파야, 용과 등 아열대 작목의 국내외 생산·소비·유통 동향 및 재배 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에서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선도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이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교육 평가에서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증 전달과 소장의 격려사, 단체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서 한 교육생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점차 기온이 높아져 아열대 작물 재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지식과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 막막하던 중 이번 교육을 접하게 되었고, 전문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재배 사례까지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 중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생들의 체온을 비롯한 종합적 건강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교육 전후 교육장 방역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여 이번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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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성주에서 열린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1987년 50억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 ▲제10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성주군 제공)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성주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주관한 「제10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7월 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들의 영롱한 노랫소리와 함께 성대히 치러졌다. 1987년 50억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인구의 날(7.11)에 맞춰 우리나라 또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수륜중 국악오케스트라, 성주어린이합창단,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 UCC·사진·표어 공모전 수상작 상영, 샌드애니메이션 등 결혼·출산·육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이루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영사에서 “3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 원을 달성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이 사실상 확정되는 등 날로 발전하는 성주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구문제는 성주의, 나아가 경북의 가장 큰 현안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정과 발맞춘 주민행복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학, 기업 등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활용한 연구중심으로 도정을 혁신하여 4차 산업혁명 중심이 될 경상북도를 목표로 삼아 인구문제를 타개할 것”이라 밝혔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행복으로 키우는 우리아이 웃음소리」에 내빈과 함께 성주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여 방문한 어른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며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고민과 가족 간 사랑을 모래로 표현한 샌드아트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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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프로그램 개강어르신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도모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7월 6일 대가야읍 고령경로당 장기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함이며, 대가야읍 고령경로당에서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창호 전문 강사가 교육하는 장기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내에 고령군 관내 읍·면 경로당 7개소에서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원예교실, 체조교실을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이에, 격려차 개강식에 참석한 이재원 대가야읍장은 “코로나19 상황에많이 답답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라도 장기를 함께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장기교실이 무사히 종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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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기면의 깊어지는 여름, 해바라기 만개 장관청기면 노인일자리 역점사업으로 해바라기 정원 조성 ▲청기면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검산성 이댈에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 청기면(면장 박경해)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환경개선 및 문화재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8개 리 유휴지 및 검산성 일대에 식재한 해바라기의 개화가 시작되었다.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240여 명의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관내 18개 리 23개의 사업장에 총 40kg 상당의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하였다. 특히나 문화재인 검산성 주변 및 면 소재지에 더욱 크게 조성되어 더운 여름에도 황금빛 물결로 넘실대는 장관을 이루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휴가철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토구리 마을 일대의 해바라기들은 휴양객은 물론 마을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 조성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근로 동기와 함께 성취감을 부여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꾼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청기1리 오창대 이장은 청기면 내 해바라기 정원을 보며 주민들도 방문객들과 함께 기쁨을 느낀다고 전하며, “검산성, 벽산생가 등 애국지사의 흔적과 숭조고택, 청계정 등 가득한 문화재와 더불어 영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라 많은 분이 방문하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마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부심을 보는 것 같다”고 전하며, 아울러 “이 아름다운 장관이 휴식의 시간을 선물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많은 분께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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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코로나 시국의 교회, 위축돼서는 안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1년을 훌쩍 넘기면서, 예배가 제한되고 교회 내 모임이 사라지고 각종 사역을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을 맞고 있다. 물론 이제는 어느 정도 온라인 예배, 영상 회의 등에 적응은 되었지만, 온라인이 주는 편리함 때문에 점점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할 때다. 또 현장예배와 현장 사역, 모임과 친교를 통해 나누었던 신앙의 열정을 기억해내고 그 회복을 위해 간구하며 방법들을 찾아야 할 때다. 무엇보다 예배든 사역이든 그 목적과 명분이 분명하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이어나가고 지켜내고자 하는 담대함도 필요하다. 얼마 전 구미시의 한 연합회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해서 많은 성도가 참석해 은혜롭게 집회를 마친 적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회와 모임이 제한을 받아 부활절연합예배, 6.25 구국기도회 등 주요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대단히 의외적인 행사였다. 왜냐하면, 그 연합회는 20년 넘게 전통적으로 체육대회, 찬양합창제를 주최하며 교회의 연합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 사역들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이번에 ‘선교 사역’을 새롭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지역에 예배당을 건축한다고 한다. 체육대회든, 선교대회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멈추지 않고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특정 연합회를 드러내려는 것도, 그 사역의 성과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코로나 시국에서 행사를 진행하고자 했기에 반대와 어려움이 많았을 터, 임원진들의 고민과 수고는 짐작할 만하다. 물론 작년과 올해 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부활절연합예배나 연합기도회, 연합집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규모를 줄여가면서 개최된 것으로 안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잠시 우리를 위협할 뿐이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 치하에서도, 공산주의의 위협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교회를 지켰으며 예배를 드려왔다. 또한, 하나의 교회가 할 수 없는 사역들을 교회들이 연합해서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해왔다. 그래서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교회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것은 맞다. 사회에 대한 책임감, 그것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전도의 문이 막힐 수 있기에 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고, 국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그러나 교회는 영적 리더자의 사명이 있다.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사회에 가르쳐야 하고, 국가의 위기에서도 교회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이기에 어떤 이유로도 예배를 금할 수는 없다. 또 기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했으니, 우리가 본질에만 충실하다면 각종 사역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 남아 있어 매사에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교회의 현장예배가 더 뜨겁게 드려지고 연합회 사역, 선교 사역들도 더 활성화되어서 교회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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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예배당예배(2‧끝)코로나19와 교회 – 예배당예배(2‧끝)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코로나19는 안타깝게도 2020년 2월 하순부터 많은 교회의 예배당예배(공동체예배, 대면예배, 현장예배)와 교회 내 거의 모든 모임을 중단시켰다. 처음에는 코로나19가 줄 엄청난 심각성을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정상적 일상이 1년이 넘어가면서 생활뿐 아니라 교회 역시 코로나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 성도들은 반드시 교회로 돌아와 예배당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예배당예배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며 예배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대가 바뀌고 세상이 변한다 하더라도 변할 수 없는 교회의 본질이다. 코로나 사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말씀선포와 성찬이 중심인 예배당예배를 고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그러나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온라인설교와 온라인성찬은 시류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신중한 신학적 연구와 토론을 거친 이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 둘째, 교회가 예배공동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예배만을 위해 성도들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교회의 또 다른 사명이 선교, 훈련, 봉사, 교제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문제는 이 모든 사명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온라인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지만, 온라인 예배와 사역의 이유가 소멸하면 당연히 예배당예배와 사역들은 재개되어야 한다. 셋째, 교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각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일오후예배, 수요저녁예배, 새벽기도회, 그리고 평일 기도회 등 참석자의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성경공부, 구역모임, 훈련 프로그램이나 친교모임 등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일 예배당예배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성도들이 너무도 많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목양적 관점에서도 예배당예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넷째, 예배 없는 유럽 교회의 예배당이 관광자원으로 전락했듯이 예배 없는 예배당은 존재의미가 없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호 하심을 믿고 교회로 모여야 한다. 교회가 철저히 예방수칙을 지키며 예배당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논쟁거리가 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거나 성도의 모임을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을 사회적 요구에 책임 있는 행동을 다 하는 것처럼 자위하고 변명하는 소극적 자세는 옳지 않다. 다섯째, 오늘의 시대가 온라인 예배를 강요하고, 온라인 모임을 새로운 대안이라고 주장하면서 교회를 압박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한다면 지체인 성도들은 교회로 모여야 한다. 이유는 안타깝게도 아직도 적지 않은 교회가 예배뿐 아니라 여러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정도로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모이는 교회가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만을 주장하거나 집중한다면 교회는 회복이 어려운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전쟁, 박해, 그리고 전염병 등과 같은 비상상황 속에서 피치 못하게 예배당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흩어져야만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이 해소되면 예배나 사역을 위한 성도의 회집은 반드시 재개되었다. 기독교 신앙에서 예배는 중심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예배당예배는 포기할 수 없는 사명과 같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지만, 성도들은 다시 모여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훈련과 봉사에 힘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그 날을 사모하며 준비해야 한다. 그때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예배당예배를 포함한 여러 거룩한 사역을 힘들게라도 다시 이어 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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